밀레니엄 3 - 상 - 바람치는 궁전의 여왕 밀레니엄 (아르테) 3
스티그 라르손 지음, 박현용 옮김 / 아르테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4.4

1부 복도에서의 간막극 4월 8일에서 12일까지와 2부 해커 공화국 5월 1일에서 22일까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리스베트가 병원에 이송된 직후부터 시작합니다. 초동수사를 지휘한 파울손 경감이 사건을 망치는 바람에 니더만은 달아나고 미카엘은 일시 구금됩니다. 살라첸코도 살아 있어 함께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살라첸코는 섹션을 압박하지만 전 책임자 굴베리는 살라첸코를 쏴죽이고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쏩니다. 암 말기여서 얼마 못 살 것을 알기에 비밀을 무덤으로 가져가기로 한 것이지요. 비에르크도 처리되고 미카엘과 아니카가 갖고 있던 보고서는 사라집니다. 에리카는 SMP에 간 직후 전임 편집장이 급사하는 바람에 편집장 인수를 중단하고 곧바로 편집장이 됩니다. 수많은 갈등을 격게 되고 그녀에게 창녀라는 이메일과 가택침입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밀턴 시큐리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미카엘은 리스베트의 병실에 의사 요나손을 통해 PDA를 반입시키켜 줍니다. 중계를 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은 다른 사람을 통해 환기구 옆에 두어 처리하고요. 머리 좋습니다. 둘 다 좋아야하는데 죽이 잘 맞네요.

재미있는 책이므로 잡아드는 것은 시간의 소모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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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2 - 하 - 휘발유통과 성냥을 꿈꾼 소녀 밀레니엄 (아르테) 2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아르테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4.4

이 작품의 단점은 작가가 내용을 알려주고 싶어서 중간에 결국 전모를 자세히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보통 작가들은 이런 경우 힌트를 던져서 해결시키는데 이 작가는 시종일관 자세한 설명을 이런 저런 형식을 통해(보통은 당사자의 머리를 통해) 독자에게 알려줍니다. 어떻게 보면 수사물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예전의 수사첩보물류입니다. 재미는 있으니 보시면 별로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마지막에 리스베트가 살아나는 장면은 좀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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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sum 2010-08-10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에 엄청난 스포일러군요..;;;

수산 2010-08-19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엔 개인적인 이유에서 리뷰를 작성했었기 때문에 그런 게 포함되었는데, 글을 보시는 분이 지적하는 경우가 있어서 최근에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밀레니엄 2 - 상 - 휘발유통과 성냥을 꿈꾼 소녀 밀레니엄 (아르테) 2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아르테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4.5

재미있습니다. 글의 형식은 좀 불만입니다만 눈을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우수한 작품입니다. 한권짜리를 나눴기 때문에 원작의 4부에서 둘로 나뉜 부분은 3부 중간입니다. 24줄 32자 편성입니다. 하나로 했다면 근 790페이지 정도 될 터이니 부담이겠죠. 편집을 달리한다면 500페이지 정도겠지만요.

프롤로그
1. 불규칙 방정식12월 16일에서 20일까지
2. 러시아에서 온 사랑 1월 10일에서 3월 23일까지
3. 불가능한 방정식들 3월 23일에서 4월 2일까지
4. 터미네이터 모드3월 24일에서 4월 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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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1 - 하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밀레니엄 (아르테) 1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아르테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4.4

딸의 도움으로 메모의 해석이 가능해지면서 진전을 보게 된 부분이 이 책의 시작입니다. 몇 가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 첨가되면서 어렴픗한 윤곽이 드러나게 됩니다. 아니 아직은 그렇지 않습니다만 마르틴은 그렇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사실 마르틴이 갑자기 범인으로 등장하는 것은 글에서 힌트가 없습니다. 너무 느닷없이 수면위로 떠오릅니다.

별개로 영화를 보았는데, 영화는 소설보다 훨씬 재미가 떨어집니다. 둘 다 감상하려면 아마 순서를 영화-소설로 해야 할 것입니다. 소설을 보신 분은 영화를 안 보는 게 좋을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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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1 - 상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밀레니엄 (아르테) 1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아르테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4.8

어쩌다가 역자 후기를 먼저 보게 되었는데 앞부분이 복잡하다고 되어 있더군요. 사실은 아주 단순합니다. 등장인물들도 그리 많지 않고요. 그리고 헨리크 반예르와 저자(제 생각입니다)는 매년 누군가가 어디서 보내오는 압화를 살인자가 보내는 고통의 선물이라고 해석하는데, 저는 곧이어 나오는 헨리크의 이야기를 보고 금방 하리에트가 보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즉 밀실 살인사건이 아닌 밀실 실종사건이죠. 물론 헨리크나 모렐은 밀실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들의 진술을 보아도 헛점이 많아서 누군가 도와주기만 하면 달아날 수 있도록 된 것도 사실이고요. 단지 왜 달아나야 했는지와 누가 도와줬는가가 화제일 뿐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세세한 묘사는 흥미를 끌기에 적절합니다. 그래서 아주 재미있게 2권까지 내리 읽었습니다.

100102/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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