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이런 책.. 아니, 커피와 굿즈를 샀습니다. 

책을 안 샀네요?? 사실 사긴 샀는데, 아래 예외 항목에 포함 ㅋㅋㅋ

구간 3권을 읽어서 1권 살 수 있지만 아껴두고 있습니다. 

요즘 구간 타파에 전념 중이라. 못 읽은 책이 너무 많이 보이네요.. 



예외: 아이들 책 






























<끝말잇기> - 두 말 필요 없는 김영진 작가님의 신작 그림책입니다. 끝말잇기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샀는데, 역시나 좋아하며 여러 번 읽는군요. 평범한 생활에서 이야기를 길어내는 능력, 사물들을 사진처럼 그려낸다는 특징이 도드라지는 작가입니다. 


<의사 어벤져스> 1권 - 주변에서 좋은 책이라는 추천을 받고, 첫째가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 샀는데 역시나 재밌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취학에게는 좀 어려워 보여서 다음 시리즈는 나중에 사주려고요. 


<My Toothbrush Is Missing> - 초1 추천 영어책. 웃깁니다.


<외딴 집 외딴 다락방에서> - 이거,, <공부머리 독서법>에 언급되었는데 궁금해서 샀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좀 무서운 것?? 원제를 보니 Ghost가 떡하니 들어가 있네요 ㅋㅋ 무서운 거 좋아하는 둘째가 매우 좋아함 ㅋㅋ 밤중에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 보고 놀라는 장면, 겁 많은 아이들은 주의를 요합니다. 


<루이의 특별한 하루> - 지인 추천으로 샀는데, 내용도 좋고 재밌습니다. 


<학교에 간 사자><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 외딴 집 외딴 다락방 책을 하도 좋아해서, 같은 작가 책들을 찾아 봤습니다.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는 제목 보고 둘째가 사달라고 졸라서 샀는데 글밥이 엄청나요. 고학년용 ㅋㅋ <학교에 간 사자>는 초저용이라 해서 샀고 첫쨰가 잘 읽었습니다. 이 작가 책들 재밌는 것 같군요. 알고보니 유명한 분. 


아이들 책을 이렇게 많이 샀고,



예외: 읽은 책 다시 사기 

(맨 처음 예외 설정할 때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예외 적용 사례 ㅋㅋ )


<어린이책 읽는 법>은 몇 년 전에 읽었고 아주 좋았는데, 지인에게 줬기 때문에 다시 샀습니다.

<난 육아를 회사에서 배웠다>는 몇 년 전에 전자책으로 읽고 나중에 첫째 학교 갈 때 다시 읽어봐야지, 했는데 그때가 도래해서 샀습니다.


















읽은 책: 4권














네 권을 간신히 읽었네요. 휴. 왜 그리 바빴는지? ㅜㅜ 

<캘리번과 마녀> - 중세에 관한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와 함께, 마녀사냥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여태 생각하지 못했던 '시초축적'이라는 자본주의 태동과 관련시켜 논증한 것이 신선했습니다. 훨씬 가볍게 나온 <우리는 너희가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들이다>보다 이 책이 훨씬 좋더라고요. 


<Front Desk> 1권 - 원서읽기 모임 함달달의 첫 소설책! 중반 이후부터 뒤가 궁금해서 빨리 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재미도, 감동도, 영어표현도 잡을 수 있는 책. 


<공부머리 독서법> - 사교육에 의지하지 맙시다. 입시를 위해서도 독서가 최고라는, 우리 같은 애서가들에게 더욱 반가운 책.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 김원영 변호사의 재치있고 감동적인 변론을 만나보세요. 글을 참 맛깔나게 잘 쓰고, 전하는 메시지는 더욱 좋습니다.


네 권밖에 못 읽었는데, 리뷰도 죄다 못 썼다는 슬픈 사실 ㅠㅠ 쓰는 시간을 좀 내봐야겠습니다. 




독서괭의 내 맘대로 어워드 2023! 


 뚜둥. 올해도 합니다. 내 맘대로 어워드. 


올해의 뿌듯해 상 


박경리, 토지(전20권) 완독!! (사실은 완청) 

진짜 엄청 뿌듯합니다. 윌라 오디오북으로 들으시는 거 강추하고요. 이제 빨리 책장의 구간들을 읽고 정리해서 자리를 만든 다음 본가에 보관 중인 종이책(마로니에북스)을 모셔올 일만 남았습니다.. 










올해의 수고했어 상 


수전 팔루디, <백래시> ! 

이건 정말 작가의 노고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 많은 자료를 읽기 좋게 엮어낸 것도 고맙고요.















올해의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 상


델리아 오언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아주 아름다운 소설, 마음에 여운이 남는 소설입니다. 















올해의 가장 인용하기 좋은 비문학 상 


요한 하리, <도둑맞은 집중력>! 

읽고 나서 주변에 가장 많이 떠들었던 책 같네요 ㅎㅎ 
















올해의 언니, 존경해요 상


시몬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레이첼 모랜, <페이드 포>! 공동 수상입니다. 

이런 멋진 언니들이 있어서 햄복합니다.. 


















2024년 독서 계획



2024년에는, 

1. 원서읽기(함달달) 책 

1. 여성주의 구간 책

1. 주제독서(법률/재판/범죄심리) 구간 책

1. 과학 책 

1. 소설 


이렇게 골고루 읽는 것이 목표입니다.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지만, 목표는 원대해야 하니까요. 

과학 책이 갑자기 들어간 이유는, 우연히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를 읽게 되었는데 그동안 과학을 너무 멀리했다는 생각에 읽어야겠다 싶어져서 입니다. 이 반짝 솟구친 열정을 지금 지속시키지 않으면, 금방 푸시식 꺼져 버릴까봐요. ㅋㅋ 

+ 다락방님의 여성주의 책읽기 목록 중 4월 책 읽어보고 싶고, 3월 책은.. 일단 집에 있는 해러웨이 책을 읽어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ㅋ 


일단 1월에는 이 책들을 끝내야겠네요.

(SOW 2권은 절반만) 















2024년, 서친님들의 즐거운 독서생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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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1-02 13: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둘째가 끝말잇기 좋아해요? 같이 해보고 싶네...ㅋㅋㅋㅋㅋㅋ
제가 좀 꼬맹이 놀리면서 노는 거 잘하는데...(그러다 울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의 뿌듯해상 진짜 뿌듯해상이다....
오잉 <가재>가 그렇다면 <가재>도 빨리 읽어야겠습니다!

독서괭 2024-01-02 18:12   좋아요 0 | URL
저희 둘째 울보이니, 기대에 부응할 겁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순딩이라 우는 거 보면 좀 미안하실 수도 ㅋㅋ
뿌듯해상 저도 볼수록 뿌듯해요.
가재 함 읽어보이소~!

망고 2024-01-02 1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 독서괭님이랑 읽은 책 겹친게 많아서 너무 반가운데요?ㅎㅎㅎ토지 백래시 가재 문과남자 다 제가 읽고 좋았던 책들 페이드포도 읽고 있고요^^ 독서괭님 올해 목표한 독서계획 알차게 다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독서괭 2024-01-02 18:13   좋아요 1 | URL
와 많이 겹치네요, 망고님^^ 페이드포 읽고 계시다니,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망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수하 2024-01-02 14: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4권 겹친다 하셔서 언제 올리셨지? 했는데 나중에 올리셨군요 ㅎㅎ

책들을 보니 첫째가 학교에 갈 때인가봐요.
괭님 올해의 독서도, 책누름도 화이팅입니다 ^^

독서괭 2024-01-02 18:14   좋아요 1 | URL
넹 ㅎㅎㅎ
첫째 올해 학교 들어갑니다. 유치원 처음 보낼 때랑 또 느낌이 다르네요. 우선 학교가 빨리 끝난다는 사실에 걱정하고 있습니다..
수하님의 올해 독서도 응원해요^^

건수하 2024-01-02 20:25   좋아요 1 | URL
그래서 그때 휴직하시는 분들이 많죠… 현명하게 잘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

거리의화가 2024-01-02 14: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 뿌듯상 암요. 뿌듯해하셔야죠^^
저도 올해는 다른 분야의 책을 조금씩 읽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2024년 독서도 즐겁게 건강하게 이어나가시길^^

독서괭 2024-01-02 18:14   좋아요 1 | URL
뿌듯뿌듯! 끝까지 쭉 밀고 나갈 수 있었던 데는 화가님 덕도 크다고 생각해요. 함께 들어서 즐거웠어요~ㅎㅎ
화가님 올해 다양한 독서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하이드 2024-01-02 15: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들과 같이 읽을 사이언스 리더스책들 추천합니다. 저도 올해 책계획에 역사와 과학 개념 잡기 있어요. 저는 지금 100권 목표로 사이언스 리더스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oxford read and discover 레벨 1부터 찾아보시면 됩니다. 레벨 1 쉬워도 알찬 내용들 많아서 추천하고요, let‘s read and find out 시리즈는 감성적이면서도 과학적인 내용 잘 들어가 있습니다.

독서괭 2024-01-02 18:15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하이드님 사이언스 리더스 올리신 거 눈여겨 봐두긴 했습니다. 지금 사 둔 다른 영어책들(아이들거) 먼저 읽고 읽어봐야겠어요! 하이드님의 새해 계획도 응원해요^^

미미 2024-01-02 15: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함달달이 괭님 목표 상위권이라
너무 좋네요>.< ㅋㅋㅋㅋ
저도 원서읽기, 필사, 영타연습이 상위권이랍니다 여성주의도!! <백래시>도 <여미쳐> 이상으로 기록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꼈어요. 괜히 빨강이 아니었음ㅋㅋ 아이들 책 몇권 찜해갑니다~♡

독서괭 2024-01-02 18:16   좋아요 1 | URL
당연히 상위권입니다 미미님! 안 그러면 못 읽거든요 ㅋㅋㅋㅋㅋ
SOW 중세편은 고대편보다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 기대됩니다.
불타는 빨강의 백래시 ㅋㅋ 엄청 부담스러웠는데, 읽고 나니 이것도 참 뿌듯했어요.
미미님의 새해계획도 응원해요~^^

다락방 2024-01-02 15: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토지 정말 뿌듯해하실만 하고요, 백래시, 크 수고하셨습니다.
기록을 위해 읽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연말에 돌아보며 기록하려 하면 그간 읽은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어 뿌듯하지요. 물론 내용이 기억나는 건 좀 다른 문제지만..(먼 산)

올해에도 우리 열심히 읽고 또 써봅시다. 그리고 서로의 글로 자극받는 좋은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독서괭 님의 인생에 화이팅 드립니다. 빠샤!!

독서괭 2024-01-02 18:18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도 토지 다시 한번 도전 어떠십니까? 근데 저는 운전 시간에 꾸준히 들을 수 있어 가능했던 것 같고, 따로 ‘읽지‘ 못하고 ‘듣기‘만 가능한 시간이 없으면 힘들 것 같긴 합니다.
연말에 돌아보면 연초에 읽었던 책들은 벌써 가물가물하고 ㅋㅋㅋㅋ 역시 기록은 잘 해둬야 하는 것 같아요. 물론 멋진 100자평을 남기고도 안 읽은 줄 아셨다는 분도 계셨지만..(어디의 누구실까요? ㅋㅋㅋ)
다락방님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많이 많이 응원해요! 빠샤샤!!

단발머리 2024-01-02 15: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내 책 챙기기도 바쁜데 아이들 책까지 챙기시는 이 부지런함!! 덕분에 아이들 책도 구경 잘하고 갑니다.
독서괭님 내년 계획도 너무 알차고 원대해서 제가 많이 부럽다고 합니다. 저는 아무런 계획이 없어요. 없이 사는 것이 제겐 불편하지 않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님 리스트 보니 저도 뭔가... 좀 도전해야 하나... 하는 건설적인 생각이 들어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자주 만나요!!

추신 : 토지 완독 & 완청 너무 축하드려요. 오래오래 자랑하시길요!

독서괭 2024-01-02 18:20   좋아요 2 | URL
아이들 책 수준에 맞춰 알아보고 주문하랴, 이제는 제가 애들용 학습지까지 만들고 있답니다..(방학 한정) 제가 이래서 바빴군요? ㅋㅋㅋ 그래도 제가 고른 책 아이들이 재밌게 읽으면 넘나 뿌듯해요. ㅋㅋ
단발님은 계획 없이 읽어도 잘 읽으시니까.. 문제 없어요!! 도전하고 싶으시다면 원서읽기를 함께 하시면? ㅎㅎ (영업중)
토지 완청 축하 감사합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내년‘이라고 쓰셨군요 단발님 ㅋㅋ 2024에 적응해 보아용 ㅋㅋ 단발님 화이팅~~^^

페넬로페 2024-01-02 18: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뿌듯해‘ 상에 제 맘도 뿌듯해집니다.
독서괭님 책 목록에 제가 읽은 책도 많아
저에게도 뿌듯해 상을 주고 싶어요^^

독서괭 2024-01-02 18:21   좋아요 0 | URL
으흐흐 페넬로페님, 많이 뿌듯해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하반기에 많이 못 읽어서 올해 어워드 망했네, 했는데 상반기에 그래도 제법 업적이(?) 쌓였더라고요 ㅋㅋㅋ 안도의 한숨.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은오 2024-01-02 2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다 읽으셨군요!! 저도 그거 올해 읽은 책인데 좋았어요 ㅎㅎㅎ 괭님이랑 <백래시> 다 읽어내서 뿌듯하고요!! 😆
역시 j괭님.... 이렇게 계획하시는 괭님도, 계획은 모조리 다 실천해버리시는 괭님도 너무 멋지십니다...결혼신청하고싶은데 어떡하죠???!?!??! 저도 올해 괭님을 본받아 계속 열심히 읽고 좀 계획적으로 살아봐야겠습니다.

잠자냥 2024-01-02 22:18   좋아요 1 | URL

은오 2024-01-02 23:38   좋아요 1 | URL
질투하실건가요?

잠자냥 2024-01-02 23:43   좋아요 1 | URL
아니

독서괭 2024-01-03 05:55   좋아요 1 | URL
말투가 딱 질투인데…
저도 올해 같이 백래시 읽어내서 좋았습니다!
이제 곰탱이 얼굴로 결혼 운운 하시는 것도 익숙해졌네요 ㅋㅋㅋ 어색함이 없어 ㅋㅋㅋ 제가 기혼자만 아니었어도 흔들렸을텐데…

햇살과함께 2024-01-03 1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저도 <토지> 읽고 뿌듯해 상 수상하고 싶네요!
<공부머리 독서법> 읽고 온 가족이 공독 카페에 올라온 수능 언어영역 평가지로 테스트했던 기억이 ㅎㅎㅎ
이 책 읽고 <코스모스>를 읽게 된 것이 큰 성과입니다~

독서괭 2024-01-07 09:01   좋아요 1 | URL
오 햇살님 온 가족이 테스트를!!!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ㅋㅋ 저희 애들은 아직 어리니 나중에~ 저도 <코스모스> 도전하고 싶습니다!

자목련 2024-01-03 16: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 님의 <토지> 완독, 대단하고 멋집니다!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저도 인상적으로 읽었어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소설로도 읽고 싶은데 영...
올해도 행복한 책읽기 이어가세요^^

독서괭 2024-01-07 09:0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자목련님~ 실격당한~ 자목련님도 읽으셨군요! 참 글을 잘 쓰더라고요.
가재 소설도 좋은데.. 영화 먼저 보면 아무래도 책에 손이 안 가는 것 같아요.
자목련님도 새해 책읽기 화이팅입니다^^

새파랑 2024-01-04 1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시 ‘토지괭‘님~!! 24년에는 예외적용 많이 하셔서 책도 많이 구매해주세요~!!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읽어봐야겠습니다 ~!!

독서괭 2024-01-07 09:03   좋아요 1 | URL
예외적용을 항상 독려하는 새파랑님 ㅋㅋㅋ
가재 읽어보세요.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2024-01-04 17: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1-07 0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http://bookple.aladin.co.kr/~r/feed/556130608

오늘 올해의 책 페이퍼나 리뷰나 뭐든 쓰고 싶었는데 너무 바빴습니다 ㅠㅠ 연휴에도 글은 못 쓸 것 같아서 대신 2년 전 쓴 글을 재공유하며.. 지난 2년 동안 저의 고유성을 잘 지켜왔는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알라딘서재가 저의 인덱스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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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12-29 18: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안녕! 인덱스자냥입니다. 새해에 만나요, 괭!

독서괭 2023-12-29 19:53   좋아요 4 | URL
인덱스자냥 ㅋㅋㅋ 잠자모 회장이라는 새로운 정체성 확립한 2023!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은오 2023-12-29 20: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고유한 괭님은 웃기고 똑똑하고 현명하고 귀여우십니다.
괭님 덕에 올해 넘 즐거웠어요!!! ❤️❤️❤️❤️❤️❤️❤️❤️❤️❤️❤️❤️❤️

독서괭 2023-12-31 08:34   좋아요 1 | URL
저야말로 은오님과 은바오님 덕에 올해 댓글 보며 참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ㅋ 새해엔 맞춤법 강의처럼 긴 글 더 많이 써주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페넬로페 2023-12-29 21: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고유성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노노!
지금 상황이 좀 그래서 그렇지 독서괭님의 고유성 살아 있습니다.
책을 놓지 않고 견디는 것~^
아자 아자^^
근데 잠사모 회장으로서는 좀 위기인 듯요 ㅋㅋ

독서괭 2023-12-31 08:38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페넬로페님, 잠사모 회장으로서 더 분발해야겠죠?ㅋㅋㅋ 다행히 회장직에 아무 메리트가 없어서(연락처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고) 아무도 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ㅋㅋ
응원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잠자냥 2024-01-02 13:29   좋아요 1 | URL
괭님 사는 데는 대충 알잖아요. 그게 어디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4-01-02 18:06   좋아요 0 | URL
잠사모 회장님께는 주소 가르쳐 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독서괭 2024-01-02 18:08   좋아요 1 | URL
잠자냥/ 그건 얻어 걸린 거지 회장 특혜가 아니잖아요 ㅋㅋ
페넬로페/ 대충 아니까 괜찮습니다 ㅋㅋㅋ

미미 2023-12-29 23: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괭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유성은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앞의 분들과 제가 증인!
내년에도 멋진 글들 유쾌한 댓글로 서재를 채워주세요😍

독서괭 2023-12-31 08:40   좋아요 1 | URL
미미님 응원 감사드려요~~ 미미님과 함께하는 원서읽기 덕에 영어자신감 상승중! 새해에도 함께 즐겁게 공부해 보아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수하 2023-12-30 08: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시 읽어도 좋은데요 :)

전 독서괭님의 섬세한 유머감각을 좋아한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독서괭 2023-12-31 08:40   좋아요 1 | URL
섬세한 유머감각이라니…. 이런 칭찬을 받을 날이 올 줄이야!!☺️☺️☺️☺️☺️
감사합니다 건수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파랑 2023-12-30 1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글이 벌써 2년전이군요 ~!! 시간이 참 빠른것 같습니다 ㅜ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독서괭 2023-12-31 08:41   좋아요 1 | URL
새파랑님 시간 정말 빠르게 가죠~ 읽은 책들 살펴보면 그래도 그동안 많은 일을 했구나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얄라알라 2023-12-31 08: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링크는 클릭으로 바로 들어가지 못하네요. 플친님들 댓글보고 괭님 고유성 궁금해서 급히 복붙!
워킹맘 말씀 하셨던 이 글 생각나요(여러 감정이 교차했음).

바쁘시다니 그건 워킹맘으로서 더욱 청신호라 생각해요. 응원하고 축하드립니다.

새해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

독서괭 2024-01-01 07:32   좋아요 1 | URL
앗 클릭으로 바로 못 들어가는군요. 복붙 해주시다니 감사!^^
바쁜 건 워킹맘으로서 청신호라니, 그렇게 생각 못 해봤는데 긍정적인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얄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단발머리 2024-01-02 0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년 한 해도 감사했어요, 독서괭님!
독서괭님 글 읽을 때마다 더 열심히 읽고 써야겠다는 결심이 타오릅니다. 물론 섬세한 유머감각에도 항상 감탄하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알라딘 자주 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1-02 12:34   좋아요 1 | URL
ㅎㅎㅎ 과찬 감사합니다 단발님, 항상 응원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단발님도 올해는 더 자주 오실 거죠?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레삭매냐 2024-01-02 12: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해에도 책읽기 열심히 고고씽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독서괭님.

독서괭 2024-01-02 13:24   좋아요 0 | URL
레삭매냐님,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이들 재우고 집안일 해치우고, 새로 산 알라딘굿즈에 초코아이스크림 담아서 여미쳐와 함께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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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12-22 21:5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동지엔 초코 아이스크림…. (안 춥나요?)

아이들이 잔다는 게 부럽습니다 :) 즐기세요!


독서괭 2023-12-22 21:52   좋아요 3 | URL
경량패딩 입고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수하님도 어서 (재우고) 즐기세요!

잠자냥 2023-12-22 23: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엥 괭도 재웠군….

독서괭 2023-12-26 13:58   좋아요 0 | URL
괭‘도‘? 잠자냥님은 누굴 재우셨길래. 집사2? 은바오? 육고?

잠자냥 2023-12-26 14:11   좋아요 0 | URL
괭 님이 아이들 재우고 본인도 곧 재웠다는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12-26 14:35   좋아요 0 | URL
아 ㅋㅋㅋㅋㅋ

은오 2023-12-23 07: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만 읽어도 좋고 아이스크림만 먹어도 좋은데 그 둘의 조합이라니!!! 괭님은 역시 제취향이십니다

독서괭 2023-12-26 13:58   좋아요 1 | URL
멋진 조합이지요? 그런데 안 먹던 야식을 먹어 그런지 배가 아팠다는요.. ㅜㅜ

은오 2023-12-26 16:51   좋아요 0 | URL
😱
괭님은 이제 야식 금지

은오 2023-12-26 16:52   좋아요 0 | URL
아니면 이제부터 맨날 드셔서 너무 약해진 위장을 좀 단련시켜보시는 것도...

단발머리 2023-12-23 10: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국그릇에 아이스크림 담아 먹는 저는….
오늘 또 한 가지 배우고 갑니다.
아이스크림은 스프볼에 💕💕💕

독서괭 2023-12-26 13:59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단발님, 저도 밥그릇, 국그릇에 담아 먹었었습니다만 ㅋㅋㅋㅋㅋ
애들 시리얼 그릇으로 쓰겠다고 스프볼 사서 저는 아이스크림용으로 쓰고 있네요 ㅎㅎ

자목련 2023-12-23 16: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누피 스프볼 색감이 예뻐요. 급 구매(참아야 하느니라)를 할 것 같은. 저는 달달한 믹스 커피 한 잔 타 마시고 싶어요!

독서괭 2023-12-26 13:59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 사진 느낌이랑 똑같이 예뻐서 구매는 잘한 것 같아요^^ 달달한 믹스커피도 어울리겠어요!
 

받았습니다^^
다이어리 올해 상반기까지 열심히 쓰다가 어느 순간 놓았는데.. 다시 써봐야겠네요 ㅎㅎ 알라딘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읽고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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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12-13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같은 달력! ^^ 내년에도 즐겁게 놀아요~

거리의화가 2023-12-13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같은 다이어리와 달력이네요. 괭님 이 자리를 빌어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햇살과함께 2023-12-13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 스누피 다이어리도 예쁘네요!

그레이스 2023-12-14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같은 달력, 다이어리!
 

2023년의 끝이 보이는군요.

10월, 11월에 글을 많이 못 쓰고 책도 많이 안 사니 (맨날 책 사지 말자는 페이퍼나 쓰고..) 혹시 서재의 달인 안 뽑아주면 어떡하지 내심 걱정했습니다. 처음 서재의 달인 되었을 때는 혜택인 "구매 금액 상관 없이 플래티넘 등급"이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만- 어차피 구매 금액만으로 플래티넘 문제 없던 시절 - 지금은 소중한 헤택이지요 ㅎㅎ 고맙습니다, 알라딘. 


이번 달 산 책


구간 3권 독파 후 1권 산 건 바로 이 책. 

<소네치카/스페이드의 여왕> 은 자냥오별인데다가 두께가 얇다는 이유로 선정되었습니다.

리뷰를 쓰고, 읽은 책장으로 고고.  

드립백 코스타리카 라 알퀴미아: 맛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백자평을 안 남겼군. 

초콜릿은.. 백자평 남겼었죠. 사서 뜯고 나서야 사무실에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ㅋㅋㅋ 알라딘에서만 파는 제품이 아닙니다. 간혹 카페에서 서비스로 주기도 하더군요. 맛있습니다. 
















예외: 아이들 책


<멋진 지구인이 될 거야> 2권. 1권을 아이가 재미있게 봐서 2권도 구입.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권. 이런 책이 출간됐다는 걸 보고 궁금해서 구입. 단군신화만 읽어봤는데 글쎄, 특별히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서 일단 2권 구입은 보류..

<과학이 톡톡 쌓이다! 사이다> 2권. 예전에 1권을 읽은 첫째가 재미없다고 해서 2권은 안 사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다시 읽더니 재밌다고 하여 구입. 그땐 좀 어려웠던 모양이다. 

<친구의 전설> 이지은 작가의 유명한 그림책. 재출간되어 나왔길래 샀다. 귀엽고 웃기고 따뜻한 이야기. 
















읽은 책: 5권


<the Story of the World> 1권 고대편. 함달달 첫 책. 기한 살짝 넘겨 완독ㅎ 

<소네치카/스페이드의 여왕> 사자마자 읽음. 앞으로 새로 사는 책은 얇은 걸로 골라 바로바로 읽는 것이 목표. 

<멋진 지구인이 될 거야> 1, 2권. 살 때는 어린이책으로 분류하고 읽은 책 계산에는 슬쩍 넣는 .... 이유는 막상 읽어보니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7세 이상부터 어른까지 모두 추천! 

<바람의 열두 방향> 처음 읽은 어슐러 르 귄. 리뷰를 썼습니다. 




























이번 달 읽을 책


함달달 책 <Front Desk> 1권, 집중해서 이번 달 안에 끝내기! 

<캘리번과 마녀>는 나만의 여성주의 책읽기 11월 책인데 몇페이지만 읽으면 끝남! 

<여전히 미쳐 있는> 다락방님의 여성주의 책읽기 12월 도서!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예전에 재미있게 읽다가 중간에 끊겼던 책인데.. 주말에 들고 다닐 책이 필요해서 골랐다. 주제독서(법률/재판/범죄심리) 관련 책으로 분류해 뒀는데 막상 읽으니 인문학? 인문에세이?라고 봐야 할 것 같지만 어쨌든 나는 주제독서라고 우김... 
















11월에 많이 못 읽어서 아쉽고, 12월에는 더 많이 읽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서친님들도 서재의 달인 선정 축하드리고, 연말에도 술보다 책을 가까이 해 보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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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12-04 13: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10월부터 아주 저조합니다. 그래서 글 쓰고 싶지도 않...

주제독서 주제가 더 무거워졌는데요...? ㄷㄷ

저 초콜릿은 코스트코에서 싸게 판다고 합니다 :)


독서괭 2023-12-04 19:26   좋아요 1 | URL
수하님 필사를 너무 열심히 하시는 건 아닌지..(팔 아파서)ㅎㅎ
주제독서 진도가 안 나는 건 그래서일까요?=_=;
코스트코에서 파는군요.. 굳이 내돈 주고 사먹을 생각은 없지만요 ㅋㅋ

잠자냥 2023-12-04 14: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얇은 걸로 골라 바로바로 읽는 것이 목표˝ ㅋㅋㅋㅋ 응원합니다.
저 저 초콜릿 관심 있게 보니까 보이더라고요. 뚜레쥬르에서도 팔던데요?ㅋㅋㅋㅋㅋㅋ
연말에도 술보다 책을 가까이.... 술파랑아....

새파랑 2023-12-04 14:42   좋아요 4 | URL
헐.... 알겠습니다~! 오늘은 술 안마시고 책을 읽겠습니다~!!

독서괭 2023-12-04 19:28   좋아요 3 | URL
바로바로 읽는 게 중요하죠. 안 읽은 책장으로 한번 들어가면 구간 될 때까지 6개월 기다렸다 읽어야.. 쿨럭
엥 뚜레쥬르에서도 팔아요? 엄청 흔한 거였네요 ㅋㅋㅋ
술파랑님 간건강과 독서력 비례 ㅋㅋㅋ

햇살과함께 2023-12-04 22:00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 술파랑님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새파랑 2023-12-04 22:26   좋아요 1 | URL
오늘은 술을 안마셨으나 야근을 해서.. 이제 책을 펴려고 합니다~!!

다락방 2023-12-04 14: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에게도 다짐해봅니다.

술보다 책을 가까이
술보다 책을 가까이
술보다 책을 가까이
술보다 책을 가까이

새파랑 2023-12-04 14:41   좋아요 4 | URL
술을 마시면서 책을 읽으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ㅋ

다락방 2023-12-04 14:57   좋아요 6 | URL
새파랑 님, 천재세요?

새파랑 2023-12-04 15:23   좋아요 2 | URL
헛 ㅋㅋ 술과 책을 좋아할 뿐입니다~!!

잠자냥 2023-12-04 16:25   좋아요 3 | URL
오늘 해봐요. ㅋㅋㅋㅋ

독서괭 2023-12-04 19:29   좋아요 2 | URL
음주독서 가십니까?? ㅋㅋ 다락방님은 술마시느라 책을 덜 읽으시는 것 같진 않은데… 너무 많이 사니까 상대적으로 덜 읽는 것처럼 느껴질 뿐…(물론 새파랑님도 술 드셔도 엄청 많이 읽지만요 ㅋㅋ)

새파랑 2023-12-04 14: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11월에 읽은 책들이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이네요 ~!! 좀 더 쎈 책이 필요합니다~!!

독서괭 2023-12-04 19:30   좋아요 2 | URL
네..? 아기자기..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12월엔 캘리번과마녀, 여미쳐로 쎄게 가겠습니다💪

페넬로페 2023-12-04 16: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유, 독서괭님이 왜 서재의 달인이 되지 않습니까?
당연히 되고도 남습니다.
책을 읽고 바로 글을 써야하는데 책과 연관된 것을 더 읽고 싶은 욕심에 다른 책 읽게 되고, 그러다가 또 다른 재미있는 책 읽게 되고~~
그러다 글 못 쓰고 ㅠㅠ
이런 현상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독서괭 2023-12-04 19:31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
맞아요 책 읽으면서 드는 생각들 바로바로 남겨야 하는데 미뤘다 잊혀지고. 바로 또 다른 책 읽고 싶어 집어들었다가 리뷰는 물 건너 가는 일이 ㅠㅠ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까요??

은오 2023-12-05 00: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플래티넘... 굿즈... 사실 다 필요없고 전 메달!!!!!! 메달 생긴게 너무 조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이랑 법률/재판/범죄심리....? 우기기 힘드실 것 같군요 ㅋㅋㅋㅋㅋㅋ 전 읽었지롱요 ㅋㅋㅋㅋㅋ 너무 다른주제 ㅋㅋㅋㅋㅋ

근데 괭님도 술 드십니까? 괭님 취침시간 기상시간만 봐도 술 거의 안드실 것 같은데...

독서괭 2023-12-07 12:38   좋아요 1 | URL
흐흐 저도 처음 메달 받았을 때 엄청 좋았어요. 우리 함께 주렁주렁 달아보아요! ㅋㅋ
아..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읽으신 분에게 들킴.. ‘변론‘이란 제목에, 저자가 변호사이니 됐지, 했는데 ㅋㅋㅋ
제가 왕년에는 술을 제법 즐기고 잘 마시는 편이었습니다만, 애 낳고 급격히 줄어든 음주 기회 -> 줄어든 주량으로 요즘은 간혹 모임에서 마셔도 많이 안 마십니다.

단발머리 2023-12-05 16: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만의 여성주의 책읽기.........에서 독서괭님 멋짐 뿜뿜!!!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공부 잘하는 애들은 이유가 있어요. 진도만 따라가는게 아니고 자기 공부 스케쥴이 있더라구요. 저도 새해에는 독서괭님 따라서 <나만의 여성주의 책읽기>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야겠습니다.

<친구의 전설> 찾아서 읽어볼게요. 저는 자매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팥빙수의 전설>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독서괭 2023-12-07 12:40   좋아요 1 | URL
엄머 그런가요. 공부 잘하는 애 된 기분 ㅋㅋ 으쓱으쓱 ㅋㅋ 근데 스케쥴이 항상 밀린다는 사실 ㅋㅋ
제가 그동안 사기만 하고 못 읽은 여성주의 책이 많아서 말입니다. 제2의성, 백래시 등 굵직한 책들을 끝냈지만 아직 저에게는 .. 해러웨이와 <남성됨과 정치> 등 여러 권이 남아 있군요.
<팥빙수의 전설> 저도 재밌게 읽었어요! <친구의 전설>과 함께 둘다 어디에서 앉아서 읽고 사진 않았는데, 이번에 새로 나왔길래 샀답니다^^ 팥빙수는 여름에 구매 예정이요 ㅋㅋ

페크pek0501 2023-12-05 16: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술과 책이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아, 딱 하나 맛있는 안주가 필요합니다.^^

독서괭 2023-12-07 12:41   좋아요 1 | URL
술과 책과 안주!! 다락방님 달려오실 조합이군요 ㅋㅋ 페크님 책맥 즐기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