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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책을 사지 말자. 집에 쌓인 안 읽은 책들 하나하나 읽어 가자. 정 구매욕구를 못 이길 때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인터파크 할인 혜택을 이용하여...(10여년을 알라딘만 이용했던 충성고객이었는데 통신사를 바꾼 후 인터파크 할인이 됨을 알고 요즘은 인터파크를 이용한다) 라고 다짐한 지가 얼마 안 됐다.
천호역 근처에 예림문고라는 서점이 있다. 참고서가 대부분인 요즘 동네 서점들과 달리 다양한 분야의 책이 꽤 많은데다가 카페도 겸하고 있다.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구매하지 않은 책도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이런 동네 서점은 좀 팔아줘야 해... 라는 핑계로 결국 두 권을 구입. 언젠가는 살 책들이었어, 라고 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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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sun09 2017-04-19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깊이 공감합니다^^

독서괭 2017-04-19 18:26   좋아요 0 | URL
산 책을 다 읽고 다음 책을 사는 날이 오긴 올런지 모르겠네요ㅎㅎ

레삭매냐 2017-04-19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별봉사대는 정말 ‘요사‘스러운 작가의 최고작
이라고 단언합니다.

멋진 선택이셨습니다.

독서괭 2017-04-20 10:25   좋아요 0 | URL
제가 잘 고른 거군요! 감사합니다^^
 


옛 그림을 읽는 세 가지 원칙

1. 그림 크기에 따라, 대각선의 1 내지 1.5배 정도를 유지해서 거리를 두고 감상한다.

2. 우상(右上)에서 좌하(左下)로 감상한다.

3. 세부를 찬찬히 뜯어본다.


<책은 도끼다>에서 박웅현이 추천하여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1>을 사게 되었고, 1만 있으면 보기 그러하니 2도 샀다. 한동안 묵혀 두었다가 꺼내 읽었는데, 아, 이 분 참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이 지극한데다 문장력도 좋으시구나. 어라, 친정에 갔더니 <한국의 미 특강>이 있다. 내친 김에 위 1, 2를 읽고 <한국의 미 특강>까지 읽었다. 한 저자의 책을 이렇게 내리 읽은 건 오랜만이다. 이제 우리 옛 그림을 보게 되면 다른 눈으로 보게 될 것 같다. 이토록 아름답고 심오한 그림들이었다니.. 미처 몰랐소. 너무 관심이 없었구나, 해서 송구한 마음까지 든다.

<한국의 미 특강>은 제목 그대로 저자가 강의를 한 내용을 옮긴 것이어서 술술 잘 읽히고, 그림 하나하나에 대한 자세한 설명보다는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자부심을 높여주는 내용이다. 이 책을 먼저 읽고 난 후 더 자세하게 그림에 관해 알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면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으로 넘어가면 될 것 같다.

저자가 쓴 다른 책 <단원 김홍도>가 궁금해서 어떤 책인지 훑어 보고 싶었는데 도서관에는 없었다.. 다음 기회에.



지금 우리 국민들, 대개 조선에 대한 인상이 안 좋죠? "엣날 고구려는 씩씩하고 멋있었는데 근세 조선은 사대주의에 빠져 망한, 쩨쩨했던 나라다"하고 마뜩찮게 여깁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게 배웠지만, 옛 그림을 공부하면서 다시 곰곰이 따져 보니, 아주 잘못된 생각이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조선은 519년 동안 계속된 나라였고,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큰 전쟁이 지난 다음에도 280년이나 더 지속되었습니다. 중국에선 280년 된 왕조조차 드뭅니다. 일제의 정체성停滯性 이론이라니, 원 세상에 시들시들한 채로 오백 년이나 지속되는 나라가 어디 있단 말입니까?  -<한국의 미 특강>157쪽


요즘 역사 서술의 원칙은 근대사, 현대사로 올수록, 즉 우리 시대와 가까울수록 더 많이 상세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대사는 아무리 자랑스러워도 좀 덜 가르쳐야 하고, 근대사는 아무리 본받을 것이 적어도 많이 가르쳐야 된다는 기계적인 생각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 혹시 문교부에 근무하고 계신 분이 있으면 그 점 재검토하시길 바랍니다. 조선시대는 세종대왕이며 영조, 정조 때에 배울 만한 훌륭한 사례가 많았는데 그 부분은 대충대충 가르치고, 나라 망하는 부분인 19세기말 20세기 쪽만 잔뜩 가르쳐서 열등감을 주면 우리 학생들은 도대체 무얼 배우고 느끼며, 무슨 자부심을 키우라는 겁니까?  -<한국의 미 특강> 164~165쪽


아침 일찍 임금이 일어나 깨끗이 씻고 옷차림을 갖추고 조정 일을 살피러 나와 가지고, 공손하니 빈 마음으로 여기 용상에 정좌를 하면 어떻게 됩니까? 천지인, 석 삼三 자를 그은 정중앙에 이렇게 올곧은 마음으로 똑바로 섰을 때, 즉 오늘도 백성들을 위해 바른 마음 하나로 반듯이 앉았을 때, 바로 임금 왕王 자가 그려집니다.  -<한국의 미 특강> 234쪽


섣달 눈이 처음 내리니 사랑스러워 손에 쥐고 싶습니다. 밝은 창가 고요한 책상에 앉아 향을 피우고 책을 보십니까? 딸아이 노는 양을 보십니까? 창가의 소나무에 채 녹지 않은 눈이 가지에 쌓였는데 그대를 생각하다가 그저 좋아서 웃습니다......

이것은 김홍도가 어느 겨울 누군가에게 적어 보낸 편지의 한 구절이다.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1> 116쪽


어여쁜 여인이 꽃 아래에서 천 가지 가락으로 생황을 부나

운치 있는 선비가 술상 위에다 밀감 한 쌍을 올려놓았나

어지럽다 황금빛 베틀 북이여, 수양버들 물가를 오고 가더니

비안개 자욱하게 이끌어다가 봄 강에 고운 깁을 짜고 있구나

-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2> 66쪽, <마상청앵도>의 제시 번역


조선의 멸망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조선朝鮮'을 '이조李朝'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이조시대니, 이조백자니, 이조회화니 하는 표현이 바로 그것이다. (...) 흔히 이조는 '이씨 조선'의 준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조의 '조朝'는 조선을 가리키는 글자가 아니라, '왕조Dynasty'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나라를 일컫는 정식 명칭이 아니다. (...) 일본은 이조라는 단어를 새로 만들어서 우리에게 쓰도록 강요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이 빼앗은 것은 부덕했던 전주 이씨들의 왕권일 뿐, 옛 조선 백성들은 오히려 그들 통치 아래서 더 잘 살고 있다는 억지가 숨겨져 있다. (...) 조선시대에 우리나라를 가리키는 한자말은 '본조本朝'였다. 그러나 이제 대일본제국이 '우리나라'가 되었으니 본조는 사용을 금하고, 그 대신 조선을 가리킬 때는 '이조李朝', 즉 '이씨네 나라'라는 신조어를 쓰게 한 것이다. 물론 일본은 '조선'이라는 말 자체에도 지독한 경멸의 뜻을 더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조센징, 조센삐 같은 말이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남이 내 이름을 나쁜 뜻으로 쓴다고 해서 멀쩡한 제 이름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Land of the Morning Calm 조선', 이것은 실상 전 세계에 유례가 드물었던 도덕 국가, 문화 국가의 국호였기 때문이다.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2> 200~2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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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동안 책을 열 권이나 읽다니.. 순전히 전자책 도서관 덕분이다.

 전자책은 아무래도 비교적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 위주로 빌리게 되는데다가

 기한이 있어 빨리빨리 읽게 된다.

 하지만 그 때문에 내용이 무거운 종이책은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다.

 어떤 분이 독서달력 올려 놓은 거 보고 예뻐서 따라 만들어본 건데

 잘못하면 달력 채우는 재미에 가벼운 책만 읽게 될 것 같기도...

 

1.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

2. 모든 요일의 여행  ★★★★☆

3. 나의 눈부신 친구  ★★★★

4. 메모 습관의 힘  ★★★

5.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1  ★★★★★

6. 종이달  ★★★★☆

7. 프랑스 아이처럼  ★★★★

8.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

9. 헝거게임  ★★★☆

10.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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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책이 훨씬 좋았다.

아무래도 책을 먼저 읽은데다가, 영화에서 책의 구성(여러 명의 시점이 존재하는 구성)을 그대로 살리기에는 시간적 한계가 있으므로 리카의 이야기로만 압축한 탓인 듯한데, 전체적으로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돈에 휘둘리는 인간군상'의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은 것 같다고 할까. 리카의 지인들을 아예 빼버린 대신 은행 동료들을 등장시킨 각색이나 리카가 횡령을 하는 과정에서의 긴장감 있는 연출은 좋았지만. 대충 보면 흔한 불륜 이야기 같이 보이기도 하고... 책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리카의 고등학교 시절 일화 - 재난을 당한 국가의 아이들에게 후원금을 보내는 데 리카가 열성적이었다는 이야기 - 에 살을 붙여서 시작과 끝에 배치한 것도 그다지 좋은 방법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리카와 고타 사이의 관계가 책과 다르게 느껴지도록 그려져서 더 그런 것 같다. 책에서는 리카가 고타를 단지 연인이 아니라 자신이 갖지 못한 아이를 보듯이 보는 듯한 장면이 몇 군데 나온다.

고타는 엄마에게서 떨어진 아이처럼 언제까지고 리카를 보고 있었다.  -165,166쪽

  리카는 고타가 고학생이고 할아버지에게 돈을 빌리려고 했지만 빌리지 못하고 있으며, 친구들과 아마추어 영화제작을 한다는 등의 여러 사정을 알고 충분히 가까워진 후 육체적 관계를 가진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그 과정이 너무 짧게 그려져서, 마치 리카가 고객인 고타의 할아버지 집에서 고타를 우연히 한번 본 후 서로 첫눈에 반해 바로 잠자리를 가진 것처럼 보이고, 고타의 이런저런 사정들은 그 후에 우연히 알게 되어 횡령을 시작하게 되니(빚이 있다는 것 자체는 책에서도 잠자리 후에 알게 되긴 하지만)- 흔하디흔한 '사랑에 눈 멀어 공금에 손 댄 여자'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언제나 자신이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느끼길 바라고 리카에게 육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전혀 친밀한 애정을 주지 않는 남편과의 관계, 아이를 갖고 싶었던 마음, 자신이 늘 자신의 일부에 불과한 것 같다는 불안감 등이 진심으로 고마워하며 리카가 사주는 음식을 먹는 고타에 대한 애정으로, 고타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만능감으로 진화하는 과정.. 그리고 띠동갑 연하남을 만나며 느끼는 초조함과 나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에게 돈을 쓰는 희열, 돈이 단순히 종이로, 허상으로, 가짜로 보이게 되는 이상한 감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걷잡을 수 없는 사치와 횡령으로 치닫게 되는 과정 - 그런 것들이 책에서는 섬세하게 표현되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반면, 영화에서는 잘 표현되지 않는 것 같다.

 고타와의 헤어짐도 그렇다. 영화에서의 고타는 책에서의 고타보다 훨씬 뻔뻔하고, 사기꾼 같다 (책을 읽지 않은 채 영화를 본 남편은 처음 빚 얘기를 할 때부터 고타가 사기꾼이 아니냐며 의심했다). 고타의 양다리를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리카에게 고타가 쥐어짜듯 말하는 "여기서 나가게 해줘요."라는 절박한 말도 영화에서는 없다. 리카가 구해준 맨션에서 다른 여자랑 나체로 누워 있는 모습을 들킨 욕먹어 마땅한 남자가 있을 뿐이다. 너무 흔한 전개잖아 이거.. 왜 이렇게 각색을 했지. 시간상 섬세하게 감정선을 따라가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하더라도, 초반에 몇 장면 나오는 베드신을 줄이고 좀더 대화를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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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몇 년 동안 읽은 로맨스소설 중 추천할 만한 몇 권을 적어본다. 거의 질이 보장된 것들만 읽은데다가 별로인 책은 중도에 그만뒀기 때문에 아래 책들 외엔 거의 읽은 것 자체가 없지만.  

 

1. 레디메이드 퀸(어도담 저)  ★★★★★

 

 

 

 

     

 

 

 

 

 

 

시작은 매우 전형적인 판타지로맨스물 같으나, 뒤로 갈수록 로맨스소 설이라기보다는 정치소설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치 이야기가 정치(精緻)하게 다루어진다. 그럼에도 지루하지 않다. 문장이 담백하면서 서정적인 것이, <하얀로냐프강>이 조금 떠오르기도 한다. 특히 결말이 압권이다. 이 정도로 여운이 남아 계속 기억되는 로설은 처음 본다.

 

2. 타임 트래블러(윤소리 저)  ★★★★★

 

                                 

        

 

 

 

 

 

 

 

 

 

 

시간여행자라는 흔한 소재를 우리나라 역사와 연결하여 맛깔나게 그려냈다. 전체 구성이 탄탄하고 자료 조사를 많이 한데다가 필력도 좋다. 2부인 '얼굴없는 미인도'가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무료로 올라왔기에 보고있는데, 1부와 달리 기다리면무료로 찔끔찔끔 봐서 그런지 몰라도 전개가 느리게 느껴지는 점은 있지만, 원체 글을 재미있게 쓰는지라 꾸준히 보고 있다. 2부에서는 역사 속의 실존인물을 등장시키고 있어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하다.

 

3. 정의 각인(선지 저)  ★★★★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조각가와 그의 제자로 들어가기 위해 남장을 한 여자의 이야기. 로맨스 부분은 전형적이지만 소재가 독특하고 자료조사를 많이 한 것 같아 읽을 맛이 난다.  

 

4. 루시아(하늘가리기 저)  ★★★★

 

 

 

 

 

 

 

 

 

 

 

 

 

 재밌다. 엄청 야하다. 끊임없이 베드씬이 나오는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지겨워서), 기본적으로 문장이 좋은데다가 상황과 대화를 다양하게 매칭하여 지겹지 않게 잘 썼다. 기본 내용도 전형적으로 보이면서도 식상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무료에 같은 작가의 <꽃의 노래>가 올라왔기에 보고 있는데 이 소설에는 베드씬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전체관람가니까) 재미있는 걸 보니 확실히 베드씬으로(만) 승부하는 작가는 아니다.

 

5. 달을 사랑한 괴물(김지우 저)  ★★★★

 

 

 

 

 

 

 

 

 

 피폐물이라는 용어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체험판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헉. 구매하여 다음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내용전개가 매우 독특하다. 기본적으로 이세계로 간 여주가 아무리 고생을 한다고 해도 고생의 내용이 전형적이고 적어도 외모는 아름답기 마련인데, 이 책의 여주는 아름답지 않은데다 건강하지도 않다. 정말 불쌍하다. 이걸 견디지 못하는 사람은 중도포기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계속 흥미를 끌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6. 비정규직 황후(한민트 저)  ★★★★

 

 유치찬란하게 느껴지는 제목과 표지 일러스트 때문에 읽지 않을 뻔했던 소설. 카카오페이지에 있는데 출간은 되지 않은 모양이다. 제목, 표지와는 달리 담백한 문체와 남장여주임에도 남장소설에서 전개되기 마련인 뻔한 로맨스보다는 오히려 여성으로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어 결국 여성의 지위향상에 이바지하게 되는 여주의 활약상에 치중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통쾌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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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닉 2019-09-18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됀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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