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과 마법의 색깔 무민 그림동화 3
토베 얀손 지음, 서하나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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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맑은날 바다를 보던 무민은 문득 궁금했어요 바다는 파래 ,,,오늘도 바다는 멋진 파란색이야 하지만,,,손으로 바닷물을 잡으면 이상하게 색깔이 없는 겁니다

 손바닥에 있는 바닷물은 조금도 파랗지 않아요

그걸 보고 있는 꼬마 미이가 보고 한심하다고 비웃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무민은 그 궁금증이 사라지지가 않는 겁니다

맑은날 바다색, 비오는날 바다색, 밤바다색 그리고 아침 노을 바다색 달밤 바다색 같은 것도 멋질 겁니다

하지만 무민은 다양하게 변하는 색깔들을 보면서 색깔은 정말 마법 같아 보이는데 보이지 않고 보이지 않는데 보이기도 하니 ,,,

다음날 무민은 스니프를 만나 스니프가 강에서 예쁜 돌을 발견했다며 탐내지 않겠다고 하면 보여준다고 해 약속까지 하고 보니 그냥 평범한 돌이였습니다 스니프는 실망하고 돌을 던집니다

그런데 그 버려진 돌이 비오는 날 너무나 예쁜 색깔도 변해 있는 것을 보고 주어 스니프에게 알려줍니다

이렇듯 색깔이 다양하게 변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을 배우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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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서 보는 내 남편의 아찔한 일기장
김종태 지음 / 인서트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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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책을 읽으면서도 읽고 난후에도 글을 어떻게 표현해야될 것인가로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진작 이책을 읽고 나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요 아님 요즘 우리 부부들의 살아가는 모습들이 과연 어떤 모습일까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또한 저자와 비슷한 또래의 부부인듯합니다

우린 저자 보다 늦게 결혼한 13주년차로써 우리 남편과 저자와 너무나 비슷하게 모습이네요

그러나 울신랑은 한명의 여자가 더 있습니다 저자는 총 3분이지만 울신랑은 총 4분의 여자분과 살아가고 있죠

이책을 읽고 신랑한테 이야기를 해줬어요

지금 내가 이런 책을 읽고 있는데 별다른 소스는 없는데 시원하고 화끈하다고 하는데 뭐가 그런지 읽어도 와 닿는게 없다고,,,솔직히 그래요 책을 읽으면서 그냥 평범한 내용을 적은 글이구나

뭐가 시원한지 뭐가 화끈한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민민하기도 하고

특별나게 와 닿는것이 없어 오늘 글 쓰기까지 내 생활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것을 사실입니다

울신랑 왈,,,요즘 부부들 다들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부부가 많을 것이다라고

새삼 결혼이라는 속에 들어가고 싶어집니다 일생에 한번 결혼으로 나의 삶을 풍성히 살아가지는 못하더라도 그냥 살아간다는 사실에 인생이 뭔가를 또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가지고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처럼 사는 부부 별로 없다는것을 강조하더라구요

솔직히 그것은 인정합니다

책에서 보자면 마트나 공원에서 사이좋으면 불륜이라고 하는 말에 요즘 현실에 화가 납니다

솔직히 우리 부부가 그렇게 다닙니다

어쩔때 신랑이 잠시 점심시간에 나와 함께 근사한데 가 점심을 먹습니다

그순간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왜냐구요 울집에는 나빼고 3명이 더 있습니다 나도 힘들어요

우리 둘이서 다정하게 점심을 먹고 차를 한잔 하고 신랑은 회사로 난 집으로

하지만 남들은 우릴 불륜으로 보겠죠

우리 부부는 동네에서도 소문이 났습니다 나또한 과감한 것도 있지만 그것에 맞게 울신랑도 함께 해줘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 신랑과 결혼한게 얼마나 행복인가도 느껴봅니다

솔직히 세상의 남자들이 위대하다는 것을 우리 신랑을 통해 느꼈습니다

우리나라 장남들 아시잖아요

장남에 표현못함속에서 억눌렸던 많은 과거속에서 우린 서로 장남 장녀인데도 이 책의 모습보다도 더 시원하고 화끈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린 남편의 숨은 일기장을 엿볼 필요없이 서로 서로 내면의 말들을 자주 합니다

왜 하나뿐인 인생을 숨기고 살아야하는지 울신랑과 또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남자들의 힘든 부분들을 많은 여자들이 알아주지 못할 수 도 있다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책이 아찔하다기 보다 그냥 우리나라 부부들의 살아가는 모습속을 보는 것 같아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고 한편으론 이렇게 살기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서로 노력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렇게 아찔하지도 시원하지도 화끈하지도 않은듯 하네요

그냥 우리부부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내가 이책을 너무 깊게 읽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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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비룡소 전래동화 15
유은실 지음, 홍선주 그림 / 비룡소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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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름을 청이라 불러 주오,,,의 한마디 남기고 청이 엄마는 숨을 거둔다

앞을 보지 못하는 청이 아빠는 젖동냥으로 청이를 키우는데 청이는 주위의 도움으로 지혜로운 아이로 잘 자라주었답니다

청이는 자존심도 세고 스스로 세상을 헤쳐나가면서 아름답고 효성 깊은 아가씨가 되었어

하루는 청이가 늦게까지 오지 않자 마중을 나갔다 개천물에 풍덩 빠지고 몽운사 화주 스님은 이런 아버지를 구해주면서 공양미 삼백석을 시주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에 귀가 번쩍

청이도 아버지 이야기를 다 듣고 삼백석 이라는 말에 눈이 휘둥그레졌지만 청이는 아버지를 안심시켰지만 걱정이 되어 잠이 오지 않았고 어느날 뱃사람들이 처녀를 산다는 소문에 청이는 부탁해 뱃삼들은 몽운사에 공양미 삼백석을 시주하고 청이 아버지 살아갈 돈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청이 아버지는 너를 죽이고 눈을 떠서 뭣하며 너를 팔아 눈을 사서 뭣하냐 아버지는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을 쳐보지만 결국 청이는 돌아오지 못한다

하지만 인당수 하늘 선녀가 된 청이 엄마가 찾아오니

청이는 "엄마 엄마 추울 때 배고플 때 서러울때 그렇게 불렀는데 왜 이제야 오셨습니까" 청이는 울고 불고 떼쓰고 꿈같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청이도 그동안 살아온 삶이 얼마나 고단했을까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청이를 잃고  하루하루 눈물과 괴로움으로 지내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안타까워 하지만 한사람 만이 청이 아버지와 결혼해 그 돈으로 혼자 잘 먹고 돈을 펑펑 써 되는데

한편 뱃사람들은 큰 돈을 벌고 돌아오는 길에 아주 커다란 연꽃이 인당수에 떠 있는 걸 보고 그 연꽃을 건져 왕께 바쳤다

왕비를 잃고 외롭게 지내던 왕은 연꽃에서 나온 청이에게 반해 결혼해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내지만

청이의 살아온 얘기와 죽었던 얘기를 듣고 아버지를 만날 수 있게 잔치를 베푸는데 결국 청이가 아버지를 만나 아버지는 눈을 뜨고 부원군까지 이르고 청이는 어진 왕비가 되어 가난한 백성에게 빛이 되었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빛이 될 수 있는 어질고 귀하게 잘 자라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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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그믐날 밤과 방정환 동화나라 빛나는 어린이 문학 8
방정환 지음, 한병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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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를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문화운동가로 색동회를 조직하고 어린이 라는 말을 널리 퍼뜨리며 어린이날을 제정하는 등 어린이 인권향상에 앞장섰던 분 어린이 지를 만들어 많은 작품을 발표하고 다른 나라의 어린이 문학작품을 번역,소개했으며 이원수 윤석중 같은 작가를 길러 내는 등 어린이 문학의 시작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4월 그믐날 밤

모두가 잠든 밤중에 담밑 풀밭에서 나는 작은 소리

보랏빛 치마를 입은 조그만조그만 앉은뱅이 꽃의 혼부터 내일 새들이 오면 음악할 자리를 어데다 정해야할지 고민하는 보라 옷을 입은 진달래꽃등 몸이 익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나비들의 행진까지 우리가 잠든 깊은 밤중에도 사람들이 아닌 많은 꽃,풀,새 등 다양한 동식물들이 깊은 밤중에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무한한 세계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시골쥐의 서울 구경

시골쥐가 서울구경을 올라와 서울구경은 커녕 서울 속에서 이뤄지는 많은 일들, 복잡하고 움직임이 빠른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정신이 없을 정도이고 다양한 자동차,전차,마차,자전거들로 시골서처럼 한가히 굴다가는 당장에 치여 죽을 것 같은 분위기속에서 서울쥐에게 폐를 끼치겠다고 서울쥐집으로 가는데 서울쥐의의 집에 도착해 이뤄지는 하루

결국 서울쥐의 집 우체통에서 우체가방속에서 무사히 빠져 나오는데 시골쥐의 등장으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 간신히 사람들 틈에서 빠져 나와 서울은 무서운 곳

서울쥐들은 친절하고 집도 무섭고 흑사병도 무섭고 그날도 바로 시골로 내려갔다는 얘기입니다

우습고우습고우습고 재미있는 이야기 양초귀신,,,

정말 이 내용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너무나도 웃고웃었네요

서울 다년온 사람이 마을 사람들에게 기념으로 양초를 선물로 주지만 그것이 뭔지 몰라 모두 고민하다 서당에 선생님께 여쭙는데 선생님 또한 모르면 모른다고 하면 될 것을 아는척 한다는것이,,,백어라는 생선이라고 물을 펄펄 끓여 먹는 것이라고 하면서 끓여서 먹지만 결국 양초임을 알고 서로 먹었던 것을 토하고 성냥불을 갖다 되면 배가 타면 어쩌나 싶어 모두 마을 냇가로 풍덩,,,

초등1학년 책둥이 추천도서 입니다

아이가 너무나도 재미있어 하네요

읽어주면서 얼마나 웃었던지,,,방정환 선생님의 책을 다시 한번 더 읽게 동심으로 돌아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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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략은 무엇인가 - 반복 가능한 성공 공식을 찾아라
크리스 주크.제임스 앨런 지음, 이혁진 옮김 / 청림출판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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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에 한눈팔지 말라 화려한 전략은 필요 없다!!!

어디에 앉는가가 무엇을 보는가를 결정한다는 말에 나스스로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글귀입니다

나또한 지금 처한 입장이 그냥 앉아서 있어야 할 처지가 되지 못해서인지 지금 하는 일을 어떤 전략으로 일을 해야하는지 최고의 전략은 무엇인가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면서 나 스스로 나의 내면속과 많은 다툼이 일어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저 일을 해야지 할때와는 다르게 막상 일을 시작하고 어떤 대책과 전략을 내 세워야하는데 나도 모르게 그동안 나의 숨은 꿈틀거림이 사라지고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함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그동안 난 자신감 있고 누구보다도 예전에 했던 일이라 자신감도 있었고 예전에도 IMF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을 이뤘건만 그때를 생각해 시작했건만 ,,,

자꾸 그때를 보게 되는 것도 문제지만 그때는 결혼전이고 지금은 결혼해서 아이를 셋이나 둔 입장이라 많이 달라졌지만  더 강하고 억세야하는데 더 약하고 유순해진 나의 내면을 보면서 내가 왜 이리도 불안을 떨고 두려워하는지를 모르겠어요

그런 속에서 이책을 읽는데 알 것도 같고 아직 차릴지가 한달도 안 되어서인지 어수선해서일까요 한컷의 마음은 최고의 전략을 통해 성공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 또한 간절함을 느낍니다

성공적인 전략의 속성

1,,,매우 상세한 세부계획이라기보다는 큰 그림에서 방향성을 정하고 달성하기 위한 몇가지 핵심적인 이니셔티브를 제시하는 형태,,,과거의 성공을 반복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가의 문제로 변화해가고 있다는 것

2,,,전략의 초점은 세상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에서 세상의 변화를 더 빨리 테스트하고 학습하고 변화하고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3,,,효과적인 전략과 효과적인 조직은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최고의 전략이란 조직에 의해 즉각 수용되어 전략 수행에 필요한 자원이 발 빠르게 동원되고 피드백이 적시에 제공되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 문을 열고 보니 다가 오는 모든 업체들은 변화를 주기를 원하는 정보들로 가득히 다가옵니다

그 정보속에 변화하지 않는다면 함께 자기들의 새로운 정보에 들어오지 못한다면 성공할 수 없는 것처럼 유혹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전략만이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유혹으로 빠지게 되는데 단순하게 반복되는 속에 성공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차별화에 대한 개념이 가장 희박할 수록 가장 빨리 문을 닫는다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영업을 하는 경우 대개 날카로운 차별화 감각을 가지고 있고 차별화의 원천이 무엇인지, 왜그런지를 설명할 수 있다

차별화의 구성 요소에 대한 정확한 자기 인식이 없으면 혁신 자원을 적재적소에 집중시키기 어렵다

반복 가능한 모델은 전략, 차별화, 성공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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