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욕으로 간 허준 - 세계 최고 암센터의 통합암치료 전략
김수담 지음, 유화승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5월
평점 :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뉴욕에서 직접 경험한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최첨단 통합암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보게 된다.
통합암치료는 현대의학과 전통의학, 그리고 보완대체요법을 아우르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으로, 암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완화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랜 시간 이 분야를 연구하며 또 의료 현장에서 직접 적응해 환자들을 치료해오면서, 통합암치료의 발전이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치료 성적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

미국의 통합암치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국제 통합암학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하면서부터
아메리칸 드림의 시작
통합암치료에 있어 선구자적인 자세와 야망으로 한국의 통합의학을 선도해야겠다는 강한 열망이 생겨 통합의학센터 중 한 곳으로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준비에 들어갔고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실력이 필요했다.
QR코드도 수록 되어 있어 영상으로도 확인해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침치료는 수술 후 통증부터 화학요법으로 인한 통증, 그리고 만성적인 통증 관리에 이르기까지 암치료의 여러 단계에서 유용하게 적용된다. 암환자의 30~40%는 암 또는 그 치료와 관련된 만서 통증을 경험하는데, 통증 관리에 마약성 진통제를 남용할 경우, 심각한 중독이나 대성발달,신장손상,위장 출혈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최근 마약성 진통제의 남용으로 인해 약물에 대한 접근이 더욱 제한되었고 환자들은 중독에 대한 우려로 사용을 주저한다.
2021년 3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는 침치료가 암 관련 통증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침치료가 통증과 함께 환자의 활동성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진통제 사용량을 줄이는데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통합암치료는 더 이상 보완적 치료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의학과 함께 암치료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