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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두려움과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펼치기전부터 마음이 뭉클해지면서 두려움이 먼저 와 닿는다고나 할까,
몸의 한 부분은 잃었지만, 삶의 방향은 잃지 않았다.
처음 목발을 짚은 건 일곱살 무렵, 그 목발이 걷는 자유를 처음 선물해 준 존재였다고 한다.
목발 짚은 골목대장,저자를 모르는 동네 어르신이 없을 정도로 인사성도 밝고 누가 인사를 받아주지 않으면 뒤따라가서라도 인사를 끝까지 받아내곤 했다고 한다.
평창 패럴림픽을 6개월 앞둔 어느 날. 믿기 어려운 소식이 전해졌다. 성화 최종 점화자 후보로 올랐다는 것이다.
파라 아이스하키 1세대, 긴 세월을 뛰어온 저자에게 주어진 기회,
한 걸음, 또 한 걸음, 천천히 정상에 가까워졌다. 마지막 한 걸음을 남겨두고 5초간 멈췄다. 그 짧은 시간에 온갖 기억과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이 순간, 지금까지 목표를 세우고 묵묵히 훈련을 견디며 여기까지 온 것이다.
그 5초, 자신을 위한 작은 보상, 그리고 마지막 발을 디디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그 순간, 평창 스타디움의 꼭대기에 한민수가 있었다.
몸도 마음도 지쳐 쓰러지고 싶던 순간, 따뜻한 손길이 다시 일으켜 세웠고 다시 용기 내어 결국, 무사히 USA하키 지도자 과정을 레벨 5까지 마칠 수 있었다.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함으로써 앞으로 어떤 위치에 있을지는 아직 모르지만 저자는 자족하지 않고,. 더 깊이 있는 전문성을 쌓기 위해 도전했고 결국 졸업까지 해냈다.
장애인 선수 출신으로 최초의 국가대표 감독,
자격을 갖춘 장애인 선수출신으로서, 스스로 문을 두드리고 문턱을 넘어 선 첫 사례,
앞으로는 이 문이 더 많은 후배에게 가능성의 문으로 활짝 열리기를 바라며 장애란 결국 익숙해지면 사라지는 선입견일뿐, 아이들이 저자의 절단된 다리를 귀엽다며 만지듯 장애도 자연스럽게 일상이 되고 스스럼없이 어울릴 수 있는 관계가 되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함께 어울러진 세상속에서 숨지말고 세상으로 나와 당당해지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