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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첫 번쨰 생일 을 맞이하는구나 .

너가 태어나기전 여기 있는 모든 알라딘 식구들 이 기다리고 이모도 기다렸던 우리 태은이

생일 축하해

바쁘다는 핑게로 알라딘에 자주 못 들어왔지만

늘 보고싶고 궁금했단다 .

꽃임이 작은 옷을 보면 그 중 깨끗하고 이쁜 옷만 골라 몰래 보내곤 했는데 ..

이사하면서 정리한 옷들도 못 보내고 현관  앞에 있으니

빨리 보내마 ...

엄마 아빠 품에 사랑 듬북받고 건강히 자라길 바라며

너가 꼭 이루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세상에 중심이 너가 되길 바란다 .

생일 축하해 ...태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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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0-03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감사해요 꽃임이네님.
언제나 언제나 날마다 감사하며 지내는데 이렇게 편지까지 써주시다니 정말 감동입니다
 



첫돌을 맞는 태은아,

한 해 동안 태은이는 엄마, 아빠는 물론이고 여기 많은 서재지기님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또 기쁨을 주었단다. 그것도 큰 탈 없이 건강하게 말이야.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또 쉽지 않은 일인지 이 아줌마는 잘 알기에 우선 태은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축하해, 태은아!

너의 엄마랑 아줌마가 알게 된 건 그리 오랜 인연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의 엄마들은 그저 같은 맘으로 아이들을 보게 된단다. 그래서인지 태은이가 그냥 '아기'로 보이기 보다는 꼭 조카같고 그래. 그래서 더 예뻐 보이고.

태은이는 정말이지 좋은 엄마를 두었단다. 무엇이든 태은이를 위해 손수 하려고 하는 열정을 가지고 늘 태은이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엄마란다.그런 엄마를 만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란다. 또 그런 엄마를 보며 클 태은이는 앞으로 멋진 여성으로 자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그래서 태은이는 우선 자신을 믿고 자신을 사랑하고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도전해서 성취할 줄 아는 그런 행복한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물론 꼭 그러리라고 믿어.

앞으로도 쭈욱, 건강하게 자라주길 첫 돌을 맞아 미리미리 기도할께.

 

2007년 10월 미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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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0-03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미설님
태은이에게 너무나 좋은 말을 해 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항상 알도와 봄이 얼굴을 떠올리곤 합니다.
님이 올려주시는 사진이 참 생생하고 가까이 있는것같아.
아마도 제가 먼저 인사 드리지 않았었나요?
님 정말 감사해요
 

태은이에게

너의 첫생일이 다가오는구나

태은이가 태어나기전부터 엄마와 여기계시는 분들이 얼마나

좋아하고 기다렸는지 몰라.

원래 이쁜줄 알지만 너무나 예쁜 태은아.

앞으로 더 많이 이뻐지고 좋은것도 많이 보고

더욱 총명하고 바른 아이가 되길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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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0-02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너무 이뻐요 실비님 나중에 이미지 하나주셔요

하늘바람 2007-10-02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댓글로 이미지 주셔도 됩니다
 

안녕, 태은아.
부지런한 너의 엄마를 부러워하는 나는 해람이의 엄마란다.
난 너의 엄마를 본 적 없고, 너를 본 적도 없지만
같은 해에 아이를 낳고 같은 공간에 둥지를 틀었다는 이유로
우리는 서로의 나이듦과 자라남을 지켜볼 수 있는 행운을 가지게 되었단다.
덕분에 너에게 편지를 쓸 기회도 생겼고.

너의 엄마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별싸라기처럼 많겠지만,
멀리서 엄마의 글을 통해 바라보는 아줌마로선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조심스럽구나.
다만 내가 나의 딸에게 가장 오롯하게 바라는 소망을 다시 되뇌일뿐이다.

용감한 사람이 되어라.
이 세상 온갖 빛깔의 기쁨과 고통과 슬픔과 희망을 내 몫으로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 용기다.
하지만 너 하나가 받아들인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있는 힘껏 부딛쳐라.
그 또한 용기이다.
부딪치고 부딪치고 또 부딪쳐도 깨지지 않는 벽이 있다고 해도 좌절하지 마라.
너가 낸 작은 흠집이 먼 훗날 일파만파가 될 것이라고 믿고 낙관하라.
그렇게 용기를 내라.
이것이 바로, 역시 딸을 가진 엄마로서, 여자로서, 너에게 주는 축원이고 바람이란다.

하지만 아무리 용감한 사람이라도 용감해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법이지.
그 시간 속엔 너의 엄마와 아빠가 있을테니 넌 이미 행복한 아이고,
행복한 아이의 돌에는 사랑과 기쁨이 충만할 거야.
미리 축하해. 너의 한 살 생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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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0-02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감사합니다 조선인님 정말 감사합니다

하늘바람 2007-10-03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리고 조선인님 말도 안돼요 저를 부러워 하시다니요. 전 언제나 조선인님이 부러운데요.
그런데 저도 님처럼 우리 태은이가 당당하고 용감한 아이가 그리고 어른이 되었으면 해요. 감사드려요,
님이 보내주셨던 딸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책 두권 틈틈이 보면서 사실 님 생각 참 많이 한답니다.

마노아 2007-10-03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너무 축복이 되는 메시지에요. 아름답고 멋지고 황홀합니다. ^^

하늘바람 2007-10-03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래요 마노아님
 

안녕, 태은아~

네가 엄마 뱃속에서 복이라고 불리던 그때부터 지켜보았는데, 이제 태은이란 예쁜 이름을 갖고 어느덧 첫돌을 맞이하게 되었어.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그 사이 예쁘게 커가는 네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더 신기한 일이었지.

지금은 너에게 첫돌 축하 인사를 쓰고 있지만, 시간 더 흐르면 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그 순간을 축하하게 될지도 몰라.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리는 일인걸.

모두가 바라마지 않는 것처럼 나 역시 네가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밝게 자랐으면 한단다.

그래서 네가 짐보리에 다니면서 몸튼튼, 마음튼튼에 힘쓰는 것이 여간 기쁜 게 아니었어.

우리 태은이는 친구들하고도 사이 좋게 지내며 어려운 친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맘씨 고운 사람으로 성장하길 또 바라고 있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화 중에 "리디아의 정원"이라는 책이 있어. 리디아라는 소녀가 무뚝뚝한 삼촌에게 아름다운 낙원을 선물하는 내용이지.



옥상 정원을 보고서 놀란 삼촌의 얼굴이 보이니?  말로 표현하지 못했지만 사실은 엄청 기뻐하는 중이란다.  기뻐하는 삼촌을 보며 리다아는 더 기뻤을 거야.



삼촌은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빵만들기로 리디아의 선물에 보답했단다.  서로의 마음이 너무나 예쁘게 보이지?

태은이가 자라는 세상이 이처럼 아름다운 곳이 되도록 우리 어른들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지?

태은이는 리디아처럼 좋아하는 일에 열심히 매달리고, 그 일을 통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어주는 멋진 숙녀로 자랐으면 해~

예쁜 태은이의 소중한 생일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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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9-28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마노아님 너무나 멋진 편지예요 첫번째 편지 감사합니다. 첫번째 선물 당첨자가 되셨네요^^

2007-09-28 1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9-28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태은이는 좋겠네~~~ ^^
태은이 생을을 축하해요~☆

하늘바람 2007-09-28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로 오늘 바로 베베하우스에서 다이어리 시작합니다. 의미이지요?
싸이트 적어놓을게요. 구경오시어요.

하늘바람 2007-09-28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도 참가해주시어요

하늘바람 2007-09-28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hompy.bebehouse.com/mi3279/newMain01.asp?HompyIDX=29813
여기있어요

마노아 2007-09-28 11:47   좋아요 0 | URL
로그인 하라고 나오네요. 로그인 없이는 볼 수 없는 건가요?

실비 2007-09-28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진 편지여요^^

하늘바람 2007-09-28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실비님 님도 써주시어요 간단하게 써주셔도 됩니다. 다섯줄정도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