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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은아. 벌써 첫 생일을 맞이하는구나~

네가 태어난 자체가 엄마 아빠에게 너무나 큰 감동이었을텐데, 이렇게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주었구나. 그리고 첫 생일을 맞아 편지를 쓰게 되고.

가까이 살지는 않아도 홈페이지를 통해 너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옅은 미소를 자아내기도 하고 때론 소리내어 웃기도 했었어. 그런 네 모습을 하루하루 보면서 정말 빨리도 잘 큰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다양한 네 표정과 행동들을 보면서 탤런트 같은 재능도 보였고 사랑스러운 아기모델같기도 했었는데...

길을 지나가다 예쁜 옷을 보면  그 옷을 입은 귀여운 네 모습이 생각나고, 엄마가 정성스럽게 짜준 뜨게옷도 생각난다. 

이제 막 세상을 향해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힘든 장애물도 생기고 내 욕심대로 안되는 세상의 모습을 경험하겠구나. 그래도 태은이에게 항상 보물단지처럼 생각하는 엄마라는 백이 어떤 일에도 용감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  그래. 앞으로 밝고 씩씩하고, 남을 잘 배려하고 지금처럼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라렴. 이모가 열심히 지켜보고 응원해 줄게.

다시한번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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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01-09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그림, '꽃들에게 희망을' 책 표지 그림이지요?
태은이가 벌써 생일을 맞게 되었지요.
하늘바람인, 시간이 갑자기 빨리 가기 시작한 것 같지 않으세요? ^ ^
태은이 생일도 축하하고, 하늘바람님 그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애 쓰셨지요.

2008-01-10 1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1-10 1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안녕, 태은아!

난 야클오빠라고해. ^^


난 태은이 엄마처럼,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알라딘 마을사람이야. 아마 태은이도 언젠가는 이 알라딘 마을 주민이 될것이고, 또 누구 보다 책 많이 읽는 아이가 될거라고 믿어(그래스물넷이나 교뽕마을 주민이 되겠다면 말릴순 없어도 섭섭해하는 언니,오빠들이 많을 것 같구나^^ ).


한참전부터 이 편지를 써야지하고 생각은 했는데,워낙 이 오빠가 게으르다 보니 편지가 늦었어.아마 거의 꼴찌가 아닐까 싶구나.지금도 오늘이 거의 마감이란게 생각나서 잠시 짬을 내어 쓴단다.


태은이 엄마이신 하늘바람님의 서재에 들어와 태은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쓰신 글과 태은이가 태어난후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보며  쓰신 글을 몇개 읽어 보니 태은이는 참 복 받은 아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지금 태은이에게는 믿어지지 않겠지만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축복과 사랑속에 태어나는 것만은 아니란다. 어떤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하늘나라로 가는 아이도 있고, 굉장히 어려운 환경 속에 크는 아이도 있어. 그건 동물도 마찬가지야. 엄마젖을 먹으며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강아지나 아기고양이가 있지만, 태어날 때부터 거리에 버려지는 강아지나 새끼고양이도 있는것처럼 말이야.


그런 점에서 태은이는 참 행복한 아이고 복받은 아이야. 이렇게 크신 사랑을 태어나기도 전부터 베풀어 주시는 엄마가 계시니까 말이야. 그리고  첫 생일에 이렇게 많은 축하 편지를 받는 아이도 아마 없을껄? ^^ 


이 야클오빠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렵고 힘들때 마다, 그냥 울면서 주저 앉고 싶을때 마다 이 오빠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바라봐 주시는 엄마 때문에 용기를 가졌단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 엄마의 힘으로 항상 어려움을 이겨냈어.


태은이도 이 다음에 용기가 필요할때는 항상 엄마를 생각하며 힘을 내기 바래. 태은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렇게 널 위해 넘치는 사랑을 보내준 엄마를 생각하며 말이야. 그럼 정말정말 신기하게도 엄청난 용기와 힘이 생길꺼야. 이 야클오빠의 말을 믿어 보렴. ^^


아마 태은이가 자라서 이다음에 이 편지를 네 힘으로 읽을 수 있을 무렵이면 나의 이 비법이 꼭 필요한 경우가 생길지도 몰라. 그러면 어쩌라고그래 맞아. 너의 엄마를 생각해. 널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를그래도 힘이 더 필요하면 태은이 아빠도 찾아보고.ㅋㅋㅋ


내년 이맘때는 더 예쁘고,  귀여운 태은이가 되어 있길 바란다.

생일 축하한다. ^^

- 알라딘 마을에서 야클오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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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2-03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감사합니다 감동이어요

stella.K 2007-12-04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야클 오빠는 무신...아자쒸면서...태은이가 20살 꽃다운 처녀가 됐을 때 야클님 나이가...?? 더 이상 언급을 회피하게 슴다.ㅋㅋ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태은아,

어느 새 너의 첫 생일을 맞는구나.

기쁘지?

이날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 같아 지켜 보면서 흐뭇했다.

엄마, 아빠께 감사해야지? ㅎㅎ

모쪼록 앞으로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거라.

태은이는 복덩이야.

언제나 웃음 잃지말고, 모두의 희망이 되어다오. 알았지?

지켜 볼께.

다시한번 너의 첫번째 생일을 축하해.^^

             
              김동성

조오기 태은이 있네요. 그렇죠? 태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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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2-03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스텔라님 정말 딱 맞는 그림이네요
 

 

태은에게...

엄마의 간곡한 협박에 이글을 쓴다.

어찌나 부담스럽던지 고민하는데 꼬박 1박 2일이 걸렸단다.

엄마의 부지런함 때문에 거의 날마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새로운 사진을 보며

미소로 마음으로 너에게 편지를 썼건만

글로 적으려니 숙제하는 기분이 들어서 말이다.

 

태은이는 자라서 멋진 문장가가 되어

마음만 먹으면 바로 글이되기를,그래서 갱년기에 우울해하고 있을 이 이모에게

오래 기다리게한 너를 이토록 사랑하는 엄마에게

너의 첫 생일 이벤트에 참가해 준 많은 지인들에게

이자까지 붙혀서 편지를 보내다오.

 

욕심많은 엄마덕에 호강하는 태은아~

건강하게 예쁜 꿈을 꾸며 자라거라.

태은이 얼굴의 수 많은 빛들이 더욱 찬란히 빛나는 그날까지

이모가 기도하고 응원 해 줄께.

첫 생일 축하해 태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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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2-02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나 협박이라니 ^^

푸다닥 2007-12-02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당췌 어려워서 말이야...공지가 협박처럼 무거웠다는...뀔~``
손들기는 싫고 말이야~~ㅋㅋ
 

태은아!

네 엄마가 너를 뱃속에 품고 있을 때 이모가 처음 너를 알았어.

이모는 아무것도 모르고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고 주변에서 시키는 대로 키웠는데

태은이 엄마는 이모와는 모든게 달랐단다.

태교할 때도 알라딘 마을이 다 알 정도로 태은이에게 정성을 쏟았었지.

오죽하면 네 이름이 '복'이겠니.

우리 모두 '복아!복아!...'하고 불러댔지.

그래서 네가 돌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네 이름이 '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란다.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인지 뽀얀  네 얼굴을 보면 행복이 가득해 보이는구나.

온 서재에 네 얘기, 네게 주고 싶은 것들로 도배해 놓은 네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이모에게도 전해지는구나.

태은이 덕에 이모도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어 고맙고 행복해진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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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1-22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제가 편지 기다리는 거 어떻게 알고 계셨어요? 아직 페이지가 다 안되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07-11-22 18:10   좋아요 0 | URL
참여할 수 있어 제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