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울보 > 마시면 살빼주는 3대차

마시면 살빼주는 3대차
부실한 몸을 보하러 갔던 한의원. 이젠 과중한 체중을 줄이러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유는 체질을 찾아 몸 상하지 않게 살을 뺄 수 있기 때문. 다녀온 이들이 침이 마르도록 극찬한 비장의 프로그램을 전격 공개한다.

부기가 몰라보게 쏙~ 옥수수수염차




부기 빼는 최고의 음료. 신장에 전혀 부담 없이 이뇨작용을 도와준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아침에 얼굴이 붓는 등 부종에 의한 비만에 특히 효과적이다. 실제로 다이어트 동호회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다이어트 차. 이뇨 효과가 뛰어난 오이를 넣어 함께 끓이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 양파를 넣는 경우도 많은데 양파는 이뇨작용보다 피를 맑게 해주는 식품.


이런 사람에게 딱 좋아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 그럼 몸 안의 과도한 노폐물과 수분을 몸 밖으로 제때 내보내지 못해 붓는다. 부기는 비만으로 연결되므로 신장을 보하면서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게 급선무. 또한 몸 안에 열이 많아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 열을 내려주는 찬 성질의 옥수수수염차로 갈증을 해소해 보라.


제대로 즐기는 법

1 물 1000ml에 오이 ½~⅓개, 옥수수수염 한 줌을 넣고 두 시간 정도 끓인다.
2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삼가. 처음에는 1회에 20g 내외에서 시작. 점차 양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많이 우려놓고 냉장 보관해두면 편리.
3 식전에 수시로 마시고 기름진 음식 먹은 후에도 잊지 말 것.


이런 사람, 옥수수 수염차 절대 금물

1 몸이 전체적으로 차다 → 계피차 소음인은 대체로 몸이 차고 아랫배가 냉하며 수족냉증 증상이 있다. 이런 체질일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기가 약해서 순환에 장애가 일어나기 쉽다. 비만이라면 살이 더 찔 가능성. 옥수수수염차보다 기혈 순환에 도움되는 계피차를 추천.

2 변비가 심하다 → 동규자차 변비가 심한 소양인이라면 동규자차를 강력 추천. 대소변이 잘 나오도록 도와주면서 부기까지 빼준다.

3 소화 기능이 약하다 → 황기차 역시 소음인의 경우. 몸이 냉하기 때문에 찬 것보다 따뜻한 것이 들어가야 소화가 잘되고 속도 편하다. 몸을 덥혀주는 황기차로.



먹어도 살 안 찐다! 율무차

 
한의원에서 최근 가장 강력하게 미는 다이어트 음료. 율무의 달고 독하지 않은 맛 때문에 처음 시도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장기 복용 가능. 칼로리가 높을 것 같지만, 마시면 밥맛을 떨어뜨리게 하는 작용 덕분에 다이어트 효과는 높다. 왕성한 식욕을 떨어뜨리면서도 기운은 여전히 쑥쑥. 피부까지 매끈하게 가꿔준다. 율무와 불임은 관계없고, 단 임신 중에는 피할 것.


이런 사람에게 딱 좋아

성격이 느긋하고 무엇이든 잘 먹으면서 고집이 센 태음인. 먹으면 먹는 대로 살로 가는 치명적인 스타일이다. 대부분 물살로 몸의 습을 없애주고 이뇨작용을 도와주어야 되는 상태. 먹어도 배가 고프다면, 그래서 일찌감치 다이어트를 포기했다면 밥 대신 율무차로 포만감을!


제대로 즐기는 법

1 율무를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팬에 볶아 미숫가루처럼 간다. 시판 가루를 구입하면 편리. 하지만 직접 볶아 먹는 게 훨씬 고소하다.
2 하루 3번 식전에 마실 것. 밥을 지어 먹어도 좋고(현미 멥쌀과 율무의 비율은 1:1), 보리차처럼 끓여 물 대신 마셔도 좋다.
3 자판기에서 파는 율무차로는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하지 말 것.


이런 사람, 율무차 절대 금물

1 변비에 걸렸다 → 대황차 변비에 걸린 태음인의 경우. 대장의 수분까지 흡수해 더 심한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태음인이 아니더라도 소화가 잘 안 된다면 역시 피할 것. 몸 자체가 건조해서 율무를 마셨을 경우 더 답답. 열이 발생해 살이 찐다.

2 잠이 잘 안 온다 → 칡차 역시 태음인에게 해당되는 사항. 칡은 머리의 열을 빼주며 기를 내려준다. 칡차를 주기적으로 마시면 불면증도 고치고 살도 뺄 수 있다.

3 몸이 찌뿌드드하다 → 황기차 늘 몸이 찌뿌드드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율무차를 피할 것.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일어나는 증상으로 소음인에게 나타난다.



기운 북돋우면서 살은빼준다 황기차




황기는 기를 보하면서 이뇨작용이 있어 기가 약하고 잘 붓는 소음인에게 적합. 인삼도 황기 못지않게 기를 보해주지만, 복용하면 소화기능이 활발해져 밥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로는 꽝. 게다가 황기에는 이뇨작용이 있어 기 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부기도 효과적으로 빼준다.


이런 사람에게 딱 좋아

기 흐름이 좋지 않아 오는 비만증에 좋다. 즉 혈액순환이 원인인 경우. 또 신경이 예민해서 먹으면 잘 체하고 쉽게 지치는 사람에게도 탁월. 양기를 북돋아주고 피곤을 풀어주기 때문에 기운을 차리게 해준다. 무엇보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도 황기차가 최고.


제대로 즐기는 법

1 잘 말린 황기를 인삼 달이듯이 끓여 먹는다.
2 물 1000ml에 10~20g을 넣고 2시간 정도 은근한 불에서 달일 것.
3 달착지근하기 때문에 처음 마시는 사람도 마시기 좋다.


이런 사람, 황기차 절대 금물

1 소화 기능이 강하다 → 율무차나 대황차
소화 기능이 활발한 태음인이나 소양인이 황기차를 마시면 식욕이 더 좋아진다. 그럼 체중 감량에 실패. 황기차 대신 태음인은 율무차, 소양인은 대황차를 마실 것.

2 몸 자체에 열이 많은 사람 → 갈근차나 녹차
열 성분이 많아 얼굴에 열이 더 달아오르고 뒷목이 뻣뻣해질 수 있다. 자칫하면 변비까지 올 수 있는 상태. 이런 증상은 역시 태음인과 소양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태음인은 갈근차나 대황차, 소양인은 녹차나 옥수수수염차를 마셔줄 것. 몸의 열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3 변비가 있다 → 황기+ 계피차
소음인의 경우. 변비가 있다면 변통을 뚫어주는 계피를 적극 활용. 황기차를 그대로 마시지 않고 계피를 넣어 함께 끓이면 아랫배나 장의 냉증을 풀어 변이 잘 나오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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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나물이 아홉가지여야 한다는데...

고사리나물, 무나물, 호박고지나물, 시래기나물, 도리지나물, 취나물, 가지나물, 콩나물, 고구마줄기나물

이런데 우린 어제 취나물, 호박고지나물, 그리고 난데없는 다래순나물을 먹었다.

그러니까 결국 대보름 나물은 두가지였던 셈이다.

나는 5가진줄 착각했다.

나 : 엄마 5가지여야지~

엄마 : 야, 그냥 접시로 때워~

접시가 5개였다는 것이다.

밥은 오곡밥따로 할 필요없이 늘 먹는 것이고...

반찬은 그 세가지 나물에 비지찌개, 생미역 초고추장 찍어먹기...

크억~

그런데 9가지라니...

그랬다해도 먹은셈 치라고 하셨을지 모른다. 아마 밥그릇도 포함하시거나 접시수를 늘리셨을지도...

오늘 축구도 졌으니 가만히 있어야지.

대보름날인데 뭐니~

축구는 지고...

님들은 잘 드셨기를 바랍니다~

냉장고 안의 콩나물은 왜 안하셨냐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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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2006-02-12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나물 몇가지와 맛난 밥을 먹었지요~ 오홍홍홍..

하늘바람 2006-02-12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그런데 왜 오늘 나물을 먹을까요? ^^
 

2006년 2월 4일 (토) 16:45   노컷뉴스
2006년 2월 4일 (토) 16:45   노컷뉴스
[제1탄]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음식에 대한 관심도 유래 없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근래 TV프로에서 음식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많은 것도 아마 이런 세태를 반영하는 것일 것이다.

얼마 전 진료실을 찾은 최 여사는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런 저런 질문을 자주 하는 분이다. “선생님! 음식사이에도 궁합이 좋은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다면서요?”라며 대답을 재촉한다. 평소 약물과 약물사이의 궁합에 대해서는 연구를 많이 하고 있지만 음식의 궁합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했던 바가 없던 지라 순간 당황하며 얼버무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의사의 체면이 있는지라 자료를 찾아보니 의외로 음식에도 좋은 궁합과 나쁜 궁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왕 먹는 음식, 궁합을 살펴 먹는다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 아닌가 싶다. 이번 주에는 우선 음식궁합이 안 좋은 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1. 오이와 무

두 채소 모두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그 향과 씹히는 맛이 뛰어나 애용되는 채소이다. 특히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점막을 건강하게 하며 감기예방효과가 뛰어나다. 그러나 둘을 같이 배합하는 것은 좋지 않는데, 오이를 칼로 썰면 세포에 들어있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나온다. 이 효소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이므로, 결과적으로 무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을 훼손시키게 된다. 한의학적으로 무는 태음인에게 좋은 음식이고 오이는 소양인에게 좋은 음식이다.

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맵고 단맛이 있어 소화기와 호흡기를 좋아지게 한다. 반면 오이는 성질이 차갑고 맛이 담담하여 소양인에게 잘 생기는 흉격열증(가슴에 열이 차서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증상)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좋은 음식이다. 이처럼 오이와 무는 성질이 확연히 다르므로 같이 배합하면 각자의 특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2. 미역과 파

미역과 파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주물렀을 때 미끈거리는 촉감이 그 것이다. 이 성분은 아이스크림이나 마요네즈 등 가공식품의 안정제나 접착제로 사용된다. 미역은 칼슘과 무기질의 함량이 뛰어나 골격과 치아형성, 심장과 혈관의 활동을 돕는다. 그런데, 미역국을 끓일 때 파를 넣으면 파속에 들어있는 미끈거리는 성분 때문에 미역 고유의 상큼하고 구수한 맛이 손상된다.

또한 파는 철분과 비타민이 많은 좋은 식품이지만 인과 유황의 함량이 높아 미역 속에 있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둘의 배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미역은 맛이 짜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출산 후에 혈액부족으로 몸이 더워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는데, 파는 맵고 뜨거운 성질이 있어 산후에 피해야 하는 음식이다. 따라서 둘의 배합은 의학적으로도 피하는 것이 좋다.

3.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는 위장의 소화를 돕고 산성 식품을 중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고기나 생선,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특히 토마토의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또한 무기질과 칼슘, 칼륨, 비타민 B1이 풍부하여 근래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바이다. 문제는 다른 과일에 비해 당분이 적어 설탕을 뿌려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설탕이 비타민 B1을 파괴하게 되어 토마토의 효능을 감소시킨다. 의학적으로도 설탕(특히 정제된 설탕)은 심장병,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목되기 때문에 몸에 좋은 토마토에 설탕을 듬뿍 뿌려서 먹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할 일이다.

4. 커피와 프림

커피는 아랍에서는 ‘신이 내린 선물’로 칭송을 받았는데, 마호메트가 졸음과 싸우고 있을 때 신의 사자인 천사 가브리엘이 커피를 마시게 하여 졸음을 쫓게 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커피의 각성작용은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때문인데,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정신을 맑게 하며 약간의 이뇨작용과 지방분해 작용이 있다. 커피의 쓴맛을 없애기 위하여 프림을 듬뿍 넣는 경우가 많은데 한 가지 명심할 것이 있다. 설탕 1그램의 열량이 4kcal인데 반해 프림 1그램은 5kcal의 열량을 낸다는 것을. 프림을 잔뜩 넣은 다방커피를 애용하는 것은 살찌는 지름길이다. 또한 프림은 커피의 은은한 향과 고유의 맛을 훼손시킴으로 진정한 커피 애호가라면 마땅히 피해야 할 것이다.

5. 맥주와 수박

더운 날 생각나는 것이 시원한 맥주와 수박이다. 둘 다 갈증해소에 더할 나위 없는 것이지만 둘을 같이 먹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맥주는 보리와 홉을 주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성질이 차서 속을 냉하게 한다. 그래서 속이 냉한 소음인이나 태음인의 경우 맥주를 과음하면 장이 탈이 나서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수박도 수분이 풍부하고 성질이 냉한 편이다. 또한 맥주처럼 이뇨작용이 강하다. 차가운 술인 맥주에 차가운 수박을 먹는 것은 소화에 지장을 주고 밤새 소변을 보느라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되는 지름길이다. 차가운 술인 맥주를 먹을 때는 따뜻하고 매운 음식이 일반적으로 궁합이 맞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음식에 대한 관심도 유래 없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근래 TV프로에서 음식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많은 것도 아마 이런 세태를 반영하는 것일 것이다.

얼마 전 진료실을 찾은 최 여사는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런 저런 질문을 자주 하는 분이다. “선생님! 음식사이에도 궁합이 좋은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다면서요?”라며 대답을 재촉한다. 평소 약물과 약물사이의 궁합에 대해서는 연구를 많이 하고 있지만 음식의 궁합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했던 바가 없던 지라 순간 당황하며 얼버무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의사의 체면이 있는지라 자료를 찾아보니 의외로 음식에도 좋은 궁합과 나쁜 궁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왕 먹는 음식, 궁합을 살펴 먹는다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 아닌가 싶다. 이번 주에는 우선 음식궁합이 안 좋은 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1. 오이와 무

두 채소 모두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그 향과 씹히는 맛이 뛰어나 애용되는 채소이다. 특히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점막을 건강하게 하며 감기예방효과가 뛰어나다. 그러나 둘을 같이 배합하는 것은 좋지 않는데, 오이를 칼로 썰면 세포에 들어있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나온다. 이 효소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이므로, 결과적으로 무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을 훼손시키게 된다. 한의학적으로 무는 태음인에게 좋은 음식이고 오이는 소양인에게 좋은 음식이다.

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맵고 단맛이 있어 소화기와 호흡기를 좋아지게 한다. 반면 오이는 성질이 차갑고 맛이 담담하여 소양인에게 잘 생기는 흉격열증(가슴에 열이 차서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증상)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좋은 음식이다. 이처럼 오이와 무는 성질이 확연히 다르므로 같이 배합하면 각자의 특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2. 미역과 파

미역과 파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주물렀을 때 미끈거리는 촉감이 그 것이다. 이 성분은 아이스크림이나 마요네즈 등 가공식품의 안정제나 접착제로 사용된다. 미역은 칼슘과 무기질의 함량이 뛰어나 골격과 치아형성, 심장과 혈관의 활동을 돕는다. 그런데, 미역국을 끓일 때 파를 넣으면 파속에 들어있는 미끈거리는 성분 때문에 미역 고유의 상큼하고 구수한 맛이 손상된다.

또한 파는 철분과 비타민이 많은 좋은 식품이지만 인과 유황의 함량이 높아 미역 속에 있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둘의 배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미역은 맛이 짜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출산 후에 혈액부족으로 몸이 더워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는데, 파는 맵고 뜨거운 성질이 있어 산후에 피해야 하는 음식이다. 따라서 둘의 배합은 의학적으로도 피하는 것이 좋다.

3.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는 위장의 소화를 돕고 산성 식품을 중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고기나 생선,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특히 토마토의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또한 무기질과 칼슘, 칼륨, 비타민 B1이 풍부하여 근래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바이다. 문제는 다른 과일에 비해 당분이 적어 설탕을 뿌려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설탕이 비타민 B1을 파괴하게 되어 토마토의 효능을 감소시킨다. 의학적으로도 설탕(특히 정제된 설탕)은 심장병,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목되기 때문에 몸에 좋은 토마토에 설탕을 듬뿍 뿌려서 먹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할 일이다.

4. 커피와 프림

커피는 아랍에서는 ‘신이 내린 선물’로 칭송을 받았는데, 마호메트가 졸음과 싸우고 있을 때 신의 사자인 천사 가브리엘이 커피를 마시게 하여 졸음을 쫓게 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커피의 각성작용은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때문인데,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정신을 맑게 하며 약간의 이뇨작용과 지방분해 작용이 있다. 커피의 쓴맛을 없애기 위하여 프림을 듬뿍 넣는 경우가 많은데 한 가지 명심할 것이 있다. 설탕 1그램의 열량이 4kcal인데 반해 프림 1그램은 5kcal의 열량을 낸다는 것을. 프림을 잔뜩 넣은 다방커피를 애용하는 것은 살찌는 지름길이다. 또한 프림은 커피의 은은한 향과 고유의 맛을 훼손시킴으로 진정한 커피 애호가라면 마땅히 피해야 할 것이다.

5. 맥주와 수박

더운 날 생각나는 것이 시원한 맥주와 수박이다. 둘 다 갈증해소에 더할 나위 없는 것이지만 둘을 같이 먹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맥주는 보리와 홉을 주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성질이 차서 속을 냉하게 한다. 그래서 속이 냉한 소음인이나 태음인의 경우 맥주를 과음하면 장이 탈이 나서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수박도 수분이 풍부하고 성질이 냉한 편이다. 또한 맥주처럼 이뇨작용이 강하다. 차가운 술인 맥주에 차가운 수박을 먹는 것은 소화에 지장을 주고 밤새 소변을 보느라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되는 지름길이다. 차가운 술인 맥주를 먹을 때는 따뜻하고 매운 음식이 일반적으로 궁합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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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의효능


끝없는 스트레스로 인해 나도 모르게 짜증이 늘고 우울하여 히스테리가 벽치고 거기에 불면증까지… 주부 병이라 할 수 있는 이러한 증상은 예부터 흔한 병이었다.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토하는 증상을 보일 때도 대추가 무엇보다 좋은 약이 된다. 대추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신경완화 작용은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혀 주므로 수험생들에게도 효과를 볼 수 있다.

2) 내장기능을 강화시켜준다.

대추는 비위(비장과 위장, 즉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여 내장기능을 회복시킨다. 식용부진이나 소화불량인 사람이 복용하면 속을 편하게 하며, 비장의 기운을 길러주고 위장의 기운을 북돋워 식욕을 촉진시킨다. 특히 체질상으로 소음인에게 좋다.

3)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준다.

민간 약으로 많이 사용되어온 대추는 심장과 폐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을 낫게 하며 속을 부하여 번민을 없애준다. 한마디로 감기에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4) 불면등에 좋다.

대추씨에는 신경을 이완시켜 잠을 잘 오게 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한마디로 천연 수면제라고 할 수 있는데, 대추를 씨를 빼지 않고 통째로 삶아서 먹든지 그렇지 않으면 산조인을 가루로 내어 물에 타 먹으면 된다.

5)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관절염이나 류머티즘 등에 좋다.

대추에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작용뿐 아니라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진통 작용도 있어 류머티즘이나 관절염 등에 효과를 발휘한다.

6)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여자를 냉증을 치료해준다.

대추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으로 예부터 냉증 치료에 이용되었다. 말린 대추를 달여 먹으면 몸이 훈훈해질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 되어 피부도 윤택하게 된다. 냉이 많을 경우 한방에서는 물 반통에 구절초 반 단과 대추 한 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긇여 하루 세번 1컵씩 마시거나 뒷물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대추는 예부터 남자보다 여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다.

7)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좋다.

이뇨에 효과가 뛰어나 다이어트를 하는 데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추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오줌의 흐름이 원활해져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대추는 몸이 비대한 사람에게는 좋은 음식이지만 마른 사람에게는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한다. 마른 사람은 조금씩 먹어야 한다.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오줌 소태 때나 출산한 후 방광의 기능이 시원치 앖을 때는 물 1L에 대추5~6알을 넣어 달여 하루 세번 나누어 먹으면 좋다.

8) 강장제로 힘을 나게 해준다.

대추는 강장제로서 모든 보약에 들어가 내장 기능을 보하며 진액을 돕는 등 쇠약해진 내장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대추에 인삼을 더하여 끓여 마시면 기운을 올려주고, 식욕도 높여주며 독극물에 대한 해독작용도 하게 된다. 급.만성 간명, 간경변증에 대추차를 복용하면 간 기능이 활성화되고 담즙 분비량 또한 늘어난다.

9) 항암효과가 있다.

대추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류나 식이성 섬유, 플라보노이드, 미네랄 등은 노화방지는 물론 항암효과도 가지고 있다. 대추의 식이성 섬유는 그러한 발암물질을 흡착, 배출해 몸밖으로 밀어낸다. 뿐만 아니라 대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독하는 힘을 가지고 잇다.

10) 여자를 윤택하게 만들어준다.

대추는 한방에서 노화를 방지하고 부인병에 특효가 있는 신비로운 식품으로 취급되어 왔다. “ 대추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 는 말이 있을 만큼 몸에 좋다. 중국의 황제나 비는 불로장수식의 하나로 대추를 즐겨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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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2-03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트레스와 불면에 좋겠네요. 그래서 지금 대추 넣고 닭죽 끊입니다
 
 전출처 : 이매지 > 떡볶이가 단호박에 빠진 날 - 단호박 떡볶이그라탕

재료(2인분) : 단호박(1통), 떡볶이 떡(1줌), 햄(1/2줌), 양파(1/4개), 청양고추(1개),  

팽이버섯(1봉지), 대파, 멸치 다시국물(1컵), 피자치즈

**양념 : 고추장(1), 고춧가루(0.5), 케첩(0.5), 물엿(0.5), 간장(0.5), 후춧가루

 

 

1. 단호박은 깨끗이 씻어서 윗 면을 조금 잘라내고,

씨를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긁어내서 준비하고,

 



 
 
2. 멸치우려낸 국물에 고추장을 풀어서 끓으면,
떡, 햄, 양파, 팽이버섯, 청양고추를 넣고,
 


 
 
3. 분량의 고춧가루, 간장, 물엿, 케첩, 후춧가루와 대파를 넣고,
 


 
 
 
4. 준비해놓은 단호박에 떡볶이를 채우고,
 


 
 
5. 입구에 피자치즈를 꾹꾹 눌러서 담은 뒤
오븐 180도에서 20분 구워주면~
 


 
 
 
완성~^0^

 


 
 
시식평가 : 매콤하고 쫄깃쫄깃한 떡볶이와 달콤하고 고소한 단호박의 절묘한 만남~^^
게다가 죽죽~늘어나는 피자치즈라니! >.<
 
단호박을 잘 익혀서 칼로 자르면 자연스럽게 저런 꽃모양이 나온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아서 갑작스레 손님이 찾아왔을 때
술안주로 내놓아도 좋을 듯~^^
 



 
떡볶이가 단호박꽃 속에 풍덩~빠졌어요~^--^
 
 
출처는 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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