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미스터리 북스 6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지음, 오형태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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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아가사 크리스티나 엘러리 퀸. 괴도루팡, 셜록홈즈등을 읽으면서 추리소설을 알아갔다. 중,고등학교때는 학교 도서관에서 무작위로 빌려서 읽었는데.. 이번에 <통>을 사서 읽어보니 기대만큼은 아닌것 같다. 동서문고에서 판매량 3위에드는 책이라서 기대를 했는데..아가사 크리스티류의 복선과 함정, 뛰어난 탐정의 추리등에 익숙해서인지 초반에 들어나는 용의자가 두명이라는것도 긴장감을 떨어지게한다. 그리고 뒤에 용의자의 알리바이를 그대로 믿는 경찰이 너무나 순진한것 같고...윌요일인지 화요일인지 계속 나오는 착오도 결국에는 밝혀지지만 너무 뻔한 트릭같고..완벽한 알리바이라고 나오는데 그정도가 완벽한 알리바이인가? 책배경이 1920년대이고 리얼리즘으로는 최고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선호하는 책으로는 아니것 같다. 다만 마지막에 통의 갯수에 얽힌 미스테리를 풀어내니 참 단순한것을 어렵게 생각했구나 싶어서 내 추리력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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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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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호킹때문에 유명한 루게릭병 다리부터 마비되기 시작해서 결국엔 폐가 운동을 못해서 숨이막혀 질식해서 죽는병입니다 모리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이 왜 나에게 관심을 갖고 내이야기를 듣는지아나? 그것은 내가 삶과 죽음의 가운데에 있기때문에
나에게서 죽음에대해 배우고싶기때문이지' 세상엔 병도 참 많다 KBS의 병원 24시를 보면-자주 안본다 너무 슬퍼서- 세상에 듣도보지도 못하던 병도 많고 ... 언젠가는 죽지만 그걸망각하고 하루하루에 빠져살때 조금더 멀리보고 생각하고 가족을 더 사랑하도록 일깨워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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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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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체험을 옮긴거라는데 사랑으로 새로운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이글을 읽고 얼마후에 'PD수첩에서' 당신들의 아파트를 위하여편을 보았는데 아직도 군사독재시절처럼 재개발을 위해 저가에 보상후 강제철거하더군요. 인천에서 300만원정도를 보상받아서 월세조차 구하지못하는 영세민들. 누가 재개발해달랬냐 7평이라도 그냥 우리집에서 살겠다는 할머니의 외침이 너무 슬펐습니다

우리 아들,딸은 재벌부모-아파트 가지고있으면 재벌이더라구요- 밑에서 너무 행복하구나싶기도하고... 가난이 대물림되서 양반 노비처럼 신분상승이 불가능해지는건아닌가 싶어요 요즘은 경제력이되야 공부도 시키잖아요 개천에서 용나기가 어디 쉽나요 저도 영구임대아파트아이들을 가르쳐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뛰어난 아이가 평범한 집안아이 수준정도랍니다

그리고 문제는 근묵자흑이라고 나쁜것 배우기쉽고 자포자기해서 문제아되고... 주변이 그렇다고 해서 꼭 그렇게 살아야하나 화가 나기도 하고...제가 해줄게 별로없더군요 괭이부리말에서는 뛰어난 선생님이 계시지만 제가 그입장이라면 떠나온 그곳에 다시 돌아가진 않았을것 같네요 희망이있는 동화이지만 현실은 아직 너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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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갈릴레오 총서 3
사이먼 싱 지음, 박병철 옮김 / 영림카디널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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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이 수학을 너무 좋아해서 수학과에 가려다 말았답니다 사오는책도'수학이 세상을 지배한다'라니까요 제가 남편보라고 사준 책이예요 피타고라스의 정리 다들 아시죠 직각삼각형에서 두변의 제곱의 합은 빗변의 제곱과 같다 그런데 이때 지수가 2가아니고 3,4일때는 어떻게 될까요?

Xn+Yn=Zn;n이 3 이상의 정수일때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정수해 X,Y,Z는 존재하지않는다 (n이 지수라서 위로 가야하는데 제가 컴다룰줄을 몰라서리..) 나는 경이적인 방법으로 이 정리를 증명했다 그러나 이책의 여백이 너무 좁아 여기 옮기지는 않겠다

17세기 프랑스의 수학자 페르마가 남긴한마디에 지난 350년간 수학자들은 자존심이 상하였다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는 언뜻보기엔 초등학생도 풀수있을정도로 간단해보이지만 당대의 석학들도 무릅을 꿇어야했던 수학역사상 최대의 난제요 수수께끼였다 그러나 영국의 수학자 앤드루 와일즈가 증명에 성공 볼프스켈상을 수상했다

와일즈가 증명은 했지만 증명방법이 20세기의 방법이라 페르마 시대에는 알려지지않았던 방법들을 이용했기에 정말 페르마가 증명을 했는지는 영원한 수수께끼랍니다

수학에 대해 무조건적인 거부감이 있는분들도 한번 읽어보세요 수학시험은 없으니까요
진리를 찾고자하는 한 젊은이의 실패와 성공이 있는 책입니다 엄마가 읽어보시고 아이들이 크면 읽혀주세요-중,고등학생정도- 지루한 수학이 조금은 친근해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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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문예출판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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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고 아주 좋아하는 책입니다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흑인이 아직 인간대접받기전인 1930년대(?)인가가 배경인데 무고한 흑인을 변호하는 아버지를 둔 두남매의 성장소설입니다 주인공들이 톰소여처럼 엉뚱하고 귀엽고 아버지의 자식관이나 교육관이 정말 본받을만 합니다 아이가 물어보는 모든것에 성실하게 대답하는 아버지... 제가 되고싶은 부모상인데 저는 아직 한참 멀었죠??? 미국외에 영어문화권에서 필독으로 여겨지는 좋은책이고요 얼마전에 미국에서 책을 읽읍시다 같은곳에서 1년간이나 추천된 책입니다 나온지는 오래됐지만 스테디셀러이죠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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