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그림 읽기] 쿵푸 팬더 (2016.12.15.)



  만화영화 〈쿵푸 팬더〉를 여러 차례 본 아이들이 문득 얘기를 주고받는다. “그래! 우리 포를 인형으로 그리자!” 큰아이가 나서서 쿵푸 팬더에 나오는 여러 아이들을 그림으로 그린다. 이러고 나서 가위로 오린다. 포를 비롯해서 타이그리스도 시푸도 맨티스도 신나게 그린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그림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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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아이 376. 2017.1.4. 천천히 넘겨



  그림책을 넘긴다. 누나도 읽어 주고 아버지도 읽어 주는 그림책을 넘긴다. 그림책에 나오는 그림을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그린다. 그림마다 어떤 숨결이 흐르는가를 헤아린다. 그림 이쁘니? 이야기 이쁘니? 그리고 이 책을 바라보는 네 마음에도 이쁜 바람이 부니?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책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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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그림 읽기] 조각그림 (2016.12.26.)



  큰아이가 조각종이에 빚은 그림을 본다. 방바닥을 쓸다가 문득 본 조각그림이다. 언제 이렇게 조각종이에 곱게 그림을 넣었을까. 작은 조각에도 그림을 넣어서 놀 수 있는 마음은 어디에서 샘솟았을까. 아무리 작은 조각이라 하더라도 살며시 사랑을 얹으면 모두 어여쁜 그림으로 거듭난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그림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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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그림 읽기] 빛버스 (2016.12.26.)



  이제 작은아이는 두꺼운종이를 오려서 종이버스를 빚는다. 종이버스에 여러 빛깔을 곱게 새겨넣기도 한다. 한 걸음씩 나아간다. 한 걸음씩 작은아이 나름대로 걷는다. 좋아. 아주 멋진걸.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그림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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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 5 - 봄꽃놀이



  우리 집 마당은 봄에는 봄꽃놀이 마당. 여름에는 여름꽃놀이 마당. 가을이나 겨울에는 가을과 겨울대로 새로운 꽃과 풀이 피어나는 마당. 이 마당에 자리를 깔고 앉으면 철마다 다르게 부는 싱그러운 바람이 좋아서 신나게 놀다가 이불을 펴서 드러눕고도 싶지.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놀이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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