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당신도 할 수 있는 레이스 키리에 비밀의 숲 속 동물원

당신도 할 수 있는 레이스 키리에 비밀의 숲 속 동물원 - 오늘부터 누구나! 간단히 즐기는! 페이퍼 커팅 ㅣ 마이 프라이빗 캔버스 시리즈 5
아오야마 히나 지음, 앙현아 옮김 / 시대인 / 2016년 5월

칼 뿐만 아니라 가위로도 할 수 있는 페이퍼 커팅이 들어있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리기만 하면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페이퍼 커팅! 숲 속 동물원 이라는 테마가 매우 기대됩니다!

긁기만 하면 멋진 불꽃놀이 명소가 나와요!

스크래치 컬러링 : 나이트뷰 불꽃 ㅣ 스크래치 컬러링
Lago Design Inc. 지음 / 라고디자인 / 2016년 4월

Lago Design Inc., 스크래치 컬러링 나이트뷰 불꽃, 라고디자인, 2016

어릴 때 했던 미술놀이 하나 기억나시나요? 알록달록한 크레파스로 도화지 꼼꼼하게 칠하고, 그 위에 다시 검은색 크레파스로 다 칠한다음에 이쑤시개 같은 뾰족한 걸로 그림 그리는 미술놀이! 그런 미술놀이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어릴 때 그릴 수 없는 멋진 풍경이 나타나는 책이에요.

라고디자인에서 나온 《스크래치 컬러링 나이트뷰 불꽃》은 세계 불꽃놀이 명소 8개 도시를 스크래치북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책에는 스크래치 스틱 펜도 함께 들어있어요.

플라스틱인데, 앞부분이 뾰족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세밀한 선 작업을 할 때는 조금 두껍게 느껴지더라구요~ 스크래치 하는 펜도 따로 판매를 하는데, 저는 구매는 하지 않고 집에 있던 콤파스 바늘로 긁었답니다 ㅋㅋ 아주 잘 긁히더라구요!

《스크래치 컬러링 나이트뷰 불꽃》책에는 총 8개의 도시가 담겨있어요. 이렇게 책 뒷부분에 보면 완성작 8개를 모두 볼 수 있는데 너무 멋지지 않나요?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먼저 칠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 중 파리를 보여드릴게요. 전체적으로 검은색 배경이 깔려있고, 회색 부분으로 되어 있는 곳을 스크래치 스틱 펜으로 살살 긁어주기만 하면 컬러가 나오면서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답니다.

저는 호주 시드니를 스크래치 해봤어요. 엄마가 처음으로 해외여행 다녀오신 곳이 여기라 뭔가 의미 있는 것 같아서 이 도시를 선택했답니다 ㅋㅋ 다 하고 엄마께 보여드렸더니 내가 본 풍경이랑 정말 똑같다며 멋있다고 하셨어요 ㅋ.ㅋ

굵은 부분은 상관이 없는데, 저렇게 가는 선 부분은 앞서 말했듯이 플라스틱 펜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럴 땐 집에 있는 바늘이나 옷핀 같은 걸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 쓴 펜으로도 잘 될 줄 알고 해봤는데 그건 또 잘 안되더라구요.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하우스의 점선 부분은 좀 힘들었어요 ㅋㅋ 그래도 한땀한땀 장인 정신으로 어제, 오늘 집에서 쉬는 동안 틈틈히 해서 완성했답니다 :D

새로운 취미 생활을 찾으신다면! 조용히 어딘가에 집중을 하고 싶다면! 라고디자인에서 나온 《스크래치 컬러링 나이트뷰 불꽃》을 해보세요. 다 하고 나면 쉽게 뜯을 수가 있는데, 뜯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도 좋답니다! :D

그림 그리듯이 쓰는 캘리그라피

토닥토닥 위로해줄게요 - 캘리그라피 힐링 라이팅북
박영미 지음 / 미디어샘 / 2016년 5월

박영미(일루미), 토닥토닥 위로해줄게요, 미디어샘, 2016

지난번에 《러블리 플라워 패턴 일러스트》책 서평단을 통해 알게 된 일루미님. 그 이후로 일루미님의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일루미님의 블로그 포스팅, 인스타그램을 챙겨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일루미님이 캘리그라피 책을 내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요즘 캘리그라피 관심이 많아서 이 책, 저 책 보고 있었는데 일루미님 책은 또 일루미님 책만의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서평단 신청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저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

저번에 책 받았을 때도 느꼈었지만 일루미님은 정성이 정말 대단하세요 ㅠ_ㅠ 이렇게 따뜻한 메시지도 써주시고~

이번에는 이름까지 넣어서 친필 싸인까지 있어요! 감동감동

박영미(일루미)님의 《토닥토닥 위로해줄게요》는 평소 많이 보는 붓펜, 납작펜으로 쓰는 캘리그라피가 아닌 연필, 색연필 등 흔히 접할 수 있는 도구들로 그림 그리듯이 귀여운 손글씨를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연필, 색연필, 사인펜, 중성펜 이 4가지 도구로 캘리그라피를 쓰는 방법을 알려준답니다. 도구마다 느낌이 다르니 표현하고 싶은 감정을 생각하며 도구를 고르면 되겠죠?

펜을 사용해 그냥 글씨를 쓰는 게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쓰는 캘리그라피예요~ 이런거 보니까 초등학교 다닐 때 학급일지? 만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글자 배치하는 것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아주 도움이 많이 됐어요! 책 받자마자 가이드 부분은 완전 정독을 했다죠 +_+

《토닥토닥 위로해줄게요》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왼쪽에는 완성된 메시지가 있고, 아래 부분에 메시지와 함께 어울리는 그림 그리는 방법이 적혀있어요.

그리고 오른쪽면에는 흑백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서 그 위에 그대로 따라해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처음 쓰더라도 이렇게 가이드가 되어 있으니까 많이 어렵지 않더라구요!

최대한 비슷한 색깔로 해봤어용 ㅋ.ㅋ 꼭 비슷한 색상이 아니어도 자신이 원하는 색상으로 자신만의 메시지를 써도 좋을 것 같아요!

'솜사탕'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메시지는 정말 솜사탕처럼 동글동글 그려주기도 하구요~ 옆에 귀여운 솜사탕을 그려주면 메시지 전달이 더 잘되겠죵?!

이 팬더가 너무 귀여워서 따라써봤어용 ㅋ.ㅋ 글자 배치의 팁을 볼 수 있는 메시지였어요!

'날려버렷' 이라는 단어와 참 잘 어울리는 비행기 그림. 저는 메시지와 어울리는 그림을 떠올리는 게 좀 어려운 것 같아요 ㅠ_ㅠ 일루미님의 《토닥토닥 위로해줄게요》 보면서 감각을 많이 익혀야겠어요!

영어 메시지도 요로코롬 예쁘게 표현할 수 있답니다.

제가 쓴 메시지들은 다 색연필로 쓴 메시지인데, 사인펜, 중성펜, 연필로 쓸 수 있는 메시지도 있어요~ 제가 사인펜이 없어서...사인펜을 사서 또 한 번 연습해봐야겠어요 ㅋ.ㅋ 매번 똑같은 붓펜, 납작펜을 사용한 캘리그라피가 지겨웠다면 박영미(일루미)님의 《토닥토닥 위로해줄게요》를 한 번 봐보세요~ 그림 그리듯이 쓰는 캘리그라피라 더 재미있게 느껴진답니다! 또한 메시지와 어울리는 그림도 그리는 방법을 깨알같이 알려주셔서 너무 좋아요! 그림과 함께 캘리그라피를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100자평] 나의 멋진 패션 세상

나의 멋진 패션 세상 - 세계 디자이너들의 명품 컬렉션 컬러링북
니나 차크라바티 지음, 황인아 옮김 / 앤티러스트 / 2016년 4월

독특한 패션 아이템들이 그려져 있는 《나의 멋진 패션 세상》 정말 멋져요! 컬러링 뿐만 아니라 커팅과 드로잉까지 함께 있다니 일석삼조의 책이네요!! >_<♡

[취미] 점잇기 & 컬러링북 - 세계 불가사의편 (색칠만 하는 게 지루하다면 점잇기도 같이 해볼 수 있는 책)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 컬러링북 : 세계 불가사의편 ㅣ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 컬러링북
토마스 패빗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5월

토마스 패빗,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컬러링북, 영진닷컴, 2016

작년에 한창 유행했던 컬러링북.

나 또한 컬러링북 하나를 샀지만, 그저 색칠만 칠하려니 지루해서 한 두장 하다가 방치해 놓았다.

영진닷컴에서 5월에 나올 예정인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 컬러링북 - 세계 불가사의편』은 점잇기도 할 수 있어서 식상한 컬러링북과 차별화된 책이다.

이 책은 이미 미국과 한국에서 판단력, 집중력 향상 효과가 입증된 책이다.

또한 이번에 나올 세계 불가사의편 말고도 이 전에 도시, 동물, 명화, 인물편이 나와서 큰 사랑을 받았었다.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 컬러링북 - 세계 불가사의편』은 두 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좀 더 작은 책은 점잇기와 컬러링북을 더욱 더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적혀있다.

점잇기와 컬러링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 어떻게 느낌이 다른 지 보여준다.

또 이 책은 이미 점잇기가 완료된 그림이어서 바로 컬러링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큰 책으로 점잇기를 할 때 어떤 걸 먼저 할 지 이 책을 보고 골라서 하면 될 것 같다.

큰 책의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손바닥을 대 보았다.

내 손 크기의 4배는 넘는 정말 큰 책이다.

내가 선택한 세계 불가사의는 바로 이 것!

1부터 1000까지 순서대로 점잇기를 하면 내 손으로 멋진 불가사의를 그리 수 있다.

1000개의 숫자가 있기 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도 있는데, 100개 단위로 점의 색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진 않다.

나는 자와 볼펜으로 점잇기를 했다.

일단 200개까지 점잇기를 한 모습인데, 벌써부터 윤곽이 나타나는 듯!!

딱 절반인 500개까지 점잇기를 한 모습.

중간에 조금씩 쉬면서 마지막 1000개까지 점잇기를 끝내서 완성된 모습은 로마에 있는 콜로세움이다.

1부터 1000까지 점잇기 하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되도록이면 헷갈리지 않게 중간에 쉬지 않는게 좋으나 쉴 때는 끝낸 모습 그대로 놔두고 쉬어야 이어서 점이기 하기가 쉽다.

아무래도 숫자가 많다보니 중간에 잘못 연결할 수도 있는데, 그럴 땐 그냥 당황하지 않고 마저 이어서 점잇기를 해주면 된다.

콜로세움 사진을 찾아보고 비슷하게 칠해본다고 칠해봤는데 역시 컬러링은 좀 어려운 것 같다.

점잇기와 컬러링을 하는 동안에는 정말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았다.

점잇기를 하니 주중에 일로 인해 스트레스 받았던 게 조금은 풀리는 것 같아 좋았다.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떠는 것도 좋지만 혼자서 차분히 조용하게 일주일의 마무리를 세계 불가사의 점잇기와 컬러링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