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교양 데이터 과학 - 데이터 과학에는 데이터를 이해하는 당신이 필요하다
타카하시 이치로 지음, 윤인성 옮김 / 프리렉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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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기업에는 다양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의사결정을 위한 수많은 숫자와 정보·외부 환경 분석 등을 통해 놓치고 있는 사실이 없는지 나에게 도움이 될 사항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검색하고검열하고이를 통한 의사결정을 반복합니다.


대표적 격언 중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에 대한 것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알 수 있고 주변사람들의 조언무의식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나 적 혹은 외부에 대한 정보는 단순히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흔히 이러한 데이터를 어디서 어떻게 알아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지만 하루에도 많게는 수만개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이를 바로바로 적용하고 활용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본 책은 이러한 의사결정에 중요한 요소인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특히 저자는 데이터 과학이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데이터 과학을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맨이 필요하며 본 책은 데이터 과학을 이해하고 데이터 과학자와 함께 협력하는 비즈니스맨을 위해 집필 된 책이라 소개합니다. 본 책을 읽은 후에는 데이터 과학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 등 특정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고, 단순 디지털화를 AI화라고 말하는 바보 같은 모습이나,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없는 디지털화를 위한 막대한 IT투자 등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데이터 과학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데이터 과학의 장점, 데이터 과학에 관한 사례와 이러한 정보들로 인해 만들어질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본 책은 필연적으로 데이터와 친해져야 하는 현대 모든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라 소개할 수 있을것이며, 책의 제목처럼 뭔가 대단한 정보가 아니라 앞으로는 당연히 알아야 할 교양이 될 것이라 여겨지는 것이 바로 데이터이기 때문에 단순히 권유할만한 책이 아니라 한번쯤은 필수적으로 읽어봐야 할 것이라 소개해야 하는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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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기업의 탄생 - 세계 최고의 상품·서비스·기업에게서 배우는 비즈니스 모델 전략
알렉산더 오스터왈더 외 지음, 유정식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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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경쟁구도는 갈수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더 싸게’에서 ‘더 좋게’ 그리고 ‘다르게’로 지속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품질, 혁신 등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이는 기본이고 여기에 남들과 다른 무언가 즉 +@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 바로 ‘브랜딩’이죠.

고객에게 단순히 기능 이상의 무언가를 주기 위해 본인들만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죠.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딩 예시는 애플社하면 떠오르는 ‘감성과 혁신’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폰 초기부터 확고히 심어놓은 본 이미지 덕분에 세계적으로도 비싼편에 속하는 아이폰이 꾸준히 기록적 판매량을 올리고 있고, 전문가들에게서 아이폰에는 더 이상 혁신적인 부분이 없다는 말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음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있죠.

이러한 브랜딩을 위한 기본이 바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BM(비즈니스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것이고, 어떻게 운영을 할 것인가 등 회사의 확고한 체계가 잡혀있어야 이를 꾸준히 경영에 활용할 수 있고 실제로 창업을 위한 강연 등을 들을 때 필수적으로 다뤄지는 것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BMC인 것이죠.

실제 창업에 대해 교육을 들을 때, 막연한 사업 구상만 있을뿐 BMC를 작성해보라고 하면 작성을 못 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아직까지도 무작정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죠. 마치 TV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서 기본도 안 된 저런 집이 무슨 장사를 한다는건지..라고 느끼는 것처럼요.

이 책은 이러한 BM의 기본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왜 BM이 필요한가를 세계적 기업들의 예시를 통해 알려주고, 나아가서 각각의 파트가 왜 중요한가를 알려주기에 더 쉽게 BM이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봐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본 책은 예비창업자는 필수적으로 읽어볼만한 책이며 나아가 기업의 중간관리자, 간부 등이 읽어보고 본인의 회사를 점검하는 지표로 활용해도 좋은 책으로 추천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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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 명화로 읽는 돈에 얽힌 욕망의 세계사
한명훈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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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고, 인류 역사상 손에 꼽는 천재로 널리 알려진 아이작 뉴턴은 주식투자로 엄청난 거액의 손실을 본 후,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천체의 운동을 계산할 수는 있었지만 사람들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었다."

인류의 역사는 항상 돈과 함께 했고 돈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의 광기와 욕망이 있었습니다. 인간과 돈의 역사를 보다 흥미롭게 다루기 위해 수많은 명화를 활용하는 방식을 택한 본 책은 글과 책의 흐름 자체만으로도 꽤나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이런 부류의 책들은 '돈'이라는 개념보다 '그림'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본 책은 돈으로 인한 인간의 광기와 욕망의 역사를 매우 흥미롭게 소개하면서도 많은 명화들을 마치 내용에 맞춰 그린 일러스트와 같이 활용하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자면 '돈의 역사'라는 타이틀보다 세계사에 관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세계사적 사건들을 다룹니다.

돈이라는 개념의 탄생부터 중세시대, 대항해 시대,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자본, 돈 등의 주제를 다룰 때 빠질 수 없는 유대인들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까지.. 불과 본인이 어릴때만해도 돈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면 너무 돈만 밝히는 세속적인 사람으로 여겨지는 분위기가 있었고 최근 주식, 부동산, 코인 등 자본시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자 사람들이 노동보다 그저 돈에만 집착하게 되었다는 말들이 많았으나 본 책은 읽은 후 이렇듯 돈에 대한 집착과 집착에 대한 부정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돈에 대한 역사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체계 아래서든 돈(화폐)는 필수적이고 이는 영원할 것이기에, 지나왔던 역사를 통해 앞으로 돈에 대한 가치와 흐름은 어떻게 될 것이고 그 속에서 내가 어떻게 많은 자본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이를 위해 어떤 대비를 해야할지 생각해보는 것도 흥미롭고 유익한 활동이 될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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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직장인
제임스 알투처 지음, 박홍경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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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부자 직장인’이라는 제목에서 일반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은 책이 아닙니다. 단순히 직장인들을 위한 재테크 서적이 아닌 인생의 목표를 이루고 주도적인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주는 책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가장 일반적 삶의 형태인 ‘직장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단순히 직장인에 한정 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 아니기에 직장인과 더불어 사업가, 취준생 등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막연히 어떤 꼼수나 숨겨진 비법 등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렵지 않게 투자할 수 있는 모든 투자처와 투자 시 지켜야 할 철칙 등을 소개하여 투기가 아닌 진정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며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특히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안정적 투자를 위해 주식, 채권 등을 적절히 분배한 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은 개별주식보다 ETF와 같은 지수추종 펀드를 권하는 지극히 안정 지향적이며 잃지 않는 투자에 대해 설명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생각하는 한국 주식을 권하는 타 책들과 달리 미국 주식을 적극적으로 권장함으로써 세계 최대 규모 시장임과 더불어 꾸준히 우상향하는 미국 시장을 추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일확천금을 노리지 않기에 특정 몇 년만을 바라보지 않고 연금 등으로 노후까지 준비하는 플랜을 제시하여 꾸준히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도와주며 제시하는 방향들에 대해 구체적 사례와 숫자까지 언급되어 결코 허황된 플랜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하여 신뢰성을 더합니다.

  

무조건 이 책을 따라야 성공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젊은 층들이 주식시장 등의 투자로 대거 유입되는 현 시대에 뒤를 보지않고 일확천금을 노려 급등주, 단타 등에 매달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는 없을 수 있을지언정 잃지 않고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가 큰 책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알고 실천해야 할 재테크 방향을 정립하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되며, 스스로 재테크에 대해 고민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혹은 내 방향이 맞는지 알고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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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 - 10 Questions
알렉산드라 카터 지음, 한재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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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질문이 이어지지 않고 단답형 대답으로 대화가 끊어진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입니다. 새로운 누군가와 대화를 시작할 때, 친구 혹은 직장동료와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꾸준히 대화를 이어나가며 궁금한 점 혹은 어떠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질문입니다.

 
보통 대화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질문과 대답이 반복되고, 이를 경험하며 자연스레 대화를 위한 질문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대화를 위한 질문도 결국은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한 질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정보, 상대방의 근황, 원하는 대답 등은 모두 내가 궁금해서 알고싶은 정보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 책은 이러한 ‘질문’. 특히나 협상에서의 질문에 포커스를 맞춰 집필 된 책입니다.
협상의 정의를 보면, 어떤 목적에 부합되는 결정을 하기 위하여 여럿이 서로 의논하는 행위. 여럿의 의견을 하나로 뭉치는 것이기에, 둘 이상으로 나누어 질 수도 있다. 단점은 결과를 도출하기가 어렵고 심하면 결렬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수많은 외교관들을 가르친 협상 전문가로 질문의 유용함을 통해 협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약 20년간 협상 강의 및 연구를 진행하며 얻은 정보를 토대로 크게 협상 전 나를 돌아보는 다섯가지 질문과 상대방을 파악하기 위한 다섯가지 질문을 제시하며 이는 양쪽 모두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관계를 위한 특별한 질문이며 책에서는 각 주제별로 의견을 좁히고 협상을 성공시킨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나에게 던지는 질문과 상대방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은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
나와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
나와 상대방의 현재 감정과 우려되는 부분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기 위한 질문.
목표를 위한 단계를 설정하기 위한 질문.
 
 
결국 중요한 질문을 나 스스로에게 그리고 상대방에게 물어 그 답들을 통해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단순히 질문들을 정리하긴 했지만 같은 질문을 하더라도 모든 협상의 진행이 다를것이고, 상대방의 반응, 결과 모든 것이 다를것입니다.
 
 
책에서 본 질문들의 본질뿐 아니라 실제 활용사례를 파악하여 거래처 혹은 누군가와의 협상에 활용할 수 있다면 현재보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상대방에게서 충분히 얻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것이라 생각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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