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난장이 미짓
팀 보울러 지음, 김은경 옮김 / 놀(다산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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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팀 보울러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정작 그의 작품은 한번도 접하지 못하였었다.

가장 관심이 많이 가던 작품은 리버보이였는데 어쩌다보니 이 작품을 먼저 읽게되었다.

주인공 미짓은 난쟁이에 말도 또렷하게 하지 못하는 한마디로 볼품없는 모습이며 형은 사람들 앞에서

미짓을 위해주고 상냥하고 멋지지만 속으로는 어머니의 죽음이 미짓 탓이라 생각하고 항상 미짓을 증오하고

괴롭힌다.

 

이런 우울해 보이기만 하는 상황에서도 미짓은 항상 꿈을 가지고 있다 바로 색칠이 덜 된 1인용 요트를 타고

항해를 하는 것. 어느 날 요트를 노랗게 색칠한 노인을 만나게 된다. 이 노인은 간절히 원하는 일은

이뤄진다면 '기적'을 미짓에게 믿게 한다.

미짓이 이렇게 기적을 바라게 된 지 얼마 후 노인이 죽으며 그 요트를 미짓에게 남기게 되고 미짓은 그 요트를

타고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팀 보울러만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성장소설적 요소가 잘 나타나 있다고 이 작품에 대해 들었었는데 그 말에

많은 공감이 되는 것 같다. 이 작품을 통해 팀 보울러라는 작가를 더욱 새겨넣을 수 있었고 그의 작품을

더 많이 찾아보고 싶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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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베스트 연설문 - 열정과 감동으로 오바마 열풍을 일으킨
김욱현 지음 / 베이직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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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서 최고의 연설가로서 나에게 인식되어 있는 인물
오바마. 그가 사실상 투표 전부터 당선이 확정된 후 그와 관련된 책이 엄청나게
쏟아졌다. 하지만 그 많은 책 중에서도 가장 내가 원했고 필요했던 것은 바로
'오바마 베스트 연설문' 이 책이었다.

이 책은 말그대로 오바마의 연설중에서도 훌륭한 연설들만을 엄선하여 영어와 번역된
한국어로 내용을 보여준다. 이것만 보면 여러 책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점은 관련 어휘 및 숙어가 있다는 점이다.
이런 어휘 및 숙어가 있다는 점은 정말 엄청난 장점이다. 영어 공부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영어만 보고 일단 해석을 해본다. 해석이 끝난 뒤 번역된 오른쪽 부분을 보고 내가 해석한부분이
맞는지 맞춰본다. 이까지만 하면 그냥 독해공부지만 어휘 및 숙어를 보면서 단어 공부까지 된다.
나에게는 이 점이 정말 최고로 맘에 드는점 이었다. 다른 책에서는 잘 볼 수 없던 배려랄까 ㅎ

사실 오바마가 한창 우리나라에 붐을 일으킬 쯤에 나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냥 부시가 워낙 못했으니까 아무나 와도 환영이겠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오바마에 대한 뉴스를 읽어갈수록 그에 대해 알아갈수록 오바마가 단순히 흑인 대통령이라서가 아니라
최고의 연설가로서 인간적으로 사람을 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연설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문득
오바마가 당선이 된다면 그의 연설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으나
이 정도일줄은 몰랐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인기와는 비교도 안된달까.. 우리나라 대통령보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더욱 관심을 받는것이 당연한것인지 의외인것인지 정말 잘 모르겠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는 왜 이런 세계적으로 한치 부끄럼없는 멋진 대통령이 나오지 않는걸까..
안타까우면서도 우리나라에 흔히 말하는 이런 포스있는 대통령이 나타난다면 좀 더 세계적으로
발돋움 할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자꾸 가지게 된다. 다른 나라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가슴펴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 대한민국을 생각하니 왠지 자랑스럽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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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공포의 게임 -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이용재 지음 / 지식노마드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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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의 경제 시장은 불안하기 그지 없다.

 

한국의 물가는 오르기만 올랐지 떨어질줄 모르고 ,

 

환율 역시 한국 사람들을 힘들게 할 뿐이다.

 

주식 시장의 하루하루는 불안뿐이며 투자자들의 가슴은 하루하루 타들어간다.

 

이런 현실에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이 책은 절대적인 성공비법은 아니더라도

 

따라가서 손해보거나 후회할 길은 열어주지 않는다고 본다.

 

주식시장 또는 주식 투자에 관한 책은 상당히 많지만 모든 책들이

 

100% 성공 전략만을 전해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책보다 훌륭한 책도 많을 것이고 이 책을 참고한다해서

 

무조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훌륭한 책들도 그 책이 나오던 시기에 맞추어진 지침들이기 때문에

 

현재의 시장과 맞지 않는 부분들도 있기 마련이고 그런 부분에서

 

현재 주식시장을 배경으로한 이 책의 손을 들어주는것이다.

 

이 책은 앞서 말했다시피 참고해서 나쁠것은 없는 내용들이고 현재 불안하기만한

 

주식시장을 잘 파악하여 주식투자의 초보든 중수든 좋은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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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존 하팩스 지음, 이소영 옮김 / 토네이도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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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 사회

이것이 요즘 한국의 모습이다.

청소년이든 어른이든 말그대로 경쟁 또 경쟁이다.

얼마나 노력했느냐가 아닌 몇등을 했느냐가 중요하고 그것이 그 사람의 모든것을

평가해버리는 기준이 되는것같다.

 

책의 표지에 이런 문구가 있다

"결국은 즐겁게 사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당신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마음껏 누려라!"

어릴때는 흔히 들었던 말이지만 현재는 그저 헛소리로 들릴뿐이다..

경쟁에서 이겨야 즐겁고 아니면 우울하다. 그것이 현 고등학생의 주소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이 책을 통해 편안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음.. 뭐랄까.. 책 차례만 보아도 하나같이 와닿는다.

이 50가지만 실천한다면 정말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차례의 제목중 가장 와닿는 제목 몇개만 꼽아보자면

"익숙해져 버린 것과의 결별"  "나에게 귀 기울임으로써 하루를 시작하라"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시도다"

 

나는 이 경쟁 속에서도 익숙해져버린 컴퓨터를 놓지 못한다. 놓기 싫다.

또 항상 주위의 공부하라는 말만 듣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뭔지

알려고 하지도 않은지도 한참이 지났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나는 나에게 귀 귀울이며 원하는 것을 하면서도

성적보다는 시도를.. 그리고 그 시도를 통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공부에만 매달리지 않겠다는거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이런 사람이 있다. "놀땐 즐겁게 놀고 공부할땐 공부하고"

나도 앞으론 저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내가 조금더 나이가 먹었을때 이 책이 나의 전환점이 되었구나..라고 생각할 날이 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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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 - 바다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스티븐 캘러핸 지음, 남문희 옮김 / 황금부엉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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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티븐 캘러핸의 76일간 바다표류를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

책의 내용은 스티브 캘러핸이 레이스를 하던 도중 풍파를 만나 자신의 소중한 배를 잃고

고무 보트로 76일간 표류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내용만 보면 간단한 책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책 안에 담겨진 메시지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표류 중 주인공이 가장 원하는건 물이다. 어디를 보든 보이는건 물뿐이지만 정작 마실물이 부족해

항상 갈증을 느낀다.

우리 나라도 이와 비슷한데 근처를 보면 물은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멀리 봤을때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이다.

이 책의 주인공처럼 물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지 않는다면 물을 구하기가 어려워

물을 계속 사야하는 날이 올지 모른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생각나는 소설이 있었는데 '노인과바다'이다. 

내용 자체가 바다위에서 오랫동안 표류 한다는 내용을 주제로 삼고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지만

주인공들의 바다 위에서의 자기성찰은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것 같다.

또한 두 주인공들은 모두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하는데 이들이

목적을 달성할수 있었던 이유는 확실한 목표설정이라 생각한다.

노인은 고기를 잡겠다는 목표를 캘러핸은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목표를..

결국 이들은 악조건 속에서도 목표만을 향해 나아갔고 결국은 목표를 달성했다.

우리의 삶도 결국 확실한 목표설정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자가 성공하는 것이 아닐까..

이 표류 책은 누구든지 한번 읽어보면 좋은 훌륭한 소설이라 생각한다.

얼핏보면 배와 항해에 대한 전문단어가 많아

어려워 보일수 있지만 단어에 대한 설명과 그림 보충이 아주 잘 되어있어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고

쉽게 읽지만 삶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훌륭한 소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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