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 미국주식으로 제테크의 잠을 깨워라
스노우볼랩스 지음 / 스노우볼랩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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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주식 인구가 급격히 유입 되고, 이전만큼은 아닐지라도 꾸준히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걸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국내외 가리지 않고 호황기를 누리던 주식 시장은 사이클이 바뀌며 침체로 접어들었고, 그 중에서도 한국 시장은 지속적인 하락과 더불어 출산율의 꾸준한 감소,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이 사실상 상실되는 모습들로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결국 투자자들은 다른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었고 꾸준히 우상향 하는 미국주식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하지만 상장되어 있는 수천개의 기업들과 지구 반대편에서 잠을 자고 있는동안 발생하는 이슈들로 인해 등락하는 주가, 영어로 된 정보를 골라내야 하는 어려움 등 한국 주식시장에 비해 다소 높은 진입장벽을 지니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어려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스노우볼랩스' 채널은 미국주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머니네버슬립'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책까지 출간하였습니다.

본 책을 읽은 느낌은 미국 주식에 포커스를 두고는 있으나 어떻게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다양한 섹터들에 대한 정보와 시나리오를 세워 이에 알맞은 주식을 발굴하는 법, 기업 분석법에 이르기까지 어느 카테고리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알맞은 좋은 기업을 발굴하는지를 축약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미국주식을 막 시작하고자 하는 분, 이미 시작은 했으나 아직 어떤 기업에 주력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한 사람들까지 모든 사람들이 읽고 실제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남들이 하니 해야한다는 생각에, 더 이상 저축만으로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에 투자를 시작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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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프레임 - 불확실성의 시대, 기업과 브랜드의 효율적인 혁신 전략!
이연주 지음 / 라온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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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것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상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변화하지 않음은 곧 도태됨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업, 스타트업, 자영업 등 모든 분야의 기반이 온라인으로 넘어왔고 도심 중심지에 위치한, 어느 도시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대규모 매장이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상징하던 시대는 끝나고 사람들에게 각인되고 입에 오르내리게 되면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전과 전혀 다른 형태의 마케팅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다수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큰 식당 대신 음식, 음료 등을 제조할 수 있는 공간만을 가지고 있으면 배달을 통해 사람들에게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물품을 판매하더라도 별도의 공간 없이 임대 창고, 3자 물류 등을 통해 대량의 제품을 전국, 전세계에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바꿔말하면 보다 쉽게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모든 분야의 진입장벽이 낮아졌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특정 제품이 히트하면 유사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 되어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어떤 음식이 유행하면 그 주위, 전국에 유사 음식점이 생겨 희소성이 급격히 낮아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꾸준히 소비되는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가? 라는 물음에 저자는 고객들과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무언가를 쫓지 말고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새로운 것을 시도할 줄 아는 센스를 키워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내가 새로운 제품 혹은 서비스를 접할 때 어떤 정보를 제일 먼저 찾아보는가를 생각해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가 즉 좋은 평가(리뷰)를 가지고 있는가를 항상 먼저 확인하지 않나요?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한가지를 생각해보면 훌륭한 서비스(제품)를 제공하는 선구적 기업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애플, 구글, 아마존 등 누구나 알고 있는 다양한 혁신 기업들은 선구자로 나타나 무수히 많은 후발주자들의 도전을 맞았지만 여전히 그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런칭하여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여전히 다른 브랜드들을 쫓기보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주목받는 기업들이 어떻게 이런 능력을 갖추게 되었는지, 내가 이런 기업을 만들어보고자 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다면 본 책을 읽어보길 권해드립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 된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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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식 전략적 사고 - 복합적인 세상에 필요한 유연한 멘탈모델
레나르트 위트베이 지음, 김지연 옮김 / 예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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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Strategic Thinking)란 단어는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이를 연구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본 책에는 쉬운 듯 어려운 전략적 사고 앞에 '스웨덴식'이라는 단어가 추가되어 흥미를 유발합니다. 


왜 하필 스웨덴인가?

이는 책의 핵심 내용이 요약되어 있는 후면표지를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식 독특한 삶의 태도인 '라곰(Lagom / 너무 과하지도 않고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알맞은 상태)' 그리고 '얀테의 법칙(자의식이 과잉되어 자신을 지나치게 중요하게 여기거나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적용하고 실행하는 것이 스웨덴식 전략적 사고라는 것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입니다. 이 두가지를 제 나름대로 간단하게 요약하여 어디 하나에 편향되지 않은 중도적 사고와 겸손함을 갖춰야 한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전략'이라 하면 흔히 무언가에 대해 깊게 파고들어 이를 파훼하거나 발전시키기 위해 도출해내는 생각, 계획을 뜻합니다. 업무에 한정하거나 특정한 상황에서 떠올려야 하는 생각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저자는 전략이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니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라 여기고 자신만의 유연한 멘탈모델을 갈고닦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필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본 책에서 명확하게 전략이란 무엇이며 이렇게 해야된다! 라고 이야기하진 않습니다.

흔한 표현으로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전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고 나에게 필요한 전략과 사고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어준다는 점이 본 책을 보다 의미있는 책으로 만들어주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우 직관적이고 읽기 쉬운 책으로 소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수많은 정보와 편가르기가 만연하는 요즘, 편향된 사고를 가지기 쉬운 이 시기에 본 책에서 이야기하는 중도와 겸손의 태도만 얻어갈 수 있다면 충분히 본 책을 읽은 의미가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책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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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오피스 레볼루션 - 판이 바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오피스로 새판을 선점하라!
김한 지음 / 라온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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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사람들이 가장 크게 체감한 부분 중 하나는 생활 속 많은 부분들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이며 더불어 이러한 변화가 생각보다 크게 불편하게 다가오지 않았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미팅이 크게 줄어들었고 재택근무가 늘어났으며 출입국조차 금지되는 해외와의 미팅은 모두 화상회의로 전환된지 오래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훌륭한 팀원을 모으기 위해서 오피스(사무공간)이 중요하다는 글귀가 보이는 본 책은 얼핏 보기에 다소 시대에 뒤떨어진 책으로 보이기 십상이지만 저자는 스마트오피스란 공간이 아닌 '전략'이라 말하며 스마트한 사람들 즉, 상위 5%의 인재들을 모이게 하고 그들을 연결시키기 위해 이와 같은 혁신은 필수적이라는 것이 본 책의 핵심 내용입니다.


특히 흥미를 끌었던 부분은 앞으로 로봇(AI)과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며, 로봇은 우리를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기에 로봇과 함께할 때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깨닫고 하루빨리 이를 활용해야 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이 내용을 보자마자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에게 꾸준히 언급되는 기업인 '팔란티어'를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피터 틸이라는 천재적 CEO를 필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AI 데이터를 활용, 도출해낸 데이터를 고객이 원하는 내용으로 가공하여 주는 팔란티어의 비즈니스 모델은 저자가 이야기하는 로봇과 협업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 된 기업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미래를 대비하는 기업들의 사례에 대한 언급 외 일에 대한 정의와 그 일을 하는 이유, 방법 등 일에 대한 시각이 근본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괴적 혁신으로 성과와 이익을 높이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 이야기하는 본 책은 비단 IT기업뿐 아니라 다소 아날로그적인 일을 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혁신이 없다면 금방 도태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 생각되며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정체된 성장세를 어떻게 타개해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경영자, 관리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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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노력의 법칙 - 더 쉽고, 더 빠르게 성공을 이끄는 힘
그렉 맥커운 지음, 김미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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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어떤 일을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재밌게 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은 어렵고, 지루하며, 기쁘지 않습니다. 결국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힘들어하고, 흥미를 잃게되며, 성공하지 못하게 됩니다.

 

책의 표지에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들의 Needs를 자극하는 문구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더 쉽고, 더 빠르게 성공을 이끄는 힘"

 

책의 핵심 역시 표지에 간결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지속적인 성공을 원한다면, 불필요한 단계를 없애라!"

 

불필요하게 이 책의 핵심이 뭔지 사람들이 노력하지 않고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도록 만든 저자의 배려가 묻어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책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저자의 의견은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어려움을 겪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어려운 일일지라도 어렵지 않게 즉 쉽게 풀어나가는 것이 성공을 위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무언가 대단한 수식을 이용해서 복잡한 단계를 거쳐 풀어낸 수학문제의 답보다 보다 간결한 공식을 이용해서 풀어낸 답이 멋은 없을지언정 더 효율적이고 더 실력있는 것이며 대단히 복잡한 단어를 섞어가며 사용하는 영어는 정작 현지인들과의 소통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에 쉬운 단어들을 효율적으로 조합하여 이야기하는 것이 더 바람직함을 깨닫게 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강연, 컨퍼런스 등) 다소 복잡해 보이는 것이 더 그럴듯하게 보일수도 있으나 일상 생활속에서는 보다 덜 힘들고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함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즐겁게 일하며 때로는 내려놓기도 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많은 일들을 간소화하고, 페이스를 유지하고, 협동하고, 계속되는 단순 반복이 없도록 자동화 하는 등 제목처럼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이 내용들을 읽었다고 해서 한순간에 삶에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본 내용들을 익히고 다양한 일들에 적용하고자 노력만 해나가도 어느순간 내 삶이 한결 간결해지면서도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내용들이기에 모든 일들이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읽어보라 권해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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