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리릿 김성동군이 장가를 간다고 합니다.
10월16일 경북 안동에서 하는데요, 너무 멀어서 알라딘 서재 주인장 분들을 초대하기가 정말 죄송스럽지만, 그래도 슬그머니 결혼하기는 뭣하고, 그냥 결혼을 한다는 걸 말씀드리고자 페이퍼 씁니다. ^^
 
 
 
못난 찌리릿, 예쁜 신부 꼬셔서, 드뎌 결혼합니다 ^^
 
 
 

 
 
 
 
 
일시 : 2005년 10월 16일(일요일) 낮 12시
장소 : 경북 안동시 두리원 웨딩홀 1층 진주실
서울에 계신 분들은 알라딘본사에서 아침8시에 출발하는 전세버스로 왕복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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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07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로렌초의시종 2005-09-07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오오오오오~~~~~~~~~~~~^^

날개 2005-09-07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잘 사시길~^^*




이매지 2005-09-07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 ^-^

토토랑 2005-09-07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축하드립니다. *^^*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아영엄마 2005-09-07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드립니다!! 벌써부터 행복이 넘쳐나는 모습이시군요. 늘 행복하시길~~ ^^

kimji 2005-09-07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쁜 소식이네요! ^>^
축하드려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언제나 지금의 마음처럼 그렇게 설레고 희망에 가득차시길.
그리고 두 분 건강하시어 행복한 가을 맞이하시길요!
정말 축하드려요^^

2005-09-07 14: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찌리릿 2005-09-07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이렇게 축하를 해주시니 몸들바를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상하게도 속삭여주신님..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여 거사에 만전을 기할께요. ㅋㅋㅋ
서울이나 가까운 지방이었으면 알라딘 서재 주인장분들을 따로 초대해서 모실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축하.. 고맙습니다. ^^

▶◀소굼 2005-09-07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정말 이쁜 신부 꼬셨군요; 부럽습니다~

마태우스 2005-09-07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대단한 미녀... 대단하십니다 찌리릿님...

sooninara 2005-09-07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얼굴도 환하게 피시고..살도 빠지시고..흠흠..
역시 결혼하시게 되니 좋은듯^^
옆의 저 미모로운 처자가 찌리릿님의 배필이시라굽쇼???
럴수럴수 이럴수가~~~~ 봉 잡으셨군요.
결혼식은 못가지만...번개는 해야죠?? 결혼식 전에 해야 부인에게 안혼날듯..
날 잡아봅시다^^

Laika 2005-09-07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청첩장 보고왔는데, 너무 행복하신 표정이예요...^^

미완성 2005-09-07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찌리릿님 얼굴에 행복이 가득한 모습, 너무 보기 좋네요.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건강관리에 만전을 다 하시어 부디 거사를....*.*
축하드려요!

연우주 2005-09-07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축하드려요. 잘 되었어요. ^^
(본심: 또 한 분이 저의 염장을 지르는군요. 엉엉..)

조선인 2005-09-07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 찌리릿님의 얼굴 반 만한 신부를 얻으셨군요.
두 분 다 정말 행복하고 화사하고 환한 표정이에요.
진심으로 결혼 축하드립니다.
가까운 곳이라면 쫒아가볼텐데, 아까워라. *^^*

ceylontea 2005-09-07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저렇게 예쁜 신부님을 그동안 어찌 꼭꼭 잘 숨겨 두셨나... ^^
얼굴만 반이 아니라 몸도 반인듯..
정말 많이 아끼고 사랑하셔야 겠어요...

울보 2005-09-07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두분이 너무 이뻐보이네요,,,
축하드립니다,,

chika 2005-09-07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행복한 모습이네요!! 축하드립니다!!! ^^
멋지고 신나게 사세요~ ^^

호랑녀 2005-09-07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축하드려요.
이쁜 여자는 조폭이 다 데리고 사는 줄 알았더니...
찌리릿님은 어떻게 짝꿍을 만나셨을까...
정말 축하드려요. 아우... 좋을 때다 =3=3=3

starrysky 2005-09-07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알라딘 마을의 큰 경사입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축하드려요, 찌리릿님!! >_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 꾸미시기를 기원합니다. ^-^

2005-09-07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룸 2005-09-08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아아아!!! 신부가 너무너무너무 이쁘십니다!!! 아, 신랑도 멋지십니다!!(쿨럭쿨럭..^^;;;;) 무지무지무지무지 축하드리구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찌리릿 2005-09-08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이렇게 축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부가 제 얼굴의 반, 몸의 반이라는 말씀들에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불끈합니다(빼야쥐). ^^ ㅋㅋㅋ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면서 찌리릿의 신혼일기라도 올릴까봐요. ^^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

조선인 2005-09-08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그러고보니 결혼을 앞두고 올해 다이어트 일전에 들어가셨던 거군요. ㅎㅎㅎ

ceylontea 2005-09-08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찌리릿의 신혼 일기... 재미있겠당...

진주 2005-09-08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 찌리릿님의 얼굴 반 만한 신부를 얻으셨군요. "
하신 조선인님 말씀에 한 표. 신부에게 최고의 찬사인 거 아시죠?
겁나게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마냐 2005-09-08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 정말 찌리릿님, 알콩달콩 고소한 냄새가 청첩장에서부터 장난 아니네요. 게다가 신부님의 이메일 아뒤가 찌리릿2 라니! 이 행복함으로 예식의 고단함을 달래시구, 오래도록 하트모양 닮은꼴로 웃고 사시길!

비로그인 2005-09-08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장가간다고 하시니까 노총각 땟구정물이 다 빠져 훤한 달덩이 신랑이 됐네요. 신부되실 분이 미인이시군요. 감축 또 감축드리옵니다. 쫙쫙쫙!

Joule 2005-09-08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분 웃을 때 입모양이 똑같아요. 너무 잘 어울리고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2005-09-26 16: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유 2005-10-13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형님...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그 옛날 매일 보던 그 날들이 그리워 지네요~
그땐 저도 꽤나 젊었었는데(?) ㅋㅋㅋㅋ
우리 신부 후배님은 잘 지내시는지 궁금했었는데..ㅋㅋ
선배들 후배들 다들 묻더군요...도대체 신부가 누구야?ㅋㅋㅋㅋ
사진보니...그때 그 사람~^^;;
축하송 하나 띄웁니다~~~~행복하소서~
(연희에게도 행복하라고 전해주세요~이제 형수님이라 해야되나.ㅋㅋㅋ)
^,~
 
축하송~ㅋㅋ(노래가 중간에 끊기지만...그래도 좋으네요~)
임재범 - 고해
 
[출처] '눈이오면 그림일기' 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ifsnow/120007903243
 
 
 

서재지기 2006-05-16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시에 내 마이페이퍼에도 등록'하기 코멘트 테스트
 
보랏빛 소가 온다 2 - 보랏빛 소를 만드는 방법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재인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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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너무 재미있게, 의미있게 읽어서, 2권이 나온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예약주문을 하고 기다렸건만.. 읽어보니... 왜 1권만 내지, 2권을 냈을까... 오히려 저자가 책을 팔아먹는 탁월한 장사꾼이 아닐까... 하는 생각만 강하게 들게 하였다.
 
그래.. 2권이 그렇게 나쁜 책은 아니다. 우리가 <올드보이>를 보고 <친절한 금자씨>를 너무 기대하고 봐서, 금자씨가 그렇게 재미없거나 못 만든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망했어'라고 얘기하는 것처럼, 이 책도 그럴 것이다.
 
1권은 탁월하게도, 마케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뭔가 오랜만에 짜릿한 맛과 영감을 주었다면, 2권은 매우 지루하다. '공짜 선물' 외에 크게 남는 기억도 없다. '2권은 실행편이라고 하던데.. 읽어봐도 뭐... 실행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애'라고 불평을 하는 독자들에게 뭐라고 할 말은 없을 것 같다.
 
내가, 우리가, 보라빛소에 대해서 너무 경외심을 가지고,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고 여겨서 그런지, 2권은 정말 보라빛소에 대한 신선함을 더욱 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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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적토마 2006-05-29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ㅇㅇ 그렇다면 1권만 사야겠군. 2권은 서점에서 훑어 봐야지.
 
한국사로 읽는 성공한 개혁 실패한 개혁 - 김춘추에서 노무현까지
이덕일 지음 / 마리서사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역대 왕들과 그들의 성공한 개혁, 실패한 개혁 이야기...
 
난 무엇보다 '김춘수에서 노무현까지'라는 말에 끌려 책을 읽었다.
그런데, 사실 노무현은 물론 최근 현대사에 대한 챕터는 없다.
 
현재, 그러니까 노무현 정부에 대한 것은
매 장마다 끝 부분에 한 페이지 정도씩 언급하는 정도로 나온다.
 
정확하게 부제를 만들자면, "김춘수에서 김옥균까지"인데... '노무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책이 좀더 팔릴거라고 생각한 마케팅을 고려한 제목 짓기인 것 같다. 이걸 나무랄 수는 없겠지....
 
그런데, 이렇게 저자가 한 장의 말미에 자신의 주장과 함께 현 정권은 개혁을 위해 이러이러해야한다고 얘기하는게 너무 피상적, 초보적이랄까... 아니면 너무나도 식상한 비판, 혹은 한국에서 살지않는 먼 이국땅에서 한국신문에 난 이야기만 보고, 한국에 대해서 다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의 비판 같았다.
 
과연, 이 사람은 역사가이며, 지금 이 시대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해야할 말은 꼭 하는 그런 지식인이 맞나라는 의문까지 들었다. 
 
그냥... 과거 개혁의 성공과 실패라는 전체 이야기를 통해, 독자 스스로가 현재의 우리 사회의 개혁을 스스로 보게 만드는 정도였다면 좋았으련만... 그걸 저자가 직접, 그것도 매우 어설프게 해버렸다. 역사를 현재와 대화하게 만들려고 너무 섯불리 현재를 중얼거렸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구절들을 시간이 있으면 함 옮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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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경제학 - 상식과 통념을 깨는 천재 경제학자의 세상 읽기
스티븐 레빗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출판사에서 제목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정말로 끌리는 제목이다.
'괴짜'라는 말, 주류를 벗어나고 한참 벗어나 엉뚱하다는 것 아닌가.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되는 사회적 현상과 그에 대한 경제학적인 해설이 정말로 괴짜라는 말에 어울리는지 나는 모르겠다.
 
이런 게 아닐까, 우리는 매스컴을 통해서 '경제'나 '경제학'이라고 하면 수출, 무역, 환율, 주식, 부동산이라는 것만 떠올리고 우리 주위의 사소한 것들이나 생활적인 사회현상들과 경제(학)을 연결시키지는 않았는데(아니 이런 시도가 실제로는 있어도 일반인이 관심을 가지고 접하기는 쉽지는 않는데..).. 이 책에 나오는 경제학자께서는 주류 경제학자들이나 매스컴들이 다루지 않는 현상을 경제학에 연결시켜 아주 재미나게 체험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는....
그리고, 우리가 갖고 있는 편견이나, 평소에 눈여겨 보지않던 문제를 경제학의 관점에서 '이건 경제학으로 풀어보면 이렇습니다'라고 얘기해주는게 아닐까.
이걸 과연 '괴짜경제학'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냥 '주변부 문제를 경제학으로 바로보기' 정도가 아닐까.
 
경제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소재(또는 독특한 걸 소재로 삼는 행위 자체)가 독특하다는 것과
소재와 무관하게 관점과 시각, 해석이 독특하다는 건 별개가 아닐까.
 
 
마약판매상이 엄마 집에 얹혀사는 이유... 정말 왜일까.. 궁금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보면.. 결론은 마약판매상의 맨 밑에 있는 똘마니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돈을 많이 못 벌기 때문에, 돈이 정말로 없어서 엄마 집에 얹혀 산다는 것. 만약 '마약판매상 맨 밑에 있는 똘마니들이 얼마 집에 얹혀서 사는 이유'라고 소제가 붙었다면... 당연한 게 아닐까? 이건 우리가 '마약판매상'하면 '어느정도, 적당히 높은 위치에 있는 녀석'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KKK나 부동산업자에 대한 부분에서도, 나는 무릅을 탁 치면서, '아 그래 이런 경제학적 해석도 있구나!'라고 하지 못했다. 1페이지로 다 담을 수 있는 걸, 수십 페이지에 걸쳐서 장황하게, 너무 자세히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그런 점이 확실히 지루했다.
 
꼭지를 잘게 쪼개서, 더 많은 소재를 담고, 짧고/경쾌/명쾌하게 전개했더라면 좀더 나았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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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언 - 전3권
엘리자베스 코스토바 지음, 조영학 옮김 / 김영사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다 빈치 코드>는 재미가 있었다. 너무 헐리우드 영화같아서 실망이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액션 영화를 보듯 재미있게 속도감있게 읽었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인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장점 마저도 없다. 왜 그렇게 비싼 가격으로 경매에 낙찰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재미가 우선 없다. 미스터리 소설이라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1권을 읽고 나면 2권, 3권이 계속 읽고 싶게하는 게 기본일텐데.. 이 책에는 이런 마력이 거의 없다.
 
아니, 내가 중세 유럽 역사에 관심이 없거나 지식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아니면 드라큘라에 그렇게 관심이 없어서 일수도 있다. 그리고 주된 줄거리와 상관없이, 좀 장황하게 주변에 대한 묘사나 지식에 대해 언급하는 걸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3권까지 분량일 필요가 있을까, 내가 출판사 편집자라면 '이 분량을 3분의 1로 줄입시다'라고 강력하게 밀어부쳤을텐데.. 정말로 분량이 3분의 1이었다면, 좀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아버지와 노교수의 편지에 의존해서 전개된다는 것도 읽는 내내 불편했다. 물론 소설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그렇다면 굳이.. 크게 중요한 역할을 하지도 못하는 딸이 화자로 나와서, 억지스럽게도 그렇게 많은 사건과 세세한 이야기를 편지를 통해 우리에게 얘기해준다는 전개는, 계속 아니라는 생각에, 오히려 소설 몰입을 방해한다.
 
아래는... 이 책에 결말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이 책을 앞으로 읽으실 분은 바로 브라우저의 <뒤로> 버튼을 눌러 읽지않으셨으면 좋겠다.
 
 
 
 
 
 
 
 
어떻게, 황당하게.. 정말로 드라큘라가 현대까지 살아있었고,
그런 드라큘라가 단 한방의 은탄환으로 그냥 재가 되었다고 결론을 내는지...
 
그렇게 역사에 대해서 해박하게 연구하시던 역사가이신 등장 인물들께서
역사적인 인물이었던 드라큘라가 머리를 쳐서 죽음을 당했음에도
머리와 몸뚱이를 붙여 되살아나고, 그래서 몇백년동안 살아 현대에까지 존재하며,
흡혈귀가 된 녀석들이 버젓이 우리 주위에 실제로 있는
그런 초과학적 현상에 대해서 어떤 과학적 탐구나 의심도 가지시지 않고..
그냥.. 그렇게.. 순순히 받아들이시는지....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그리고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건...
미스테리 소설에 대한 예의가 아닐 지도 모르겠지만...
3권짜리 분량을 다 읽고... 너무너무 실망스럽고.. 읽었다는게 후회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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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5-09-08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느무느무 고맙슴다.
책선전이 요란뻑쩍지근하길래....아, 보고싶다....하지만 물건너 주문하기엔 3권이라니! 어우어우...뭐, 이러구 있었슴다. 덕분에 깨끗이 외면! 캬캬캬

afdasfacczzzsd 2005-09-20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다빈치코드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등의 말이 붙은 이유는 굳이 인기를 얻기위해서 흥미위주가 아닌 역사적 사건 위주로 책을 썼기때문입니다.
책을 그냥 봐도 그런걸 느끼실 수 있으실텐데.. 솔직히 결말이 시시했지만, 각 부분에서의 긴장감도 꾀나 짜릿했다고 봅니다.
히스토리언을 단지 흥미위주의 소설로 보지않았으면 하네요.

찌리릿 2005-09-21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얼마나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역사적 사실이 바탕이 된 소설인지는 모르겠으나, 역사적인 지식들이 나름대로 재미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흥미'라고 말씀하신 소설의 중요한 요소가 많이 결여되어있어서 3권을 끝까지 보는 데에는 역사학도가 되는 고통이 따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나쁜 점수를 주었습니다. 보는 분에 따라서는 이런 역사적인 지식을 엿보는데 오는 만족감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