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딸아이가 종이 접기를 좋아하는데, 어릴 때 별로 종이를 접어보질 못해서 고민하다가 이 책을 만났다. 매우 쉽고 헷갈리지 않게 설명해서 좋다. 예제도 모두 만족!
둘째 가졌을 때 열심히(열심히는 아니고 쬐끔) 읽어줬던 태교 동화. 첫째 임신했을 때 샀던 태교동화는 너무 기독교적인 색깔이 있어서 조금 안 맞았는데 이 책은 종교적인 색깔이 없어서 좋았다. 단점은 한 에피소드가 꽤 길어서(대여섯 페이지) 읽다보면 내가 잠이 온다는 사실.
큰 애가 공주라서 제목에 '공주'가 들어가있는 것을 좋아한데, 문제는 습관이 엉망. 해서 사서 재미있게 읽기는 했는데, 별로 습관이 좋아지지는 않았음. 그냥 재미로 읽었는데, 나쁘지 않았음.
7살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습작시 참고할만한 책. 특히 이 또래의 엄마 아빠들에게도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킬을 담은 책.
나도 학교 다닐 때 사생대회 나가서 상도 받고, 만화책도 수십권 베껴 그렸는데, 이걸 놓고 그려보니 그때 맛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평범한 몇가지 도형을 가지고 재미나고 귀여운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아이들이 매우 재미있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