卓秀珍 탁수진 2004-03-12
알라딘은 갈림길에 있습니다. 알라딘은 갈림길에 있습니다. 잡다한 슈퍼가 되느냐, 주제를 가진 전문몰이 되느냐... 지금 화장품을 선택한것은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걱정됩니다. 화장품 판매란 중대한 결정후에도 알라딘은 변함없이 이성적입니다. 그러나 알라딘이 위치한 시장은 감성을 기반으로 합니다. 도서, 음반, DVD, 화장품... 요즘말로 하자면 웰빙상품입니다. 저런것들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삽니다. 그러나 잘 산다는 것, 자기만족을 위해서 구입을 하는 것인만큼, UI라던지 가격이라던지 이벤트라던지 소비자의 감성을 공략해야 합니다.
알라딘이 이성적인것은 확실한 장점입니다. 그리고 알라딘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언제까지 장점일 수는 없습니다. 부분적으로라도 고객의 자기만족에 일조해야 합니다. 그것이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입지를 다져줄 것이기 때문에 드리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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