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좌파 - 민주화 이후의 엘리트주의 강남 좌파 1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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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강준만 선생 책! 역시 재밌다. 그런데 왜 책이 뜨질 못했을까 아쉽다. 이제 강준만도 잊혀진 사람이 되는건가? 그런데 진중권과 김어준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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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11-10-12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에서는 뜬거 아닌..가요. ^^ 찌리릿님, 저는 이 책 떴다고 혼자 막 생각했는데..

찌리릿 2011-10-14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에, 블로거 베스트셀러 등 초반에 반짝 베스트로 그쳤던 점이 아쉽네요.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 50위에서 밀려나고, 지금은 종합에서 많이 밀려남은 물론,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30위권 정도네요. 무척 아쉽습니다.
 
닥치고 정치 - 김어준의 명랑시민정치교본
김어준 지음, 지승호 엮음 / 푸른숲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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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김어준! 정치에 관심없거나 어려워하던 사람들도 이 책 한권이면 정치가 '졸라 재미있다'라고 할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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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금 - Hind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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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때문에 악평에도 불구하고 봤다. 보는 내내 신세경이 걱정되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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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광구 - Sector 7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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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광구 절대 볼 만한 영화 아닙니다.
흥행하고 있다는 뉴스에 다들 속고 봅니다.
저는 네이버와 알라딘에서 40자평 보고도 '설마 흥행 1위라는데 그렇게까지 재미없겠어?'하고 봤다가..
결국 별3개 리뷰 쓰고 있습니다.  

킨텍스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흥행 1위 영화라면서, 그 큰 상영관에 10명 앉아서 보기 시작할 때 '아차!' 속는 기분이 마구 밀려왔음. 금쪽 같은 휴가 쓴 처제한테 딸내미 맡기고, 재미없을 거라고 예언한 마누라 무리하게 꼬셔서 같이 영화 보러 왔다가 완전 참패 당했음! 마누라가 3D는 비싸니 그냥 일반 보자고 할 때, 우기지 말고 일반 볼 걸.... 

돈과 시간도 아깝고(행신동에서 킨텍스까지 왕복 1시간 자동차 기름이 아깝고, 석유를 시추해야하는 영화로서 이렇게 자동차 기름 낭비하게 해도 되는지 감독/제작자한테 묻고 싶고), 마누라한테 욕들어 먹은 것까지 다 해서, 참을 수 없어서 이렇게 안 좋은 리뷰 답니다. 

아주 기대 안하고 보면 '시간 때우기는 좋네' 정도, 하지원을 좋아하면 '그래도 하지원이 엄청 많이 나왔잖아' 정도, 오지호 안티라면 '아... 오지호가 너무 존재감 없이 나왔잖아' 정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대 많이 하고 개봉 기다리다가, 40자평 보고 '너무 기대는 말자'고 극장 갔다가, '역시 한국 블럭버스터는 멀었어'하고 욕하고 나옵니다. CG는 60점, 하지원 연기는 70점, 시나리오 30점, 연출 20점, 조연들의 감칠맛 연기 없음. 비싼 배우들 아깝게 소모한 느낌.  

초반부 주인공 하지원, 안성기 첫 대면씬에서 '반드시 석유를 캐내고 말겠어요!'라는 하지원의 저렴한 대사를 듣자 말자, '아... 이 영화 보통 영화 아니구나!'라는 느낌이 확 옵니다. 진짜 대사가 저렴합니다. 박철민, 이한위, 송새벽 같은 화려한 조연들 등장시켜서 웃겨보려고 한 것 같은데, 웃겨 보려는 진짜 시도는 없었고, 관객들도 전혀 웃은 기억이 없습니다.  

게다가 괴물과의 첫 전투씬. 가장 긴장해야할 때에 썰렁 유머를 넣어서 기억에 정말 남게 만드네요. 말도 안되는 '박스 치워' ==> '박수 쳐' 웃기지도 않고 왜 이런 대사를 만들어냈는지도 모르겠고. 안성기 선생은 이런 대사를 하라고 한다고 했다는 말인가 싶기도 하고.

아.... 욕 하나 더 나옵니다. '도대체 왜 3D라는 거야? 괜히 비싼 3D로 예매했네!' 혹시라도 시간 때우시려고 보시려거든 비싼 3D 안 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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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1-08-10 0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래도 별이 세개네요!!
얼른 다른 영화로 눈 씻으세요 ;;;

마노아 2011-08-10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두 사람이서 3천원에 봐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정말 난감한 영화였어요..;;;;
 
시라노; 연애조작단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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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히치를 못 본 사람들에게는 더 재밌는 영화가 아닐까. 정말 궁금해지는 소재가 아닐 수 없다.

극단을 운영다 안되서, 혼자서는 연애를 성공시키지 못하는 일반인들을 연극 배우로 만들어주고, 자신들은 연출, 대본, 무대장치 등 스텝이 된다는 아이디어는 정말 쌈빡하다. 

2개의 에피소드 중 맛보기 역할을 하는 첫번째 에피소드가 훨씬 재미있고 신선하다.  

이민정-엄태웅 에피소드는 너무 길었다. 지루했다. 쓸데없는 씬이 많았다.  

차라리 4개 정도의 에피소드로 나눠, 이민정-엄태웅을 짧게 다루고, 

박신애-엄태웅도 다루면서, 하나 정도 일반인 사랑 에피소드를 넣었으면 훨씬 더 지루하지 않고 재밌지 않았을까. 

좀더 잔잔한 감동의 커플도 넣어주고 말이다. 

 

재미있고 상큼한 소재를, 지루하게 다룬 것 같아 아쉽다. 

보면서, TV드라마로도 좋을 것 같다. 좀더 폭넓게 연애상담까지 다루면서, 매주 커플 하나씩 해결해주고, 전반적으로 엄태웅 등 스텝들의 캐릭터를 넣어 이들의 사랑나 인생 문제를 시즌 내내 갖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CSI에서 호래이쇼 반장이나 24에서 잭의 개인사나 러브라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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