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그림책은 내 친구 2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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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앤서니 브라운의 책들을 너무나 재미있게 봤기에 망설임없이 선택했습니다. 역시 재미있게 봤습니다. 우리 애들도 역시 7살오빠,6살여동생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평소에 너무 잘 지내기 때문에 싸워서 엄마를 속상하게 한다거나 고민하게 하는 일은 거의 없어요. 저는 아이들이 싸우면 폭력을 쓰지 않는다면 대체로 그냥 내버려둡니다. 싸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둘이 의논하고 협력해서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약간의 힌트만 주지요. 그리고 평소에 아이들 각자 각자가 어떻게 유일한 다른 존재이며 한사람 한사람을 특별한 존재로 사랑하고있음을 말해준답니다. 아이들에게 똑같이 사랑한다고 말 해 주는 것은 의미가 없답니다. 아이들은 공평하게 대접받고 싶은 것이 아니라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어하거든요.

'아이들더러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라고 우기면 도리어 나쁜 감정을 불러오고, 아이들이 서로에게 나쁜 감정을 갖는걸 인정해주면 오히려 좋은 감정을 불러온다.' 형제자매관계를 다룬 자녀교육 이론서에서 읽은 글입니다. 아이들이 싸우거나 갈등이 있을 때 엄마의 잔소리가 아이들의 관계를 더 악화시킬 수 있고 어떤 조그마한 계기만 만들어 주면 스스로들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내용의 구성도 나무랄 데 없이 완벽하고 아이들의 얼굴표정도 보통 그림책에서는 보기 드물게 섬세하고 독특하게 묘사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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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엄마의 성공적인 자녀교육 43가지 전략
김순혜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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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읽은 책입니다. 요즘 교육방송에 생방송 '부모'라는 프로그램이 많은 엄마들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김순혜 교수님이 나오셔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상담해 주시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책을 다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모진엄마란 통제적인 엄마가 아니라 아이에게 독립심과 책임감을 길러주기위해 의도적으로 무책임해지는 일관성있고 확고한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 그런엄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아이들 양육에 많은 엄마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몇번 얘기해야 알아듣겠니?' '내가 너때문에 못살아.' '아이구 내팔자야.'이런 말들을 너무 쉽게 내뱉곤 하지요. 화가 나는 원인은 아이에게 있는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우리엄마들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야합니다. 힘든 가사노동과 육아 일 수도 있고 남편이나 시댁식구 때문일 수도 있고 또 아이 때문이라면 그건 아이 자체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아이가 한 행동때문이란걸 깨닫지 못함으로 아이에게 '우리엄마는 날 사랑하지 않아'라는 부정적인 느낌을 심어 줄 수도 있겠지요.

아이의 잘못된 행동은 아이 잘못이 아니라 그렇게 키운 엄마에게 잘못이 있는게 아닐까요. 아이의 그릇된 사고와 행동을 고치는데에는 엄마의 인식이 깨어나고 달라진다면 언제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화가 난다고 해서 아이의 행동을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소리지른다고 아이의 행동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란걸 많은 엄마들이 경험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엄마 지금 화났으니까 서로 잠시 보지 않는게 좋겠구나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자.' 라고 한다음 혼자서 조용히 마음을 달래는 것이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더 좋지않을까요? 화난 모습을 보인다는건 아이에게 틈을 보여 클수록 점점 더 엄마말을 안듣는 아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많은 육아서적을 읽는 것은 확고한 주관과 양육방식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김순혜교수님처럼 당당한 엄마 너무나 부럽고 닮고싶은 엄마상이 되었습니다.

학습문제와 생활습관도 많은 도움이되었고 특히 우리 아이가 잠시 틱장애를 보였을 때 그부분을 읽고 또 읽으며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금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 있다면 보상과 벌에 관한 것인데 최근 교육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보면 보상과 벌에도 단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사람말만 듣는것이 그릇된 편견을 나을 수 있듯 한권의 책만으로 교육관을 맹신 하지는 말았으면합니다. 여러 다른 주장이 있을 수도 있고 나에게 내 아이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을테니까요.

나 자신부터 돌아보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의 감정을 잘 통제 할수 있을 때 아이를 올바로 키울 수 있는 모진엄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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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심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지혜
H. 스티븐 글렌 외 지음, 이미숙 옮김 / 아침나라(둥지)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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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인 넬슨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녀의 저서에는(비록 공저지만)현재 믿어오던 유명한 전문가들의 주장을 비판하기도하고 새로운 가능성의 길을 제시해 주기도합니다.

그녀의 책은 저 자신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분명한 원칙을 심어주었고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우리 부모들의 지나친 그릇된 사랑이 정작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 원하는 것을 해줌으로 자신의 중요성인식과 독립심을 빼앗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공부 잘하는 것,좋은 대학가는 것 물론 저에게도 아주 중요한 일이고 목표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성 교육에 앞설수는 없다고봅니다. 그리고 인성교육만 제대로 되면 아이가 자신이 꼭 필요한 존재라고 스스로 인식하고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스스로 해결 해나갈 수 있으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공부시키는 건 너무나도 쉽다는 걸 우리 아이를 통해 경험했습니다.

작가가 제시한 인식의 단계와 과정을 통해 아이를 가르치기 이전에 먼저 이해하고 많은 경험과 실수를 통해 독립심 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나가는 지혜를 가르치는법을 많이 배운것같습니다.

역시 제인 넬슨의 책은 시원시원하고 재미있고 과거와 현재의 교육방식 중 최상의 길을 제시해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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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는 건 당연해!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1
미셸린느 먼디 지음, R. W. 앨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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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획의도가 너무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자라면서 겪게되는 많은 감정적인 문제들...... 물론 이런 주제를 다룬 동화는 많지만 직접적으로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고 감정들을 해소해 나가는 길을 쉽고도 재미있게 알려 주는 책은 흔치 않은것 같은데......

사실 요즘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싸웠다는 얘길 들으면 친구가 때려도 맞고만 있으라 해야할지 같이 때려주라고 해야 옳은건지..... 그리고 아이에게 스트레스나 불만이 가득한 걸 느낄때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우리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엄마가 무얼 해줘야 할지 알것 같았습니다. 화는 우리 모두가 살면서 경험하는 가장 인간적인 감정 중의 하나이고 화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나쁜 것은 화가 났을 때 주위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들은 우리 어른들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게 아닐까요?

아이들이 읽기에 조금 어려울수도 있고 또,책을 한번 읽었다해서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모든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 책은 어른이 먼저 읽고 자신을 한번쯤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우리 어른들이 화를 건전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긍정적인 결과로 이끌어 갈 수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어른의 행동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니까요.

아이들이 화를 낼 때는 먼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동감 해 준 다음 화를 창조적인 방법으로 표현 할 수있도록 장려 해 주는 것(말로 표현하기,편지쓰기,그림으로 표현하기등)도 좋은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화를 슬기롭게 다루는 법을 터득하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두려움없이 용감히 헤쳐나가기를 바랍니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처럼,아픈 곳을 꼭 찝어서 치료해 주는 느낌이었고 앞으로 '비룡소'의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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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 주자
김은하 지음 / 현암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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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별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엄마들이 이책을 선택한 것일까요? 아마도 그건 넘쳐나는 책과 독서의 중요성은 알지만 책을 선택하는 법과 어떻게하면 책을 좋아하게 만들고 책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기 때문이 아닐런지......

대체로 독서 수업의 중요성과 그림책에 대한 이해,책과 관련된 잘못된 고정관념들 이런 부분들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책을 읽어주며 엄마가 유념해야 할 점들,아이들 스스로 양서를 고르게 하는 방법 지도,다양한 부류의책들(주로 창작그림책에 대한 내용이 많았습니다)에 대한 소개가 부족한 것 같네요. '한국십진분류표' 같은 걸로는 엄마도 아이도 책에 대해 이해하기에는 끌쎄요......

명작 (고전)
창작
과학,수학동화
위인전
역사 (우리역사,외국역사)
우리문화(전래동화등)
철학,논리,논술(탈무드외)
예술

저는 이렇게 나누어 아이들이 책에 편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떤 책을 많이 보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항상 체크 해보는데요,이런 다양한 종류에 대한 설명과 소개가 부족한것 같은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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