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0100 갤러리 18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김경연 옮김, 야센 유셀레프 그림, 유르크 슈비거 글 / 마루벌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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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원래 원작은 아이들에게 읽힐만한 것은 아니지만 제목은 많이 들어봤을 이야기이지요.

원작을 따라 갈 순 없지만 내용의 어색함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유아시기에 명작동화를 읽히는 것에 부작용에 대해 말하지만 명작, 고전을 읽혀야 하는 이유로

전세계의 모든 학생들이 고전을 읽고 있기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고전의 고전성, 즉 그것이 오랜 시간의 시험을 거쳐 살아남아서 여전히 우리의 마음속에서 생생히 울리고 있

다는 것은 그 질을 보장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마루벌의 0100시리즈는 특히 그림이 아름답고 인상적이라 한권 한권 나올때마다 기대를 하게 됩니다.

<돈키호테> 역시 절제된 톤에 사실적인 느낌의 그림들이 인상적입니다.

글양이 적은 편이 아니라 유아들이 보기에 좀 그렇고 초등학교 저학년이 보기에 적당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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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잡아야 할 공부습관 - 학생용
박재원.임병희 지음 / 길벗스쿨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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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떻게 하면 스스로 즐겁게 공부시키나......

 많은 엄마들의 고민입니다.

 아무리 얘기 해 봐야 입만 아프고 잔소리로만 들으니.....

 솔직하게 말은 안 하지만 공감 가는 부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쓰여진 책이네요.

 중간중간 좋아하는 만화도 들어 있구요.

 잔소리하는 것 보다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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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갈릴레이 세트 - 전2권 어린이과학동아 위대한 과학자
송은영 지음, 신영우 그림 / 동아엠앤비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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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이오와 레이가 갈릴레이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한다.

갈릴레이의 물리법칙들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쉽게 그려 놓았다.

진자운동, 낙하법칙, 위치 에너지, 관성, 상대성원리, 지동설......

솔직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나 상대성원리나 같거나 비슷한 줄 알고 있었다.

말은 비슷하지만 사실은 전혀 다르다.

하지만 상대성원리는 상대성 이론의 주춧돌이 되었다고 한다.

과학서적 전문출판인 <동아사이언스>에서 출판했고

위의 저자 소개에 있는 책 외에 'Mr.퐁 과학에 빠지다.' '과학자가 들려 주는 과학 이야기'를 쓴 분이기도 하다.

글씨나 그림이 큼지막한 편이라 쉽게 술술  잘 읽힌다.

만화 외에 중간중간에 들어있는<갈릴레이 상식> 이나 퀴즈 부분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우리집 두녀석 다 만화책은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솔직히 ...나도...갈릴레이 온도계가 탐이 나서 구입한건 사실이다. (^^;;)

 <동아사이언스 쇼핑몰>에서 15,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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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학교 - 달콤한 육아, 편안한 교육, 행복한 삶을 배우는
서형숙 지음 / 큰솔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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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터넷에서 저자의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나 이상적인 엄마였고 너무나 부러운 가정이었다.

이 글을 두고 남편은 너무 비현실적이라 했다.

부엌찬장에 그릇이란 그릇은 죄다 꺼내 놓고 놀게 하고 비 오는 날은 비를 흠뻑 맞으며 거리를 다니고, 화장

품을 같이 발라 보고 칠해보고,  장롱안의 이불을 모조리 꺼내서 놀고......

딸아이 예비 고3때 입시와 상관없는 일어공부를 한 것이며, 태국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 대회 운영 요원으로 

20일간 참가한 것도 그렇고......

보통의 엄마들로서는 정말 하기 힘든 일들과 결정이다.

둘째는 초등학교 때 중위에서 하위권이라 했는데 과연 정말로 아이들의 공부와 성적에 전혀 연연하지 않았

을까......

아마도 그랬을것 같다.

학습과정이나 공부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아이들을 믿었고 기다려 줬다는것이다.

부모와 완전한 신뢰와 사랑을 주고 받는 아이들의 삶은 평온할 수 밖에 없다.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을 나오는 것은 성공으로 가는 가까운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어차피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한 삶이다.

저자는 분명 아이들의 성공을 위해 이런 노력을 하진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두가지를 다 이룬 것이다.

이상적이다 못해 솔직히 비현실적이란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이 분의 강의를 들었다고 해서 당장 하루 아침에 아이를 하루종일 놀게 하고, 화내지

않고,  아이 스스로 하게 하고, 무작정 기다려 주는 엄마가 될 순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육아서나 교육서가 그렇듯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은 있는 듯 하지만....

엄마로서의 자신을 돌아 보고,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 보고, 조금이나마 그를 닮아 가려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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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의 모험 1부 - 전8권 세트 땡땡의 모험 24
에르제 글 그림, 류진현 외 옮김 / 솔출판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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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의 모험은 교양만화입니다.(소년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어쨌든 만화라서 많이 망설였는데 전문가의 적극 추천으로 ...(아무리 기다려도 할인을 안하기에 벌써 오래

전에 구입함...ㅠ.ㅠ)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책이며 요즘 유행하는 마법천자문이나 살아남기 시리즈 같은 책들은 

지식위주보단 자극적이고 오락성이 강한 만화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그에 비해 땡땡은 일단은 말장난

이나 자극적인 표현은 없으나 등장인물의 대화 속에서 부드러운 유머를 느낄 수 있으며 세계의 역사와

문화 상식을 쉽게 접근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땡땡이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좀 어설프지만 추리소설의 맛도 느낄 수 있구요.

좀 아쉬운 점은 글자가 너무 작다는 것....아이들 눈 나빠질까봐 걱정 되구요.

1부 구성이 1권 부터가 아니라 2권부터 9권까지인 점도 애매합니다.

전권을 다 구입해서 별 문제는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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