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이야기 난 책읽기가 좋아
아놀드 로벨 글.그림,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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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쥐 이야기를 읽기전에 생쥐 수프를 먼저 접했었습니다.

 작년에 7살이었던 딸아이가 재미있다며 몇번 반복해서 보았던 책이었거든요.

 같은 책의 작가답게 분위기고 비슷하고 아니, 같은 시리즈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이야기꾼 아빠 생쥐가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일곱가지 짧은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마법의 우물, 구름, 키다리 쥐와 땅딸이 쥐, 바람소동, 여행, 할아버지쥐, 목욕

 할아버지 쥐가 멜빵이 끊어져 바지가 흘러내린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이들이 그러면 화장실에 어떻게 가요? 하며 의아해 합니다.

 특별히 어떤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닌것 같고 결말도 뭔가 허전한 것이 고개를 갸우뚱 하게도 하지만 바로 그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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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O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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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아이들책은 아낌없이 사면서도 제 화장품 사는데 늘 돈이 아까워 샘플만 얻어다 찍어 바르다가 후기가 너무 좋아 큰 맘먹고 구입했습니다.

 제 피부가 별로 좋지 않거든요.

 민감성이면서 복합성에다 트러블도 많고......

 우선 향이 강하지 않고 시원해서 좋구요.

 이걸 쓰면서 트러블은 없네요.

 당김도 없구요,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촉촉한 걸 느낍니다.

 어느날 남편이 자기도 피부관리를 해야겠다기에 밤에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주었더니 다음 날 회사에서 피부 관리 받았냐며 얼굴색이 환해졌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가끔 발라줍니다.

 남편은 중성이면서 술을 많이 먹은날은 푸석푸석하곤 했는데 저보다도 남편에게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원래 한가지를 계속해서 쓰는 편이 아닌데 다 쓰면 또 구입해야겠어요.

 남편과 함께 쓰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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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글쓰기
문우일 지음, 이안나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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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읽기가 입력이라면 글쓰기는 출력" 이라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던 것 같습니다.

 글쓰기의 형식을 가르치고 문장을 다듬는 것이 창의력을 떨어뜨리지 않을까 걱정스런 마음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아이의 글쓰기를 가르치기 전에 제가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지금껏 내가 얼마나 재미없고 잘못 된 글쓰기를 하고 있었는지......

 무조건 아이의 글을 고쳐주라는 것이 아니라 재미나게 차근 차근  글쓰기 방법을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아직은 일기정도 밖에 쓰지 않지만 내용은 좋은데 아이가 어떻게 써야 할 지 몰라서 30분 이상을 앉아서 고민하고 있을 때 쉽게 길을 열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쓰기의 아주 기초적이면서 헷갈리는 부분들, 줄 바꿔쓰기, 단락 나누기, 긴 되풀이 말을 줄이거나 가리키는 말로, 혹은 없애기, 독후감 쓰기, 조사 (토씨)  하나로 분명하고도 산뜻한 문장이 되기도 망가지기도 하는 것들......

 별을 네개 준 건 이 책을 잘못 활용하다 보면 정말로 창의적인 글쓰기를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글쓰기 지도 할 때 무조건적으로 함부로 손을 대거나 고치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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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oh 2004-12-17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일기지도 하다보면 어디서 어디까지 수정해 주어야 하나 꽤 고심했답니다.

방학이 곧 시작되어 딸아이 글쓰기 지도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찾던중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 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 1
제리 위코프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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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름대로 자녀교육에 관한 책을 많이 읽은 저에게는 그다지 새롭거나 흥미로운 내용은 없었습니다. 조금씩 다른 주장이나 방법에 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아이를 교육하는 근본적인 가치관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1.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부모(지나치지 않게,모자라지 않게 사랑하기)
2.일관성있는 태도
3.모든 것을 해 주기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게 자율성을 길러주기(원하는 것을 해주는 부모가 아니라 필요한 것을 해 주는 부모)
4.실수와 실패를 통해 책임감과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 길러주기
5.참고 기다려주기

소리지르고 때린다고 해서 아이의 나쁜 행동이 근본적으로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은 많은 부모가 경험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는 맞고 자랐지만 삐뚤어지지 않고 잘자랐어.'라고 말하는 어른들.하지만 그가 만일 맞지 않고 칭찬과 격려를 받고 체벌보다 자신의행동에 책임지며 더 성숙한 사고를 하며 자랐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만족스런 삶을 살지않았을까요? 소리지르고 때리는것은 아이들이 조용해 지는 건 잠시뿐이고 아이들 마음에 상처는 오래 남아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방해가되고 결국 부정적인 효과가 더많다는 것을 많은 부모가 깨달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책은 초보부모들에게 좋을 것 같네요. 상황에따라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예시도 들어가며 간결하게 잘 설명되어 있는 실용서인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들을 실천해보면 부모도 아이도 모두 행복해 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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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풀백과사전
이유미.서민환 지음, 이원규 사진 / 현암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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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너무나 정성이 많이 들어간 책입니다. 사진도 선명하면서도 아름답고 내용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서 설명되어 있네요. 풀의 종류도 280여종,1460여컷의 선명하고도 자세한 사진들...... 필요한 설명은 다 들어 있고 풀에 대한 백과사전으로 이보다 더 훌륭한 책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꽤 비싼 돈을 주고 구입했는데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무심코 지나쳤던 많은 식물들에 관심을 가지게 해 주었습니다.

저는 이책이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데 우리 아이는 너무 어려선지 별로 재미없어합니다.글쎄요,나중에 학교에 가서 수업시간에 공부하게 되면 흥미를 가지게 될까요? 하지만 언젠가는 혼자 재미있게 찾아보면서 하나하나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기쁨을 맛 보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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