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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 아이를 해치는 음식 39가지
다음을 지키는 엄마모임 지음 / 시공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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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TV뉴스에 사람이 먹어서는 안될 화학물을 넣어 팔다가 구속되는 사람들을 보면 '저런 인간들은 사형시켜야 해'하며 광분하면서도 정작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이들에겐 얼마나 좋은것들을 먹이고 있었는지 반성하게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냥 막연히 '이건 이 썩으니까 안돼,이건 방부제가 들어서 몸에 해로우니까 먹지마.'하던것을 이젠 이 음식엔 뭐가 들어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니까 아이들도 그냥 먹지마라할 때 보다 불만도 없어지고 지금은 스스로 알아서 해로운 것들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장보러 갔더니 정말 살게 없더군요. 이 책에 나온 음식들을 100% 다 먹지않고 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지금은 가공식품 구입할 때 뒷면에 쓰인 식품첨가물도 꼼꼼이 살펴보게 되었고 우리의 먹거리에 대해 항상 더 고민하고 신경 쓰는 엄마가 되었답니다.

내 아이만 안 먹이면 그만이라는 생각보다 농사를 짓는 농부부터 식품에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의 사고가 깨어서 정말 안심하고 모든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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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비결 1
스티브 비덜프 지음, 전순영 옮김 / 북하우스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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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어떻게하면 내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겠죠? 수십권의 육아서적을 읽어보았지만 대부분의 공통된 주제는 엄하면서 부드러운 부모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말이야 쉽지,이론이야 알지만 어떻게 하라는건지...... 번역서라서 그런지 100% 우리 실생활에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제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부모가 아니라 내 자신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갑니다. 사실 엄마들이 화가 나면 아이들의 행동을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소리지르고 하잖아요.

7살 난 우리 큰 아이는 잘 할땐 굉장히 착하고 너무 잘 하는데, 잘 못하는 날은 유치원에서도 집에서도 하루종일 말썽꾸러기였습니다.유치원 선생님도 잘할때와 못할때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는 거예요.그래서 선생님께서 아주 잘 하는 날과 아주 못하는 날에는 일부러 무관심하셨대요.물론 평소에 넘치는 사랑을 주셨구요.이제 아이는 엄마와 선생님이 엄하시지만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게 된 것 같아요.엄마가 일관된 교육을 하려면 아이를 대할때 항상 편안한 마음을 갖고 대해야겠죠?

작가의 말이 내자신이 가장 중요하고,그다음 배우자,그다음이 아이들이라고합니다. 맞는 말인 것 같아요.나 자신을 한번쯤 돌아보고 아이들 책 고를 때 자녀교육에 관한 책을 한권쯤 끼워서 구입해서 읽어보세요. 자녀교육에 정답은 없지만 잠시나마 나와 내 가정을 돌아보게하고 아이들에게 지쳐있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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