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학습지나 연산교재를 하지 않다가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마음이 급해진다.
많이 늦은 편이지만 늦게 시작하니 이해력이 좋아서인지 진도가 금방금방 나간다.
그래도 교구나 수학동화, 놀이를 많이 접해 준 덕인지 어려움없이 잘 해나간다.
기탄같은 학습지를 병행하는 것이 더 좋을듯하다.
이제는 연산기호의 도입이다.
쉬워도 낮은 단계부터 학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빠르면 1주일에 1권 정도 할 수 있으므로 책값은 학습지 한달 하는 금액에 맞 먹지만 학습지 내용이 좋아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이전까지는 개념없이 기계적인 연산암기에 촛점을 둔 학습이 주였다면 이제는 연산의 개념을 잡아준다.
아이들이 기계적인 연산에는 강해도 문장제나 응용문제가 나오면 힘들어 한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이런 학습이 더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서 좋다.
기존의 학습지가 수창연습을 통해 순서수로 연산을 훈련하는 반면 <기적의 유아수학>은 가르기와 모으기를 통해 연산의 개념을 잡아 주는 학습지이다.
기탄을 같이 병행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기적의 유아수학>이 처음 출시 되었을때 부터 꼼꼼히 살펴 보고 2단계를 기다렸다.
기탄이나 구몬식의 기계적인 연산을 하면서도 늘 뭔가 부족함을 느꼈었기에 이 책이 더욱 반갑다.
아이에게 쉬운편이지만 수의 개념을 잡아 주는 책이라 낮은 단계부터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