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어류는 여러 계통의 판본이 있던 것을, 여정덕이 정리한 것이 통행본임.

(중화서국 이학총서 판본)

 

 

여정덕이 정리하기 이전의 각종 판본들 중에,

촉본 계열에 속하는 휘주본을 조선에서 필사한 것이 일본 구주대학에 소장되어 있었음.

 

그 밖에 [회암선생주문공어록] 등의 각종 판본을 비교 교감해서 만든 완정본임.

 

黄士毅,字子洪,号壶山。莆田人。自幼嗜学,自莆田徙居吴中,因不忘故乡,故号壶山。从朱熹学习,编有《朱子语类》一百三十七卷。朱熹讲学语录初为各家所记,嘉定年间黄士毅考虑到各家所录内容互有重复,首创按内容进行分类编排的方法,将各家所记语录分为“理气、鬼神、性理、学”等二十六类,编成《朱子语类》一百三十七卷,即《蜀类》。《蜀类》今已失传,所幸日本九州岛大学藏朝鲜古写徽州本《朱子语类》基本保留了黄士毅所编《蜀类》原貌,可供探讨黄士毅所编《蜀类》和黎靖德所编《朱子语类》的成书及各本的传承渊源,且可与今传本《朱子语类》中注明源自《蜀类》和《徽类》的部分比勘考斠,大致厘清黄士毅所编《蜀类》和黎靖德所编《朱子语类》传承的脉络。就学界已有朱子学研究而言,往往依据明成化刋宋代黎靖德编《朱子语类》,多未及徽州本《朱子语类》。上海古籍出版社和安徽教育出版社2002年联合出版的《朱子全书》所收《朱子语类》虽以此本参校,惜未能充分利用,失校颇多。朝鲜古写徽州本《朱子语类》是据南宋宝佑二年再校正本的抄本,因而不仅可据之以订正中华书局理学丛书本《朱子语类》和上海古籍出版社、安徽教育出版社版《朱子全书》所收《朱子语类》的疏失,而且也是朱子学研究中一个有待深入拓展的生张点,其在朱子学形成和发展上的文献史料价值同样是给予再高的评估恐怕也不为过。此次整理,以日本九州岛大学藏朝鲜古写宝佑二年再校徽州本《朱子语类》为底本,以台北正中书局1982年以日本内阁文库藏覆成化本修补“国家图书馆”藏成化九年陈炜覆刻本的影印本为校本,并酌情辅以宋刻《晦庵先生朱文公语录》、明抄宋刻《晦庵先生朱文公语录》等。本次出版的《朱子语类汇校》,将他本有而底本无的条目,皆散入校勘记中,故可谓最完整的《朱子语类》。

 

자세한 설명은 정 박사님 블로그 참조: http://blog.naver.com/jeta99/220650658924

 

알라딘에서는 뜬금없이 ['조선고사휘주본주자어류'연구]가 검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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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서점 부산센텀점 오픈

어느날 문득, 알라딘이 집앞으로 왔다.

 

이런 ... 아니 대체 왜?

 

일단 가봤다.

 

서면점과 비교했을 때, 영어권 도서들이 매우 많은 비중을 차지함.
벽을 따라 둘러선 책장들이 거의 외국어 코너.

 

(흐뭇하다.) 

 

(뜬금없이 이런 작가의 책만 모아도 이런 수준.

하지만 알파벳 순 배열이라던지, 듀이십진분류라던지,

배열의 규칙 이런 건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였음.)

 

(아 ... 그레이엄 선생!)

 

 


특히 아동 청소년용 외서들이 상당한 것을 보니

왜 센텀시티에 들어왔을까 하는 의문이 해소됨.

나름 면밀한 시장조사의 결과물이었음.

부산에서 교육열과 구매력 좀 있는 중산층 거주지.

 

알라딘 구매기록을 지역별로 분석했겠지, 당연히. 맵핵 수준이겠구만.

 

 

자, 그럼 내 장바구니에는 뭐가 들어갔느냐 ...

 

금강경 & 육조단경은 ... 생략.

 

스피노자 전집은 ...

알라딘 온라인 판매가보다도 높은 가격을 붙여놔서 조용히 내려놓음.

원래 헌책방은 주인장이랑 가격 흥정 붙이는 맛인데 ...

이거 ... "사장 불러와!" 스킬 한 번 시전해야 하나 ㅠ

 

젤라즈니! 앰버 연대기! 

아놔, 왜 5권까지만 번역을 해가꼬서는 굳이 영어판까지 사게 만드냐고.

 

빌헬름! 역경!

음 ... 추억의 민족문화문고 영인본으로 있긴 한데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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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6-08-15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년 전에 김상훈씨의 번역이 아닌 새로운 번역으로 엠버가 나와서 신엠버도 볼 수 있나 했더니 판매량이 시원치 않은지 더 나오지는 않더군요. 여튼 장사가 되는지 중고서점이 여기저기 많이 열리네요. ㅎㅎ

비로자나 2016-08-16 11:23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 무려 최용준 번역가가 작업했던데, 이왕이면 연대기 1부 재번역하지 말고 2부를 해주시지 하는 아쉬움이 아주 컸습니다. ^^
 

요즈음 새로 나온 주희 관련서적들을 잠시 정리하고 넘어간다.

중국에서 나온 굵직한 평전.

이전에 미우라 쿠니오의 저작도 참고.

 

 

 

 

 

 

 

 

 

 

 

 

 

여영시 선생의 역시나 굵직한 저술도 비슷한 시기에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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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의 저 유명한 경구를 제목으로 하는 책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9세기 프랑스 목사 샤를르 바그네르(샤를 와그너)의 [La Vie Simple]이 바로 그 책.

 

에머슨, 소로우, 헬렌 니어링을 거쳐 ...

최근에는 도미니크 로로 라는 양반이 이 분야의 유세객이라는데,

원전을 한 번 찾아 읽어야 하겠다는 의무감이 ...  ^^

 

두 가지 번역본이 있나 본데 ... 별 차이는 없을테니 아무거나 구해 봐야겠다.

(간소한 삶을 위해 ... 또 책 한 권을 더 늘려야 한다는 파라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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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의학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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