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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놀것이 정말로 없었다.

기껏 해봐야

구슬과

딱지와 제기,

그리고

기왓장을 잘라 만든 비석 정도.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가방 내 팽게치고

딱지가 하나가득 들어있는

상자하나 들고

집앞 조그마한 공터로

뛰어나갔다.

삼삼오오 친구들과 모여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딱지치기 하던 그시절.

딱지 한장에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딱지 한장에

울기도 했었는데

그 놈의 딱지가 뭐길래...

어린 시절에 딱지는

최고의 보물이고,

자산이고,

힘이 아니었을까...

어서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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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0 1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백년고독 2007-05-30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러게요. 조카들 딱지 치기 하는거 보면 뺏어서 하고 싶더라고요. 근데 예전의 흐믈흐믈한 맛이 안나서 재미가 없더라고요 ^^

2007-05-30 1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주사위 놀이를 기억하는가

어릴때 형과 여동생과 함께 놀던 주사위 놀이

놀이방법은 너무도 간단하다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이동시켜면 되는거

법칙이라고는 고속도로를 만나면 올라가고,

뱀을 만나면 뒤로 가는것 뿐.

참, 주사위도

종이로 만들어 사용했었는데...

지금이야

다른 놀것이 많아

이런 놀이는 아주 가끔

옛 생각을 더듬기 위해 할 뿐...

갑자기 주사위가 던지고 싶어진다.

자,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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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5-22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랜만에 보는거네요^^ 어렸을때 주사위판 진짜 많이 갖고 놀았는데..^^

백년고독 2007-05-22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어릴적에 이거 한참 같고 놀았는데 말이죠 ^^
 

어릴 적 학교 갈 적마다 손을 내밀었었다. 까먹을 돈 달라고,

고사리 손 에 동전 몇개 손에 쥐고 학교로 달렸다.

공부보다는 학교 끝나고 학교앞 아저씨의 리어커에서

뽑기를 하기 위해서...

뽑기는 늘 꽝이 나왔다.

어쩌다 한번 될라치면 금에 걸쳤다고

다시하란다.

설탕으로 만든 작은동물 하나 입에 물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어린시절.

친구는 커다란 사자도, 기린도, 호랑이도, 독수리도

잘도 뽑았었는데....

이렇게 훌쩍 커버린 어느날,

종로에서 어릴적 추억을 되살리는

뽑기총각을 보았다.

어릴적 아저씨가 지금은

총각으로 보이다니...

그때가 그리워

뽑기를 해본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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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5-22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거의 '꽝'이었지만, 언젠가 커다란 사탕 물고기를 받은적 있었는데, 그때 주인아저씨의 어설픈 미소가 생각나네요^^;;;;

백년고독 2007-05-22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도 꽝만 나와요. 하긴 예전에는 돈이 없어 단 한번밖에는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몇번을 더해요. 그래도 역시나 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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