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릴때는 집앞이 대부분 흙투성이였다
그래서 아무곳에나 땅을파면 훌륭한 놀이공간이 되었다
네모난 사각형을 그리고 한, 두발짝 뒤로 물러나
구슬 몇개를 4각형안에 던져 넣는다
단 금 밖으로 구슬이 나가면 안된다
던진 구슬중 상대방이 지정한 구슬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면 네모안에 있는 구슬은 모두 내꺼.. (구슬치기 이사)
(2)
뒷발꿈치로 구멍을 판다
앞줄에 하나
뒷줄에 세개
앞줄의 구멍에서 출발하여
뒷줄의 구멍까지 다녀오면 승리... (맞나?, 하도 오래되어서...알령구리)
(3)
그래도 구슬치기의 백미는
바로 홀짝이다
단순하면서도
고도의 심리전
그리고 두둑한 배짱...
왜 그리도 반대로만 말을 했는지...
.
.
왼쪽의 꽃구슬보다 오른쪽의 사기구슬이 좀 비쌌다
하지만 잘 깨지는 단점이 있었지만...
구슬치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구슬을
닦던
생각이 난다.
정
성
껏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