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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의 곡예사
R. O. 블레크먼 각색 및 그림, 박중서 옮김 / 샨티 / 2006년 12월
절판
중세 유럽에 전해지던 민간 전설 '성모의 곡예사'를,
미국의 화가 R. O. 블레크먼이 간결한 그림 에세이 만든 작품.
그림이 너무 예쁘다. 물론 내용도 전설만큼이나 따뜻하다.
곡예사가 저글링을 하고 있는 표지사진.
첫페이지를 열면 저글링을 하는 곡예사를 만날 수 있다.
내용은 가난한 곡예사가 할 줄 아는것은 오로지 공과 단점을 이용한 저글링. 하지만 아무도 그의 곡예를 보아주는 사람이 없다. 결국 곡예사는 성모님께 이런 마음을 말하기 위해 수도원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도 다른 일을 해보았지만 번번히 쫓겨만 나고 마는데,,
크리스마스가 되어 성모께 바칠것이 없는 곡예사는 자신이 제일 잘하는 곡예를 성모앞에서 펼치게 되는데,
마지막에 중세유럽의 전설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참으로 따뜻한 이야기이다. 이 겨울 모든이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