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이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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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 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조선 과거시험의 마지막 관문
김태완 엮음 / 소나무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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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도시 그리고 추억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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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학- 셰익스피어, 인간의 본성을 그리다
오다시마 유시 지음, 장보은 옮김 / 말글빛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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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김수영 전집 2- 산문
김수영 지음, 이영준 엮음 / 민음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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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미술이었다.  

 바로 이 책을 통해 아이와 미술 활동을 해 보고자 했다. 

하지만 귀차니즘 발동으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만국기 만들기'를 선택하게 되었다.  

아이는 기대 이상으로 집중했고, 기대 이상으로 기억했고, 기대 이상으로 여파가 오래갔다.  

 

그래서, 아들은 세계 국기에 급 관심을 갖는다. 그래서 퍼즐도 

세계 국기로 구입하고는 그 다음부터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세계 국기를 매칭하기 시작한다.  

팔불출 엄마 모드로 '우리 아들 글로벌하게'라는 모토를 내걸고 함께 세계 국기를 만들고 그리고 맞추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세계지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벽에 세계지도 벽보 하나 딱 붙이고는 나라 이름과 대륙을 매칭하느라 근 한달동안 재미를 붙이고 있다.  그래서 세계 지도와 국기에 관한 책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 그래서 선택한 책들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첫 선택한 책은 바로 이름도 '처음 만나는 세계 지도 그림책'이다. 

이 책의 대상은 우리 아들 나이의 유아가 적절하다.  

가장 큰 장점은 글밥이 적고 그림이 단순하다는 것이고, 그 다음 장점은 일본인이 썼기 때문에 아시아가 가장 먼저 나온다는 점이다. 

아쉬운 점은 대한민국을 '한국'이라고 쓴 점이고 아메리카의 구분을 단순히 남과 북으로만 하였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첫 출발 책으로는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함께 선택한 책은 아이가 국기를 더 좋아하기에 플래시 카드를 원했지만 맘에 드는 카드가 없어 백과를 사게 되었다.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나라의 국기가 일목 요연하게 나와있으며 본문 시작 전과 부록의 내용이 세심하다는 것이다. 또한 국기와 지도가 함께 나와있는데 다른 백과의 경우 그 나라의 지도가 나와 있었지만 이 책의 지도는 부근과 연결된 모양이 나온다는 점이 좋았다. 우리는 남의 나라 지도 모양을 알 필요보다는 그 나라의 위치와 주변 관계를 아는 것이 더 필요하므로 이 점을 충족시킬 책을 찾았는데 부분적이나마 이 책이 가장 근접했다.

아쉬운 점은 페이지가 많아지더라도 1페이지 1국가였으면 했는데 1면에 2국가가 나온다는 점이다.  

 

이 책은 네 살에겐 무리이고 10살은 충분히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네 살 아이를 둔 엄마라면 읽어도 좋을 듯 하다. 어른이 읽어도 무척 흥미롭고 새롭다. 만화와 어우러진 글이 조화롭다.  

관심있었으나 찾아보지 않았던 내용들을 가려운 등 긁어주는 효자손마냥 알려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내가 읽고 알게 된 내용을 아이와 함께 활동하면서 알려주니 아이는 흥미로워했다.

단점은 유아가 보기에 무리라는 것 외에는 찾지 못했다.  

 

이 책들을 통해,그리고 이 책들과 함께 아들은 벽에 붙여진 세계 지도와 놀이한다.  

내가 세계 국기를 라벨지에 출력해서 오려주면 각 나라에 맞게 붙이는 활동이 최근에 가장 재밌게 하는 활동이다.  

아이가 흥미를 가질 때 그 흥미로움을 극대화 시키는 것, 그것이 내 아들 엄마의 스타일이다! 요샌 그래서 이것만 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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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로 읽는 한국사 - 우거왕부터 김구까지 한국 역사를 뒤흔든 죽음들
정명섭.박지선 지음 / 청아출판사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역사를 이렇게 잘 다룰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오히려 역사를 전공하지 않았기에 팍팍하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평을 써 넣을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암살로 읽는 한국사'는 우리가 그 동안 조선의 왕과 선비 등을 중심으로 다소 흥미 위주의 암살 사건들과는 다르다. 일단, 소설의 형식이라기 보다는 역사 서적의 형식을 띠고 있다. 그러면서도 딱딱하지 않은 것은 앞서 말한 작가의 이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우리에게 익숙한 조선 시대에 국한되지 않고 고조선부터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의 주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죽음으로 범위를 넓힌 점이 차별성이 있다. 역시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이 주고자 하는 것은 흥미나 호기심이 아니라 우리 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의미찾기에 있기 때문이리라. 또한 쉬운 말로 써서 일반 독자들로 하여금 접근하기 쉽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암살 사건을 다룬 역사 관련 서적에서 많이 읽은 정조나 소현세자의 이야기가 빠진 것도 개인적으로는 반갑다. 남들 다 다루는 내용은 왠지 성의 없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던 암살 사건은 기철과 정여립, 김구 세 사람 뿐이지만 그 세세한 내용을 잘 알지 못했으므로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실상 '암살 당했다.' 정도만 알고 있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편집도 흥미롭다. 내용 전에 피살자, 암살자, 사망일, 사건 요약을 개괄식으로 간략히 쓴 다음 비교적 상세하고도 다가가기 쉬운 문체로 사건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더욱이 거의 매 쪽마다 붙어있는 주석은 이해에 큰 도움이 되고 주석 역시 본문과 마찬가지로 일반 독자들도 읽기에 어려움이 없다. 

 분량은 300쪽이 넘는 반면에 인물은 고작 11명을 다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류의 책들은 1장에 11명을 담는다고 해도 무리가 아닌데 전체 11명을 다루는 것, 그것도 한 시대가 아닌 우리 나라 역사 전반에 걸쳐서 다루었음에도 11명을 다룬다는 것은 그 내용이 얼마나 세세한 가를 알 수 있다. 혹자는 너무 적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할 수 있겠지만 그 11명을 통해서도 충분히 우리 나라 각 시대별 역사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맥락에서 당시와 전후의 사회상을 잘 그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뿐만 아니라 간혹 둘러 말하기도 하지만 현 시대를 풍자하는 글들이 보인다. 직접적이 아닌 것이 흠이 될 수도 있지만 작가의 위트라고 보기로 했다. 가령 김구에게 '바보'라는 수식어를 자주 갖다 붙여 독자가 자연스럽게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한다던가, 

 인간의 복잡함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 바로 정치다. 뜻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권력을 잡아야만 했다. 지금은 선거철에 인사를 열심히 하고 발품을 파는 것으로 승부를 걸지만, 이 시대에는 칼과 베짱이 곧 권력으로 가는 열쇠였다. 모든 게 비정상적인 시대였으니 정권도 비정상적으로 잡을 수밖에 없다. (118쪽) 

독재 정권이 일사불란하게 잘 움직이는 건 사실이다. 단 자신들의 정권을 지키는 일이라는 전제조건 한해서다. (137쪽)

 

의 문장들은 당시의 정치를 비판하는 것이지만 읽으면서 우리는 지금의 정치를 그리게 되지 않는가.

사실 그간의 역사 소설이나 역사 서적이라는 이름을 앞세운 소설같은 책들에 질릴 무렵 이 책을 만난 것은 유난히 반가웠다. 이 책을 계기로 흥미가 아닌 관심을 가지고 좀 더 깊이 있는 역사책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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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라 세계지도 - 세계지도와 함께 떠나는 5대양 7대륙 역사 문화 지리 탐험
최영선 지음, 홍승우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지도 속 이야기 주머니


 


지도, 아는 만큼 보여요

 


책에서도 언급된 문장이다. 맞는 말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나는 아이에게 우리 나라와 관련된 몇몇 나라와 유럽의 선진국, 미국, 스포츠 강대국들 등에 대해서만 언급하게 된다. 하지만 알게된 나는 우리 나라보다도 더 작고 멀리 떨어진 나라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줄 수 있게 된다. 책을 통해 알게 된 작은 나라들 중에는 실제로 관심이 증폭되어 밑줄을 긋고 밑에 이렇게 적었다.

 '내 죽기 전에 여기를 꼭!'
 

이 책이 가장 큰 장점은 우리나라 작가가 쓴 세계지도 책이라는 점이다. 사실 세계지도 관련 책을 보면 서양인들이 쓴 것을 번역한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 어쩔 수 없이 유럽의 세계관을  통해 바라보게 된다. 이 책 역시 아시아가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동양의 세계관을 통해 바라보기 때문이다.
 
책 작가에 대한 칭찬을 더 하자면 글이 정말 아이들도 읽기 쉽게 풀어졌다는 점이다. 그만큼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그러면서도 흥미로운 내용을 놓치지 않는다. 삽입된 만화도 무척 재밌고 글의 핵심을 강조하는 내용이라 작가들의 이름을 몇 번이나 들춰보게 하였다. 
 
또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우리가 흔히 아는 내용은 배제하였다는 점이다. 내가 지나치게 무식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아이들의 지식과 다르지 않다면, 그것은 목표 독자의 수준을 정확히 헤아리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물론 그것이 독자들의 궁금증과 동떨어져 있다면 그건 문제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시차와 아프리카의 국경선과 다양한 이름의 바다와 러시아의 대륙에 대해 궁금한 적이 적어도 한 번은 있는 사람들이다. 궁금했지만 지나쳐버린 세계 지도 속 이야기를 마침 들려주는 건 쉬워보이지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매력이 있지 않을까?

세계의 지리를 아는 것은 지리에 대한 영역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역사나 과학 그리고 철학이 함께 할 수 있는 영역이 세계 지리이다. 비록 적은 양이기는 하지만 간혹 기술되는 문장에 이들이 포함될 때 책의 매력이 배가 되는 순간이다. 성조기의 별이 미국의 주라고 말해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성조기에 별이 더해질수록 땅을 빼앗긴 원주민 부족의 수도 늘었겠지요? (145)


라고 물음을 던지는 것, 그건 서양 작가의 책에서는, 일본 작가의 책에서는 읽을 수 없는 물음일 것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런 질문이 그리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소소하고도 잘잘한 이야기를 더하자면, 나는 개인적으로 아메리카 대륙을 남,북, (중앙)으로 나누는 것 보다는 앵글로 아메리카와 라틴 아메리카로 분류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전자는 좀 역사와 개성을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분류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가장 좋은 점은 두 가지를 병기하는 것인데, 이 책이 그렇게 해 주어서 무척 다행스러웠다. 하지만 이야기 속에서 한국을 언급할 때 말고 공식적으로 우리 나라 국가명을 쓸 때에는 대한민국이라고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정식명칭을 '한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경우 대부분이 이야기 속에서 언급되므로 큰 무리는 없지만 가령 다른 나라와 이름이 나열될 경우 (아시아 소개 쪽과 같은 경우) 대한민국이라고 쓰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한 번은 '대한민국'이라고 불렀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일본 작가의 책을 번역한 책에서 우리 나라 지도 위에 '한국'이라고 쓴 것을 보고 무척 아쉬웠던 터라 더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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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편의 성장 소설을 읽었다. 은이정의 '괴물, 한쪽 눈을 뜨다.', 김려령의 '완득이', 은희경의 '소년을 위로해줘.'. 어차피 우리는 늘 조금씩 혹은 비약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니 청소년들이 나온다고 해서 굳이 성장 소설이라고 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뭐 어차피 개인적인 분류란 그 의미가 별로 없을 듯 싶으므로 그냥 성장 소설이라고 부른단다, 딱히 틀린 말도 아니니.

 

은이정 작가는 이 책으로 처음 만났다. 이 책을 읽고 좋은 나머지 동화책을 사서 읽고 선물을 했다. '난 원래 공부 못해.'. 작가가 중학교 교사라 그런지 동화보다는 청소년 문학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괴물, 한쪽 눈을 뜨다.'를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그 즈음의 남학생들을 괴물이라 칭하되 괴물로 보지 않는 시선이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어떤 식으로든 앓고 지나가는 시기, 다만 그것을 지나온 사람으로서 그 시기를 더 잘 보냈으면 하는 안타까움도 느껴졌다. 그런 시선을 억지로 강요한다거나 일부를 불균형하게 미화한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에 더욱 아무렇지 않은 시기로 느껴지게 한다는 방법이 맘에 들었다.  그런데 그 시기의 문을 지켜주는 문지기의 역할로 교사 한 명은 좀 약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든다. 좀 더 다양한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

 

완득이는 묘했다. 표지의 강인하고 잘생긴 청년의 모습과는 달리 온갖 결핍의 총체인 주인공과 그 주변의 사람들은 과연 작가가 뭘 이야기하려나 하는 궁금증을 느끼게 했다. 똥주라 불리는 선생님과 완득이 이 새끼로 불리는 주인공과 하다못해 동네 주민의 미친 존재감까지 어느 인물 하나 까닭없는 출연이 없다. 그런 다양한 인물들의 조합이 만들어낸 겉으로 드러나기엔 거칠기 짝이 없는 이 소설을 다 읽고 나면 왜 가슴 한켠 따듯한 기운이 퍼지는 걸까?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게 김려령의 힘인가 보다. 짧고도 깊은 여운. 이 책을 읽고 난 전후의 책들의 존재감이 사라져버렸다.

 

 

 

20대 초반 은희경의 여자에 대한 소설들이 좋았다. 지금은 제목만 기억나는 그 소설들이었지만 나는 늘 도서관에서 그녀를 찾고는 했다. 그녀가 '소년을 위로해줘'라는 제목의 소설을 썼을 때 놀라웠다. '소녀'도 아니고 '소년'을? 앞의 두 소설에 비해 두 배 가량의 두께가 되는 소설, 읽는 내내 힙합의 리듬에 몸을 맡기며 읽게 되는 소설. 이런 소설을 그녀가 쓰다니 그녀의 태도가 존경스러웠다. 우리는 언제나 미성숙한 자아, 누군가에게 내 몸과 마음을 맡기고픈 마음이 드는 순간이 불쑥불쑥 나타나는 방황의 시기는 사춘기 때에만 있는 건 아니지. 좋은 내용 좋은 컨셉 효과적인 도구를 사용했음에도 사실 개인적으로는 앞의 두 소설에 비해 큰 여운이 남지 않았다. 새로웠지만 새롭지 않은 느낌이랄까, 여하튼 난 그랬다.

 

 

3편의 성장 소설 을 읽었다. 당분간 그 시기를 다룬 소설을 읽지 않을 것 같다. 이 세 권이면 충분하다 싶은 마음이 든다.  좋아했던 작가의 새로운 면을 보는 것, 더 깊은 면을 보는 것 그리고 처음 만난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나는 것은 정말이지 기분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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