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장에라도 읽고 싶은 따끈따끈 신간들.

 

 

 

 

 

 

 

 

 

 

 

사랑을 나희덕의 시 '푸른 밤'으로 고백했었고, 스무 살 무렵 그녀의 시는 참 가까웠다. 오랜만에 만나니 설렌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읽어보고팠지만 너무 많아서 시작을 못했던 참에 좋다 단행본, 표지 캬~~

 

2. 오래 참아봤지만 결국은 사고픈 마음이 사라지지 않은 책들. 마침 이 때다!

 

 

 

 

 

 

 

 

 

 

 

 

결국 살 줄은 알고 있었지만 요즘 '당장 읽을 책 있을 땐 자제하기'를 실천 중인지라 좀 참았다. 따끈따끈하게 마음산책 이벤트로 적립금을 주셔서 샀다^^

조르주 심농은 몰라서 이 책으로 간 보려고 샀다.

 

 

3. 아들을 위해 산 책들

 

 

 

 

 

 

정기 구독을 하기 전에 한 달 따로 구입하려고 샀다.

겨울 왕국 놀이책을 사줬더니 너무 좋아해서 영어로도 한 번! 독해 가능하겠지???^^:

 

 

4. 조카를 위해 산 책들

 

 

 

 

 

 

 

 

 

 

 

 

단행본이 거의 없는 조카를 위해 입학 선물을 천천히 사고 있다.

현재 준비된 목록은 이 책들 외에

 

 

 

 

 

 

가 있다. 나중에 다 구비되면 따로 페이퍼를 만들 예정이다.  첫 조카 때 교과서 수록 책을 사준 터라 둘째는 재미와 감동 위주로 고르고 있다.

 

 

- 구입처는 알라딘과 응24

- 사은품인 노트는 [어릴적 그책] 디자인으로! 절대 사은품에 맞춘 거 아님!!....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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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시경 2014-02-06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희덕 시집은 저도 사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네요^^ 겨울은 밤이 길어서 책읽기 좋은데...아침에 자꾸 늦잠을 자게 되어 고민이예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그렇게혜윰 2014-02-07 08:36   좋아요 0 | URL
전 초저녁잠이 많아서 주로 아침에 읽게 되는데요 한참 책을 읽다보면 아이가 깨어 할수없이 덮곤해요^^ 잠이든 아이든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그 무엇보다 책을 우선시할수만은 없으니까요ㅋ 즐겁게 읽어요 우리^^

숲노래 2014-02-07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이 지나가는 문턱에 즐겁게
예쁜 책들 누리셔요~

그렇게혜윰 2014-02-07 08:36   좋아요 0 | URL
아닌게 아니라 요즘 봄이 온 것만 같아요^^

단발머리 2014-02-07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혜윰님, 책 많이 사시고, 많이 읽으시네요. 부지런하셔요~~
저는 아이들 학교 보내고 읽거든요. 근데 아롱이가 너무 일찍 온다는...
점심 먹고 12시 20분이요. 아... 이제 2시간 남았네요.

그런데, 강신주님 투표가 뭔가요? 댓글남기신 것 보고 궁금해서ㅋㅎㅎ
여기까지 왔답니다. 여기에다가 답 주셔도 돼용. 이따 밤에 다시 올께요.^^

그렇게혜윰 2014-02-07 14:17   좋아요 0 | URL
저희도 병설 다녀서 1시에 와요 ㅠㅠ

강신주 작가님 팬이 워나에 많아서요 어느 동네 관리하려면 투표라도 해야하지 않나....이런 뜻인데요 제가 폰으로는 글을 잘 못 써서 단발머리님을 이해 못 시켜드렸네요ㅠㅠ 그리 진지한 이야기는 아니었답니다 ㅋㅋ

단발머리 2014-02-07 14:41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그렇군요.
일단 저희 동네랑, 다락방님 동네 접수했고요.
다른 데는, 일단 강신주님 활성화를 위해 그냥 두려구요.
관리가 필요하면 그 때 나설려구요.
ㅋ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혜윰 2014-02-07 17:22   좋아요 0 | URL
구리시는 딱히 관리인 없는듯하니 단발머리님 드릴게요ㅋ 제가 뭣도 아닙니다만요ㅋ
 

 

E-Book으로 다운받아서 보고 있다. 작년에도 상반기 도서 찜!해두었는데 몇 권이나 사고 읽었는지는 모르겠다^^ 올 상반기에 출간되는 인문교양 도서 목록을 보며 관심가는 책을 미리 찜!해둔다. 첫 책부터 아직 출간 전이다. 출간일이 미뤄지는 건가? 어쨌든 링크는 나중에 걸어야겠다.

 

 

 

 

1. 결혼 감정 코칭, 을유문화사

- 결혼 10년이 머지 않았다. 6년쯤 지나면서 상대를 나에게 맞추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는 맞춰가려 노력중이다. 아직 결혼에 관한 책은 전혀 읽지 않았는데 더 나은 결혼생활을 위해 한번쯤 읽어볼 시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2. 런던에서 홍차 한 잔, 한길사

- 홍차를 키워드로 영국문화사를 쓴 책이라고 한다. 역사 미술 문학 드라마까지 섭렵한 영국 이야기라고 하니 읽어볼 만 할 것 같다. 영국은 홍차 문화구나.....^^

 

3. 반 고흐와 고갱의 유토피아, 아트북스

 

  요즘 많은 책을 출간하고 있는 이택광의 신간이다. 애초의 제목에서 '유토피아'라는 말이 붙어 출간된 모양이다. 기대감이 높아지는 주제와 제목, 저자의 조합이다.

 

 

4. 실비아 플라스 드로잉집, 마음산책

이미 읽은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에서 몇 건의 트윗을 접했다. 실비아 플라스의 시도 아직 접하지 못한 채 나는 너무 그녀의 이름을 많이 들어온 것이 아닌가 싶다. 드로잉집으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그나저나 왜 이렇게 재주가 많은 거람?

 

5. 여성 영웅의 모험, 교양인

맞다. 슈퍼 히어로는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 많은데 슈퍼 히로인은 원더우먼 밖에 없는 거람? 세계 각국의 신화 등에서 찾아낸 여성 영웅을 소개한다니 기대가 된다.

 

6. 투명 사회, 문학과 지성사

 

철학자 한병철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한 권의 책을 한국에서 출간한다니 반갑다. 무조건 사는 걸로!

 

 

 

 

 7. 우리 과학문화유산답사기:조선왕릉, 북카라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지만 사실 잘 모르는 조선의 왕릉. 사는 곳이 구리인지라 동구릉 홍유릉 친숙한 이름인데 반해 잘 모른다는 사실을 이 책이 벗어나게 해 줄까?

 

8. 고종석의 한국어 글쓰기 강좌, 알마

절필을 선언했지만 책이 여전히 많이 나오는, 그만큼 그의 글을 바라는 독자가 많다는 뜻이기도 한 작가 고종석의 글쓰기 강좌 녹취 기록이다.

 

9. 헤밍웨이 내가 사랑한 파리, 한길사

헤밍웨이가 1921-26년 동안 파리에서의 생활을 쓴 글이라고 한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지라 괜히 낭만적으로 느껴진다.

 

10. 명작동화의 재발견, 반비

 내가 이런 책 쓰고 싶었는데 ㅠㅠ 열등감 생기려고 한다 ㅠㅠ

 

11. 르몽드 20세기사, 휴머니스트

- 외국 신문 절대 못 보는 사람으로서 르몽드의 시선은 어떤 것인지 경험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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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4-02-07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과학문화유산답사기랑 고종석의 한국어 글쓰기강좌 완전, 기대됩니다.^^
좋은 소식 감사해요.

그렇게혜윰 2014-02-08 07:46   좋아요 0 | URL
저 안내책자 무료다운 가능하니까 함 살펴보시면 더 많은 책을 기다리실수 있을거예요^^

향기 2014-03-13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종석의 한국어 글쓰기 강좌 책 저도 기다리고 있어요~ 5월 경 출판 된다고 하네요 ㅎㅎ 좋은정보 감사해요!

그렇게혜윰 2014-03-13 15:51   좋아요 0 | URL
고종석 작가님 책 요즘 많이 나오네요^^
 

겨울방학 동안 7편의 영화를 관람했다. 모조리 아들 영화다. 아들을 등원 시키고 조조 영화를 혼자 보던 즐거움은 꿈꿀 수 없는 시간들. 하지만 아들과 극장 데이트를 즐긴(?) 시간들이기도 하다. 아들의 만족도는 1000%이고 나의 만족도는 뭐 대략 70%....정도?

 

 

[다이너소어 어드벤처]

 

 공룡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왠 바람이 불어 이 영화를 보자고 한다. 방학 초반이라 어린이 관람객이 많아 맨 앞자리 커플석에서 관람했는데 아주 유용했다. 이후 소개할 모든 영화에서 아들은 무섭다는 말을 남발했지만 이 영화는 옆에 벽이 있어서 그런지 그럭저럭 덜 요동치며 봤다. 초식동물 이야기라 사실 공룡 좋아하는 애들이 보기엔 별로 무서울 것도 없었다.  

 

 [세이빙 산타]

 

 크리스마스가 지나서 봐서 그런지 옆 관의 영화는 만석이던데 이 영화는 한가하게 관람했다. 개인적으로는 엑소 누구의(몰라서 그런다 정말) 목소리도 그렇고 신동엽의 목소리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더빙이 잘 안어울렸다고 생각했는데 여중생들 관객이 많은 것을 보고 놀랐다. 고작 목소리 듣자고??? ㅋㅋ 그럴 때니까! 느낌 아니까! 아들은 즐겁게 보았고 나도 이 영화 때까지는 졸지 않았다. 잤나?? 가물가물~~

 

 

 

 

 [저스틴]

 

일곱 살이 보기엔 작품성이 있는 영화였다. 근데 나는 저스틴이 기사가 되기 위해 떠나는 부분부터 자서 기사가 거의 다 되었을 때 깼다 ㅎㅎ 세이빙 산타의 더빙을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게 여기는 데에 반해 박형식의 목소리는전문 성우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아주 잘했다. 오히려 할배들 목소리가 너무 튀었다. 한참 자고 나서 기사 수여식에서는 눈물 날 뻔했다는.

 

 

[ 포켓몬스터]

 

 아들은 포켓몬스터가 뭔지도 모른다. 그런데 사촌 형들의 영향으로 괜히 아는 척 하고 싶었는지 극구 보겠단다. 역시 나는 잤다. 첫 교생 실습 나갔을 때 아이들 환심을 사려 열심히 피카츄를 그려대다 환심이고 뭐고 손목 나갈 뻔했던 기억만 아른아른~~ 아들은 이 영화를 한 편 보고서는 자신이 마치 포켓몬스터 전문가인양 군다. 어이없는 놈! 다시 보고 싶어하는 영화이다 아들이. 그나저나 일본애니는 실컷 싸우다가 알고보면 너무 마무리는 철학적이야. 포장이 아닌가 싶다. 지극히 잘 모르는 사람이 생각하는 개인 생각이다.

 

 

 

[타잔]

 

생애 첫 4D 영화를 봤다 하하하!! 그래서 간만에 아들과 영화보면서 안 졸았다. 조는 게 뭐람? 아들보다 더 신이 난 에미였다! 끝나고 핸드폰 두고 와서 들락날락 모냥 빠지게 주변 사람들 고생시켰다. 타잔 몸이 흠....좋다!!^^ 내가 알던 그 촌스런 타잔이 아니었다. 스케일도 참 크다.

 

 

 

 

 

 

 [겨울 왕국]

 

 내사 이 영화가 재밌두만 아들이라 그런가 보다 말았다. 노래가 일단 정말 좋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끝은 어떻게 되었나? 아 궁금하다.

 

 

 

 

 

 [넛잡]

 

왜 이렇게 싸이가 자주 나오나 했더니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영화였었다!!! 모르고 봤는데 보면서도 눈치 채지 못했다. 설리의 이름이 한국적이라는 생각을 잠시 했을 뿐이었다. 꾸준히 한국 애니를 감독해온 피터 레페니오티스가 드디어 감을 잡은걸까? 해외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 괜히 뿌듯하다. 기와집 몇 채 그려놓길 바라는 건 내 욕심이겠지??? 율동공원으로라도....^^ 살짝 고점이 아쉽다는 말이다.

 

이제 아들 영화는 그만~~~!! 개학해야지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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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4-02-07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가히, '겨울왕국' 시대라 할 수 있죠.
저희집 꼬마들도 'Let it go'를 얼마나 불러대는지.. ㅋㅎㅎㅎ
전 끝까지 안 봐서 내용은 모르는데,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2014-02-08 07: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주 어릴 때 TV에서 [오리엔트 특급 열차 살인 사건]을 꽤 여러 차례 본 기억이 있다. 어린 마음에도 그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지만 책으로 읽은 적은 없다.  추리 소설을 책으로 읽은 것은 [셜록 홈즈 시리즈]가 처음이었을 것이다. 지인들은 우리 집에 꽂힌 셜록 홈즈 전집을 보곤 깔깔깔 웃어댔다. 뭘 저런 책을 사서 보냐고! 그 당시 자취방 책꽂이엔 책이 그리 많지 않았으니 더욱 우뚝 솟아 보였을 것이다만 내겐 너무나 소중한 책인데 그네들은 참 편견이 많은 여인들이었다.  

 

우리 도서관에 가면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이 꽂혀있고 그 책들은 너덜너덜하여 쉽사리 손이 가지는 않는다만 보고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 싶어 왠지 모를 대견함(?)이 생기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읽지 못했다. 셜록 홈즈를 읽을 때 그러했듯이 시작하면 저걸 다 읽어야하나, 하는 마음이 부담이 되어 시작조차 못하는 모양인듯 하다.

 

며칠 전, 지인의 트윗에 [봄에 나는 없었다]에 대한 흥분이 올라왔다. 검색을 해 보니 애거서 크리스티의 책인데 황금가지에서 출간된 것이 아니라 포레에서 출간되었다. 아마 앞으로도 출간을 하려는 모양이다. 일단 표지에서 플러스 점수! 사실 황금가지의 표지는 좀.....^^ 그럼 저 책을 읽어볼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찰나에 편집자들의 선택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세트 구성이 나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다 읽는 것에 적잖이 부담감을 가졌는데 저 정도면 좋겠다 싶어 또 흔들린다. 표지도 괜찮은 것 같다.  탐 난다.

 

산 책이 오늘 한 건, 내일 한 건 출고될 예정이다.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도 맘에 드는 책들이 온라인 서점에만 오면 눈에 뜨인다. 문제는 온라인 서점을 끊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뜻인가? 그러기엔 나의 즐거움을 포기해야겠기에 욕망과 현실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잘 해야겠다 무승부로 유지될 수 있도록.

 

로쟈님의 새 책이 나왔다.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서평이 아닌 강의라는 제목을 가진 책에 대한 기대감은 남다르다. 아직 사둔 책을 덜 읽은 탓에 미뤄둬야겠지만 결국 내 책꽂이에 꽂힐 책이므로 조바심을 내지는 않겠다. 현암사에서 출간되어 더 믿음이 가는 것 같다. 표지 디자인도 맘에 들고. 읽기 전에 집에 있는 수록 작품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푸슈킨의 『예브게니 오네긴』, 레르몬토프의 『우리 시대의 영웅』,고골의 『페테르부르크 이야기』, 투르게네프의 『첫사랑』, 『아버지와 아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체호프의 『갈매기』에 대한 강의가 있는데 집에 있는 책 읽고 이 책들을 더 관심있게 구매해야겠다.

 

 

 

 

 

 

 

 

 

 

 

 

 

 

 

 

 

 

 

 

 

 

 

 

 

 

 

 

현암사에서 출간한 책 중 또 한 권의 관심 가는 신간은 [번역 예찬]이다. 번역서를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번역의 중요성을 느끼곤 한다. 최근에도 내 이해력을 탓하다가 그것이 오역임을 알게 된 일이 있어 더더욱 그러했다. 우연인지 기획인지 이 책도 강의의 형식을 띤다. 번역가의 에세이를 쓰는 우리 나라 저자들도 적지 않지만 그중 반은 좋고 반은 신변잡기를 넘어서지 못하는 것 같아 실망하기도 했는데 차라리 이 저자처럼 강의 노트의 형식으로 쓴다면 더 낫겠다 싶다. 얻는 것 느끼는 것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관심 신간에 대한 한 줄 기대평(관심 신간이 너무 식상한 것 같아 나름 기획했다 ㅋㅋㅋ)

-(그동안)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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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다 안산다 했다. 그렇게 말을 하니 마치 내가 안산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오늘 보니 안 사기는 커녕 더 산 달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5만원 채우기 버릇은 없어졌고, 그때 그때 필요한 책들을 구입하는 습관으로 옮겨가는 중이라며 혼자 쓰담쓰담을 해 본다. 임 연초http://blog.aladin.co.kr/tiel93/6801515에 아이 책을 산 후인데도 살 기회가 자꾸 온다! 아마 내 책은 읽는 책 읽고 사자는 각오 때문인지 애꿎은 애 책만 자꾸 산다 ㅎㅎ 잘 읽어주고 있으니 그걸로 괜찮다!

 

1. 1월 12일 카페꼼마에 들러서 문학동네 책들을 몇 권 반값으로 구매했다.

앞서 페이지에 소개한 시집 [희다]와 이성복 시인의 산문집 한 권 그리고 아이책을 네 권 샀다. 꽤 여러 번 갔었는데 최근에 어린이책도 함께 팔기 시작한 모양이다. 아이와 함께 가면서 아이에게 미안했는데 이건 뭐 계획과 달리 아이가 더 신이 난 책구매였다.

 

 

 

 

 

 

 

 

 

 

 

 

 

 

2. 1월 15일과 오늘 보림 리퍼전을 통해 보림 출판사의 책을 또 여러 권 샀다.

좋은 기회는 주변에게 널리 알려야 하는 법, 동네 언니들 것까지 원 없이 샀음에도 오늘 또 주문을 넣었다. 지난 번에 사실 나는 많이 자제했으므로. 지난 번에 받아보니 리퍼도서임에도 무척 상태가 양호했다. 어린이책으로는 믿을만한 출판사이기에 집에도 가장 많은 책이 있다. 서평단 활동을 했던 까닭도 있고 어린이 책을 만드는 보림 출판사에 대한 믿음이 크다. 앞으로도 많은 고민을 하며 어린이책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일단 지난 번에 구매해서 받은 책만 정리하고 이번 주문이 성공하면 추후에 수정하겠다.

 

 

 

 

 

 

 

 

알고 보니 <어느 날>은 집에 있는데 또 산 책이다 ㅎㅎㅎ

 

1월 22일, 주문이 완료되었다^^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도움 주신 출판사 직원께 이곳에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나름 심사숙고해서 고른 것이다.

 

 

 

 

 

 

 

 

 

 

 

 

 

 

 

 

 

 

 

 

3. 오늘 알라딘에서 필요한 책을 구입했다.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올해엔 읽지 않은 집의 책들에 대해 애정을 갖기로 마음을 먹은지라 채우는 것에 대한 욕심을 뺐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잡지를 구독해볼까 싶어 일단 1,2월호를 구매했다. 영어라 그냥 키즈 아니고 리틀키즈로!  그리고 박정대 시인의 새 시집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구입했다. 시인들 중에 체 게바라와 가장 잘 어울린다면 그건 아마 박정대 시인이 아니겠는가 싶다. 우연히 버지니아 울프의 책이 반값 할인 하길래 즉시 구입했다. 지난 번 민음사 패밀리세일 때 받은 티셔츠가 생각난다. 딱 저 얼굴이 그려졌었다지..미인은 아닌 걸로! 가끔 반값 할인 하던 것이 잘 팔리면 갑자기가격이 올라 당황하곤 하니 꼭 살 책은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

 

내일 대학 친구 넷이서 만나기로 했다. 늘 그렇듯 강남 신세계 백화점이다. 만날 때마다 나는 강남 알라딘엘 들르곤 했는데 내일은 약속 시간이 일러 그렇게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 적게 사지 않았는데 많이 샀다고 느끼지 않는 것은 어쩌면 장바구니를 무조건 채워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난 의미가 더 크기 때문인 듯 하다. 그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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