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였어요. 그래서 밑줄이 있어요. 겉보기엔 반듯해 보이죠? 교재는 늘 그렇듯 한 번만 읽으니까요 ㅋㅋ

 

공부에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드리겠어요^^

 

 

 

다만 [말하기 듣기 교육론]은 개정판이 나왔더라구요. 보시다시피 구판이에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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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혜윰 2014-12-27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좌측의 책은 지인에게 주었고, 우측책은 현재 아름다운가게에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그전까지만^^ [포장 완료]
 

지난 주말엔 아이와 크리스마스 어린이극을 두 편 봤다. 그중 하나가 [스쿠루지아저씨의 크리스마스캐럴]인데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각색한 작품이었다. 나는 소극장 뮤지컬 치고 각색도 잘 하고 스쿠루지 아저씨가 연기도 잘해서 좋았는데 아이는 겁이 많아서인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 근데 집에 와서는 집에 꽂힌 각 다른 판본인 [크리스마스 캐럴]을 다 읽어줘야했다는 사실! 재미있었다는 거지! 그러다가 집에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자 싶어 찾아보니 아이책 3권과 내 책 1권이 전부였다. 크리스마스 책을 한 권 더 사야겠다 마음 먹은 참에 라가치 상을 수상한 책이 출간되니 자연 눈길이 간다. 속표지부터 좋군! 살짝 미리보니 바바라쿠니의 [에밀리]와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도 생각이 나니 딱이다 싶다. 집에 완역된 [크리스마스 캐럴]도 없는데 그책도 사야겠는데 판본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퀀틴 블레이크의 그림이 있는 것으로 사야하나? 성인용으로 사야하나?? 최신간으로 사야하나??

 

 

 

 

 

 

 

 

 

 

 

 

 

 

또 사야할 책은 믿고 사는 아름다운 작가 김려령의 새 동화 [탄탄동 사거리 만복 전파사]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인가 한때 전파사 아들을 짝사랑했었으므로 괜히 동화에서 로맨스를 기대하지만 작가님의 동화는 휴머니즘이므로~~뭐 둘 다 사랑이니까. 그나저나 순주네는 어떻게 된 것일까? 궁금해진다. 근데 아동책 신간 중에 [두근두근 1학년 선생님 마음 사로잡기]라는 책이 있던데 역시 믿고 보는 송언 작가님 책이다만, 제목은 괜히 딴지 걸고 싶어진다. 왜 학생이 선생님 마음을 사로잡아야하나? 선생님이 학생 마음을 사로잡아야지! 학부모로 살아보니 선생님이란 참 어려운 자리이다. 사람을 쉽게 서운하게 하고, 쉽게 원망을 듣는 자리이다. 답은 하나다. 사랑! 무한히 사랑을 주는 법 밖에 없다. 도 닦으면서! 어려운 자리이다.  그러니 마음은 선생님이 잡으셔야 합니다!!

 

 

 

 

 

 

 

 

 

 

 

 

쓰다보니 어린이책만 그득하다. 음.. 이동진의 새 책은 '빨간 책방'보다 재밌을까? 덜 재밌을까?? 그것이 궁금하다는 말로 이만... 그나저나 아빠랑 둘이 여행 간 아들은 뭐하고 있으려나?? 나는 모처럼의 혼자만의 시간을 결코 자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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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12-16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 오늘 아침에 [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질렀는데 ... 이 페이퍼를 먼저 봤다면 땡투를 했을텐데.. ㅠㅠ 지금 주문취소 하고 땡투한 뒤 다시 주문하려고 하니, 이미 상품준비중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슬프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혜윰 2014-12-16 11:19   좋아요 0 | URL
나한테 관심좀 가져주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대신 다락방님의 확인을 받은 후에 사는 걸로 ㅋㅋㅋ
 

 

내게는 늘 내가 가장 익숙했다. 낯선 이에게 손을 내밀기 보다는 나와 닮은 사람이 내밀어주는 손을 잡는 편이 훨씬 쉬웠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가장 관심이 많았고, 내가 상처받지 않는 일이 가장 중요했다. 걱정이 쓸데없이 많았던 아이여서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기 힘들었다. 그런 이유로 지금껏 내게는 늘 내가 가장 익숙하고 사랑스러웠다. 그런데 그토록 오래 익숙했던 나인데 요즘 내가 낯설다. 용기가 필요하지만 낯선 이의 손을 잡기도 한다. 당연히 손을 내밀어야 하는 자들이 손을 내밀지 않아 자신만이 우주였던 사람조차 그 우주를 벗어나 타인에게 손을 내밀어야만 하는 그런 세상이니까. ‘눈먼 자’들의 세상이니까.

 

 

남을 위해 울기도 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가 일어나고 얼마간은 참을 수 없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내게 꺼내어 쓸 수 있는 덕목이 많았다면 좋았을 텐데, 내겐 용기도 정의감도 없었다. 쓸데없는 눈물만 흘리는 내가 더 이상 익숙하지도 사랑스럽지도 않았다. 부끄러웠다. 알랭 드 보통은 [뉴스의 시대]에서 재난 뉴스에 대해 쓰면서 ‘균형 잡힌 삶을 위해서는 내면과 외부의 관심사를 절묘하게 혼합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뉴스가 늘 우리 앞에 갖다놓고자 애쓰는 슬픔과 고통을 명확히 인식하는 한편, 거기에 고착되지 않도록 해야 하다.(236쪽)’고 말했지만 그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 그 둘은 각각 왔다. 어떤 날은 나의 책임을 회피하느라 어떤 날은 그들의 구체적 삶에 깊이 다가가느라 혼란스러웠다. 그 혼란스러움과 그보다 더 큰 비겁함 때문에  [눈먼 자들의 국가]를 사놓고도 이내 읽을 수가 없었다. 시일이 많이 지나 가슴을 방망이질치는 문장들을 읽고 나서도 여전히 내겐 꺼내어 쓸 수 있는 덕목이 없었지만 일면 생각해 보니 ‘나와 같은 사람도 나름의 저항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노란 리본을 보며 ‘이따위’ 정권을 ‘국가’로 보지 않겠다는 마음을 한 번 씩 백 번을 먹고, 정의로운 집단을 지지하며 후원하고 세월호 참사를 잊어가는 사람들에게 자꾸만 상기시키는 일 따위라도? 김광기가 [이방인의 사회학]에서 ‘우리의 일상생활 세계를 살아가는 인간들이 지닌 ‘자연적 태도’라는 것도 실은 그 생활세계(또는 사회세계)를 살아가는 ‘성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76쪽)이라고 말했으니 이런 노력이 부단해지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지도 않을까?’


박민규 작가는 표제작인 <눈먼 자들의 국가>에서 강력한 바람을 호소했었다.

    바라건대 각하, 지금 당신에겐

 

    저 불쌍한 유가족들을

    구조할 기회가

    아직은

이라고. 그의 바람대로 되었더라면 나는 굳이 낯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각하에겐 점점 더 바랄 것이 없고, 저 불쌍한 유가족들은 자꾸만 침몰되어 간다. 그러니 각하 대신 개인이라도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저항’이라 말하기는 민망하지만 그래도 사람이기에 그까짓 마음이라도 먹는다. 그 마음을 먹는 것도, 홍철기의 말에 따르면 일종의 능력이니까.

공적인, 너무나 공적인 무능력

우리가 지켜본 것은 무능력의 광경이었다. 그것도 집단적이고 총체적인 무능력이었다.(203쪽)


뉴스를 챙겨본다. 연말이 다가오며 세월호 특별법은 우여곡절 끝에 처리가 되었지만 그것이 정부의 능력 향상과는 무관하다는 것은 연이어 터지는 많은 문제들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그 문제들마저 보도하는 기관에 따라 비중의 차이가 있어 어떤 채널에서는 집중 보도의 형식으로 다른 채널에서는 여러 뉴스들 중의 하나로 지나가 버린다. 그리고 안 보던 사람이 봐서 그런 건지 원래 우리나라의 정치 뉴스가 그런 건지 뉴스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히 무엇인지를 잘 모르겠다. 그저 쇼핑몰의 상품들을 나열하는 것만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처음엔 다양한 전문가들이 나와 하는 소리에 집중하다가도 이내 산만해져 버린다. 질 나쁜 물건을 말만 그럴 듯하게 하여 좋은 물건인 양 비싸게 팔아먹으려는 느낌을 받는 곳도 있다. 알랭 드 보통은 [뉴스의 시대]에서 ‘뉴스가 제공하는 국가에 대한 소식들이 국가 그 자체는 아니(52쪽)’라고 했지만 어느 곳에선 그들의 판단을 진실인 양 받아들이겠기에 마음이 불안해진다. 그것은 그저 하나의 판단일 뿐이다. 국민이 이 점을 간과할 때 누군가는 이 점을 교묘히 이용하는 것이 흔한 일이니 만큼 뉴스를 보더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봐야 할 일이다. 또한 그가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품격 있는 관심을 갖는 것(212쪽)’이라며 셀러브리티 뉴스에 대해 정리한 글은 비단 셀러브리티 뉴스뿐만 아니라 사회적 모든 관계를 위해서도 새겨들을 말이다. 정부도 뉴스도 국민도 서로에게 품격 있는 관심을 갖는 나라는 아름다울 테니까.

 

 

오로지 자신의 내면에 갇혀있던 사람이 작은 걸음이지만 외부를 향해 눈을 돌린다는 것은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을 낯설게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위치와 가치를 찾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겨우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뉴스를 챙겨보는 일 따위를 하면서 거대한 의미를 갖다 붙이는 느낌이 들어 민망하지만 김광기가 [이방인의 사회학]에서 ‘영원한 이방인이 되는 것, 하이데거가 말한 "이상한" 자가 되는 것, '실향성(낯섬)'을 담지한 자가 되는 것, 그리고 우리의 고향을 부단히 찾고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것은 바로 본연의 나의 모습을 찾는 유일한 길이다’(417쪽)는 말에 기대본다. 요즘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행복하냐?”는 질문을 던지곤 하는데 나 때문에 누군가가 행복하다는 말이 그렇게 듣기 좋다. 결국 자꾸만 물어 아이가 “행복하다는데 왜 자꾸 물어?”라며 나를 멋쩍게 하지만 내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준다는 사실은 결국 나 자신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 가치를 너무 늦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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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동생에게 책 세권이 담긴 장바구니 사진을 보냈더니 책을 잘 모르는 동생이 검색을 해서 세 권을 확인하는 사진을 답해왔다. 그리고 어제 택배가 왔다.

 

[그림책 상상 그림책 여행]은 이미 읽었던 터라 앞으로 두고두고 참고하면 좋겠고, [인간의 문제]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지만 그래도 내겐 로맹 가리 오빠니까! 산문이라고 하니 특히 기대가 된다. [최초의 인간]은 사실 카뮈의 작품이라서가 아니라 호세 무뇨스의 그림을 이전 [이방인]에서 보고 홀딱 반해서 갖고 싶어졌다. 카뮈 보다 무뇨스의 역할이 컸다.

 

 

 

 

 

 

 

 

 

 

 

 

 

 

 

오전엔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갔다. 바로 요가를 가야하기에 얼른 반납만 하고 오려고 했는데 어느 새 자리잡고 앉아버렸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집에서는 요가를 간 줄 알테니 요가 끝날 시간까지 간만에 맘 편하게 서가를 탐색해보기로 했다. 그리곤 이 책들을 골라 읽기도 하고 빌리기도 했다. 그중에 펼쳐진 저 책, 도서정가제 개정 전에 사야지 했다가 놓쳐버린 신형철의 [몰락의 에티카]. 혹시라도 내 취향에 안맞을까 고민하다가 못샀는데 프롤로그부터 장난 아니게 나를 쥐락펴락 한다.

 

어떡하지,,,, 자꾸 밑줄 긋고 싶어져....얼른 덮었다. 그리곤 후다닥 네 권의 책을 빌려왔다.  버트런드 러셀의 책은 다락방님의 책을 읽다가 [게으름에 대한 찬양]을 읽으려고 했는데 누가 낙서를 잔뜩 해놨길래 대신 이 책으로 빌렸다. 두껍지만 잘 읽힐 것 같다. 기대가 된다. 그리고 김행숙의 [에코의 초상]은 첫 시부터가 인상적이다.

 

인간의 시간

 

우리를 밟으면 사랑에 빠지리

물결처럼

 

우리는 깊고

부서지기 쉬운

 

시간은 언제나 한가운데처럼

 

 

EBS다큐책 [멸종]은 원래는 내 관심 분야가 아닌데 요즘 자꾸만 자연과 우주에 대한 흥미가 생긴다. 다행히 쉽게 쓰여진 것 같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에 다큐와 함께 보아도 좋겠다.  그리고 원래는 [단테의 신곡 강의]를 빌리려고 했는데, 가서 확인해 보니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도리어 [쉽게 풀어쓴 단테의 신곡 지옥편]이 내가 찾던 해설에 가까워 빌렸다.  근데 왜 지옥편만 있는거람?? 어쨌든 지금은 지옥편을 읽는 중이니까 도움 좀 받아야겠다.

 

 

 

 

 

 

 

 

 

 

 

 

 

그리곤 아는 선생님께 문자를 보냈다. 작년에 1학년을 담임하셨던 분이시라 혹시 작년에 쓰고 남은 문제집 있으시면 버리지 말고 나 달라고.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휴직을 하게 되어 도대체 교과서가 어떻게 되는지 일반 엄마들보다 더 모른다. 사실 엄마들의 정보력은 직장맘은 범접할 수 없으므로.  그중에 가장 궁금한 것은 스토리수학! 동네 엄마 말로는 가르치는 선생님이 50대가 넘으셨는데 교과서가 바뀐들 뭐가 그리 달라지겠어? 끄덕끄덕....부정할 수 없었다^^;;; 그래도 스토리 수학은 내가 오래전부터 궁금했던 분야라 관심을 갖게 된다. 수학 굉장히 좋아한 사람으로서 그게 아이들의 사랑을 못받는게 넘 안타까웠다. 그래서 이야기랑 같이 하면 진짜 재밌겠기에 그쪽에 쭉 관심을 가졌지만 핑계가 많아서 닥쳐야 관심을 갖는다....^^;; 근데 왜 책검색하니 메이플만화만 잔뜩 뜨냐? 내가 원하는 건 그런게 아닌데... 에잇 모르겠다. 학교 가면 알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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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그루팔로 몰랐어요. 그래서 RHK창고개방 가서 그 책이 있었어도 쓱 지나치고 말았지요. 나중에 그 책이 유명한 책이라는 사실을 알고선 배 좀 잡았네요 ㅠㅠ

 

며칠 전 도서관에 갔어요. 그루팔로가 신간 코너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빌렸습니다. 금빛 표지에 15주년 특별판인 그 책을요.

읽어보니 저도 재밌고 아이도 재밌어서 사려고 봤더니 음....그때 살 것을....하는 마음이 ㅠㅠ 혹시나 해서 중고책으로 그루팔로 시리즈 중 아무책이나 사자 하고 한 권을 샀는데 집에서 읽어보니 도서관에서 빌린 그 책과 내용이 같지 뭐예요??? 제목이 달라서 몰랐는데 딱 그 책이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주니어RHK의 [무시무시한 그루팔로]  VS  킨더랜드의 [괴물 그루팔로]

 

 

 

일단 15주년 기념판은 금빛이 빤딱빤딱 예뻐요. 제목은 개인적으로는 왼쪽이 더 맘에 드네요. 표지는 RHK 승!


 

 

 

 

생쥐가 여우와 올빼미와 뱀을 만나잖아요. 그런데 이들과의 관계가 두 책이 달라요.

RHK에서는 다 친구먹어요. 다 반말이에요 ㅋㅋ

그런데 킨더랜드에서는 여우는 아저씨, 올빼미는 아주머니 등 관계 설정이 다양해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관계 설정에서는 킨더랜드 승! 원작은 어떨지 모르지많요^^ 하긴 영어는 다 반말이죠?ㅋㅋ
 

 

 

 

생쥐가 동물들에게 그루팔로를 설명하는 부분인데요. RHK에서는 글자 폰트와 진하기가 일관된 반면 킨더랜드는 엄니, 발톱, 주둥이, 이빨, 무릎, 혀 등등 강조가 되어 있어요. 글자체에서도 역시 킨더랜드의 승!
  

 

 

 

RHK에서는 그루팔로가 떠난 숲에서 생쥐가 개암을 주워먹고는 아래에 개암의 뜻을 별도 표기했고,

킨더랜드에서는 나무 열매라고 썼어요. 이건 나름의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무승부!
 
 

 

 

 

15주년 특별판이기에 RHK만 있는 앞 뒤로 각각 작가의 말과 화가의 말입니다. 킨더랜드는 당연히 없구요! 독보적으로 RHK의 승!

 

 

이것저것 비교해본 결과

표지와 작가의 말, 화가의 말이라는 15주년 특별판으로서의 가치는 주니어 RHK가 더 높습니다.

종이의 재질이나 폰트, 그림의 선명도는 킨더랜드가 더 좋게 느껴집니다. RHK는 종이가 좀 얇더라구요.

 

다만 킨더랜드판은 새책이 없다는 점이고 중고도 흔치 않고 경험상으로는 최상급이라고 구입해도 중급이 오네요 ㅠㅠ 이야기나 그림이 갖는 힘이 좋으니 무엇이 되었든 하나 구비해두시길!!

 

 

 

 

 

 

 

 

 

 

 

저 워크북이 무엇일지 무척 궁금해요. 그리고 도서관에 그루팔로를 또 빌려왔는데 시리즈별로 다 갖고 싶어져요!!!!!

 이 두 책도 아마 같은 책으로 보입니다!!

 

 

 

 

요즘 영어 공부 중인데 그루팔로라면  왠지 도전해볼 수 있을 책 같아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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