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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흩어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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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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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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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6-03-31 09:45
https://blog.aladin.co.kr/socker/17185821
흩어진 것들
- 바르샤바 게토의 아카이브로 떠난 여행
조르주 디디-위베르만 지음, 여문주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2월
평점 :
역사가 승자만의 기록이라면 얼마나 끔찍할까? 수천 개의 흩어진 작은 목소리들이 담긴 하찮은 종이들- 이 씨앗을 수집해 게토에서 스러져간 희생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되살린 린겐블룸도, 그것을 글로 전하는 디디-위베르만의 시선도 그저 존경스럽다. 이 씨앗이 뿌리내려 인류가 깨달아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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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그리고 투명한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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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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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
) l 2026-03-30 09:46
https://blog.aladin.co.kr/socker/17183260
그리고 투명한 내 마음
베로니크 오발데 지음, 김남주 옮김 / 뮤진트리 / 2011년 3월
평점 :
죽은 아내의 숨겨진 삶을 좇는 남편의 이야기가 미스터리처럼 펼쳐진다. 첫눈에 반함의 무모함, 어리석음…. 누군가를 안다고 말할 때 얼마나 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그 남자랑 잤어? 집착 쩌는 이 남자의 이 찌질함! <한낮의 불운>에 이어 읽어본 베로니크 오발데, 국내 출간작은 다 읽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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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26-03-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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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 소설 읽었는데 내용이 생각 안 나서 블로그 검색했어요. ㅎㅎ 잠자냥 님의 5별 <한낮의 불운> 읽어보고 싶네요.
저 이 소설 읽었는데 내용이 생각 안 나서 블로그 검색했어요. ㅎㅎ
잠자냥 님의 5별 <한낮의 불운> 읽어보고 싶네요.
잠자냥
2026-03-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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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 책 읽은 분들 별점 보니까 자목련 님 평은 없던데 블로그에 쓰셨군요. 이 책보다는 나중에 나온 <한낮의 불운>이 더 좋았어요. <한낮의 불운>으로 공쿠르 단편상 수상하기도 했고.... 그 사이 필력이나 이런 게 더 진보했는가 봅니다.
ㅋㅋㅋ 이 책 읽은 분들 별점 보니까 자목련 님 평은 없던데 블로그에 쓰셨군요.
이 책보다는 나중에 나온 <한낮의 불운>이 더 좋았어요. <한낮의 불운>으로 공쿠르 단편상 수상하기도 했고.... 그 사이 필력이나 이런 게 더 진보했는가 봅니다.
건수하
2026-03-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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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언 매큐언의 <암스테르담> 생각나네요... 음음 평소에 주변 정리를 잘 해야겠어요. 딱히 숨길 건 없지만 ㅋㅋ
어 이언 매큐언의 <암스테르담> 생각나네요...
음음 평소에 주변 정리를 잘 해야겠어요. 딱히 숨길 건 없지만 ㅋㅋ
잠자냥
2026-03-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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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거 같은데…🤣
있는 거 같은데…🤣
건수하
2026-03-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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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서재나 인터넷 공간 정도...? ㅎㅎ
알라딘 서재나 인터넷 공간 정도...? ㅎㅎ
다락방
2026-03-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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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그남자랑 잤어? 잤지? 잤어?‘ 라는 대사는 정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국 공통 찌질함의 언어인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저도 들어봤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그남자랑 잤어? 잤지? 잤어?‘ 라는 대사는 정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국 공통 찌질함의 언어인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저도 들어봤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6-03-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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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구야... 아니 뭐 좀 오래 사귀거나 결혼했으면 같이 자는 건 당연한 일 아닌가 싶습니다만..;; 뭘 굳이 물어보고 그러는지 원......;; 이 책 남주는 여주 외모 보고 홀랑 넘어가서 바람 나가지고는 와이프랑 헤어지고 후다닥 결혼하거든요(그래서 이렇게 외모가 뛰어난 여자이므로 남자가 많았을 거라 추측하면서도-심지어 처음 만났을 때도 여주가 남자랑 한집에 있는 거 목격ㅋㅋㅋ- 허구한 날, 잤을까 안 잤을까 타령ㅋㅋㅋ 이 여주가 사고로 죽고 나서도 그러니까 정말 대환장 ㅋㅋ 근데 여주가 이놈 저놈 참 많이 자고 다니긴 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이구야... 아니 뭐 좀 오래 사귀거나 결혼했으면 같이 자는 건 당연한 일 아닌가 싶습니다만..;; 뭘 굳이 물어보고 그러는지 원......;;
이 책 남주는 여주 외모 보고 홀랑 넘어가서 바람 나가지고는 와이프랑 헤어지고 후다닥 결혼하거든요(그래서 이렇게 외모가 뛰어난 여자이므로 남자가 많았을 거라 추측하면서도-심지어 처음 만났을 때도 여주가 남자랑 한집에 있는 거 목격ㅋㅋㅋ- 허구한 날, 잤을까 안 잤을까 타령ㅋㅋㅋ 이 여주가 사고로 죽고 나서도 그러니까 정말 대환장 ㅋㅋ 근데 여주가 이놈 저놈 참 많이 자고 다니긴 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3-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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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겠네요. 장바구니에 넣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겠네요. 장바구니에 넣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즈음
2026-03-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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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장바구니에 넣어야겠어요
오 저도 장바구니에 넣어야겠어요
잠자냥
2026-03-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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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재미나게 읽으세요! 출간된 지 좀 지난 책이라서 최근에 발행되는 책보다는 책값이 저렴하더라고요!
네, 재미나게 읽으세요!
출간된 지 좀 지난 책이라서 최근에 발행되는 책보다는 책값이 저렴하더라고요!
[100자평] 프랑스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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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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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6-03-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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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언
안드레이 마킨 지음, 이재형 옮김 / 무소의뿔 / 2016년 11월
평점 :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동경 또는 노스탤지어. 아름답고 눈물 난다. 어둠에서 별을 꿈꾸듯 부조리한 러시아에서 샤를로트(할머니)라는 중립지대를 통해 사랑과 자유의 프랑스를 꿈꾼 소년의 성장담이자 외롭고 높고 쓸쓸한 할머니의 생 이야기. 작가가 참 낭만적이다. 나에게 ‘그 문체’를 알려준 마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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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3-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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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찾아내야 하는 건 일화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날 밤 나는 깨달았다. 책장 위에 멋지게 배열된 단어들 역시 내가 찾아야 할 대상은 아니었다. 그것은 훨씬 더 심오하고, 동시에 훨씬 더 자연스러운 그 무엇, 그러니까 일단 시인에 의해 계시되면 영원불멸한 것이 되는 가시적 세계 내의 심원한 조화였다. 그 뒤로 내가 이 책 저 책 읽으며 찾아다녔던 것은 바로 이것, 뭐라 이름 붙일 수 없는 바로 이것이었다. 나중에 나는 이것의 이름이 바로 ‘문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프랑스 유언>, p,178
책을 읽으며 찾아내야 하는 건 일화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날 밤 나는 깨달았다. 책장 위에 멋지게 배열된 단어들 역시 내가 찾아야 할 대상은 아니었다. 그것은 훨씬 더 심오하고, 동시에 훨씬 더 자연스러운 그 무엇, 그러니까 일단 시인에 의해 계시되면 영원불멸한 것이 되는 가시적 세계 내의 심원한 조화였다. 그 뒤로 내가 이 책 저 책 읽으며 찾아다녔던 것은 바로 이것, 뭐라 이름 붙일 수 없는 바로 이것이었다. 나중에 나는 이것의 이름이 바로 ‘문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프랑스 유언>, p,178
[100자평]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완전함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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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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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6-03-26 10:02
https://blog.aladin.co.kr/socker/17174401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완전함을 찾아서
요헨 쾰러 지음, 김새날 옮김 / 마르코폴로 / 2022년 11월
평점 :
‘지성은 손을 지배한다’의 증명 미켈란젤리. 요즘 더욱 꽂혀서 즐겨 듣는 그의 음악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읽음. 제자는 물론 음반 프로듀서 등 그 주변의 다양한 인물을 만나 미켈란젤리의 초상을 그려나간 점이 좋았다. ‘피아노를 치는 것은 도덕적인 문제‘라는 그의 말을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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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위대한 신 브라운 /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두 날개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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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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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6-03-25 09:24
https://blog.aladin.co.kr/socker/17171735
[전자책]
위대한 신 브라운 /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두 날개가 있네
유진 오닐 지음, 이형식 옮김 / 지만지드라마 / 2026년 3월
평점 :
사랑할 능력이 없어서/사랑해선 안 될 대상을 사랑해서 파멸. 강렬한 전개 비극적 정서의 지배 처연한 마무리... 유진의 전매특허를 맛봄. ‘가면‘으로 정체성과 이중 심리를 탐구한 <위대한 신...>, 흑백결혼으로 인종문제를 폭로한 <하나님의 자녀들...> 두 작품 다 굉장히 밀도 높다. 역시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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