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책을 읽는 멸종 직전의 지구인을 위한 단 한 권의 책
조 퀴넌 지음, 이세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을 참 잘 지었다. 지은이에 대한 호감이 있었다면 이 책 읽기가 더 즐거웠을 텐데, 이 책 지은이는 좀.... 글만 봐도 비호감형이다. 책만 많이 읽었지 인간은 되지 못한 느낌이랄까. 몇몇 구절은 공감가지만,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이렇게 편협한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생각하게 되더라.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8-06-07 1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07 14: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무튼, 스릴러 - 스릴러는 풍토병과 닮았다 아무튼 시리즈 10
이다혜 지음 / 코난북스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짧지만 핵심만 쏙쏙 맛깔나는 스릴러 이야기. 스릴러라는 장르와 사회의 관계를 살펴보는 저자의 시각이 인상깊다. 이 책에 소개된 몇몇 작품은 읽어 볼 생각으로 따로 메모해 둠. 아무튼, 이다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맹 - 자전적 이야기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백수린 옮김 / 한겨레출판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팬이라면 틀림없이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는 책. 읽기와 쓰기, 언어 정체성에 관한 이토록 황량하고 쓸쓸하면서도 슬픈 글이라니. 그런데도 그의 글이 대개 그렇듯이 여전히 아름답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 뒤에서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조르조 바사니 지음, 김운찬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토록 어둡고 이토록 상처투성이 이야기를 이렇게나 섬세하고 아름답게 쓸 수 있다니! 조르조 바사니를 계속 읽어야만 하는 이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김승섭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차별이, 고용불안이, 혐오가 사람을 어떻게 아프고 병들게 하는가에 대한 사회역학적 조사. 몇몇 구절에서 울컥했다. 정말 좋은 책이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같은 학자가, 아니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할 테고 사회는 그걸 받아들일 만큼 성숙해져야 할 텐데... 갈 길이 참 멀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