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 호모심비우스
최재천.팀최마존 지음 / 더클래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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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언제부터인가 ‘양심’이란 단어가 사라졌음을 지적한 최교수의 말에 아! 했다. 언어는 시대를 반영한다. 양심, 염치, 부끄러움이 사라진 이 시대에 인간으로, 인간답게 살려면 아떻게 해야 하는지 일깨워준다. (각 장마다 이야기가 자주 중복/반복되는 건 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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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5-02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양심이란 인간의 윤리적•도덕적 내심 영역의 문제이고, 헌법이 보호하려는 양심은 어떠한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데 있어 그렇게 행동하지 아니하고서는 자신의 인격적 존재가치가 허물어지고 말 것이라는 강력하고 진지한 마음의 소리˝라고 정의한 바 있다.

잠자냥 2025-05-02 08: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황우석 교수는 조작뿐만 아니라 실험 윤리도 없었구나 충격… 연구원들 난자를 뽑아갔다니 😱😱😱 미친…

케이 2025-05-08 14:27   좋아요 1 | URL
실제 난자를 뽑아본 입장에서 정말 경악했어요. 대학원 간 ˝여자˝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난자 채취 당한 아이들이 너무 너무 불쌍할 뿐입니다. 요즘 들어 느낍니다. 중년 남자가 쥔 권력은 그냥 그 자체로 악 임을. 그냥 그들이 권력을 쥐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하나 같이 다 똑같음. 안 그러던 사람도 다 구린내 진동하게 됨. ㅜㅜ 작년 12월부터 너무 스트레스 받는 나날입니다.

잠자냥 2025-05-08 17:03   좋아요 1 | URL
이 봄에도 그놈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쭉 이어질 줄은... 조금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심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나저나 세상이 황우석 교수 저 때보다는 나아진 것인지 그 시절에는 여성 연구원들이 뭐라 항변도 못하고 난자를 뽑아줄 수밖에 없었을 텐데... 요즘은 그래도 그런 짓하면 큰일난다고 눈치라도 보려나요?

관찰자 2025-05-02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심냉장고‘라도 부활시켜야 할까봐요... 근데, ‘양심냉장고‘ 뭔지 모르는 사람도 있겠죠? ㅡㅡ;;;

잠자냥 2025-05-02 10:0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이 책 양심 냉장고 이야기로 시작해요! 🤣🤣🤣

관찰자 2025-05-02 16:56   좋아요 0 | URL
아니... 그런.....>.<
 
멕시코 SHG 몬테 아술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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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원두 말고) 알라딘 새 원두 출시를 내내 기다렸는데…. 이번 원두는 좀 섭섭한 맛이다. 숭늉 같다는 표현 봤으면 안 샀을 거 같아 커피는 커피고 숭늉은 숭늉이지…… 구수한 맛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괜찮을 듯하지만 나는 다시 오렌지선셋이나 콩가로 돌아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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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05-02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여동생도 이거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흐음..

잠자냥 2025-05-02 08:15   좋아요 0 | URL
ㅠㅠ 마자요… 이거 진짜 음… 따뜻하게 먹어도 아아로 먹어도 둘 다 별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5-05-02 08: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렌지선셋 드립백 나왔길래 주문했어요 ㅎ

잠자냥 2025-05-02 08:16   좋아요 1 | URL
근데 드립백보다 원두가 더 맛나긴해요… (들 다 먹어봄 ㅋㅋ)

독서괭 2025-05-02 08:17   좋아요 1 | URL
그렇겠죠..? 다시 원두 갈아먹어봐야하나.. 애들 시키면 좋아할 것 같은데 ㅋㅋ

잠자냥 2025-05-02 08:40   좋아요 0 | URL
🤣🤣🤣🤣

coolcat329 2025-05-02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 원두 좀 전에 받았는데요. ㅠ그것도 500그램ㅠㅠ

잠자냥 2025-05-08 16:57   좋아요 1 | URL
잘 드시고 계시나요? ㅎㅎㅎ 새로운 원두가 그새 또 나왔던데.;;;;

coolcat329 2025-05-08 20:11   좋아요 1 | URL
여기 댓글을 읽고 마셔서 그런지 저 역시 좀 실망스러웠어요. 마침 다크로스팅 원두가 있어서 그거랑 섞어서 마시고 있는데 맛이 괜찮아요~^^
 
밀란 쿤데라를 찾아서 작가의 삶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 떠난 길
아리안 슈맹 지음, 김병욱 옮김 / 뮤진트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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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감시 치하의 체코. 사생활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던 쿤데라는 자발적 실종을 선택한다. 브르노, 프라하, 렌, 파리… 쿤데라의 그림자를 뒤쫓는 저자. 아이러니하게도 그 희미한 그림자 속에서 점점 또렷하게 형상화된 쿤데라와 그의 작품들. 그리고 그것들을 더욱 좋아하게 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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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5-01 09: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청춘이 뭔지 모른 채 유년기에서 벗어나고, 결혼이 뭔지 모른 채 결혼하고, 노년기에 들어서서도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그런 점에서 인간의 대지는 무경험의 세계다.” <밀란 쿤데라를 찾아서>, 아리안 슈맹

다락방 2025-05-01 13: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잠자냥 님을 더 좋아하게 된 나.

독서괭 2025-05-01 14:1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5-05-02 07:03   좋아요 0 | URL
🤣🤣🤣

케이 2025-05-08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부터 밀란 쿤데라는 이상하게 간지나는 양반이다... 란 생각 했습죠. 체코 출신인 것조차도 간지나요. 다른 나라도 아니고 체코라니.

잠자냥 2025-05-08 16:57   좋아요 1 | URL
이 책에 사진도 조금 실려 있는데요, 와이프도 그렇고 둘다 간지납니다....ㅋㅋㅋㅋㅋ
 
에디터의 기록법 - 읽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 에디터 10인의 노트 자기만의 방
김지원 외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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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풋을 꾸준히 접하고 그것이 흘러넘칠 때 나만의 아웃풋이 생산된다. 기록도 삶도 마찬가지다. 의무가 아닌 본능이어야 지속할 수 있다. 본능대로 기록하고 기록한 대로 궁리하다보면, 삶도 다른 방향으로 변화하지 않을까.” “관찰하고 발견하기, 골라내고 연결하기”-일기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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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5-04-30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정말 일기 본능대로 쓰는데요 뭐 먹었다 어디 갔었다 잘 놀았다 잘 잤다, 늘 이런식ㅋㅋㅋㅋ

잠자냥 2025-04-30 11:46   좋아요 0 | URL
근데 그렇게 써도 좋대요! 계속 쓰세요..
꽃 심었다 비료 줬다 열매 땄다.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5-04-30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기는 매우 중요하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잠자냥 2025-04-30 12:47   좋아요 0 | URL
돈가스 맛있니~?
먹는 일기 충실한 다락방... 휴일인 낼은 뭐 먹으려는가...
 
술이 싫다
다자이 오사무 외 지음, 김민화 외 옮김 / 보더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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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싫어질까 싶어서 펼쳐 들었으나 역시나 도리어 술이 마시고 싶어지게 만드는 글들- 전반적으로는 평이한 글들 속에 “술도 나쁘지만, 선생님도 너무하다.”로 끝나는 짧지만 강력한 한방, 마사오카 시키의 ‘술’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술 벌레’가 인상 깊다. 나도 술 벌레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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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04-29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술공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5-04-29 11:58   좋아요 0 | URL
공주...? 정뱅이 아니에요??! 주정뱅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찰자 2025-04-29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은......... 지난밤 마신 술로 인해 지독한 숙취에 시달리는 오전 동안만 싫어지는 것 같습니다.ㅋㅋ 안그런가요??ㅋㅋ

잠자냥 2025-04-30 10:22   좋아요 1 | URL
오전이 늘 싫으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찰자 2025-04-30 10:28   좋아요 0 | URL
아무리 지독한 숙취여도, 오후 2시가 되면 사라지는 지독한 마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