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생활의 즐거움
필립 길버트 해머튼 지음, 김욱 편역 / 책읽는고양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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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태어나 지적인 생활을 누리다 가는 것이 그래도 가장 잘 살다 죽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믿었던 내게 그 믿음 그대로 실천하고 살아가라고 확신을 주는 글들. 오래전에 쓰인 글이라 가끔 꼰대의 향기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치열함, 뜨거움에 뭔가 울컥 올라오기도 힌다. 나름 명문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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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5-05-10 1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꼰대향기 ㅋㅋㅋㅋ
 
콜롬비아 부에노스 아이레스 아나에어로빅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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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출시된 원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망이었는데, 이런 원두를 출시하려고 알라딘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원두 지체에서 풍기는 라즈베리향, 게다가 진한 럼을 타 마시는 듯한 뒷맛까지…..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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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25-05-10 1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벽하다는 이 커피, 어떤 맛일까?
저도 장바구니에 담아봅니다^^

잠자냥 2025-05-10 12:04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 오렌지선셋 좋아하시면 이 커피도 좋아하실 거예요. 제가 그렇습니다…😺

독서괭 2025-05-10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궁금합니다

잠자냥 2025-05-10 14:15   좋아요 1 | URL
마셔보라냐옹
 
[eBook]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지음, 안영옥 옮김 / 지만지드라마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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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와 금기, 그럼에도 들끓는 갈망, 욕망. 남자 인물은 등장하지 않고 여자들로만 이루어진 작품인데도 이렇게 욕망으로 이글이글 끓어오를 수 있구나 감탄. ˝한 여자의 문제는 모든 여자의 문제야.˝ 등등 주옥같은 대사들로 넘쳐난다. 이 시대에 이런 아이디어, 이런 대사를? 로르카를 다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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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5-09 14: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독신녀인 너희는 어떻든 알 필요가 있어. 사내는 결혼 15일 만에 침대를 버리고 식탁을 취하며, 그러고는 식탁을 버리고 술집을 취한다는 사실을. 그것에 적응하지 못하는 여자는 구석에서 울다가 문드러져 가게 되어 있어.”

아델라 : 남자들은 모든 것이 용서되지.
아멜리아 : 여자로 태어난 게 가장 큰 벌이야.
마그달레나 : 우린 우리 눈조차 우리의 것이 아니니까.

독서괭 2025-05-09 15: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재밌겠다!!

잠자냥 2025-05-09 15:12   좋아요 1 | URL
재밌어서 후딱 읽는다옹

다락방 2025-05-09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좋네요?!

잠자냥 2025-05-09 16:04   좋아요 0 | URL
읽어보세요~! 매우 잘 쓴 작품입니다(폴스타프 님도 5별 줬던데요...ㅋ). 연극이나 뮤지컬로 종종 상연된 것 같은데 무대 위에 연출한 작품을 봐도 강렬할 듯하네요.
 
질문 빈곤 사회 - 나는 질문한다, 고로 존재한다
강남순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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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돈 때문에 혐오를 쏟아내는 기독교, 사법부의 카르텔 등 저자가 들고 있는 사례는 시기는 조금 지났어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과 암담함이 밀려온다. “좋은 질문은 보다 풍성한 사유의 세계로 초대하는 초대장”이라는데 새 정부에서는 과연 포괄적차별금지법이 통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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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 - 중세부터 현재까지 혼자의 시간을 지키려는 노력들
데이비드 빈센트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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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에서 현대까지 혼자 있을 권리, 사생활을 지키기 위한 인간들의 흔적을 찾아서…. 그리고 국가는 과연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가. 그러나 너무 영국적인 사례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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