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56호 2006.10.29.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삼성이 한화와의 피말리는 승부 끝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경기를 보지는 못하였지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삼성은 시리즈 전적 4승1무1패로 2005년에 이어 한국시리즈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였습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도 삼성은 두산을 4승무패로 꺾은 바 있습니다. 아울러 삼성은 전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1995년을 포함해 2002, 2005년에 이어 'V4'를 이루며 현대와 함께 최다 우승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고 합니다. 역대 최다우승은 KIA의 전신인 해태로 총 9차례 우승이라고 합니다.

2006 부산국제합창제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산국제합창제는 2006.11.16(목) ~ 11.18(토)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됩니다. 참가부문(카테고리)은 클래식, 민속음악, 대중음악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음악은 사람의 생명을 희망차게 하고 활기에 넘치게 하는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라이온 코러스'를 소개합니다. 더불어 모든 참가 합창단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가정의 평화는 곧 온세상의 평화'라는 모토 아래 사람과 사회에 풍요로운 생명의 하모니를 들려주기 위해 21세기 첫해에 창단한 <라이온 코러스> 사회의 그늘진 곳을 비추어 생의 기쁨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세상을 목표로! 웃음과 생기를 잃은 가정에 화락과 사랑의 음률을 전해가고 있는 평화의 사자 .

깊어가는 가을! 문화를 사랑하였으면 합니다. 문화를 한번 더 생각하는 의미에서 김구 선생님의 '내가 원하는 우리 나라'를 소개해 드립니다.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는 우리 나라가 세계에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 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요,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 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 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仁義 )가 부족하고 자비(慈悲)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 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 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 나라에서, 우리 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바나나 신드롬(Stockholm Syndrome)

자기가 사는 지역권 내에는 혐오시설을 절대 건설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지역 이기주의의 한 현상.

유래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의 머리 글자를 딴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님비(NYMBY Not In My Backyard) 현상과 비슷한 개념이다.

시사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추구하는 경향이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시설은 적극 유치에 나서는 반면 그렇지 못한 환경이나 시설은 강력 배척하고 있는 것이다. 경영자들이 주시해야 할 사람들의 집단적인 움직임이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양성혜의 금주의 명언]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안다.

- 윌슨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부자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

부자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사람들은 위대한 꿈을 가지고 있고
평범한 사람들은 평범한 꿈을 가지고 있지.
만일 네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네 꿈의 크기를 바꾸는 일부터 시작하거라.”
-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생생하게 상상하라.
간절하게 소망하라.
진정으로 믿으라.
그리고 열정적으로 실천하라.
그리하면 무엇이든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폴 마이어의 글로 촌철활인을 대신합니다.


[최인식 칼럼]

성숙(成熟)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아침에 가까운 작은공원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마음의 산책을 해 봅니다.
떨어지는 가을의 낙엽을 살짝히 밟고 갈때마다
상쾌함이 가슴에 전해옵니다.
산오솔길 사이로 보이는 저 가을의 들녘은
"세상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하는
오늘의 제 마음의 화두를 던집니다.

우리 안에 가을의 들녘처럼
세상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성숙함이 그 안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과 성숙한다는 것은 다릅니다.
나이가 들어도 남의 말을 들을 줄 모르고
자기 고집만 앞세우는 사람은 성숙이 없습니다.

가을에는 각종 열매를 수확합니다.
수확물 중에는 튼실하게 자란 것도 있지만
속이 차지 않은 쪽쟁이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이 여름 내내 내리 쬐고 비가 때마다 적당하게 내리고
밑거름을 넣어 주어도 수확하는 때에는 어김없이 알곡과 쪽쟁이가 있습니다.

가을의 기쁨은 넉넉함에 있지만 그 넉넉함을 빼앗는 것은
바로 성숙을 하지 못한 것들 때문입니다.

성숙한다는 것은 고요해 지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수다스럽고 분주한 가운데 고요함을 견디지 못했지만
성숙은 고요함으로 자기를 다스릴 줄 알게 됩니다.

성숙한다는 것은 수용한다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배려할 줄 아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타인을 용납하지 못하고 현실에 늘 불만을 갖고 고집을 버리지 못한다면
그는 나이가 들어도 고집스러운 세월을 버티는 성숙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우리 안에 가을의 들녘처럼
세상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성숙함이 그 안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리도록 눈부신 가을 햇살 아래에서 붉게 물든 나뭇잎을 바라보면
마음도 엷어져 엷은 우수(憂愁)에 잠기어만 가는 상념의 계절에
단번에 인생을 정상에 오르려 안달하지 말고
가을이 주는 들녘의 성숙함을 배워
한걸음,오늘 몇걸음씩 조심히 인생의 길을 나아갑시다.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거스너의 리더십 Key Points

안녕하세요. 루 거스너란 인물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는 쇠퇴 일로에 있던 IBM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한 인물이지요. 그가 기업의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갖게 된 리더와 리더십에 대한 교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1993년 4월 1일 어느 누구도 맡지 않으려 하였던 IBM의 지휘봉을 지고 나서 파악한 한 가지 사실은 성공한 대다수 조직이 경험하는 증상이 IBM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거스너는 IBM의 병을 이른바 '성공에 뒤따르는 병'으로 규정하였다. 수십년 간 성공가도를 달려온 기업이나 조직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유효했던 방식과 전략을 고집하면서 실패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이다. 거스너에 따르면, IBM에 부임하고 2년간 그는 일하는 시간의 40퍼센트 이상을 임직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위기의식을 불어넣고 목표를 제시하면서 변화하도록 설득하는 데 보냈다고 한다. "나는 숨김없이, 단도직입적으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임직원들의 자존심, 이겨야겠다는 경쟁의식, 실적을 개선해야겠다는 의지에 호소했습니다."

2. 그의 메시지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시장을 무시한 채 기술과 제품 개발에만 매달리는 근시안적인 사고를 바꾸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는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해서 IBM을 성취 지향의 조직 문화로 바꾸었다."

3. 개혁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특히 곳곳에서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경영프로세스를 뜯어고치지 않고는 불가능했다. 예를 들어 IBM의 변화에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승진, 보상, 교육 훈련 등 인사 제도와 인사 담당 조직을 대수술해야 했다. 거스너는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사람들의 의식과 경영 프로세스에 녹아 있는 조직 문화를 바꾸려면 변화에 저항하는 세력과 전면적은 선포하지 않고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CEO가 임직원을 모아놓고 '이렇게 합시다. 저렇게 합시다'하고 아무리 떠들어봐야, 임직원들이 매일 접하고 일하는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변하지 않는 이상 실제 행동은 정반대로 나타납니다."

4. 따라서 거스너는 IBM조직 문화 수술은 결국 피를 볼 수밖에 없었다.
"새로운 변화를 거부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알아서 떠나거나 그만두게 했습니다."

5."수만 명의 의식과 행동을 변하게 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 임직원들은 모아놓고 연설이나 강연을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기업의 기본 가치가 행동 규범, 사시를 만들어 선포하는 것으로 되는 일도 아니다. 위에서 정하고 아래로 전파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도 없다. 변화의 방향과 인센티브를 일치시킴으로써 개인, 부서, 조직, 기업 내에서 변혁의 물꼬가 터져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6. MBA를 마친고 5년 정도 경력이 된 젊은이가 루이스 거스너 회장과 한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그를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성공하는 리더가 될 수 있는가를 물었다고 가정해 보자. 거스너 회장에게 단 2분이 주어져 있다고 하면...
1) "MBA를 마치고 꿈에 부풀어 있는 젊은이들의 공통점은 곧바로 리더가 되어야겠다는 착각입니다. 그러나 성공한 리더가 되기 전에 먼저 남다른 사원, 뛰어난 매니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학습 능력이 빠른,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십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 거스너 회장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째, 성장하는 분야에 투신하세요.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말한 것처럼, 성장이 더디거나 쇠퇴하는 산업에 속한 기업에서 뛰어난 전문 경영인들 영입했을 때는 역시 어쩔 수 없다는 결론으로 끝날 확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할 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적어도 5년간은 자기가 맡은 일에서 '전임자를 포함해 그 누구보다 이 일을 잘 해내고야 말겠다"는 결단을 내리고 실천하는 겁니다. 핵심은 일과 능력 개발에 열중하고 누가 누구에게 잘 보여서 성공하더라는 식의 허상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수완으로 출세하려 하지 마십시오. 묵묵히 일에서 실력을 쌓으면 반드시 주목받는 때가 오게 마련입니다."

3)"리더는 글자 그대로 남을 이끄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리더가 가져야 할 기본은 솔직하고 신뢰를 주는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합니다. 모든 리더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아야 합니다. 따르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고, 모두가 그 목표에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전력투구할 마음이 생기도록 합니까? 회사 또는 사업부, 부서의 현재 상황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고 대화할 수 있습니까? 개인별 평가 결과를 피드백하면서 형식적인 몇마디에 그치지 않고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합니까?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가 될 때, 비로소 그들 역시 리더의 성공을 위해 두 배, 세 배 노력할 것입니다. 리더로서 거듭나고자 한다면 일종의 자기 변혁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성공적인 전략 실행의 비밀은 곧 따르는 사람들을 섬김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 무굴 판다/ 로비 셸,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들의 힘>, pp.281~285. -


※ SERICEO, 양성혜 차장,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10여(확정 포함) 개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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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56호 2006.10.29.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삼성이 한화와의 피말리는 승부 끝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경기를 보지는 못하였지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삼성은 시리즈 전적 4승1무1패로 2005년에 이어 한국시리즈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였습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도 삼성은 두산을 4승무패로 꺾은 바 있습니다. 아울러 삼성은 전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1995년을 포함해 2002, 2005년에 이어 'V4'를 이루며 현대와 함께 최다 우승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고 합니다. 역대 최다우승은 KIA의 전신인 해태로 총 9차례 우승이라고 합니다.

2006 부산국제합창제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산국제합창제는 2006.11.16(목) ~ 11.18(토)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됩니다. 참가부문(카테고리)은 클래식, 민속음악, 대중음악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음악은 사람의 생명을 희망차게 하고 활기에 넘치게 하는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라이온 코러스'를 소개합니다. 더불어 모든 참가 합창단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가정의 평화는 곧 온세상의 평화'라는 모토 아래 사람과 사회에 풍요로운 생명의 하모니를 들려주기 위해 21세기 첫해에 창단한 <라이온 코러스> 사회의 그늘진 곳을 비추어 생의 기쁨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세상을 목표로! 웃음과 생기를 잃은 가정에 화락과 사랑의 음률을 전해가고 있는 평화의 사자 .

깊어가는 가을! 문화를 사랑하였으면 합니다. 문화를 한번 더 생각하는 의미에서 김구 선생님의 '내가 원하는 우리 나라'를 소개해 드립니다.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는 우리 나라가 세계에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 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요,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 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 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仁義 )가 부족하고 자비(慈悲)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 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 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 나라에서, 우리 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바나나 신드롬(Stockholm Syndrome)

자기가 사는 지역권 내에는 혐오시설을 절대 건설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지역 이기주의의 한 현상.

유래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의 머리 글자를 딴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님비(NYMBY Not In My Backyard) 현상과 비슷한 개념이다.

시사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추구하는 경향이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시설은 적극 유치에 나서는 반면 그렇지 못한 환경이나 시설은 강력 배척하고 있는 것이다. 경영자들이 주시해야 할 사람들의 집단적인 움직임이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양성혜의 금주의 명언]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안다.

- 윌슨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부자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

부자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사람들은 위대한 꿈을 가지고 있고
평범한 사람들은 평범한 꿈을 가지고 있지.
만일 네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네 꿈의 크기를 바꾸는 일부터 시작하거라.”
-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생생하게 상상하라.
간절하게 소망하라.
진정으로 믿으라.
그리고 열정적으로 실천하라.
그리하면 무엇이든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폴 마이어의 글로 촌철활인을 대신합니다.


[최인식 칼럼]

성숙(成熟)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아침에 가까운 작은공원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마음의 산책을 해 봅니다.
떨어지는 가을의 낙엽을 살짝히 밟고 갈때마다
상쾌함이 가슴에 전해옵니다.
산오솔길 사이로 보이는 저 가을의 들녘은
"세상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하는
오늘의 제 마음의 화두를 던집니다.

우리 안에 가을의 들녘처럼
세상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성숙함이 그 안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과 성숙한다는 것은 다릅니다.
나이가 들어도 남의 말을 들을 줄 모르고
자기 고집만 앞세우는 사람은 성숙이 없습니다.

가을에는 각종 열매를 수확합니다.
수확물 중에는 튼실하게 자란 것도 있지만
속이 차지 않은 쪽쟁이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이 여름 내내 내리 쬐고 비가 때마다 적당하게 내리고
밑거름을 넣어 주어도 수확하는 때에는 어김없이 알곡과 쪽쟁이가 있습니다.

가을의 기쁨은 넉넉함에 있지만 그 넉넉함을 빼앗는 것은
바로 성숙을 하지 못한 것들 때문입니다.

성숙한다는 것은 고요해 지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수다스럽고 분주한 가운데 고요함을 견디지 못했지만
성숙은 고요함으로 자기를 다스릴 줄 알게 됩니다.

성숙한다는 것은 수용한다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배려할 줄 아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타인을 용납하지 못하고 현실에 늘 불만을 갖고 고집을 버리지 못한다면
그는 나이가 들어도 고집스러운 세월을 버티는 성숙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우리 안에 가을의 들녘처럼
세상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성숙함이 그 안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리도록 눈부신 가을 햇살 아래에서 붉게 물든 나뭇잎을 바라보면
마음도 엷어져 엷은 우수(憂愁)에 잠기어만 가는 상념의 계절에
단번에 인생을 정상에 오르려 안달하지 말고
가을이 주는 들녘의 성숙함을 배워
한걸음,오늘 몇걸음씩 조심히 인생의 길을 나아갑시다.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거스너의 리더십 Key Points

안녕하세요. 루 거스너란 인물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는 쇠퇴 일로에 있던 IBM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한 인물이지요. 그가 기업의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갖게 된 리더와 리더십에 대한 교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1993년 4월 1일 어느 누구도 맡지 않으려 하였던 IBM의 지휘봉을 지고 나서 파악한 한 가지 사실은 성공한 대다수 조직이 경험하는 증상이 IBM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거스너는 IBM의 병을 이른바 '성공에 뒤따르는 병'으로 규정하였다. 수십년 간 성공가도를 달려온 기업이나 조직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유효했던 방식과 전략을 고집하면서 실패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이다. 거스너에 따르면, IBM에 부임하고 2년간 그는 일하는 시간의 40퍼센트 이상을 임직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위기의식을 불어넣고 목표를 제시하면서 변화하도록 설득하는 데 보냈다고 한다. "나는 숨김없이, 단도직입적으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임직원들의 자존심, 이겨야겠다는 경쟁의식, 실적을 개선해야겠다는 의지에 호소했습니다."

2. 그의 메시지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시장을 무시한 채 기술과 제품 개발에만 매달리는 근시안적인 사고를 바꾸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는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해서 IBM을 성취 지향의 조직 문화로 바꾸었다."

3. 개혁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특히 곳곳에서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경영프로세스를 뜯어고치지 않고는 불가능했다. 예를 들어 IBM의 변화에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승진, 보상, 교육 훈련 등 인사 제도와 인사 담당 조직을 대수술해야 했다. 거스너는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사람들의 의식과 경영 프로세스에 녹아 있는 조직 문화를 바꾸려면 변화에 저항하는 세력과 전면적은 선포하지 않고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CEO가 임직원을 모아놓고 '이렇게 합시다. 저렇게 합시다'하고 아무리 떠들어봐야, 임직원들이 매일 접하고 일하는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변하지 않는 이상 실제 행동은 정반대로 나타납니다."

4. 따라서 거스너는 IBM조직 문화 수술은 결국 피를 볼 수밖에 없었다.
"새로운 변화를 거부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알아서 떠나거나 그만두게 했습니다."

5."수만 명의 의식과 행동을 변하게 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 임직원들은 모아놓고 연설이나 강연을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기업의 기본 가치가 행동 규범, 사시를 만들어 선포하는 것으로 되는 일도 아니다. 위에서 정하고 아래로 전파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도 없다. 변화의 방향과 인센티브를 일치시킴으로써 개인, 부서, 조직, 기업 내에서 변혁의 물꼬가 터져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6. MBA를 마친고 5년 정도 경력이 된 젊은이가 루이스 거스너 회장과 한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그를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성공하는 리더가 될 수 있는가를 물었다고 가정해 보자. 거스너 회장에게 단 2분이 주어져 있다고 하면...
1) "MBA를 마치고 꿈에 부풀어 있는 젊은이들의 공통점은 곧바로 리더가 되어야겠다는 착각입니다. 그러나 성공한 리더가 되기 전에 먼저 남다른 사원, 뛰어난 매니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학습 능력이 빠른,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십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 거스너 회장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째, 성장하는 분야에 투신하세요.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말한 것처럼, 성장이 더디거나 쇠퇴하는 산업에 속한 기업에서 뛰어난 전문 경영인들 영입했을 때는 역시 어쩔 수 없다는 결론으로 끝날 확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할 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적어도 5년간은 자기가 맡은 일에서 '전임자를 포함해 그 누구보다 이 일을 잘 해내고야 말겠다"는 결단을 내리고 실천하는 겁니다. 핵심은 일과 능력 개발에 열중하고 누가 누구에게 잘 보여서 성공하더라는 식의 허상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수완으로 출세하려 하지 마십시오. 묵묵히 일에서 실력을 쌓으면 반드시 주목받는 때가 오게 마련입니다."

3)"리더는 글자 그대로 남을 이끄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리더가 가져야 할 기본은 솔직하고 신뢰를 주는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합니다. 모든 리더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아야 합니다. 따르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고, 모두가 그 목표에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전력투구할 마음이 생기도록 합니까? 회사 또는 사업부, 부서의 현재 상황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고 대화할 수 있습니까? 개인별 평가 결과를 피드백하면서 형식적인 몇마디에 그치지 않고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합니까?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가 될 때, 비로소 그들 역시 리더의 성공을 위해 두 배, 세 배 노력할 것입니다. 리더로서 거듭나고자 한다면 일종의 자기 변혁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성공적인 전략 실행의 비밀은 곧 따르는 사람들을 섬김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 무굴 판다/ 로비 셸,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들의 힘>, pp.281~285. -


※ SERICEO, 양성혜 차장,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10여(확정 포함) 개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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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56호 2006.10.29.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삼성이 한화와의 피말리는 승부 끝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경기를 보지는 못하였지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삼성은 시리즈 전적 4승1무1패로 2005년에 이어 한국시리즈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였습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도 삼성은 두산을 4승무패로 꺾은 바 있습니다. 아울러 삼성은 전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1995년을 포함해 2002, 2005년에 이어 'V4'를 이루며 현대와 함께 최다 우승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고 합니다. 역대 최다우승은 KIA의 전신인 해태로 총 9차례 우승이라고 합니다.

2006 부산국제합창제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산국제합창제는 2006.11.16(목) ~ 11.18(토)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됩니다. 참가부문(카테고리)은 클래식, 민속음악, 대중음악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음악은 사람의 생명을 희망차게 하고 활기에 넘치게 하는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라이온 코러스'를 소개합니다. 더불어 모든 참가 합창단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가정의 평화는 곧 온세상의 평화'라는 모토 아래 사람과 사회에 풍요로운 생명의 하모니를 들려주기 위해 21세기 첫해에 창단한 <라이온 코러스> 사회의 그늘진 곳을 비추어 생의 기쁨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세상을 목표로! 웃음과 생기를 잃은 가정에 화락과 사랑의 음률을 전해가고 있는 평화의 사자 .

깊어가는 가을! 문화를 사랑하였으면 합니다. 문화를 한번 더 생각하는 의미에서 김구 선생님의 '내가 원하는 우리 나라'를 소개해 드립니다.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는 우리 나라가 세계에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 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요,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 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 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仁義 )가 부족하고 자비(慈悲)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 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 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 나라에서, 우리 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바나나 신드롬(Stockholm Syndrome)

자기가 사는 지역권 내에는 혐오시설을 절대 건설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지역 이기주의의 한 현상.

유래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의 머리 글자를 딴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님비(NYMBY Not In My Backyard) 현상과 비슷한 개념이다.

시사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추구하는 경향이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시설은 적극 유치에 나서는 반면 그렇지 못한 환경이나 시설은 강력 배척하고 있는 것이다. 경영자들이 주시해야 할 사람들의 집단적인 움직임이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양성혜의 금주의 명언]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안다.

- 윌슨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부자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

부자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사람들은 위대한 꿈을 가지고 있고
평범한 사람들은 평범한 꿈을 가지고 있지.
만일 네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네 꿈의 크기를 바꾸는 일부터 시작하거라.”
-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생생하게 상상하라.
간절하게 소망하라.
진정으로 믿으라.
그리고 열정적으로 실천하라.
그리하면 무엇이든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폴 마이어의 글로 촌철활인을 대신합니다.


[최인식 칼럼]

성숙(成熟)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아침에 가까운 작은공원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마음의 산책을 해 봅니다.
떨어지는 가을의 낙엽을 살짝히 밟고 갈때마다
상쾌함이 가슴에 전해옵니다.
산오솔길 사이로 보이는 저 가을의 들녘은
"세상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하는
오늘의 제 마음의 화두를 던집니다.

우리 안에 가을의 들녘처럼
세상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성숙함이 그 안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과 성숙한다는 것은 다릅니다.
나이가 들어도 남의 말을 들을 줄 모르고
자기 고집만 앞세우는 사람은 성숙이 없습니다.

가을에는 각종 열매를 수확합니다.
수확물 중에는 튼실하게 자란 것도 있지만
속이 차지 않은 쪽쟁이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이 여름 내내 내리 쬐고 비가 때마다 적당하게 내리고
밑거름을 넣어 주어도 수확하는 때에는 어김없이 알곡과 쪽쟁이가 있습니다.

가을의 기쁨은 넉넉함에 있지만 그 넉넉함을 빼앗는 것은
바로 성숙을 하지 못한 것들 때문입니다.

성숙한다는 것은 고요해 지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수다스럽고 분주한 가운데 고요함을 견디지 못했지만
성숙은 고요함으로 자기를 다스릴 줄 알게 됩니다.

성숙한다는 것은 수용한다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배려할 줄 아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타인을 용납하지 못하고 현실에 늘 불만을 갖고 고집을 버리지 못한다면
그는 나이가 들어도 고집스러운 세월을 버티는 성숙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우리 안에 가을의 들녘처럼
세상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성숙함이 그 안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리도록 눈부신 가을 햇살 아래에서 붉게 물든 나뭇잎을 바라보면
마음도 엷어져 엷은 우수(憂愁)에 잠기어만 가는 상념의 계절에
단번에 인생을 정상에 오르려 안달하지 말고
가을이 주는 들녘의 성숙함을 배워
한걸음,오늘 몇걸음씩 조심히 인생의 길을 나아갑시다.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거스너의 리더십 Key Points

안녕하세요. 루 거스너란 인물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는 쇠퇴 일로에 있던 IBM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한 인물이지요. 그가 기업의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갖게 된 리더와 리더십에 대한 교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1993년 4월 1일 어느 누구도 맡지 않으려 하였던 IBM의 지휘봉을 지고 나서 파악한 한 가지 사실은 성공한 대다수 조직이 경험하는 증상이 IBM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거스너는 IBM의 병을 이른바 '성공에 뒤따르는 병'으로 규정하였다. 수십년 간 성공가도를 달려온 기업이나 조직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유효했던 방식과 전략을 고집하면서 실패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이다. 거스너에 따르면, IBM에 부임하고 2년간 그는 일하는 시간의 40퍼센트 이상을 임직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위기의식을 불어넣고 목표를 제시하면서 변화하도록 설득하는 데 보냈다고 한다. "나는 숨김없이, 단도직입적으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임직원들의 자존심, 이겨야겠다는 경쟁의식, 실적을 개선해야겠다는 의지에 호소했습니다."

2. 그의 메시지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시장을 무시한 채 기술과 제품 개발에만 매달리는 근시안적인 사고를 바꾸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는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해서 IBM을 성취 지향의 조직 문화로 바꾸었다."

3. 개혁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특히 곳곳에서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경영프로세스를 뜯어고치지 않고는 불가능했다. 예를 들어 IBM의 변화에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승진, 보상, 교육 훈련 등 인사 제도와 인사 담당 조직을 대수술해야 했다. 거스너는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사람들의 의식과 경영 프로세스에 녹아 있는 조직 문화를 바꾸려면 변화에 저항하는 세력과 전면적은 선포하지 않고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CEO가 임직원을 모아놓고 '이렇게 합시다. 저렇게 합시다'하고 아무리 떠들어봐야, 임직원들이 매일 접하고 일하는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변하지 않는 이상 실제 행동은 정반대로 나타납니다."

4. 따라서 거스너는 IBM조직 문화 수술은 결국 피를 볼 수밖에 없었다.
"새로운 변화를 거부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알아서 떠나거나 그만두게 했습니다."

5."수만 명의 의식과 행동을 변하게 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 임직원들은 모아놓고 연설이나 강연을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기업의 기본 가치가 행동 규범, 사시를 만들어 선포하는 것으로 되는 일도 아니다. 위에서 정하고 아래로 전파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도 없다. 변화의 방향과 인센티브를 일치시킴으로써 개인, 부서, 조직, 기업 내에서 변혁의 물꼬가 터져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6. MBA를 마친고 5년 정도 경력이 된 젊은이가 루이스 거스너 회장과 한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그를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성공하는 리더가 될 수 있는가를 물었다고 가정해 보자. 거스너 회장에게 단 2분이 주어져 있다고 하면...
1) "MBA를 마치고 꿈에 부풀어 있는 젊은이들의 공통점은 곧바로 리더가 되어야겠다는 착각입니다. 그러나 성공한 리더가 되기 전에 먼저 남다른 사원, 뛰어난 매니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학습 능력이 빠른,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십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 거스너 회장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째, 성장하는 분야에 투신하세요.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말한 것처럼, 성장이 더디거나 쇠퇴하는 산업에 속한 기업에서 뛰어난 전문 경영인들 영입했을 때는 역시 어쩔 수 없다는 결론으로 끝날 확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할 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적어도 5년간은 자기가 맡은 일에서 '전임자를 포함해 그 누구보다 이 일을 잘 해내고야 말겠다"는 결단을 내리고 실천하는 겁니다. 핵심은 일과 능력 개발에 열중하고 누가 누구에게 잘 보여서 성공하더라는 식의 허상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수완으로 출세하려 하지 마십시오. 묵묵히 일에서 실력을 쌓으면 반드시 주목받는 때가 오게 마련입니다."

3)"리더는 글자 그대로 남을 이끄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리더가 가져야 할 기본은 솔직하고 신뢰를 주는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합니다. 모든 리더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아야 합니다. 따르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고, 모두가 그 목표에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전력투구할 마음이 생기도록 합니까? 회사 또는 사업부, 부서의 현재 상황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고 대화할 수 있습니까? 개인별 평가 결과를 피드백하면서 형식적인 몇마디에 그치지 않고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합니까?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가 될 때, 비로소 그들 역시 리더의 성공을 위해 두 배, 세 배 노력할 것입니다. 리더로서 거듭나고자 한다면 일종의 자기 변혁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성공적인 전략 실행의 비밀은 곧 따르는 사람들을 섬김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 무굴 판다/ 로비 셸,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들의 힘>, pp.281~285. -


※ SERICEO, 양성혜 차장,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10여(확정 포함) 개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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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56호 2006.10.29.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삼성이 한화와의 피말리는 승부 끝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경기를 보지는 못하였지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삼성은 시리즈 전적 4승1무1패로 2005년에 이어 한국시리즈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였습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도 삼성은 두산을 4승무패로 꺾은 바 있습니다. 아울러 삼성은 전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1995년을 포함해 2002, 2005년에 이어 'V4'를 이루며 현대와 함께 최다 우승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고 합니다. 역대 최다우승은 KIA의 전신인 해태로 총 9차례 우승이라고 합니다.

2006 부산국제합창제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산국제합창제는 2006.11.16(목) ~ 11.18(토)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됩니다. 참가부문(카테고리)은 클래식, 민속음악, 대중음악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음악은 사람의 생명을 희망차게 하고 활기에 넘치게 하는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라이온 코러스'를 소개합니다. 더불어 모든 참가 합창단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가정의 평화는 곧 온세상의 평화'라는 모토 아래 사람과 사회에 풍요로운 생명의 하모니를 들려주기 위해 21세기 첫해에 창단한 <라이온 코러스> 사회의 그늘진 곳을 비추어 생의 기쁨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세상을 목표로! 웃음과 생기를 잃은 가정에 화락과 사랑의 음률을 전해가고 있는 평화의 사자 .

깊어가는 가을! 문화를 사랑하였으면 합니다. 문화를 한번 더 생각하는 의미에서 김구 선생님의 '내가 원하는 우리 나라'를 소개해 드립니다.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는 우리 나라가 세계에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 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요,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 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 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仁義 )가 부족하고 자비(慈悲)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 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 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 나라에서, 우리 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바나나 신드롬(Stockholm Syndrome)

자기가 사는 지역권 내에는 혐오시설을 절대 건설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지역 이기주의의 한 현상.

유래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의 머리 글자를 딴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님비(NYMBY Not In My Backyard) 현상과 비슷한 개념이다.

시사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추구하는 경향이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시설은 적극 유치에 나서는 반면 그렇지 못한 환경이나 시설은 강력 배척하고 있는 것이다. 경영자들이 주시해야 할 사람들의 집단적인 움직임이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양성혜의 금주의 명언]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안다.

- 윌슨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부자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

부자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사람들은 위대한 꿈을 가지고 있고
평범한 사람들은 평범한 꿈을 가지고 있지.
만일 네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네 꿈의 크기를 바꾸는 일부터 시작하거라.”
-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생생하게 상상하라.
간절하게 소망하라.
진정으로 믿으라.
그리고 열정적으로 실천하라.
그리하면 무엇이든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폴 마이어의 글로 촌철활인을 대신합니다.


[최인식 칼럼]

성숙(成熟)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아침에 가까운 작은공원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마음의 산책을 해 봅니다.
떨어지는 가을의 낙엽을 살짝히 밟고 갈때마다
상쾌함이 가슴에 전해옵니다.
산오솔길 사이로 보이는 저 가을의 들녘은
"세상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하는
오늘의 제 마음의 화두를 던집니다.

우리 안에 가을의 들녘처럼
세상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성숙함이 그 안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과 성숙한다는 것은 다릅니다.
나이가 들어도 남의 말을 들을 줄 모르고
자기 고집만 앞세우는 사람은 성숙이 없습니다.

가을에는 각종 열매를 수확합니다.
수확물 중에는 튼실하게 자란 것도 있지만
속이 차지 않은 쪽쟁이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이 여름 내내 내리 쬐고 비가 때마다 적당하게 내리고
밑거름을 넣어 주어도 수확하는 때에는 어김없이 알곡과 쪽쟁이가 있습니다.

가을의 기쁨은 넉넉함에 있지만 그 넉넉함을 빼앗는 것은
바로 성숙을 하지 못한 것들 때문입니다.

성숙한다는 것은 고요해 지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수다스럽고 분주한 가운데 고요함을 견디지 못했지만
성숙은 고요함으로 자기를 다스릴 줄 알게 됩니다.

성숙한다는 것은 수용한다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배려할 줄 아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타인을 용납하지 못하고 현실에 늘 불만을 갖고 고집을 버리지 못한다면
그는 나이가 들어도 고집스러운 세월을 버티는 성숙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우리 안에 가을의 들녘처럼
세상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성숙함이 그 안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리도록 눈부신 가을 햇살 아래에서 붉게 물든 나뭇잎을 바라보면
마음도 엷어져 엷은 우수(憂愁)에 잠기어만 가는 상념의 계절에
단번에 인생을 정상에 오르려 안달하지 말고
가을이 주는 들녘의 성숙함을 배워
한걸음,오늘 몇걸음씩 조심히 인생의 길을 나아갑시다.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거스너의 리더십 Key Points

안녕하세요. 루 거스너란 인물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는 쇠퇴 일로에 있던 IBM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한 인물이지요. 그가 기업의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갖게 된 리더와 리더십에 대한 교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1993년 4월 1일 어느 누구도 맡지 않으려 하였던 IBM의 지휘봉을 지고 나서 파악한 한 가지 사실은 성공한 대다수 조직이 경험하는 증상이 IBM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거스너는 IBM의 병을 이른바 '성공에 뒤따르는 병'으로 규정하였다. 수십년 간 성공가도를 달려온 기업이나 조직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유효했던 방식과 전략을 고집하면서 실패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이다. 거스너에 따르면, IBM에 부임하고 2년간 그는 일하는 시간의 40퍼센트 이상을 임직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위기의식을 불어넣고 목표를 제시하면서 변화하도록 설득하는 데 보냈다고 한다. "나는 숨김없이, 단도직입적으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임직원들의 자존심, 이겨야겠다는 경쟁의식, 실적을 개선해야겠다는 의지에 호소했습니다."

2. 그의 메시지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시장을 무시한 채 기술과 제품 개발에만 매달리는 근시안적인 사고를 바꾸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는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해서 IBM을 성취 지향의 조직 문화로 바꾸었다."

3. 개혁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특히 곳곳에서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경영프로세스를 뜯어고치지 않고는 불가능했다. 예를 들어 IBM의 변화에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승진, 보상, 교육 훈련 등 인사 제도와 인사 담당 조직을 대수술해야 했다. 거스너는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사람들의 의식과 경영 프로세스에 녹아 있는 조직 문화를 바꾸려면 변화에 저항하는 세력과 전면적은 선포하지 않고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CEO가 임직원을 모아놓고 '이렇게 합시다. 저렇게 합시다'하고 아무리 떠들어봐야, 임직원들이 매일 접하고 일하는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변하지 않는 이상 실제 행동은 정반대로 나타납니다."

4. 따라서 거스너는 IBM조직 문화 수술은 결국 피를 볼 수밖에 없었다.
"새로운 변화를 거부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알아서 떠나거나 그만두게 했습니다."

5."수만 명의 의식과 행동을 변하게 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 임직원들은 모아놓고 연설이나 강연을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기업의 기본 가치가 행동 규범, 사시를 만들어 선포하는 것으로 되는 일도 아니다. 위에서 정하고 아래로 전파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도 없다. 변화의 방향과 인센티브를 일치시킴으로써 개인, 부서, 조직, 기업 내에서 변혁의 물꼬가 터져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6. MBA를 마친고 5년 정도 경력이 된 젊은이가 루이스 거스너 회장과 한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그를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성공하는 리더가 될 수 있는가를 물었다고 가정해 보자. 거스너 회장에게 단 2분이 주어져 있다고 하면...
1) "MBA를 마치고 꿈에 부풀어 있는 젊은이들의 공통점은 곧바로 리더가 되어야겠다는 착각입니다. 그러나 성공한 리더가 되기 전에 먼저 남다른 사원, 뛰어난 매니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학습 능력이 빠른,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십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 거스너 회장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째, 성장하는 분야에 투신하세요.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말한 것처럼, 성장이 더디거나 쇠퇴하는 산업에 속한 기업에서 뛰어난 전문 경영인들 영입했을 때는 역시 어쩔 수 없다는 결론으로 끝날 확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할 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적어도 5년간은 자기가 맡은 일에서 '전임자를 포함해 그 누구보다 이 일을 잘 해내고야 말겠다"는 결단을 내리고 실천하는 겁니다. 핵심은 일과 능력 개발에 열중하고 누가 누구에게 잘 보여서 성공하더라는 식의 허상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수완으로 출세하려 하지 마십시오. 묵묵히 일에서 실력을 쌓으면 반드시 주목받는 때가 오게 마련입니다."

3)"리더는 글자 그대로 남을 이끄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리더가 가져야 할 기본은 솔직하고 신뢰를 주는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합니다. 모든 리더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아야 합니다. 따르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고, 모두가 그 목표에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전력투구할 마음이 생기도록 합니까? 회사 또는 사업부, 부서의 현재 상황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고 대화할 수 있습니까? 개인별 평가 결과를 피드백하면서 형식적인 몇마디에 그치지 않고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합니까?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가 될 때, 비로소 그들 역시 리더의 성공을 위해 두 배, 세 배 노력할 것입니다. 리더로서 거듭나고자 한다면 일종의 자기 변혁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성공적인 전략 실행의 비밀은 곧 따르는 사람들을 섬김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 무굴 판다/ 로비 셸,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들의 힘>, pp.281~285. -


※ SERICEO, 양성혜 차장,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10여(확정 포함) 개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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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55호 2006.10.22.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감기 기운이 있어서 다소 고생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컨디션이 좋아지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그래서인지 운동회와 체육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도 '제9회 재경 포항중·고 동문가족 한마당'이 목동운동장에서 있다고 하여 아내와 함께 참석을 하였습니다.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축하 화환 등이 있었고, 포항시장이 먼 길에도 참석을 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몸풀기 운동부터 골든벨, 줄다리기, 마라톤 등에 참석을 하였는데 몸이 예전 같지가 않았습니다. 운동회가 끝났을 때, 저희 드래곤즈 팀은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또한 저희 포항고 38회 동문이 가장 많이 참가를 하여 최다인원 참가기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끝이 났을 때는 간단히 동문과 인사를 나눈후에 다음에 다시 볼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다소 감기 기운이 있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池田大作 박사님이 전세계서 200번째 명예학술칭호를 수여 받았습니다. 200번째로 수여한 곳은 중국 베이징 사범대 명예교수(10월7일)입니다. 200번째의 명예학술칭호는 세계 최초가 됩니다. 이번 세계 제일의 영관인 명예학술칭호 200호 수장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前 소련대통령과 왕가리 마타이 케냐 환경부차관을 비롯해 탕자쉬안 중국 국무위원, 유엔 초두리 사무차장 등 39개국에서 2백명이 넘는 지도자와 식자, 세계의 대학총장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합니다. 이에 저도 2만의 피스레터 독자를 대표하여 池田大作 박사님의 200호 명예학술칭호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역사상 池田 박사와 견줄만한 인물은 없다(만델라 前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0일 오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중국 닝하오 감독의 <크레이지 스톤> 상영을 끝으로 9일간의 화려한 축제를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관객이 뽑은 최고의 영화제 영화인 KNN관객상은 후인 루 감독의 <하얀 아오자이>가 차지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날 폐막식에는 다소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5천여명의 부산시민과 영화팬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마지막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1월에는 또 하나의 축제가 있습니다. '2006 부산국제합창제'입니다. 이번 합창제는 클래식, 민속음악, 대중음악의 3개파트로 나뉘어져 경연을 펼칩니다. 이번 대회는 타이완, 러시아, 필리핀,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가나, 말레이지아 등의 나라가 참가하여 경연을 펼치게 됩니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해서는 '라이온코러스'와 '피스싱어즈' 등이 참가하여 행복하고 멋진 경연을 펼치게 됩니다. 저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부산에 내려가 관람코자 합니다.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LID 신드롬(LID Syndrome)
 
핵가족화에 따른 노년층의 고독을 일컫는 현상으로 Loss(상실), Isolation(소외), Depression(우울증)의 머리글자를 의미. 
 
유래
자녀들은 분가해서 떠나고 주위에 의지할 사람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나면서 상실(Loss)에 따른 고독감을 느끼고, 대화할 상대를 잃은 채 소외(Isolation)되기도 하는데,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우울증(Depression)에 빠지게 된다고 하는 데에서 유래했다. 
 
시사점
<미래를 경영하라>의 저자 톰 피터스는 여성과 노인이 미래의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많은 경영자들이 동의하는 바이기도 하다. 따라서 기업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LID 신드롬을 염두에 둔 마케팅 전략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양성혜의 금주의 명언]

오래 찾아야 하고, 잘 발견이 안되며, 유지하기도 힘든 것이 친구이다.

- 제롬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디테일(Detail)의 힘 
 
디테일에 관한 방정식에 한해서는,
100-1은 99가 아니고 0이다.
공들여 쌓은 탑도 벽돌 한 장이 부족해서 무너지고,
1%의 실수가 100% 실패를 부를 수 있다.

- 왕중추, ‘디테일의 힘’에서 -
 
 세계적 경영학자, 짐 콜린스에 의하면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손꼽히는 리더들은 비전과 세부적인 것에
병적일 정도로 집착하고
세부 사항을 제대로 처리하는 것에 편집광적으로 매달립니다.’

성공이란 수천가지 작은 일들을 제대로 하는 것,
그리고 그 가운데 많은 일을 되풀이해서 반복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최인식 칼럼]

새로운 문은 반드시 열립니다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자연스러운 질서를 세우는 것은
흐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
자신이 계획했던 것과 다른 것이
벌어지듯이 뜻밖의 사건이
우리 삶의 새로운 문이 될 수 있습니다.

살다보면 하나의 문이 닫히는 일이 생깁니다.
하지만 닫힌 것과 함께 또 다른 새로운 문이 열립니다.
닫힌 문을 보면 우리는 불안해 합니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닫힌 문은 다시 열리지 않지만
새로운 문은 반드시 열린다는 것입니다.

변화를 거부하거나 닫힌 문만 바라본다면
그 삶은 불행할 것입니다.
회의주의에 빠져 있거나 과거주의에 사로잡혀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인한 불평이
그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편견에서 벗어나고 과거의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 현재 겪고있는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자신의 처지를 수용하고
이미 닫혀 버린 문에 대한 미련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과거를 현재로 끌어오려는 노력은
에너지와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익숙한 것에 안주하려는 것은
닫힌 문을 향한 변화하지 않으려는 태도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것이 자신을 성장시키고 변화시킨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 되면
새로운 문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질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질서를 세우는 것은
흐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
자신이 계획했던 것과 다른 것이 벌어지듯이
뜻밖의 사건이 우리 삶의 새로운 문이 될 수 있습니다.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꿈과 희망을 파는 최고의 세일즈맨

언제 어디서나 삶은 그다지 녹록치가 않다. 우리 앞에는
언제나 항상 해결해야 하는 난제가 놓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는 현재를 기준으로 주어진 한계를 뛰어넘어서 멋진 미래를
창조해나가야 한다. 그리고 꿈과 희망을 구성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리더란 ‘꿈과 희망을 파는 최고의 세일즈맨’
이란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조직의 리더들은 구성원들이 열심히 하면
도달할 수 있는 최종 목적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한 집안의
가장이라면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미래를 어떻게 맞아야 하고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하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꿈꾸는 세상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고,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도록 만드는
요서 중 원대한 비전의 공유만큼 중요한 것도 드물다는 점이다.

그런데 비전은 혀 끝이나 불 끝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것은 한 인간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다시 말하면 그가 살아온 치열한 삶을 통해서
나온다. 비전을 마음으로 전달할 수 있으려면 자신의 삶 자체가
치열함으로 점철되어 있어야 한다. 그럼 사람들은 스스로를 감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타인도 감동 시킬 수 있다.

훗날 리더가 되기를 소망하는 사람이라면 우선은 자신의 삶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각오가 없다면 결코
리더가 될 수 없다. 만일 여러분들이 유권자라면 후보자들의 삶속에
감동이 스며들어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라. 입어서 나오는 그런 비전이 아니라
가슴으로부터 뿜어 나오는 비전의 유무를 판별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공병호의 희망리더십>,pp.67~68


※ SERICEO, 양성혜 차장,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10여(확정 포함) 개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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