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짱꿀라 2007-04-14  

주말 잘 보내세요.
가난한 사귐의 노래(貧交行) 손바닥을 젖혀 구름을 짓고, 손바닥을 덮어 비를 내린다. 어지러이 경박함, 어찌 헤아릴 것이 있으랴?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의 가난한 시절의 사귐을. 이러한 도리를 지금 사람들은 흙처럼 버린다. 翻手作雲覆手雨 紛紛輕薄何須數 君不見管鮑貧時交 此道今人棄如土 - 가난한 사귐의 노래 中 - ----------------------------------------- 혜경님 두보의 시가 좋아서 한수 옮겨놓고 갑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프레이야 2007-04-14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 언제나 좋은 글, 세 번 생각하게 하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은이에게도 안부
전해 주세요^^
 


비로그인 2007-04-14  

아침의 대이변^^;;
아침에 빗소리와 천둥번개소리는 정말 폭죽소리처럼 대단했어요... 몰아치는 빗줄기와 거센바람에 혜경님 서재가 날아가진않았나 안부차 들렸어요...ㅋ 농담이구요 자기전에 서재글 살며시 읽고갑니다 안녕히 주무세요(--)(__)
 
 
프레이야 2007-04-14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서재는 제가 잘 누르고 앉아있습니다.ㅎㅎ
 


네꼬 2007-04-11  

여행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눈으로만 방문하다 가곤 하는 우주고양입니다. 주말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무려 교토!) 마음을 다스리러 간 건데 뭐, 그건 그닥 성공적이지 않았지만 ^^; 맛난 음식 사진은 여럿 찍었어요. 활기찬 서재질을 시작하면서 제 서재에도 올리고 배혜경님께도 선물하지요. (이처럼 맘 약할 때 관심, 감사합니다. 맘 약할 때 관심 보여주는 이에게는...... 스토킹의 위협이 따른다는 거 알고 계시죠? 하하하핫.)
 
 
프레이야 2007-04-11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우주고양이님, 교토를 다녀오셨군요. 전 아직 못 가봤지만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맛난 음식사진 보여주시면 그것으로 대리만족할게요.
스토킹에 단단히 맘 먹고 있을게요^^
 


뽀송이 2007-03-28  

배혜경님^^* 저예요??
배혜경님^^* 많이 따스하죠? 전... 방금 막 '안과' 다녀왔어요.^^;;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눈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말고,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시력보호 안경'을 권하시더군요.^^;; 시력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눈은 자꾸 시리고...^^;; 이이쿠 >.< 이런 얘기하려고 온 게 아니지...^^;; 음... 혜경님이 너무 고마우셔서 자그마한 거 몇 가지를 보내려구요.^^;; 정말 별거 아니니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옵소서...(__);; 크큭...^^ 제가 받을 때 보내주신 주소로 휘리릭~~ 배달하면 되겠지요? 아직 덜 포장되어서 쬐금 기다리셔야해요.^^;; 그래도 이번주 안에는 갈꺼예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요!!!
 
 
프레이야 2007-03-28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저 지금부터 두근거리잖아요! 고맙습니다.
안구건조증이면 안약 잘 넣으시고 눈을 무리하지 마세요.
전 방금 희령이반 임원엄마들 모임 갔다 왔어요. 희령이가 부반장이라
총무를 맡았네요. 일년동안 돈 관리 하게 생겼어요.^^
 


꽁주맘 2007-03-21  

좋은 책 없을까요?
울 꽁주 중딩이 되었는데 한국단편집이 필요하지 않을까 고민이 되는데 어떤 책을 사줄지 난감해요. 초딩때는 엄마들이 강추하는 책으로 쉽게 구입해서 읽게 했는데 중딩이 되고 보니 책 고르기가 무지 난감해 지네요. 혹시 자문을 구할수 있을까 하고 어렵게 여쭙니다. 아름다운 책방에 오면 왠지 마음이 편해지네요. 선배님처럼~~~^^*
 
 
프레이야 2007-03-21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꽁주맘님, 큰꽁주가 중딩 되었군요. 대산에서 나온 한국문학단편 1과 2가 있던데 내용은 안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괜찮아보이네요. 제가 아이들과 읽는 한국
단편은 타임기획에서 나온 '꼭 읽어야할 한국단편 35선'이 있어요. 그외에는 잘은 모르겠지만 더 나와있을 것 같은데요. 타임기획 것은 오래된 것이긴 하지만
내용은 괜찮아요. 작가별로 두세 편씩 순서대로 나옵니다.
빨간모자가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