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달팽이 2007-04-21  

책 왔습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불안의 책표지와 더불어 그 위에 납작하게 붙어 있는 하지만 차분하고도 옅은 색깔에 눈이 우선 갔습니다. 물방울 무덤이라... 표지를 넘겨 시 몇 편을 읽어보았습니다. 좋은 시더군요.. 시를 잘 모르지만.. 저의 가슴을 흔들기에 충분한 시였습니다. 오늘 전 먼 곳으로 잠시 다녀올 일이 생겼는데.. 이 시집을 갖고 가야겠습니다.
 
 
프레이야 2007-04-21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팽이님, 벌써 한 편 읽고 올려놓으신 시, 그리고 님의 특별한 감상, 잘
봤어요. 떠나는 길에 끼고 가신다니 정말 님의 시심이 부럽습니다.
전 오늘 머리가 너무 아파 아무것도 못할 지경이네요^^
 


네꼬 2007-04-21  

비가 주루룩
주루루루루룩 내린 금요일. 버려두었던 제 서재에 슬쩍 올렸던, 꽃 떨어진 사진을 보고 어디 안 좋으냐고 물어주셨던 님의 다정함이 생각났어요. 고맙습니다. 저 완전 뜬금없죠?
 
 
프레이야 2007-04-2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꼬님, 어제 그곳엔 비가 많이 왔군요. 어제 저녁에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
더니 오늘 여긴 흐리기만 합니다. 떨어진 꽃잎 하나가 예사로이 보이지 않아
서요. 이젠 괜찮으신지요. 저도 오늘 몸도 마음도 눅눅한 것 같아요.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춤추는인생. 2007-04-20  

님 바쁘세요?
그곳의 날씨는 어떤가요 이곳은 바람이 불고 비가오고. 아직 해가 질때도 아닌데. 벌써 저녁이 되어버린것처럼 어두워지고 있어요. 쓸쓸한 마음에 자꾸 혜경님께 기대고 싶어지나봐요^^ 내일이면 또 주말이네요. 제가 참 싫어하는게 주말인데 언제쯔이면 제게도 즐거운 주말이 찾아올까요?^^ 님이 맘껏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돌아오셔서 좋은글 써주시기만을 기다릴께요. 사랑해요 님.^^
 
 
프레이야 2007-04-20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춤추는인생님, 즐거운주말 되면 좋을텐데 어떡해요?
여긴 지금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고 있어요. 올만에 엄마랑 데이트 하고
왔어요. 얼마전 염쟁이 유씨를 보고 나서 엄마랑 데이트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지 생각했거든요. 일요일엔 스터디 갔다와서 님 서재 노크 할게요^^
 


달팽이 2007-04-18  

춘래불사춘. 봄을 기다리며..
春來不似春! 왠지 올해의 봄은 봄빛을 만끽하는 날보다 기다리다 흘러 보내는 날이 더욱 많은 것 같습니다. 요상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꽃을 틔우고 잎을 키워가는 나무와 풀들은 봄을 봄으로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따스한 봄 햇살 그리운 오늘 님의 포근한 메시지를 받습니다. 뭐, 책이야 안받아도 되지만 이렇게 마음 써 주시니 그 마음만은 받아야겠기에.. 여기 그 받은 마음의 흔적을 잠시 남깁니다. 추워서 옷을 입기보다 그 옷 속으로 기어들어가고 싶었던 오늘.. 님의 마음이 봄햇살이었음을.. 고맙습니다. 책은 ‘불안’으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처가 구입한 5-6권의 책 중 없는 것입니다. 내어 주신 마음을 고맙게 받습니다.
 
 
프레이야 2007-04-18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이 보통을 좋아하시나 봐요. 전 근래 구입했어요. 그사람 글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전 그저 다양하게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에서요. ^^
마음 받아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사는 아파트네요.
왠지 더 반가운 거 있죠.
 


산도 2007-04-17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주드입니다. 리뷰에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들렀는데, 유명하신 분인 듯; ^^ 종종 들러서 좋은 책 추천받고 가려고 합니다. 다음에 또 뵈요~
 
 
프레이야 2007-04-17 0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드님, 찾아주셔서 기쁩니다.
유명은 아니고 그저 오래도록 여기를 못 떠나고 정박해 있습니다.
종종 들러주시면 고맙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