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판으로도 유명하고, 우리나라 번역판도 베스트 셀러에 드는 책. 비교적 글이 작은 편에 속하는 것들을 먼저 골라 보았습니다.


1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아기 오리는 어디로 갔을까요? (양장)
낸시 태퍼리 글 그림,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2010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3년 08월 23일에 저장
절판

Have you seen my duckling?
곰 사냥을 떠나자
헬린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구판절판
We're going on a bear hunt
잘 자요, 달님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외 지음, 이연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6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구판절판
Goodnight Moon
옛날 옛날에 파리 한마리를 꿀꺽 삼킨 할머니가 살았는데요- 베틀리딩클럽 취학전 그림책 1002
심스 태백 지음, 김정희 옮김 / 베틀북 / 2000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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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There Was an Old Lady Who Swallowed a 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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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책이라지만 보다보면 오히려 어른들이 눈물이 나는 책이 있습니다. 너무나 감동적이라거나 슬퍼서 절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런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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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별 저녁 별
요한나 강 그림, 조 외슬랑 글, 곽노경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4년 12월 08일에 저장
절판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프리드리히 헤헬만 그림, 미하엘 엔데 글, 문성원 옮김 / 베틀북 / 2001년 7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4년 05월 14일에 저장
절판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너무 너무 유명해서 굳이 소개안해도 될 듯... 오히려 어른들이 보면 그냥 눈물이 글썽글썽, 주루룩~ 흘러내리는 책입니다.
행복한 왕자-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
오스카 와일드 지음, 이지만 옮김, 레인레이 그림 / 마루벌 / 1995년 3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4년 01월 28일에 저장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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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는 동떨어진 판타지의 세계, 어릴 때부터 상상하고, 꿈꾸며 동경해 오던 세계로 가보고 싶다면 이 책들을 통해 들어가 보세요


2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비뢰도 16- 풍신의 발동
검류혼 지음 / 명상 / 2004년 6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4년 07월 27일에 저장
절판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 (무선)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구판절판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2
반지의 제왕 - 전6권 세트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한기찬 옮김 / 황금가지 / 2001년 7월
45,000원 → 40,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250원(5% 적립)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절판
묵향 5- 묵향 환타지 세계로 가다 - 외전 다크 레이디
전동조 지음 / 명상 / 1999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절판
1권에서 4권까지는 무림을 배경으로, 5권부터 판타지 세계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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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안녕 밖에서 안녕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66
린지 배럿 조지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사는 곳도, 주변 사물도 다르지만 같은 행동을 하는 두 마리의 쥐의 모습을 책장 양쪽을 통해 함께 보여주는 색다른 그림책. 집 안과 집 밖이라는 두 개의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책장 왼쪽 면에는 집쥐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오른쪽 면에는 풀숲을 돌아다니는 들쥐의 모습을 보여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두 쥐의 움직임을 주르르, 쭈르르, 폴짝, 팔짝 등과 같이 다양한 의태어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밝고 선명한 분위기를 띤 그림은 사실적이면서도 귀여움이 묻어 나는지라 보는 내내 즐거움이 느껴진다.

  집 안에 사는 쥐와 집 밖에 사는 쥐. 한 마리는 벽시계 속에서 색색~ 잠을 자고 다른 한 마리는 나무 둥지에서 콜콜~ 잠잔다. 한 마리는 벽을 타고 내려와 양탄자 위를 내달리고, 다른 한 마리는 나루를 타고 내려와 풀숲을 가로 지른다. 그리고 집 안에는 고양이, 풀 숲에는 토끼, 그리고 집쥐가 '세계의 새들'이라는 큰 책 뒤로 달려갈 때 들쥐는 큰 새 뒤로 달려간다. 공간은 대조적이지만 움직이는 모양새는 같은 이 두 쥐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이 두 쥐가 요리조리 달려가는 것을 보면 어디로 가는 것인지 호기심이 생겨서 자꾸 책장을 넘겨보게 된다. 궁금증을 가지고 책장을 넘기면서 두 마리의 쥐를 따라가다 보면 한 장소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두 쥐가 마주보며 "안녕~"하고 인사하는 마지막 장면을 보며 미소를 짓게 된다. 그림을 보며 창문을 사이에 두고 관찰자(쥐)의 위치에 따라 집 안에서 보이는 창문 바깥쪽의 풍경과 집 밖에서 보이는 창문 안쪽의 방 안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그리고 쥐들이 거쳐 온 여러 사물과 동물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장면에서는 앞의 내용들을 하나 하나 비교해보는 맛도 있다.

  집쥐와 들쥐가 처음 만나서 인사를 나누는 걸까, 하는 생각에 책을 두루 살펴보니 제목이 실린 속지에는 집쥐가 들쥐에게 딸기를 갖다 주는 장면이, 뒤표지에는 들쥐에게 초대 받아 온 듯한 집쥐의 모습이 보인다. 속표지에 이 둘이 함께 어울려 노는 여러 모습들을 그려 놓았는데 둘이 전부터 친한 사이인 듯 싶기도 하고,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고 친해진 뒤의 모습인 듯도 싶다. 독자가 생각하기 나름이려나~. 활동하는 공간은 다르지만 움직이는 모습은 같은, 귀여운 두 마리의 쥐에게 애정이 담뿍 가는 작품이다. (생쥐는 매끈한 그 꼬리만 빼면 귀엽다고 생각하는 편..^^) 문장이 짧고 글밥이 적어 영유아에게 읽어주기에도 부담이 없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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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방 그림책 보물창고 31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이유진 옮김, 한스 아놀드 그림 / 보물창고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말괄량이 소녀 "삐삐"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그림책으로, 동생이 생겨 부모의 사랑을 나눠 가지게 된 현실의 심리적인 압박을 상상의 세계를 통해 극복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그림을 그린 한스 아놀드는 작은 곤충이나 동물, 나무 등 모든 생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존재로 묘사하여 상상의 세계를 더욱 생동감있게 그려냈다.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아이로서는 동생으로 인해 생긴 변화에 금방 적응하기가 어렵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 즉 동생에게로 향하고 행동 면에서도 많은 제약을 받게 된다. 나도 예전에 작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큰 아이에게 집안 일 뛰어다니거나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등 평소에 하던 행동들을 아기에게 위험하거나 시끄럽다는 이유로 하지 못하게 했던 기억이 난다. 

 주인공인 베라에게는 '엄아 아빠도 모르는' 쌍둥이 동생 윌바리가 있다. 자신만 좋아해 주는 존재. 자기만의 공간. 상상 속에서 윌바리는 베라를 '사랑하는 언니'라고 부르며, 장미 덤불 아래에 존재하는 비밀의 방에 늘 함께 놀아준다. 아이가 구축한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자유롭다. 강아지를 기르고 싶지만 이를 가로막는 여건들이 존재하는 현실과는 다른 세상이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벽, 맑은 물이 샘솟는 분수, 난쟁이, 강아지, 토끼, 말, 새 등이 노니는 세상...

-  아이들이 만들어 낸 세상 속에 아름다운 것, 좋은 것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 작품에서도 괴상한 모습의 무서운 괴물들이 등장하는데, 대신 괴물들이 자신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안전장치는 마련해 둔다.  

 윌바리는 살리콘의 장미가 시들면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아이(베라) 자신이 현실로 돌아와 동생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는 과정임을 알 수 있다. 영원히 상상의 세상에서만 살 수는 없는 법. 엄마의 사랑을 남동생에게 빼앗긴 현실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는 상상 속에서 만들어 낸 자신만의 왕국에서 자신을 사랑받는 존재로 설정하여 스스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왔을 때 엄마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달려와 안아 주는 것으로 베라는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갖고 싶던 강아지를 선물로 받는 기쁨을 누린다.

  어른이 된 지금도 나는 현실이 힘들고 외롭게 느껴질 때면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보곤 한다. 한낱 공상에 지나지 않는 상상의 세계일 뿐이지만 그 안에서 나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되기도 하고, 행복에 겨운 사람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로 돌아와 내 가족들을 보고 있노라면 지금의 내가 사랑 받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란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우리 아이들은 상상의 세계 속에서 어떤 모습이 되고, 어떤 행복을 누리는지 궁금해지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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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7-05-18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린드그렌이네요. 어린 시절 꽃이 시들면 나도 죽을 거라는 상상을 한 적이 있는데...

비로그인 2007-05-18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라잉룸, 이라는 가상의 공간이 있대요. 슬플 때마다 들어가서 울고 나오는 가상의 방, 이라고 영어사전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단어에요. 갑자기 상상의 공간, 이라고 생각하니 생각났습니다. `상상'이라는 형이상학과 `공간'이라는 형이하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문구였어요.

아영엄마 2007-05-19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저는 어른되서도 가끔 죽는 상상하면서 혼자 슬퍼서 울고는 나중에 그런 나 자신이 우스워서 웃고 그래요..^^
쥬드님/누구나 자기 안에 그런 가상의 공간을 하나쯤은 가지고 살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