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세 추천도서 중에 집에 있는 그림책들인데내 딴에는 참 오래도록 비교하고 고민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만한 책들로 고른 것이다.그렇게 골라 놓고 보면 결국 대부분이 유명한, 잘 알려진 그림책들인 걸 보면,아무래도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책은 비슷한 모양이다(물론 취향에 따라 다른 점도 있겠지만...)웃음을 주는 요소가 있는 그림책,상상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그림책,기초 학습의 밑바탕이 되어줄만한 그림책선호하는 작가의 그림책 등등...
0-6세 추천도서 중 101-200위를 살펴보았는데 음... 못 본 책이 더 많은 것 같다..@@;;요인이라면 아무래도 영아들을 위한 도서는 제외대상이 되어서 그런 듯하고.아, 이 중에 몇 권은 꼭 사고 싶었는데 자꾸 다른 책에 밀려서 늘 보관함에 넣어두고만 있는 것도 있다.제작년 정도만 되었을 때라도 여력이 있었으면 꼭 구입했을텐데...<겨울 이야기>, <훨훨 간다>, < 아름다운 책>, <미스 럼피우스>, <아주 신기한 알><숲 속에서>, <피터와 늑대>, <엉덩이가 집을 나갔어요> 등은 지금도 사고 싶다...-<조각 이불>은 구입했었는데 지인께 선물했음
알라딘에서 어린이 날을 맞아 추천도서를 올려놓았는지라0-6세 대상의 그림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데 집에 없는 책들도 좀 된다.이 중에 마을문고에서 빌려서 볼 수 있었던 책도 몇 권 있음-<선인장 호텔>, <눈 오는 날>, <집나가자 꿀꿀꿀>, <그건 내 조끼야>,<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우리 선생님이 최고야>이 다음에 도서관에서라도 한 번은 빌려보고 싶은 책들도 좀 있다.마음이야 이 책들도 다 집으로 들이고 싶지만 다 사볼 수는 없으니.... ㅜㅜ;;일단 1-100위를 살펴보고 꼽아두었음..
내가 그림책을 구입하기 시작한 것이 큰아이가 4살이 되었을 무렵인지라영아들이 볼 수 있는 그림책은 별로 없는 편이다.그 때가 둘째 아이가 태어나서 두 살로 접어들 때라 그나마 몇 권은 있어야 되겠다 싶어베스트셀러에 드는 영아 그림책 몇 권 산 것이 다이고,이 시기부터 주로 큰 아이가 볼만한 그림책을 고르기 시작했는데아무래도 경험이 없다보니 베스트셀러에 드는 그림책부터 구입하기 시작했고,선배 엄마들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리뷰를 보면서 어떤 점이 좋은지 눈여겨보기도 함..알라딘에서 2005년 어린이날을 앞두고 추천도서를 선정했는데그 중 0-6세 아이들 대상의 그림책중에 집에 있는 것들을 1-100위 중에서 꼽아 보았다.
프리즐 선생님네 반아이들이 해변으로 견학 수업을 가는 날! 선생님은 아이들을 짝 지워 주면서 바다에서 볼 수 있는 것 중 서로 관련이 있는 물건을 가져 오라고 하셨는데 키샤는 깜박잊고 수건과 참치 샌드위치밖에 가져 오질 않았단다. 그런데다 하필이면 키샤의 짝은 아널드... ㅜㅜ;; 견학수업을 가장 꺼려하는 아널드 역시 선생님이 말씀하신 걸 잊어버린데다가 서두르느라 연못에 발이 빠져서 신발에 이상한 녹색 찌꺼기까지 묻혀 왔다. 자~ 선생님이 숙제를 내주셨으면 그 다음 순서는? 숙제 검사 시간!!!(윽..어쩌면 좋아~~ ) 숙제를 안 해 간 아이들은 키샤와 아널드의 심정이 어떨지 알 것이다~ (^o^;;) 프리즐 선생님은 시원한 원피스를 입고 나오셨는데 작은 비치볼 달린 슬리퍼도 앙증맞다. 프리즐 선생님은 머리만 좀 정리하시면 패션 모델 하셔도 될 것 같은데... ㅎㅎ
자, 돌고래처럼 변신해서 물 속으로 뛰어든 스쿨버스 속에서 아이들은 여러 가지 바다 생물들을 볼 수 있다. 아~ 얼마나 신나겠는가! TV에서 보니 동물들이 좁은 우리에 가두어져 있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해두고 관람하러 온 사람들은 버스를 타고 구경을 하기도 하던데, 그런 식으로 관람하면 훨씬 흥미로울 것 같다. 책 내용을 보면 해초를 잡아 먹는 성게, 그 성게를 잡아 먹는 해달..하는 식으로 먹이 사슬과 연관된 이야기가 나온다. 녹색 찌꺼기의 정체도 밝혀지는데... 그런데 무시무시한 참치가 스쿨버스를 삼켜버린다. 이 장면을 보니까 갑자기 고래 뱃속에서 빠져 나가는 피노키오 이야기가 생각나던데 참치를 낚아 올린 아줌마 이야기가 걸작이다! @@;; 그녀가 무슨 말을 했을까? 후후후~ 스쿨버스 키스 시리중 아이가 참 재미있게 보는 책이다. 아..., 프리즐 선생님의 수영복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나니, 가히 환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