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책 92. <꼴찌 축구단 축구왕 되다>
아이들 책 93. <장난감 형>
아이들 책 94. <작은 나무>
아이들 책 95. <나, 엄마 만나러 왔어요>
아이들 책 96. <어리석은 판사>
아이들 책 97. <부드러운 버드나무>
아이들 책 98. <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살이>
아이들 책 99. <마법의 시간여행>
아이들 책 100. <나랑은 달라도 괜찮아>
아이들 책 101. <숲 속의 어린왕자>
아이들 책 102. <샤를 페로의 꼬마 엄쟈>

내 책 38. <스켈레톤 크루> 하

* 아, 저조한 독서량이란..
요즘 오전에 꾸벅꾸벅 졸다가 한잠 자버리는 날이 많다.. 아까비~
생활 리듬 엉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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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6-06-16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저조한 독서량이라고라?
난...갠신히 한 권.
그나마 일반서적이 아닌걸로
그러니 저주의 독서량인데....엉엉

아영엄마 2006-06-16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 파란여우님은 어려운 책 보시잖아요!! 일반서적은 달랑 한 권뿐입니다. ㅜㅜ

전호인 2006-06-16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하시네여. 독서량이......한권읽기도 뻑뻑해여 게을러서리.....

물만두 2006-06-16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프레이야 2006-06-16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표지들이 거의 예술이네요.. 여전히 독서기록 잘 하고 계신 야무진 아영엄마니~임~

씩씩하니 2006-06-21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욱~ 제 꼬랑지 내려가는 소리에요~
지금 공지영 책 한 권 붙들고 있은지 얼마인지...말씀 안드릴래요...놀리실까봐서리..
 

 
 국민 서관에서 옛날 옛적에 시리즈 책이 한 권 더 나왔다.
 의좋은 형제의 내용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니 내용설명은 생략하고~.
 그런데 이 일화가 고려시대 말부터 조선시대 초까지 충남 예산군 대흥면에 살았던 이성만. 이순 형제이라는 실제 인물의 이야기인 줄은 몰랐다..
 요즘은 형제들 간에도 돈 문제로 다투는 마당인데, 어른들도 좀 보고 반성하자~

  윤승운님 만화다~~~ ^^
 아이들이 한동안 맹꽁이서당을 붙잡고 살다시피 했는데 사줘, 말어..
 아, 그러고 보니 <겨레의 인걸> 시리즈도 인물을 다룬 만화인데
혹 중복되는 내용이 있는지 한 번 살펴봐야겠다.
 목차를 살펴보니 옛날 위인들만 다룬 것이 아니고 나운규님, 안창남님
같이 비교적 현대의인물도 다루고 있다.


 우리 민속과 관련된 도감도 있구나! (예림당에서도 민속 도감이 나온게 있다)
윽.... 그런데 가격이...  책보면 가격부터 눈길이 가는데, 아~ 역시 도감은 
사진이나 세밀화 같은 것이 들어가고 두께도 두꺼운 편이라 가격이 높다. 쩝~
의.식.주생활, 가구, 군사장비, 신앙등의 파트 별로 다루고 있으며.
 민속화가인 김만희님의 850여 컷의 세밀한 민속화가 실려 있다고 한다.



  전교생 18명의 중국의 작은 시골 초등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책상 서랍 속의 동화]를
동화로 옮긴 책이라고 하는데 영화도 본 적이 없어서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다.^^;;
교장선생님이 한 달간 자리를 비우면서 주인공인 춘화에게 학생이 한 명이라도 없어지만
돈을 주지 않겠다고 하였는데 도시로 돈 벌러 가는 아이, 도시 학교의 달리기 선수로
가려는 아이가 생기는등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내용. 

 
 한림 출판사에서는 주로 (일본 작가들의) 그림책만 출간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초등학생들이 읽을만한 동화책도 내기 시작했나 보다.
 전쟁을 주제로 한 창작동화로 주인공이 타이거는 국제 구호원인 부모님과 함께
기아와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나라에서 생활하는 아이이다.
 타이거가 진흙 웅덩이에서 구한 물고기는 전쟁으로 고난을 겪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는
 타이거와 어른들을 단결케 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좋은 어린이책' 공모의 제 10회 창작부문 대상 수상작.
표제작이 '짜장면 불어요'로 나이를 속이고 중국집에서 배달 일을 하는 용태와
중국집 배달원 기삼이의 대화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작품.
열네살..한창 공부하고 놀 나이인데.. 우리 딸아이보다 세살밖에 더 먹지 않은 그 아이가 왜 짜장면 배달 일을 하는 걸까.. 
 그 외 '우리들의 움직이는 성', '3일간' 등 5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다고 한다.



 시공 주니어에서 우리 옛이야기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한 권씩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왕창 출간되었음...^^;)
이 일 권을보니 <구름빵>의 저자인 백희나씨가 그림을 담당했다.
 외국 옛이야기 책도 함께 나왔다는데 아직 등록이 되지는 않은 듯... 
 서점에 갈 일 있으면 책을 좀 살펴봤으면 싶다.



내가 보고 싶은 책도 있는데 늘 순위에 밀려서 언제 사보게 될지 모르겄다.
제발 서평단에라도 좀 뽑히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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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6-16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

sooninara 2006-06-16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고 싶은 책은 많고..ㅠ.ㅠ
정말 마음이 아파요.

반딧불,, 2006-06-16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컥. 정말 사고 싶은 책 많군요-_-

Mephistopheles 2006-06-16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를 살짝 누르고 갑니다..^^

비로그인 2006-06-17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엊그제 서점에서 동화책 코너를 돌아다니다가 `마지막 여행지'라는 이탈리아 동화책을 발견했어요. 아이들이 보기에도,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인공들은 다들 어느 동화에서 불쑥 튀어나온 이들이었고, 5~6 세 정도의 아이들을 겨냥한 것 같았지만 실제로 어느 세대가 읽어도 좋을, 흔치 않을 동화책이었거든요. 슬쩍, 아영엄마 님의 신간 눈독들이기에 한 권 끼워넣기입니다^^

아영엄마 2006-06-17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아뵤~~ ^^
수니나라님/살필 때마다 새록새록 책들이 눈에 들어오니 어쩝니까.. 에효~
반딧불님/정말 들여다 보지 말아야 할까 봐요. 볼 때마다 욕심만 잔뜩!! @@
메피님/뭔가 눌러 주셔서 감사하옵니다. 근데 주니어에게 책도 많이 사주시나요? ^^
쥬드님/엇, 검색해보니 나오질 않네요? 신간인가?? 주말 지나고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리석은 판사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54
마고 제마크 그림, 하브 제마크 글, 장미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970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작품으로, 입으로는 "공정한 심판"을 외치지만 본 대로를 말하는 죄수들의 호소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던 판사가 결국 괴물에게 잡아먹힌다는 내용을 담은 그림책. <지각대장 존/존 버닝햄>이 아이의 말을 믿지 않고 벌을 주기만 하는 권위적인 선생님을 비판하고 있다면, 이 그림책은 법을 대변하는 판사의 권위를 풍자하여 비판한 작품이라 하겠다.

 거만함이 깃든 모습으로 판결대에 앉아 있는 판사는 끌려 온 죄수가 무시무시한 괴물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자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감옥에 처넣으라고 판결한다. 그 뒤를 이어 차례로 끌려 나온 죄수들이 하나같이 괴물이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다고, 얼마나 무시무시한지를 구구절절 설명하는데도 판사는 여전히 그들의 말을 거짓말로 치부하며 가두라고 명령한다.

 특히 판사가 세 번째 죄수에게 "척 봐도 악당이로군."이라고 말하는 것은 공정함을 견지하지 못하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라 하겠다. 그리고 "감히 나를 속이려 들다니!"라고 소리를 치는 것에서 자신의 직위에 대해 지나치게 자부심을 가진 탓에 상대를 낮추어 보는 자의 권위적인 모습이 드러난 장면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다섯 번째 죄수가 끌려가는 장면을 보면 이름도 없는 괴물이 마침내 당도한 것이 창문을 통해 보이는데, 결국 판사는 이 괴물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  책에서는 괴물을 험상궂고 못된 짓을 저지르고 다니는 존재로 묘사했지만 판사가 괴물에게 잡아먹힌 것이나 본 그대로를 말한 사람들이 풀려나는 것을 보면서 괴물이 상징하는 것이 혹 진실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개인적인 생각임.)

 책에 들어 있는 가이드를 읽어보니 이 책에는 '하브 제마크가 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고 한다. 괴물이 등장하는 것이 터무니없는 점으로 여겨진다 하더라도 법을 집행함에 있어 공정함보다는 불신과 권위를 앞세우는 사람은 그 자리에 있을 필요도 없으며 있어서도 안될 것이다. 이 그림책은 부부 사이인 마고 제마크가 그림을 그리고 하브 제마크가 글을 쓴 작품이며,  마고 제마크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우리 집은 너무 좁아>가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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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둘레를 잰 도서관 사서 - 에라토스테네스 이야기 인문 그림책 3
캐스린 래스키 지음, 임후성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2천여 년 전에 살았던 에라토스테네스라는 인물의 생애와 업적, 그가 살던 시대의 풍습 등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한 사람의 생애가 정확한 기록으로 남아 전해지지 않는 경우에 한 사람의 삶을 충실히 그려내는 작업이 수월치만은 않을 것이다. 작가인 캐스린 래스키는 이 책을 쓰기 위해 고대 역사 연구가들과 과학사가들의 기록들 여기저기에서 찾아낸 정보의 조각들을 모았다고 한다. 2천여 년 전 키레네에서 태어나 호기심 많고 질문하기와 목록 만들기를 좋아했던  에라토스테네스는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도서관의 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이 책에는 에라토스테네스의 생애 이외에도 글이나 그림에서 고대 그리스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김나지움(학교)에는 남자 아이들만이 다닐 수 있었던 교육여건, 그 시대의 필기도구(첨필과 밀랍을 칠한 나무판), 배우는 학문의 종류 등이 본문에 나와 있으며 의상, 셈하는 방법,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옷을 입지 않고 경기했던 풍습도 그림에서 엿볼 수 있다. 헤로필로스, 크테시비우스, 아리스토파네스 등의 인물에 대한 업적도 간략하게 언급되어 있으며, 뒷부분에 어렵게 여겨질 수 있는 단어나 인물에 대한 설명이 <용어설명>에 나와 있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에라토스테네스가 지구의 둘레를 재기 위해 사용한 방법을 설명할 때 수학 용어(각도, 부채꼴, 중심각 등)가 언급되는지라 유아들에게는 어렵게 여겨질 수도 있을 듯 하다.

 지구 둘레를 측정하여 세계지도를 만드는데 수학적인 정확성을 제공하고, 세계 최초의 '지리학' 책을 완성한 에라토스테네스가 잰 지구의 둘레와 최첨단 기술로 잰 것과 비교해 보면 약 6천 킬로미터밖에 차이가 나질 않는다고 한다. 아이뿐만 아니라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호기심을 느끼고 의문이 생기거나 궁금해 하는 것을 그냥 넘기지 않고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 어느 누구도 해 본 적이 없는 일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의 열정적인 삶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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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6-15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하늘바람 2006-06-15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으면서 아주 대단하다 생각했었죠

또또유스또 2006-06-16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하나의 책이 장바구니에 담깁니다. 에휴...
책 욕심이 끝이 없어요 흑흑...

해리포터7 2006-06-16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책도 참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더군요.미래 엠엔비 책은 이런게 좋아요.

아영엄마 2006-06-16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아잉~~ ^^
하늘바람님/제가 어릴 때 공부를 안한걸까요? 아이들 책보면서 모르는 것이 많아 가끔 제가 한심스러울 때가 있어요..^^;
또또유스또님/흑.. 저도 책욕심만큼은 통제가 어렵더라구요. ㅡㅜ
햬리포터7님/저도 이 책 보고 처음 안 인물입니다. 쫗은 책을 출판해주는 출판사가 고맙죠~
 
갈치 사이소 - 생선 장수 할머니와 어시장 어린이 갯살림 6
도토리 지음, 이영숙 그림 / 보리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은 고등어, 애들 아빠는 꽁치, 나는 갈치, 이렇게 좋아하는 생선 종류는 각기 다르지만 노릇노릇하게 구운 생선 한 토막은 밥 한 그릇을 거뜬하게 비울 수 있게 하는 맛있는 반찬이다. 이 그림책은 부산에서 유명한 명소로 손꼽히는 자갈치 시장에서 오랫동안 생선을 팔아온 '남이 할머니'가 시장에서 팔 생선을 준비하기 위해 몇 시부터 어떤 준비를 하는지, 우리의 입맛을 돋워 주는 생선이 밥상에 오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밤새 잡혀 경매장에 나온 싱싱한 생선 그림은 아이들이 가장 관심있게 보는 부분으로,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고등어, 꽁치, 갈치, 낙지 같은 이름이 낯익은 생선도 있고, 간새기, 달고기, 달갱이, 전갱이, 볼락 등과 같이 생소한 것들도 있다. 작은 물고기를 먹다가 잡힌 듯한 아귀는 그 이름처럼 무시무시해 보이고 만새기나 까치상어 같이 상당히 덩치가 큰 생선도 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생선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 자기가 먹어보고 싶은 생선을 각자 골라보기도 한다. 그리고 다른 그림에 나오는 생선이 경매장에 나온 생선에 있는 것인지 찾아보는 것도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재미있게 보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물건을 사려는 상인들이 경매-손가락을 세워 값을 부르는-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배가 부둣가에 들어오면 배에서 상자를 내리고, 짐차에 싣는 등 많은 사람들이 일하느라 시끌벅적해지는데 부두에 모여드는 것은 사람들만이 아니다.  내가 자란 곳인 포항에도 '죽도시장'이란 곳의 어시장이 유명한데 이 그림책에 나오는 자갈치 시장과 비슷한 풍경을 찾아볼 수 있다. 예전에는 동빈동 부둣가나 근처 가게, 가정집 등에서 오징어를 줄줄이 널어 말리곤 하였는데, 이 그림책을 보고 있자니 어느 정도 말라서 피득피득하면서도 촉촉한 '피득이' 오징어가 먹고 싶어진다.  마지막 장면은 새벽 장을 보러 나온 손님을 비롯하여 이제 여기저기에서 시장 상인들의 "~ 사이소", "~ 있어예" 같은 부산 토박이들의 사투리가 왁자지껄하게 들려오는 활기찬 시장의 모습이 한 면 가득 차게 그려져 있다.

뒤면지는 이 책을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부분으로 작가가 실제로 생선을 팔고 계시는 남이 할머니를 따라 자갈치 시장을 다니면서 보고 들은 것, 느낀 점 등을 각 가게별로 재미나게 적어두고 있다. 시장에서 생선 장수가 여러 종류의 생선을 차려두고 손님들에게 파는 모습만 보아 오던 아이들이 이 그림책을 통해 여러 종류의 생선 이름도 알게 되고, 모두가 잠들어 있으리라 여겨지는 캄캄한 새벽부터 이미 하루의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을 보고나니 나 또한 활기가 넘치는 어시장을 한바퀴 돌면서 짠 내나는 바다 냄새를 한껏 맡고 온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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