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flakes

날씨를 유심히 관찰한 다음

오페라를 보러 가는 겁니다.

 

2월

명색이 새인데, 걸어 갈 수 있나요?  날아서 가야지.

 

There you can see Opera

여기서 오페라를 볼 수 있대-!  여기 입장권이요.



Penguin in Opera

자자, 조용히 하고 잘 보자구-


Opera is over

와, 잘 봤습니다. 멋진 공연이었어요.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tarrysky 2004-07-09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쪼까 바빠서 기쁨과 환희로 가득 찬 열혈 코멘트 대행진은 나중으로 미룹니다.
그러나, 엄청 감동하고 즐거워하여, 사방을 돌아댕기며 펭귄 흉내를 내고 있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퍼가도 되지요? 이거 제 꺼 맞지요? ^__________________^

꼬마요정 2004-07-09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껀 아니지만 펭귄들이 넘 귀여워서 퍼 갈게요~~^^

부리 2004-07-09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마요정님/안돼요! 펭귄들은 제꺼에요! 돌려주세요!1
판다님/절 위해 펭귄들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애정공세는 정말... ...........

starrysky 2004-07-09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읍, 부리님 이런 식으로 끼어드시면 상당히 곤난합니다.
자자, 판다님께 이렇게 애정공세를 펼치려는 분들은 우선 스타리와의 개인면담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 서재 대기실에서 기다려 주세요!! 줄서요, 줄!!

panda78 2004-07-09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쿠쿠쿠, 내 좋아하실 줄 알았다니까요! ^ㅁ^ 뿌듯----
이 그림들 발견하고 어찌나 기쁘던지! ㅋㅋ
부리님, 우리 부리님께는 제가 다른 그림들을 드리면 안될까요? ^-^ ㅋㅋ

panda78 2004-07-09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마요정님, 물론 퍼 가셔도 되지요! 정말 귀엽죠-----! >ㅁ<
 

<Amedeo Modigliani>(1884.7.12~1920.1.24)
 
 

 


 

 
이탈리아의 화가.  유대계 명문의 아들로 토스카나지방의 항구도시 리보르노 출생. 어릴 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학업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10살에 늑막염을 앓고, 14살 때에는 장티푸스와 폐렴 때문에 중학교 과정을 중퇴했던 모딜리아니는 미케리의 화실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독특한 형태와 단순한 색채, 그리고 세부적 묘사가 없는 배경을 통해 더욱 강한 느낌을 전해 주고 있다. 모딜리아니가 그린 초상화의 특징은 인체를 보이는 그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화가의 감정을 담기 위해서 독특한 표현을 구사했다는 것이다. 간의 작품 활동을 통해 수많은 인물들을 그려냈던 모딜리아니. 그는 모델들을 화폭 속에서 독특한 표현으로 재탄생시키면서, 4년간의 작품 활동을 통해 수많은 인물들을 그려냈던 모딜리아니. 그는 모델들을 화폭 속에서 독특한 표현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모딜리아니상'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이 같은 독자적인 양식을 구축한 데는 인물을 그리면서 그가 지닌 몇 가지 독특한 표현을 구사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모딜리아니가 이처럼 독특하게 변형된 형태의 인물상을 완성시킬 수 없었다면, 그는 아마도 흔한 초상화가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만의 양식이 담긴 인물 속에 모델들의 심리적인 상태를 표현함으로써 오늘날 위대한 화가로 평가받는 것이다. 초상화에 등장하는 모델들은 대부분 화가와 친분이 있는 인물들이었다. 이는 모딜리아니가 그만큼 모델과의 심리적인 교감을 중시했기 때문인데, 그는 작품 속에서 모델들의 삶과 인생의 깊이를 표현해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화가였다."
 
 

<자화상>

 

 


<Woman with Red Hair>

 

 

"모딜리아니는 단순화된 형태와 부드러운 선으로 인체를 표현했다. 큰 타원형으로 몸을 그리고 , 작은 타원형의 얼굴을 그린 것이다. 그리고 길고 가느다란 목을 그리면 기본 형태가 갖춰진다. 즉 모딜리아니는 작품의 기본 윤곽을 단순한 형태로 그렸던 것이다.  이처럼 부드러운 선의 연결을 통해 우아한 고전미를 발하게 된다. 이처럼 부드런운 선의 표현을 이탈리아 르네상스기 미술의 특징이기도 한데, 그가 화가로 입문할 당시 익혔던 고전 미술에 대한 감동이 잠재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모딜리아니가 탄생시킨 인물상의 특징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목의 표현이다. 모딜리아니는 길고 가느다란 목을 그렸다. 이는 그가 그린인물들이 갖는 독창적인 이미지였다. 길고 가는 목의 표현은 원시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양식의 영향에서 비롯되는데, 그 중에서 인체를 길게 왜곡시켜서 그린 매너리즘 화가들의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기도 하다. 다양한 양식의 영향으로 완성된 모딜리아니상은 가면처럼 평면적이고 도식화된 양식으로 자칫 차갑고 무표정해 보이기 쉽지만, 작품 속의 인물들은 마치 살아 있는 듯 저마다의 개성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모딜리아니의 작품 속에서 살아 있는 감정이 느껴지는 것은 그가 모델을 그리면서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심리적인 상태를 잘 그려냈기 때문이며, 그 심리 상태는 눈을 통해서 잘 나타난다. "

 

 


<노랑스웨터의 쟌느>

 

"모딜리아니의 누드모델인 쟌느 에뷔테른은 모딜리아니 작품 중 최고 절정의 작업 시기를 만들어주며, 그의 애인으로서 헌신적인 사랑을 한다.
현실적인 계산을 하는 세속적인 사랑이 아니라, 가난한 화가인 모딜리아니의 순수함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사랑했다.
모딜리아니가 36살에 병으로숨지자, 슬픔에 잠겨있던 쟌느 에뷔테른은 모딜리아니의 임종 이틀 뒤에5층에서 투신하여 24세의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
'천국에서도 모델이 되어 달라' 던 남편의 말을 그대로 실천한 것이었다.

당시 임신 9개월이었지만 그녀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은 생존의 본능을 의미없게 만들었던것이다."

 


<큰 모자를 쓴 쟌느>

 

 


<쟌느>

 

"모딜리아니는 예술만을 위해 순교한 공허한 이상의 모형도 아니며, 매우 현세적이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어린애처럼 솔직하고, 때론 응석도 부렸던 젊은이였다고 에렌부르크는 증언한다. 달콤하고 경쾌한 이탈리아어를 애용했고, 고향인 토스카나의 향수를 파리에 있으면서 잊은 적이 없으며, 콰트로첸토의 거장들의 예술을 마음속으로부터 존경했던, 어쩌면 고집스럽도록 순진했던 게 모딜리아니였을는지도 모른다."

 


<디에고 리베라>

모딜리아니를 통해 디에고 리베라를 볼 줄이야...

 


<파이프를 가진 니이스의 노인>
 
 
"이 작품의 화면의 구성은 마치 용암처럼 불쑥 솟아오른 듯한 붕기가 엷은 오렌지 색을 배경으로 간결하고 명쾌하게 그리고 대담하게 처리되어 있다.
살짝 얹어 놓은 듯한 뱃사람 모자로 미루어 보아 이 노인은 니이스의 바닷 사람인 것 같으며, 길쭉한 담뱃대가 얼마간 과장된 손의 구도를 조절해주고 있다.
선량하고 소박한 인물이 무언가 이야기해 올 것만 같다."
 


 


<남프랑스의풍경>

 

인간만을 그려왔던 모딜리아니의 작품 중 이것은 매우 희귀한 예이다.
그는 풍경화를 미술의 장르가 아니라고까지 경원했으며, 자연은 미술가가 참여하는 곳이 못 된다고까지 극언했던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결핵을 치유해 주는 요양지인 남 프랑스의 해맑은 대기는 얼마간 오만했던 그의 인간 본위를 누그러뜨렸던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는 전생애를 통해 오직 4점의 풍경화만 그렸다.)
한눈에 세잔의 기법을 연상시켜 주는 이 작품은 이를 데 없이 간소한 풍경화이다. 해안으로 통하는 오솔길과 한 채의 집과 한 그루의 나무가 모두이다. 그러면서도 이 작품이 여느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풍경임은 그의 인물처럼 그의 마음이 거기에 투영되었기에 그럴 것이다.


<頭像>
 
 
"<카리아티드>의 에스키스와 함께 이 조각 작품은 1912~14년 사이에 제작된 것이다.
당시 모딜리아니는 조각가가 되는게 꿈이었고, 오른쪽의 두상은 1912년 살롱 도똔느에 출품했던 일곱 점의 석상 가운데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그는 브랑쿠지와 립시즈로부터 조각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그러나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인 긴장은 극에 달했었다고 한다. 폐가 나쁜 그는 조각에 대한 열의를 저버리지 못했으며, 죽는 날까지 언제인가는 유명한 조각가가 되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다.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수직으로 길쭉한 코의 선맥과 원통형의 목줄기가 신선한 조형미를 유발시켜 주고 있다. 어딘지 먼 시대로의 환상이 맥박처럼 들려오는 이 두상은, 당시의 파리 미술가들이 심취하기 시작했던 아프리카의 원생 미술인 그 충실감과 데포르마숑을 연상시킨다."
http://blog.naver.com/bluetopia.do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인 2004-07-08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가가 모딜리아니입니다.
예전에 본 적이 있는 글이지만 그래도 아이고 좋아라~
추천 냥냥냥

panda78 2004-07-08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전 저 검은 눈을 한 쟌느 그림이 너무 좋아서 퍼 왔어요. 그렇구나- 조선인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화가가 모딜리아니구나... 다른 그림도 올려야겠당. ^^

책읽는나무 2004-07-08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모딜리아니그림이 참 인상깊었습니다...전 고흐를 좋아하긴 하는데...모딜리아니 그림도 괜찮더군요!!
모델이 쟌느였군요!!^^
지난번 퀴즈프로에서 쟌느(비슷한데 정확한진 모르겠습니다..ㅎㅎ)의 초상화가 두개정도 나오고 화가가 누구냐고 묻더군요!!....순간 나도 모르게.."모딜리아니"했어요!!
전 모딜리아니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ㅎㅎㅎ
덕분에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네요!!
미술관장님 판다님!!....^^
전 저도

플레져 2004-07-08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해야겠어요~
퍼갈게요 ^^
 

 

 

 

 

 



 

뉴욕 시티

 


브로드웨이 부기 우기

 

 


빅토리 부기 우기(미완성)

 

 

 

 

 


검정과 흰색의 구성 No.10 : 부두와 해양

 





 

 

 


사과나무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소굼 2004-07-07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나무들도 미술책에 그려져 있었죠. 그래도 머리에 남아있다니 다행스러운;
 

헉. 너무 크네... 흠흠.. 이 사람이 몬드리안 이구요. (자화상)

그림들은 조금씩 다른 콤포지션들. (콤포지션 위드 블루 앤 옐로우 뭐 이런 식..^^)

 

 

 



 


(빨강, 노랑, 파랑의 구성)

 

 


 

 


 

 



 

 


Composition A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진/우맘 2004-07-06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몬드리안이 자화상도 그렸구나~~

▶◀소굼 2004-07-07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옹;;얼굴은 처음 봐요^^ 감사합니다~ 저 콤포지션들은 중학교때 단골 문제;;
 

네 명의 음악가들

 

 

 



다섯 명의 음악가들

 


세 명의 음악가들

 

 

 


수녀원장

 

 


우울 - 우울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군요. ㅋㅋ

 

밀키님, 마음에 드셨나요? 기분 꿀꿀할 때 보면 어느 새 웃게 되는 보테로의 그림들.

즐겁게 보셨기를 바랍니다. ^^*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밀키웨이 2004-07-03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
진짜 우울하겠습니다.
우짜나....ㅋㅋㅋ

판다님 덕분에 날씨 따라 구물구물했던 오후가 재미있어졌어요.

아유..이쁜 판다님 ^^

panda78 2004-07-03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밀키 온뉘--- ^-^ 계속- 이뽀해 주세욤- ;;;

sunnyside 2004-07-04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웃어도 되는 그림들이었군요. ^^; 그림을 보면서 어째 좀 웃긴다아.. 하는 생각이 들어 본인의 천박스러움을 자성했건만... 웃으라고 올려놓은 그림이셨군요. 히히

Fithele 2004-07-04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마지막 그림들이 정말 맘에 들어요. 보기만 해도 흥겹네요. 여기에 아래 3번글에서 춤추는 언니를 포함하면 제가 꼽는 베스트가 될지도... 근데 두번째 그림에서 음악가가 아닌 사람은 누굴까요? :-)


panda78 2004-07-04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는 가수라고 셈에 안 넣은 거 아닐까요? ^^
이 사람 그림 보면서 안 웃는 게 이상할 거 같아요, 서니사이드님.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