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이 익숙한 글귀가 뭔가 처연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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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려고 누웠다.
문학동네 트윗에 올라 온 사진의 구절에 마음 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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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룽바오 공심채 멘보샤
맥주는 스텔라
피곤해서 뭔 맛인지도 모르고
추석이브 기분도 안나고
나름 전 부치러 가기전에
(관용구다. 나는 전안부치는 며느리)
기운 내자는 의미였는데
각자들 파김치 모드
기념샷으로 남긴다.
연휴 요령껏 쉬고 모두 심기일전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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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알까?

엄마의 딸이 유년의 뜰에 심겨져 있었던 채송화, 봉숭아, 맨드라미, 분꽃, 족두리꽃,백일홍,과꽃, 해바라기,수국을 여직 마음 속에 키우고 있음을. 골목길 담장밑 여기저기 꽃들의 흔적을 찾아서 기웃댄다는 것을. 그 옛날의 모습을 간직한 토종 꽃들을 발견한 날이면 하루종일 흐뭇한 마음일 수 있다는 것을.

어제는 골목에서 개량종 채송화를 보았다. (개량종이 아니라 유럽산이나 남미산일 수도 있는) 유년의 채송화는 아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토종과 개량종, 야생화와 절화, 생화와 조화 분간없이 꽃이란 꽃은 다 예뻐지기 시작했다. 색이 너무 강렬해서 싫었던 바다채송화도 어느 결에 좋아졌다.

예전엔 호오의 경계가 분명해서 야생화가 아니면 눈길조차 가지 않더니 이젠 화려해도 소박해도 다 예쁘기만다. 서촌화가 김미경님의 전시 소식을 들으려고 지난 전시에서 데려온 채송화 닮은 아이를 어제 보았나보다.

뜬금 군산가서 짬뽕이 먹고싶고
생리와 명절이 겹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잔주려보는 하루.(읭?)

점심을 먹고 어제 가져 온 떡을 디저트로 먹음.
식욕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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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파란 하늘 : 바닷마을 다이어리 7 바닷마을 다이어리 7
요시다 아키미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요사이 저녁 노을 지는 하늘빛이 참곱다.
하늘의 구름모양으로 계절의 오고 감을 외웠던 게
초딩 때였나 중딩 때였나...
찬바람이 돌기 시작하고 부터 찍은 하늘 사진들을
추억하기 위해 모아놓는다.
모두 각각의 이야기가 담긴 하늘들이다.

역시 두산백과에서 찾은 새털구름 정보를 옮겨 놓는다.

˝높쌘구름이라고도 한다. 기호 Ac. 물방울로 이루어지며, 2000∼7000m 높이에 나타난다. 작은 구름덩어리가 규칙적으로 늘어서 파상을 이루거나 양떼와 같이 뭉쳐 있다. 주로 백색인데, 일부는 암회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적운이나 적란운에서 고적운으로 변하며, 고적운은 또 권적운·고층운·난층운·층적운 등으로 변한다. 고적운을 통해서 태양이나 달을 보면 광환현상(光環現象)인 무리[暈]가 보이는 일이 많으며, 일부가 채운(彩雲)이 되는 경우도 있다. 고적운에는 탑 모양·층 모양·렌즈 모양·송이 모양 등이 있어 변종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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