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mGram영문법 12 <영어> 신문에 12편 신간이 나왔다는 걸 보고 아이가 사달랍니다. 그 전편들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12편 나오자 마자 사줬습니다. 12편은 수동태에 대한 이야기 네요. 어렵지 않게 기본 문법을 잘 설명해 줍니다. (제가 보기엔.. 그래도 만화지만..^^;;) <이전 리뷰> GramGram영문법 (74M-090511) 학습만화도 만화인지라 안사주려고 했네요.. 친한 언니가.. 재미있다고 그 존재를 알려주지 않았다면 쳐다도 안봤을 텐데..흑흑.. 나중에 심심할 때 사주마 하고 있었는데.. 신문을 보다가.. 5월을 맞이하여 할인행사를 한다지 뭡니까.. 이론.. 10개 다 완간되어서 할인폭이 크네요.. 그래서 또 질렀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 완전 만화삼매경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10권을 다 보네요.. 배송오면 숨겨 놓을랬는데.. 미쵸미쵸... 이전에 중학생이 되기 전~~ 시리즈를 사줬는데, 여기도 영문법 책이 있습니다. 이 것도 학습만화책인데 영문법은 각종 품사 기준으로 간단간단 설명을 해줬어요. 2권밖에 안되니까요. GramGram영문법은 품사를 각 권으로 나눠 설명합니다. 많은 정보를 준다기 보다 아이들 흥미를 먼저 끌고 있어서 만화적 요소가 더 강해요. 중학생이 되기 전 ~~ 이 책은 설명을 위주로 하고 있구요.. 내용을 보니 재미있긴 재미있어요. 아주 깊다고 볼 수는 없지만 주요한 문법은 가볍게 다 다루고 있구요... 다 보고 나더니 저더러 "엄마, 왜 제목이 Gram Gram 영문법인 줄 알아? " 그러네요.. 제가 "글쎄.." 이러니까.. "엄마는 Grandmather 약자인 줄 알았지, 근데 Grammer 같애.." 이럽니다.. 우리가 중학교 다닐 때 영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이리 쉽게 접하니..좀 부럽기도 하네요.
안 사려고 안 사려고 했는데..T.T 도서관에서 대여해 보다가 가볍게 볼 내용이 아니라서 결국 사버렸습니다. 평소 역사에 대해 상식이 많은 아이라면 가볍게 훑어서 정리를 해도 될지 몰르겠네요. 이현세 만화가 덕분에 엄지, 까치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과거로 돌아간 까치 친구들은 고조선 시대 부터 여행을 하게 되는데 함께 따라가다 보면 우리나라 주요 역사와 사건을 다 접하게 됩니다. 첨가된 사진과 추가 설명도 꽤 유용하고, 역사를 재 해석한 부분도 있어서 더 마음에 드네요.
Stop <자연>
이 책은 나오자 마자 이벤트를 해서 구입한 책인데 울 아들 그닥 찾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최근 다시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다 하네요. 그래도 여전히 Why나 살아남기 등의 학습만화에 비해 덜 열광합니다. 아마도 동식물에 대한 관심이 덜 해서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Why시리즈 중에서도 자연 쪽 보다는 다른 과학 쪽을 더 좋아 하니까요. 아마 다른 학습만화는 판타지 또는 코믹한 요소가 있는데 이 책은 좀 잔잔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상당히 귀여운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Stop! 하고 지니가 외치면 그 순간 모든 것이 정지 되며 등장 동물들의 5분 토크쇼가 진행됩니다. 그 과정에서 과학적 상식을 얻을 수 있지요. 집에는 3권이 있어서 (그 당시 3권까지 나왔으므로) 나중에 2권을 더 살까, 대여를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매 권 마다 지니 아빠의 편지가 있는데, 5편에는 만나볼 수 있겠지요.
무지 귀엽고 아기자기한 책입니다. 이 100층짜리 집은 10마리의 동물들이 삽니다. 각 동물은 10개층에 사는데, 각 동물의 특징에 맞게 그려져 있습니다. 1층부터 100층까지 가는 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호기심 때문에 다음 장으로 얼른 넘기고 싶어 집니다. 어린아이들이 1부터 100까지 숫자를 익히기에 좋은 책이라고 하지만 그보다 그림 구석구석 이야기 거리 찾는 것이 더 재미있는 책입니다.
울 아들이 서너살쯤 원서로 이 비둘기 시리즈를 보여줬습니다. 흥분도 잘하고 속이 빤히 보이는 어설픈 능청덩어리 비둘기.. 참말 귀여운 이 비둘기 시리즈가 번역본이 나왔습니다. 도서관에 갔더니 4권이 좌라락 있길래 바로 대여. ^^ 당연히 우리 아들 무지무지~~ 반가워합니다. 자기 전 함께 읽었는데 워낙 비둘기가 오버쟁이라 바락바락 소리지르며 읽어줘야 제맛이 납니다. 작가 모 윌렘스 다른 작품을 봤더니 역시 단순하면서 깔끔한 그림체입니다. 이 4권 중 [비둘기에게 버스운전은 맡기지 마세요]는 칼데콧 아더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모 윌렘스가 [세서미 스트리트] 작가인 줄은 몰랐네.. 아 그리고 "내 토끼 어딨어?" 의 저자였네요~~ 역시나 울 아들 한 서너살 쯤... 읽어준 기억이 나는데..이 책도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아주 미묘한 차이겠지만.. 영문판이 더 재미있습니다.. ^^;; - 강아지가 갖고 싶어! - 비둘기야, 핫도그 맛있니? -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 - 비둘기를 늦게 재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