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제법 큽니다.각 기관별 큼직한 그림에 흥미를 돋굴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그림이 참 귀여워서 좋네요.. 약간 코믹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가 판막에 대해 질문을 하는데.. 대부분 책들이 판막의 기능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정도가 자세한 설명에 들어 가는 수준이었어요.백과를 봐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백과사전 사는 셈 치고 구입을 했습니다.혹시나 정말 해부한 듯한 사진이라도 있으면 어쩌나 잠시 우려를 하면서요..그런데 아주 잘 샀네요. 간략한 그림, 도식이 있으면서 설명도 꽤 자세합니다. (사실적인 묘사가 아니라 스케치 수준의 그림입니다.. )물론 이 설명을 다 읽지도, 전 페이지를 다 보지도 않습니다만, 하루에 꼭 한번씩 들춰보고 있네요..일단 판막을 찾아 보니.. 4개의 판막 그림과 설명도 다 있구요..지금 책꽂이 로얄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으.. 표지부터 심상치 않습니다..사실 어른의 시각에는.. 좀 보기가 힘드네요..일단 인체에 푹 빠진 아이덕분에 유아, 아동, 그리고 더 큰 아이들 책까지 좀 구해다 줬는데 이 책은 다른 책과 틀린 점이 있네요.설명은 사실 책 마다 조금씩 다루고 있는 부분이 틀리고 대부분 책들이 다 소상하게 설명합니다만, 그림이 상당히 사실적입니다. 표지의 혈관 뿐 아니라 근육, 뼈 등.. 거의 사진에 가까운 그림이에요.장기편도 허걱. 싶더라구요.. 우리 아이에게 주니.. 할머니와 함께 열심히 봅니다..전 좀 멀찍히.. 떨어져서 봤지요.. ^^;;뭐 자꾸 보다 보니.. 저도 괜찮아 졌어요.똑같은 사실에 대해 그림으로 만화로 그리고 사실적 표현과 사진으로 제공해 주는 것이 여러모로 많이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아주 잘 만든 책입니다..
이론.. 1년 전 이책을 알았다면.. 우리 아이에게 참말 대박이었을텐데..고맙게도 추천을 받아 산 책입니다.. ^^정말 어떻게 만드는지 참말 소상하게 소개되어 있어요.1년 전 운운 한 이유는 그 당시 정말 어떻게 만드는지 지대한 관심을 가졌었는데..그땐 백과를 뒤져보는게 다 였거든요. 그런데 백과에 모든 물건의 제조과정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리저리 흘러왔었어요..지금은 오며가며 즐겁게 들쳐보는 책입니다.특히 이 책에 나오는 물건들은 집에서 흔히 보는 물건 들이기때문에 더 친근하네요.모두 3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는 고무밴드, 고무풍선, 지퍼, 유리병, 건전지, 형광등, 지폐, 초콜릿이 있습니다.
유전자가족과 내용이 많이 연결됩니다.DNA를 더 깊이 설명을 해 주지요.특히 화제가 되었던 황우석박사와 관련된 줄기세포나 항상 윤리적 문제가 대두되는 클론 등..흥미로운 주제도 터치해 줍니다.우리 아이는 2편인 병원균의 습격을 제일 재미있어 하는데저는 멋진 DNA가 제일 재미있네요.좀 큰 아이들의 경우도 멋진 DNA를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