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닥터 슬럼프 11 Dr. 슬럼프 11
학산문화사/DCW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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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는 80년대에 나왔다고 하던데 상당히 잘 만든 거 같다. 지금 봐도 전혀 고전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드래곤볼 연재 그만두고 닥터슬럼프 2를 연재해도 될 거 같을 정도이다. 다만 닥터슬럼프 보다는 드래곤볼이 더 흥행해서 닥터슬럼프 보다는 드래곤볼에 올인을 하는 거 같지만 그냥 드래곤볼은 깔끔하게 끝내고 단편식으로 닥터슬럼프로 연재를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드래곤볼로 재벌 수준이 됐을 테니 드래곤볼을 구질구질하게 끌고 가는 거보다는 그게 낫지 않을까 싶다. 드래곤볼은 그냥 무한 루트 같다. 아무리 강해져도 다시 약해진다. 슈퍼사이언만 해도 엄청 나다고 생각했는데 인조인간 나와서 갑자기 약해지고 다시 슈퍼2로 강해지고 약해지고... 좀 심하다 할 정도. 작품성으로 본다면 깔끔하게 프리저에서 끝났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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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 1
타카미 코슌 글, 타구치 마사유키 그림, 권일영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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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건 오히려 선정성과 폭력성이 작품성을 가린다고 생각할 정도로 명작이다. 처음 1회독(?)을 하던 초창기는 선정성과 폭력성이 좀 심하다 싶었는데 좀 보다보면 이건 선정과 폭력성은 너무 사소해서 신경도 안 쓰인다. 상황에 빠져 보다 보면 인간에 대한 묘사나 상황 진행능력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이건 E북으로 나오면 바로 구매할 생각인데 아직 안 나오는 게 아쉽다. 이건 E북으로 사는 게 여러모로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나야 작품성이 좋지만 이게 책장에 있으면 충격을 먹을 여러 사람을 위해서도 E북이 좋아보인다. 나야 작품을 보지만 이게 뭔지 모르고 보는 사람은 이런 흉물스러운 그림이 널린 만화책을 갖고 있는 걸 참 이상하게 볼 게 아닌가. 또한 엄청난 충격을 받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피만 봐도 충격을 받다는 사람에겐 이 만화책은 좀 나이도가 최상급이니까. 이건 만화보다는 오히려 애니메이션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VR로 만들면 긴장감이 엄청 날 거 같다. 이건 보다보면 마치 상황에 있는 듯한 느낌이 긴장감을 가져오는데 애니메이션이면 그게 더 배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영화는 좀 쓰레기다 싶을 정도였다. 만화책이 완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화를 만들어서 일지는 몰라도 ... 아니 그냥 일본은 연기력 자체가 좀 아니다 싶을 정도다. 원작에 충실했어도 별로 였을듯. 한때는 일본 드라마를 즐겨보던 시절도 있었지만 일본 특유의 오바연기는 좀 거부감이 생긴다.

  만약 내가 배틀로얄 작가였다면 이렇게 배틀로얄이라는 소재를 쉽게 내려놓지 않았을 것이다. 이거 다음 대회도 그렸을 것이고 다다음 대회 한 3번 쯤 하면서 슈야처럼 도망도 가기도 하고 궁극적으로 실패해서 전멸하는 이야기도 다루고 카즈오 같은 악역이 우승하기도 하는 등 이야기를 다양하게 다루었을 것이다. 이건 적어도 5회 대회정도는 해도 될 만큼 소재가 좋다. 물론 작가의 역량을 거의 극한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건 있다. 배틀로얄 처음 이야기 자체를 거의 완벽하게 인간의 심리를 다루어서 뒤에 또 이런 캐릭터를 구축하고 상황 설정하기는 상당히 빡셀 것이다. 그러나 프로 작가라면 그정도 창조력은 발휘해 줘야하지 않을까 싶다.

 

 슬램덩크만큼이나 후속을 기대하는 작품이랄까. 아님 소재를 가져와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작품이랄까. 어디서 명작이라고 밝히지 못하는(?) 명작이다. 오히려 좀 덜 선정적이고 덜 폭력적으로 나오고 19금을 안 달았으면 더 널리 읽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나 이 만화에서 필요한 처절함이 많이 반감될 거 같긴하다. 어쩌면 필요한 자극성이 아닐까 싶다. 그 자극성이 이 만화에서 처절함을 보여주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

 

 중고로 살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E북을 기다려보기로 한다. 이건 VR게임으로 나와도 좋을 거 같은데 문제는 지금은 완전히 잊혀진 작품 같다. 이거 나오던 당시만 해도 엄청난 이슈거리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잊혀진 작품 같다. 나조차도 잊고 있다가 E북 만화책을 뭘 모을까 생각하다가 생각나서 검색해봤으니까. 아쉽게도 E북으로 나오지 않았다. E북으로 꼭 나왔으면 좋을 작품이 슬램덩크와 배틀로얄이다. 자극성 소재로 책장에 꽂아두기 좀 꺼려진다고 위에 쓰긴 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만화책은 E북을 선호하는 게 가장 크다. 그래서 그동안 모은 드래곤볼 완전판, 닥터슬럼프 완전판, 엔젤전설 완전판 등 만화책 전부다 처분하고 E북으로 모아가는 중이다. E북 만화책이 좋은 이유 1. 만화책은 보통 수십 권이라 책장 문제, 자리 차지가 없다. 2. 보존문제, 만화책은 왜 그리 변색이 잘 되는지, 쉽게 누래지고 또 실수로 뭔가를 묻히는 날엔 마음이 아플 정도, E북의 보존성은 완벽 3. 퀄리티, 생각했던 거 보다 E북의 퀄리티가 엄청나다.  4. 가격. 보통 2700원. 매주 지원금으로 사면 1700원 정도 구입가능. 아무리 좋아도 E북 만화책이 7~8천원 하면 절대 처다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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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닥터 슬럼프 09 Dr. 슬럼프 9
학산문화사/DCW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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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12일까지 쓰라고 적립금이 날라와서 1700원 보태서 구매를 해 보았다. 적립금 기간 좀 넉넉히 주면 좋으련만. 닥터슬럼프를 휴대폰으로 보니까 휴대폰 E북의 단점이 발견이 되었는데 화면이 잘린다. 그게 원본도 잘리는 줄 알고 확인해보니 다행히도 원본은 손상이 없다. 원본이 손상이 됐으면 많이 서운할 뻔했다. 다행히도 휴대폰에서만 위아래가 좀 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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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닥터 슬럼프 04 Dr. 슬럼프 4
학산문화사/DCW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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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슬럼프는 어릴 때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오히려 지금 보면 참으로 기발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토리야마의 능력은 드래곤볼이 아니라 닥터슬럼프가 아닐까 싶다. 드래곤볼은 어릴 땐 독보적으로 본 만화고 재미도 있었는데 지금 보면 오히려 그리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나 닥터슬럼프는 지금 봐도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토리야마는 길게 스토리를 짜는 거 보다 짧게 짧게 가는 게 나은 듯하다. 이야기가 길어지면 허점이 너무 많아진다. 드래곤볼도 짧게 짧게는 괜찮은데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뭔가 허술하다. 짧게 기발한 게 이 작가의 진짜 능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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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엔젤전설 01 엔젤전설 1
야기 노리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DCW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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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만화책에 비해 깔끔하고 오래 보존가능하고 자리 문제 외에 E북 만화책의 또 다른 매력이라함은 적립금이 1~2천원 있는데 소멸일이 얼마 안 남았을 때 딱히 살 만한 책이 없을 때 1~2천원 보태서 사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소량의 적립금이긴 하지만 그냥 소멸시켜버리기엔 왠지 아까운 감이 있는데 E북 만화책 하나 정해서 적립금 소멸 시키지 말고 하나씩 모아가는 것도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도 적립금에 보태서 구매를 한다.


 엔젤전설 1권은 그림체가 별로다. 내용도 단편용으로 만들어서 뒤의 이야기와 좀 이질적인 느낌도 있고 엔젤전설에 관심을 갖게 만든 시작이지만 또 제일 별로인 1권이다. 정확히는 1권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관심을 갖고 2권을 보고 관심을 가진 것이나 내용상 1권 내용이므로 1권으로 인해 엔젤전설에 입문하게 됐다고도 볼 수 있겠다. 그럼에도 제일 보기 싫은 1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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