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앤드 커맨더 : 위대한 정복자 (1disc) - [할인행사]
피터 위어 감독, 러셀 크로우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18세기초 바다에는 영국의 넬슨이 있었고, 육지에는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있었던 시기.
더불어 해상에서의 노략질과 해적질이 어떠한 법적인 구속력이 없이 횡횡했던 무법의
시대.

1806년의 영국과 프랑스의 대립이라는 역사적인 상황을 근거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지루하기 짝이 없고, 알맹이가 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와 반대로 범선시대의
기타 다른 해양영화와는 다른 현실적인 묘사와 상황으로 재미를 톡톡히 느꼈던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나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중에 하나...

영화의 내용은 `서프라이즈'호의 선장 잭 오브리(러셀크로)과 그의 선원들이 프랑스 국적 신형전함
`이케론'호를 나포 혹은 격침하라는 본국의 명령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숫적 물량적인
열세에도 선장 잭의 추격은 집념을 넘어서 집착이라고 생각되는 수위까지 올랐을 때 가장 친한
외과의사의 사고로 한계를 깨닫고 본국의 명령을 포기하는 장면에서 일단 한턴을 쉬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후 갈라파고스군도에 상륙한 후 섬의 반대편으로 돌아가는 이케론호를 우연히 목격하고 영화의
모든 예정된 수순마냥 기발한 전략과 전술로 본국의 명령을 무사히 수행하는 과정으로 이 영화는
끝을 맺는다.

뻔한디 뻔한 기승전결의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높이 사고 싶은 이유는
여태까지 나왔던 범선시대의 다른 영화들에 비해 (주로 해적들이 주인공인 영화) 리얼리티를 강조했
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앞의 `배 이야기'의 리뷰에서도 밝혔듯이 이 시대의 선상의 생활
은 결코 청결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유쾌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현실을 이 영화에서는
땀에 쩌든 냄새와 비린내를 펄펄 풍기면서 표현해 주고 있다.



20권이라는 엄청난 볼륨의 원작소설 중 하나의 에피소드를 따왔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내 사정거리안에는 우리나라에 이 책이 번역된 적은 없는 듯 하다.  원작이 존재하는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이 이 영화 또한 원작보다 모자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에 책이 더더욱
기대된다.

뱀꼬리 : 영화 내용중 재미있는 사실은 등장인물 중 여자는 단 한명 나온다. 그것도 물과 식량을 보충하기
위해 잠깐 들린 섬에서 카누를 타고 양산을 쓴 제법 아름다운 원주민 여자 한명...방긋 웃기만 할뿐. 대사는
한마디도 없다. 

또다른 뱀꼬리 : 영화 중에 나오는 갈라파고스 군도의 생물들은 신기하기 그지없다.

또하나 있네 뱀꼬리 : 과거 해적의 만행은 지나치게 잔인하고 엽기스러움을 보여주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오래된 배에서의 생활에서 간만에 만나는 노략질 대상의 배를 향해 그동안 농축된
감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에서 충분히 잔인하고 처참할수밖에 없다고 생각되어 진다.
미치지 않으려면 그런식으로라도 분출을 해야 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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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5-24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정말 재밌게 봤어요. 우연히 봤는데

플레져 2006-05-24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하나 있네 뱀꼬리... 넘 귀여우십니다.
귀여움에 추천! =3

Mephistopheles 2006-05-24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님 // 이 영화가 자세히 보면 상당히...매우 매우 매우 잘만든 영화입니다..^^
플레져님 // 피이~~ 플레져님이 더 귀여운 건 세상이 다 압니다...!!!

해적오리 2006-05-24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를 만나기가 두려우신가요??
쒸익~~~

Mephistopheles 2006-05-25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합니다 해적님...그래도 제가 명색이 악마거든요...씨익...
 

어제와 오늘 올린 페이퍼의 댓글 중에 유독 눈에 띄는 몇몇분들의 알라디너들의 댓글이 확인되어
따로 페이퍼를 장만해 볼려고 한다.(댓글의 재활용으로 위장된 옹색한 페이퍼 하나 늘리기 대작전)

먼저 파비아나님

paviana
이노래를 여러버전으로 듣고싶다 듣고싶다 듣고싶다 ~~~ - 2006-05-23 09:12
슬슬 금단증상에 시달리는 초기모습을 보이고 계시다. 음악쪽 카테고리에 바쁘다라는 핑계로 페이퍼를
은근슬쩍 안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초기 금단 증상을 보이시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된다.
(박경림의 빠져~ 빠져~ 모두 빠져버려~~ 마구 생각난다. 율동은 각자 알아서..)

그리고 날개님

날개
진짜.. 요즘은 왜 노래가 없는것이어요~ㅡ.ㅜ - 2006-05-22 22:10 삭제

먼저 파비님에 비하면 이분의 증상은 초기증상보다 심각한 편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대해서 메피스토는 이런 댓글로 변명거리를 떠들었지만

Mephisto

날개님 // 이유는~~ 정작 당사자가 요즘 거의 음악을 안듣고 사는 환경이라서 그럽니다..^^ 죄송합니다..

실은 금단증상을 더더욱 넓게 퍼트려 알라딘을 접수할려는 속이 시커먼 계획일지도 모르는 사실...
믿거나 말거나...주거니 받거니...에헤라..디여...꿩심은데 꿩나고 닭심은데 닭난다.......



뱀꼬리 1
해적님의 이 댓글...

날나리난쟁이해적
힝~~~
전 노래가나올줄 알고 이 페이퍼 클릭하면서 바로 헤드폰 뒤집어썼는뎅...ㅠ.ㅠ
그래도 이쁘네요.. - 2006-05-22 18:18 삭제


지대로 낚이신 것이라고 밖에는....(빠져~ 빠져 ~모두 빠져버려~~)

뱀꼬리 2
이대로라면 메피스토는 불치병 수준의 자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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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5-23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낼까지 노래 보내세요.전 축구를 빙자해서 맥주마시러 집에 갑니다.ㅎㅎ

하늘바람 2006-05-23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 축구하지요 가슴졸이게 생겼군요

chika 2006-05-23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꿩심고 닭심으면, 잡혀간다. 무단폐기로 ㅡ,.ㅡ

물만두 2006-05-23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매피님 그 글에서 제 댓글 삼키셨더군요. 기록하고 있겠습니다=3=3=3

날개 2006-05-23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자.. 변명은 이제 들었으니,
오늘 밤은 음악을 장만해 놓으시지요~ 흐흐~

해적오리 2006-05-23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제 댓글을 재활용하셨으니 노래 한곡 올려주심이 어떠신지..^^

마태우스 2006-05-24 0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날개님과 해적님, 만두님과 파비님 댓글에 한표 던집니다. 치카님두요

Mephistopheles 2006-05-24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 // 메롱~! 입니다..^^
하늘바람님 // 평가전인걸요 뭘...비기긴 했고 주전 3명이 빠졌다지만..수비는 불안하더군요..명보형이 그립더군요..
치카님 // 산꿩, 산닭입니다....ㅋㅋㅋ
물만두님 // 재빨리 달고 왔습니다 아잉~!! (공상공포증후군의 피해자 메피스토)
날개님 // 메롱~! 투~ 입니다..^^
헤적님 // 저음 불가라도 상관 없습니까.??
마태님 // 웬지 알듯 말듯....배신을 당한 듯한 이 느낌은 무엇인가요^^?? ㅋㅋㅋ

하이드 2006-05-24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팬인 전 버리시기에요? 흑 ;;

Mephistopheles 2006-05-24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하이드님 무슨 뜬끔없이 그런 말씀을..^^

하이드 2006-05-24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댓글 제가 남긴 댓글 맞아요?

Mephistopheles 2006-05-25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하이드라면 인격이 두개일텐데...미국가셔서 하나를 더 키우신 듯 합니다..
누굽니까 이번 인격의 컨셉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신용호
 내가 인생을 알게 된 것은 사람과 접촉해서가 아니라 책과 접하였기 때문이다.-A. 프 랜스
 목적이 없는 독서는 산보일 뿐이다.- B. 리튼
 책은 인류에게 불멸의 정신이다.-J. 밀턴
 책에도 볼 책이 있고, 안 볼 책이 있다.- 한국 속담
 기회를 기다리는 것은 바보짓이다.
독서의 시간이라는 것은 지금 이 시간이지 결코 이제부터가 아니다.
오늘 읽을 수 있는 책을 내일로 넘기지 말라.- H. 잭슨
 책은 한 권 한 권이 하나의 세계다.- W. 워즈워스
 나쁜 독서는 나쁜 교제보다도 더 위험하다.- K. 힐티
 책을 한 권 읽으면 한 권의 이익이 있고, 책을 하루 읽으면 하루의 이익이 있다.-괴문절
 책만큼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이 이 세상에 또 없다.- 초오서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안중근
 책은 이를 펴 보지 않으면 나무조각이나 같다.- 영국 격언
 좋은 책은 좋은 친구와 같다.- 생피에르
 독서삼도(讀書三到): 책을 읽는 요령은 눈으로 보고[眼到(안도)]입으로
소리내어 읽고[口到(구도)], 마음에서 얻는 것[心到(심도)]이다.
이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심도이다. - 주희
책은 위대한 천재가 인류에게 남긴 유산이다. - 에디슨(영국 수필가)
두 번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한 번 읽을 가치도 없다. - 베버
책과 친구는 수가 적고 좋아야 한다. - 스페인 속담
단 한 권의 책 밖에 읽은 적이 없는 인간을 경계하라. - 디즈레일리
처음 책을 읽을 때에는 한 사람의 친구와 알게 되고, 두 번째 읽을 때에는
옛 친구를 만난다. - 중국 속담
독서란 자기의 머리가 남의 머리로 생각하는 일이다. - 쇼펜하우어
좋은 책을 처음 읽을 때는 새 벗을 얻는 것 같고,
전에 정독한 책을 다시 읽을 때는 옛 친구를 만나는 것과 같다. - 스미드
책 속에 길이 있다. 책은 말없는 스승.
무릇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책상을 잘 정돈하고, 마음가짐을 깨끗하고 단정하게 하고, 책을
가져다가 가지런히 놓고는 몸을 바른 자세로 책을 대하고, 자세하게 글자를 보며, 자세하고
분명하게 읽을 것이다. - 주희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다. 독서는 정신의 음악이다. - 소크라테스
책을 꿈꾸는 것을 가르쳐 주는 진짜 선생이다. - G. 바슐라르
책이 없는 집은 문이 없는 가옥과 같고, 책이 없는 방은 혼이 육체와도 같다. - 키케로
가장 좋은 책은 영구 불멸하다. - J. 밀턴
책 속에 모든 과거의 영혼이 잠잔다. 오늘의 참다운 대학은 도서관이다. - 칼라일
책이 없다면 신도 침묵을 지키고, 정의는 잠자며,
자연과학은 정지되고, 철학도, 문학도 말이 없을 것이다. - 토마스 바트린
책은 일시적인 것과 영구적인 것이 있다. - 존 러스킨
책은 그것을 적절히 선택할 수 있는 독자에게 갖가지의 즐거움을 안겨 준다. - 몽테스키외
책은 청년에게는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면 위안이 된다. - 키케로
책은 가끔 문명을 승리로 전진시키는 수단이 된다. - 처칠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데카르트
고전이란 누구나 읽은 것으로 자부하려 들지만, 실은 누구나 읽고 싶어하지 않는다. - 마크 트웨인
책은 한 번 읽히면 그 구실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거듭 읽고 애독하며, 다시 손을 떼어 놓을 수
없는 애착을 느끼는 데서 그지없는 가치를 발견할 것이다. - 러스킨
내가 세계를 알게 된 것은 책에 의해서였다. - 사르트르
인간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도서관을 절반 이상 뒤진다. - J. 보즈웰
내가 인생을 안 것은 사람과 접촉한 결과는 아니다. 책과 접촉한 결과다. - A. 프랑스
사람은 음식물로 체력을 배양하고, 독서로 정신력을 배양한다. - 쇼펜하우어
모든 책 중 나는 오직 사람이 그 자신의 피로 쓴 것만을 좋아한다. - 니체
독서는 약처방처럼 당장 효과가 나타나거나 행복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 그러나 한 권 한 권 읽어
가는 동안에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이 됨에
틀림없다. - 패디먼
나는 독서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8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는데도 아직까지 그것을 다 배웠다고
말할 수 없다. - 괴테
독서는 하나의 창조 과정이다. - 에렌부르그
독서는 일종의 탐험이어서 신대륙을 탐험하고 미개지를 개척하는 것과 같다. - 듀이
언제고 괴로운 환상을 위로하고자 한다면, 너의 책으로 달려가라. 책은 언제나 변함없는 친절로
너를 대한다. - T. 풀러
기대를 하고 책장을 열고, 수확을 얻고, 책뚜껑을 덮는 책,
이런 책이 진실로 양서다. - A. B. 올컷
배 없이 해전에서 승리할 수 없는 것 이상으로
책 없이 사상전에서 이길 수는 없다. - 프랭클린 루즈벨트
독서같이 값싸게 주어지는 영속적인 쾌락은 또 없다. - 몽테뉴
생애에서 몇 번이고 되풀이해 읽을 수 있는 한 권의 책을 가진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더욱이 여러 권의 책을 가진 사람은 행복을 다한 사람이다. - 몽테를랑
나쁜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좋은 책을 읽기 위한 조건이다.
인생은 짧고 시간과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 쇼펜하우어
친구를 고르듯이 저자를 고르라 - 로스코몬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은 씹지 않고 식사하는 것과 같다. - E. 버크
과학에서는 최신의 연구서를 읽으라. 문학에서는 최고(最古)의 책을 읽으라. 고전은 항상 새로운
것이다. - 리턴
시간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공부하지 못한다. - 회남자
방구석에서 말 없는 나의 종(책)이 기다린다. 언제나 변함없는 나의 친구들이다. - B. W. 프록터
  아직 읽지 못한 책을 읽는 것은 새로운 좋은 친구를 얻는 것과 같고,
이미 읽은 책을 다시 읽는 것은 죽은 친구를 만나는 것과 같다. - 안지추
어떤 책은 맛보고, 어떤 책은 삼키고, 소수의 어떤 책은 잘 씹어서 소화해야 한다. - 베이컨
독서는 정신적으로 충실한 사람을 만든다. 사색은 사려 깊은 사람을 만든다. 그리고 논술은
확실한 사람을 만든다. - 벤저민 프랭클린
사색하는 데 요령이 있는 것처럼 쓰는 데에도 요령이 있으며, 독서하는 데에도
요령이 있다. - 디즈레일리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 마크 트웨인
때로 독서란 독자를 가르친다기보다 그들의 머리를 도리어 산만하게 한다. 덮어 놓고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몇몇 좋은 저자의 책을 골라 읽는 편이 훨씬 유익하다. - 톨스토이
독서만 하고 사고가 없는 사람은 그저 먹기만 하려는 대식가와 같다. 아무리 영양 많고 맛 좋은
 음식이라도 위액을 통해 소화하지 않고서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다. - 실베스터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 그 자신의 것을 만드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독서는 충실한 인간을 만들고, 회의는 의지가 굳센 인간을 만들며, 쓰기는 정확한
인간을 만든다. - 베이컨
책이 없는 백만장자가 되느니보다 차라리 책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거지가 되는
것이 한결 낫다. - D. R. 매콜리
기록을 살펴보면 사람이 늙어가며 겪는 생활의 가치는 그 사람이 사는 동안에 얼마나 책을
읽었는가에 따라서 달라진다. - 아놀드
그 사람이 읽는 책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자연히 알 수 있다. - W. 차몬드
무엇이거나 좋으니 책을 사라. 사서 방에 쌓아 두면 독서 분위기가 조성된다. 외면적이지만
이것이 중요하다. - E. A. 베네트
머리를 깨끗이 하는 데에 독서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건전한 오락 가운데 가장 권장해야 할 것은
자연과 벗하는 것과 독서하는 것 두 가지라 하겠다. - 도쿠토미 로카
자손에게 만금을 물려준다 해도 그것은 한 권의 경전을 주는 것만 못하다. - 한서
좋은 책을 읽노라면, 삼천 년도 더 사는 듯한 느낌이 든다. - 이머슨
육체는 슬프다. 아아, 나는 만 권의 책을 읽지 못한다. - 말라르메
독서 습관은 닥쳐올 인생의 여러 가지 불행으로부터 당신의 몸을 보호하는 하나의 피난처가
되기도 한다. - 모옴
책을 읽는 데에 어찌 장소를 가릴쏘냐? - 이퇴계
독서의 참다운 기쁨은 몇 번이고 다시 읽는 것이다. - 로렌스
독서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은 운동이 육체에 미치는 영향과 다름이 없다. - 에디슨
돈으로만 치장한 집보다도 책이 가득한 서재를 소유하라. - 존 릴리
그저 생각하고, 생활을 위해 독서하라. - 베이컨
우리들은 가치 없는 책을 읽는 데에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 러스킨
잡서의 난독은 일시적으로는 다소의 이익을 가져다 줄지 모르지만,
궁극적으로는 시간과 정력의 낭비로 돌아가는 것이다. - E. S. 마틴
인생은 대단히 짧다. 더구나 조용한 시간은 너무나 짧다.
우리는 한 시간이라도 너절한 책을 읽어서 인생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 E. 버크
사대부는 3일을 책을 읽지 않으면 스스로 깨달은 어언(語言)이 무미하고,
거울에 비친 가지 얼굴을 바라보기가 또한 가증(可憎)하다. - 황산곡
책을 너무 많이 읽게 되면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는 것을 모르게 된다. - 임어당
악서는 지적인 독약으로서 정신을 독살한다. - 칼 힐티
가난한 자는 책으로 말미암아 부자가 되고 부자는 책으로 말미암아 존귀해진다. - 고문진보
책을 산다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이고, 또 가장 아름다운 일이고, 가장 멋진 일이고, 가장
즐거운 일이다. - 손경증
어려운 글도 백 번이나 많이 읽으면 그 참뜻을 스스로 깨쳐 알게 된다. - 주희
독서의 진정한 기쁨은 몇 번이고 그것을 되풀이하며 읽는 데 있다. - D. H. 로렌스
책 읽는 민족은 번영하고, 책 읽는 국민은 발전한다. - 안병욱
독서는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 - 명심보감
책사(冊舍)도 학교다. 책은 교사다. - 안창호
남아라면 모름지기 다섯 수레 분의 책을 읽어야 한다. - 두보
독서한 사람은 비록 걱정이 있으되 뜻이 상하지 않는다. - 순자
약으로써 병을 고치듯이 독서로써 마음을 다스린다. - 시이져
책 속에 길이 있다. 옳게 읽고 바로 가자. 책을 사느라고 돈을 들이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다.
오히려 훗날 만 배의 이익을 얻을 것이다. - 왕안석
사람이란 그 얼굴이나 용맹이나 조상이나 문벌을 가지고 이야기할 것이 아니다.
다만 독서한 학문인이라야 더불어 이야기할 수 있느니라 - 공자

위의 것을 모으게 된 계기는 지금 있는 직원이 아닌 전에 있던 여직원 때문이였다.(지금은 퇴사)
어쩌다가 내가 사무실에서 책을 읽는 걸 보면 그녀는 `책을 왜 봐요? 머리 아프게..?? 라고
말했었다. 강요한다고 생각이 바뀌진 않을 것이기에 그냥 위의 글을 찾고 찾고 찾아서 프린팅해서
건네줬던 기억이 난다. 이걸 받아본 그녀는
`징하네요 징해요 차장님..차라리 절 때리세요..헉,!!   라고 했었다.
어쩌면 그녀가 더더욱 책과 멀어지게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해보니 나도 참 징한 놈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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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5-23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라리 절 때리세요..헉.
마지막에 미친듯이 웃다 갑니다.

물만두 2006-05-23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리고 싶어요. 퍼억~ㅋㅋㅋ

mong 2006-05-23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보니 나도 참 징한 놈이긴 하다.
----내 말이~~
3=3=3=3
(메피님의 징함에 추천!)

瑚璉 2006-05-23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인지 마지막 문단에서 SM적 분위기가... (휭~)

야클 2006-05-23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은 그 여직원을 때려서, 그 여직원이 퇴사한거군요.
그래서 그녀가 더더욱 책과 멀어지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거구요. 흠... 그결과 메피스토펠레스란 별명을 얻었을거구.... 그리하야.....

마늘빵 2006-05-23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때리셨어요? 궁금궁금. =333

건우와 연우 2006-05-23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진짜루 징해라..ㅎㅎ 그치만 추천!

하늘바람 2006-05-23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징하긴 하시네요. 그 여자분

비로그인 2006-05-23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퍼가고 봅니다

토트 2006-05-23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퍼가요~

해적오리 2006-05-23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절대 안 퍼갈거에요...
퍼가도 절대 못읽을거 같으니까요. ^^
ㅋㅋ 제가 2년 전에 첨이자 마지막으로 소개팅했던 분이 생각나네요. 컨설턴트였는데요 외국에서 대학부터 주욱 학위하시고..ㅋ..근데 책읽는걸 무지 싫어하시데요. 책이라니 절래절래, 학교에서 공부할 때 다 읽어서 이젠 책 안읽어도 된다고 하신던게 생각나네요...

플레져 2006-05-24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들러서 눈에 띄는 구절을 눈으로 섭취하겠음.

비로그인 2006-05-24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념의 사나이시군요..^^
그 집념으로 어떻게 마님이랑 결혼하셨는지도 이제 풀어놓을때가 된듯..ㅎㅎ

Mephistopheles 2006-05-24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 미친 듯 웃으실 땐 머리에 꽃은 필수..!! 입니다.
물만두님 // 장소는 옥상에서가 빠졌습니다...^^
몽님 // 감사합니다..징하다는데도 불구하고 추천을 날려주시는 몽님같은 분이 많이 있으셔야 하는데요...^^
호질님 // 그러기 위해서는 채찍과 양초 하이힐과 가죽부츠가 필수라는....
야클님 // 소설읽어주는 남자로 등극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ㅋㅋㅋㅋ
아프님 // 저는 여자 결코 안때립니다..(만두님과 옥상에서 한판붙고 온 메피스토)
건우와 연우님// 감사합니다 님같은 분이 많으면 정말 아름다운 세상일텐데요..호호
하늘바람님 // 소문에 의하면 책을 볼려고 노력한다고 하더군요..^^
케서린님 // 님같은 분이 모범이 되어 많았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흐흐
토트님 // 아 오늘 왜이리 아름다운 분들이 많이 눈에 띄십니까..??
해적님 // 다 압니다.. 소개팅은 2년전 첨이자 마지막이였지만..다음부턴 맞선체제로 돌아섰다는 것을....쉿....
플레져님 // 맥주만 눈으로 먹는 줄 알았더니...다른 것도 가능하군요 플레져님..^^
사야님 // 정말 집념이라면 묶어놓고 눈 테이프로 붙여놓고 책을 코앞에 대놓고
감금시켜놓고 그래야 하는데 말이죠..^^ 제 결혼과정은 집념과는 좀 거리가 멉니다..호호호
 

오늘 하루 지금까지 사무실 앞을 지나간 선거 유세 차량은 총 4대 정도 된다.
내가 노상 창밖만을 보고 있었던 건 아니였지만 이 4개의 유세차량의 지나치게 큰 확성기 소리 때문에
4대정도가 지나갔다는 걸 어쩔수 없이 알게 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그 4대의 차량은 하나같이 똑같은 당의 차량이다.
퍼랭이 1. 퍼랭이 2. 퍼랭이 3. 퍼랭이 4........
확성기를 통해 무슨 후보의 이름은 한글자도 안나오고 계속해서 유치하기 그지 없는 이미지 송만
틀어주고 있다.

퍼랭이 1 의 경우 주제곡이 `애국가'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X나라당 만세..~~
주접을 싸고 있다.. 안익태 선생이 무덤에서 튀어나와 강시처럼 서울시내를 누비고 다닐 미치고
팔짝 뛸 일이다.

퍼랭이 3의 경우 주제곡은 `YMCA'다. (2는 기억이 안난다 사실..암튼 유치했다 그것도..)
내가 알기론 젊은층에게 거의 외면을 당하는 한나라당이 선전음악으로 정한 것 치고는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꼭지점 댄스의 인기에 편승한 모습이 안보여도 구만리다. 한때 대장금의 엔딩송을
선거송으로 얻기까지 그들이 보여줬던 끈질긴(?)노력에 비하면 별것 아니지만, 역시 짜증나기는
마찬가지다.

퍼랭이 4의 경우 주제곡이 `아빠 힘네세요'다
아빠 힘네세요 `X나라당 있잖아요..~!
애들의 목소리로 이런 노래를 틀어 재끼는 걸 듣고 있자니, 만약 진짜 애들이 아빠 앞에서 이 노래를
저 가사대로 불렀다가는 죄없는 아이들은 어쩌면 정치노선이 다른 아빠에게 양싸대기를 맞진 않을까
혼자서 상상중이다.

한마디로 21세기를 달리는 이 시점에서 그들은 너무나 유치하다는 것.....
그리고 지금의 지지율이 결코 지들이 잘해서 라는 착각에 빠져있는 중증 자뻑과 라는 생각....
이 이번 선거는 안하고 싶다...정말...

뱀꼬리 1
어제 일찍 들어갔더니만 본의 아니게 뉴스를 보게 되었다. 뜨악 그들이 무리로 입고 다니는 잠바떼기는
정말 못봐주겠다. 흡사 내 초딩시절 프로야구단 어린이 회원에 가입하면 주는 그 싸구려 비닐 잠바같은...!!!
니들은 패션 코디도 없니..??

뱀꼬리 2
결과가 뻔히 보이는 선거 후 그들의 기자회견 내용 역시 안봐도 뻔하다.
이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국민들의 절대적인 성원에 힘입어.....로 시작할 것임이 뻔할 뻔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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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3 15: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매지 2006-05-23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학원가려고 종로에 갔는데 왠 유세차량이 그 비를 뚫고 지나가면서 유세를 하더군요. 마치 북한 방송하듯이 왠 여자가 -_-; (위대한 수령님~ 이런 분위기 방송 있잖아요 -_ -;;) 지나가는 사람들 다 한번씩 욕하고. -_-;;

해적오리 2006-05-23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퍼랭이...
근데 죠 위에 .. 꼭지점 댄스에 안기는 부분도 있나요? =3=3=3

비로그인 2006-05-23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끄러워 죽겠어요.
그리고 전화도 좀 안왔으면 좋겠어요.
방금 X나라당 전화 받고 옴.

건우와 연우 2006-05-23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품위있는 비판이 통하는 견제와 균형의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ㅜㅜ 포기하면 혼날것같은 이 소심함과 고지식함으로 인하여 아직도 고민중이지요. 그래도 메피님은 선거날 가실거지요? 투덜투덜하면서...

세실 2006-05-23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그냥 퍼랭이 찍으려고 하는데요...
공무원 월급 넘 많이 깎았어요. 흑...살수가 없어요...

짱구아빠 2006-05-23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근처에서도 사무실에서도 하루종일 틀어대는 유세소음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돌출 변수 때문에 당나라당이 마구마구 깃발을 날리는 꼴이 더욱 보기 싫어지는군요...선거를 아예 제끼든가,아님 좀더 좌경화되어야 겠슴다.

Mephistopheles 2006-05-23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분 // 음...저도 그자리에 있었으면 똑같은 심정이였을 껍니다.
이매지님 // 여기도 좀 심합니다...불륨이 너무 높아요...
해적님 // 수정했어요 우이씨..!!
나를 찾아서님 // 퍼랭이들에 비해 다른 당들의 선거운동은 너무 조용합니다.
건우와 연우님 // 그런 나라가 될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할 듯 해요..그럴 기미조차 안보이니까요..선거날은 글쎄요...모르겠어요..그것은 비밀.!
세실님 // 세금도 늘어나고 물가도 오르는데 왜 국회의원들 월급은 해마다 인상 될까요..?? ^^
짱구아빠님 // 저도 그들의 그러한 모습이 매우 불만스럽게 보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이기회에 확 왼쪽으로 지대로 삐뚤어져볼까 생각 중입니다..^^

이리스 2006-05-23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노란것도 파란것도 빨간것도 다 싫어요. ㅠ.ㅜ 아아아...

Mephistopheles 2006-05-23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퍼랭이를 싫어한다고 다른 색을 좋아할진 않습니다...그밥에 그나물이라는 생각 뿐입니다.굳이 말하자면 퍼랭이가 제일 싫어...입니다..^^

sooninara 2006-05-23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ㅋㅋ 공무원 월급은 줄고 국회의원 월급은 오르고..
힘없는 서민만 고생이어요

물만두 2006-05-23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다 몽창 싸그리 다 시로요~ 그나저나 우리 동네는 조용하니 다행입니다. 근데 굳이 말하자면 퍼랭이는 원래 싫었구 노랑이는 반대급부로 더 싫어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것... 그리고 내가 쭈욱 밀었던 당은 안봐도 피박쓰게 생겨서 다 싫어요.

마태우스 2006-05-23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구호가 싫더라구요 그냥 강남을 위한 정당이라고 하지.

Mephistopheles 2006-05-23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님 // 이동네는 정말 시끄럽습니다....^^
수니나라님 // 마태님이 힘이 없나요...?? 안되는데 아직 장가도 안가신 분이.....
물만두님 // 사실 만두님 동네가 퍼랭이들의 홈그라운드랍죠..저도 순위를 가리긴
힘들지만 정치하는 사람들은 다 싫어요...
마태님 // 그들이 정의 내린 서민은 좀 독특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이왕 이렇게 된거 서민을 위한다니...마태님이 그 당 대표자리를 차지하셔서 확 바꿔버리는 방법도..??

마늘빵 2006-05-23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길가에 온갖 퍼랭이들 천지에요. 노랭이는 선거운동 포기했나봐요. 명함도 안주네. 전 퍼랭인 싫은데 스머프는 좋아요 =333

stella.K 2006-05-23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로고송 그쪽 동네도 뜨는군요. 하기야 같은 강남권이니...선거유세는 꼭 이런식으로 해야하는 건지...좀 고상한 방법은 없을까요?

해적오리 2006-05-23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그냥 웃자고 한 소리인데요...제가 요즘 스킨쉽이 부족해서 그런 단어가 눈에 확 들어오거든요..^^;;;

클리오 2006-05-23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동네가주택밀집지역이거든요.. 일요일에 좀쉬려했더니 어찌나 아침내내 시끄럽게하던지, 오늘 시끄럽게 한 넘들은 절대 안찍어줄거야..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 그리고 더불어 '오필승코리아'노래를 싫어하기로 했어요.. 흑...(그넘들이 개사해서 하루종일 불러대는통에..)

날개 2006-05-23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놈의 명함을 하루에도 몇장씩 나눠주는 통에 처치곤란이어요..ㅡ.ㅡ

짱구아빠 2006-05-23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글보고 아침에 받아두었다가 버릴 데를 못 찾은 명함 방금 전에 쓰레기통으로 보냈습니다. 3장다 퍼랭이네...

Mephistopheles 2006-05-23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님 // 저는 아침에 나가 밤에 들어가다 보니 길에서 선거운동 하는 걸 본적은 없어요..그런데 지나가는 차로만 봐도 특정정당만이 선거유세에 열을 올리는 인상이였습니다.
스텔라님 // 정치란 원래 유치하고 졸렬 하다고 하더군요..
해적님 // 음 님도 머슴 3종 셋트가 필요하신가 보군요.
안아주기 머슴, 업어주기 머슴, 웃겨주기 머슴
클리오님 // 다른 동네도 아니고 거룩한 한 생명을 품에 안고 계신 클리오님 동네에서 말입니까.? 애들 풀어 도륙을 내야 겠군요...길룡아~~!!!
날개님 // 전 가끔 받는 앞에선 웃어주면서 뒤돌아서선 즉각 구겨버립니다.
짱구아빠님 // 신났나 봅니다...퍼랭이들...에이휴..~~

하늘바람 2006-05-23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전화좀 안 왔음 좋겠어요 일요일 아침부터 와서 정말 짜증이었죠

반딧불,, 2006-05-23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 마태님이 힘이 없나요...?? 안되는데 아직 장가도 안가신 분이.....
ㅋ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걸려들었슴돠..

울보 2006-05-24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전화 그것이요 집에있으면 그냥 들었다가 수화기 놓아버린다지요,,
음 정말로 시끄러운 요즘입니다,
 

어쩌다 병맥주 같은 걸 마시러 가게 되면 언제나 `하이네켄'을 고집한다.
절대 미각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느낌상 다른 맥주와는 다르게 뒷맛이
깨끗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듯 싶다.




어제 간만에 일찍 퇴근을 했더니만, 마님의 사정거리에 여지없이 걸려들어
장보러 가자며 밤 10시에 마트에 갔다가, 마님 몰래 슬쩍 집어넣었던 물건.
언제나 그렇듯이 계산하면서 발각 되지만, 애교 미소 한번 날려주면 그걸로
무사통과..오호호호




결과는...오 마이 갓...!! .그냥 녹색병을 고를 껄.....


뱀꼬리 1 : 안주는 `인 콜드 블러드'   
뱀꼬리 2 : 자기 직전에 마셨더니 아침부터 머리가 상당히 묵직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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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5-23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코로나가 좋아요.

moonnight 2006-05-23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건 흑맥주인가요? +_+; 맥주맛은 잘 모르지만 저도 왠지 깨끗하게 느껴져서 하이네켄(녹색;;)을 마시게 되던데, 흠흠흠. 오늘 저녁에 축구보면서 한잔할까 싶네요. ^^

비로그인 2006-05-23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사이 맥주 좋아하는데..

하이드 2006-05-23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이네켄 녹색병. 엇, 오늘 축구하나봐요.
뒷맛이 깨끗한건, 삿포로도요.

이리스 2006-05-23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접 찍으신 사진들인가요? 맘에 들어요. 사진들.. 맥주야 물론이고요. ^^

울보 2006-05-23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맛나던데,,제가 워낙 술맛을 모르는데 그래도 하이네켄은 왠지 땡겨요,,ㅎㅎ
그런데 집에 있던 하이네캔을 일요일 옆지기 친구들이 모두 마시고 가버렸어요,,

stella.K 2006-05-23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하이트를 마시죠. 흐흐.

물만두 2006-05-23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마심!!!

paviana 2006-05-23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엔 칭따오..중금속 파문으로 사라진 담엔 카프리나 그냥 밀러
하이네켄은 비싸서..ㅎㅎ

바람돌이 2006-05-23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 찡박아둔 녹색 하이네캔이 생각납니다. 꼴까닥....
오늘 저녁은 그래 요걸로 입가심을.... ^^

하늘바람 2006-05-23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코로나가 좋아요 그리고 분홍색 별그려진 맥주도 좋은데 ^^

sayonara 2006-05-23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이네켄을 좋아하는데... 남들이 특정 브랜드를 고집하는 걸 보면 허영심이라고 이러쿵저러쿵하다가도 정작 나는 깔끔한 뒷맛때문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_-;;;

마태우스 2006-05-23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분들 중 하이네켄 좋아하는 분이 많더라구요 전 시러요 하이네켄. 밀러가 좋아요

마태우스 2006-05-23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구나 버드아이스 좋아해요

Mephistopheles 2006-05-23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님 // 코로나에는 라임이 들어가야 더 맛있는데 국내에서는 라임이 수입금지품목이라던걸요...그냥 레몬만 넣어도 맛이 있긴 하지만...라임이 제맛..^^
달밤님 // 흑맥주가 맞긴 맞는데..맛은 영 아니더라구요...^^
담뽀뽀님 // 아사히도 맛있긴 합니다만 좀 약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하이드님 // 축구 한다네요 세네갈인가하고...사실 일본맥주는 에비스가 제일 맛있던 기억이 납니다..^^
낡은구두님 // 직짝 맞습니다 맞고요~ 그러나 맛은 역시 녹색병이 더 나아요..^^
울보님 // 그런 만행을 저지르다니...옆지기에게 6개들이 사가지고 오라고 압력넣으세요..
스텔라님 // 하이트도 맛있습니다. 그런데 하이네켄은 6병 먹어도 이상하게 하이트는 6병 못마시겠더라구요..^^
물만두님 // 좀 마셔보삼~!!
파비님 // 혹시 파비님은 화교가 아니신가 하고 혼자서 상상중....헉 설마..!!
(싱가폴에서 파는 타이거 맥주도 맛있긴 합니다..^^)
바람돌이님 // 으흐.. 이제 더운 여름이 오니까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 논 맥주가
땡기는 시기가 오는 듯 합니다..^^
하늘바람님 // 분홍색 별그려진..?? KGB,,,,인가요..?? 뭐지..?? 혹시 딸기우유.??
사요나라님// 이런 불륜은 아무리 저질러도 죄질이 낮습니다..맘껏 저질르세요..^^
하이네켄 만세~!!
마태님 // 저도 버드 아이스를 즐겨 마시다가 하이네켄으로 바꿨답니다...
하이네켄 먹다보니 버드하고 자연스럽게 결별이 되더라는..^^

비로그인 2006-05-23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래...ㅡ,.ㅡ

Mephistopheles 2006-05-23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이래....입니다..

비로그인 2006-05-23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 소외되는 느낌.
한 병, 한 병 사다가 마셔봐야겠습니다.
코로나, 하이네켄, 하이트,삿포로, 카프리, 밀러, 버드아이스...
ㅡ,.ㅡ;

paviana 2006-05-23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교라면 좋겠어요.중국어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ㅠ.ㅠ

비로그인 2006-05-24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진 멋지다에 한표..
그리고 하이네켄을 좋아하시는군요..참고하겠습니다..ㅎㅎ

Mephistopheles 2006-05-24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를 찾아서님 // 헉....소외라니요...그렇다고 일부러 마실필요까지는...^^
파비님 // 전 외계인이면 좋겠어요 진화되어 있을 꺼니까요...혹시 이미...??
사야님 // 사진이야 자동카메라의 장점이라죠 들이대면 지가 알아서 다...호호호..
하이네켄을 즐겨 마시긴 하지만 꼭 하이네켄만 마시지는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