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렌타인 데이는 일본의 초콜릿을 제조하는 회사들이 만들어 초콜릿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이건 너무 유명한 말이라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
그렇다면...블랙데이는 전국 중화요리 연합회에서 만든 음모..?
엘로우데이는 카레제조회사들이....??
허걱....레드데이는...신당동 떡볶기촌 상인 연합회에서...??

2.
11월 11일...L제과 회사가 자사의 특정 브랜드 제품을 판촉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이건 음모고 모고 아니다 엄연한 사실이다. 그리고 난 그들이 2월 22일날 2%데이라는
또다른 데이를 만들어 이슈화 시킬려고 했다가 실패했던 사연을 알고 있다.

3.
포도주가 심장에 좋다는 말은 뻥이다. 그건 다 프랑스의 와인 제조업자들의 농간이다.

모님의 책에서 봤던 내용..사실 와인이라는 종류의 술을 즐겨마시지 않는 입장이다보니 별 신경이
안쓰인다는...

4.
미국정부는 이미 지능과 과학이 발달한 외계종족과 교류를 하고 있다.

X-file의 영향이라고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결코 불가능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그리고 하는 짓들 보면 분명히 그 외계인은 나쁜 심성을 가진 외계인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5.
1380운동이라고 있다. 하루에 8번 30초씩 손을 씻는 습관을 가지자 라는 운동이다. 이건 비누업체와
타월을 만드는 업체의 상술이 아닐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저렇게 손을 자주 씻어서 질병이나 잔병을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기분이 난다면
얼마나 좋은가...그까이꺼 하루 8번 씻는다고 비누가 얼마나 소비될까.?
금방 씻은 촉촉한 손에서 나는 비누향은 근사하니까 이건 음모라도 그냥 따라가는게 좋을 듯...^^

6.
대한민국 분유광고는 모드 허위에다 과장광고이다.

이거 역시 음모론이라기 보단 사실이라고 생각된다.
제아무리 분유에 온갖 좋은 것을 다 집어 넣었다고 하더라고 모유만 할까.?
대한민국 분유 업체들은 각성하고 반성 좀 해봐야 할 것이다.

7.
메피스토가 얼굴을 공개 안하는 이유는 신비주의와 엄청난 꽃미남이기 때문이다.

이건 음모론도 아니요 신비로움도 아니다.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며, 결코 꽃미남도 아니라는
시실 그리고 더더욱 신비하지도 않다는 사실.....(참고로 이번주는 겸손모드)

뱀꼬리 :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번호를 달아 적었는데...생각보다 별로 없네요..
뭐 다른거 생각나는 것 있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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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6-09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음모론은 펭귄이 사실은 외계종족일거라는 겁니다=3=3=3

paviana 2006-06-09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겸손모드가 끝나면 다시 신비주의와 꽃미남으로 돌아가시는거지요? ㅋㅋ

瑚璉 2006-06-09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렌타인 데이는 일본의 초콜릿을 제조하는 회사들이 만들어 초콜릿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 전부터 있던 전통있는 날이 맞지요. 다만 그날 초컬릿을 줘야 한다는 규정은 초컬릿 회사(일본인지는 모르지만)의 농간이 맞다고 봅니다.

2006-06-09 17: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6-09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설마..? 그럴리가..????
파비님 // 꽃미남이어야지 꽃미남으로 돌아가던가 하죠...!!
호질님 // 예 그건 알고 있었습니다 성 발렌타인이라고 제 기억은 동물들을 사랑하는 성인이였다고 하던데 그를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날이랍죠..^^ 외국에선 초콜릿보다는 가족끼리 큼직한 하트가 그려진 카드를 교환하더군요..^^
속삭이신분 // 별말씀을..~~

마늘빵 2006-06-09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이렇게 된 이상 확인작업 요망. 사진을 올려달라 올려달라!

비자림 2006-06-09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아프락사스님과 행동을 같이 해야지. 메피스토님은 얼굴을 공개하라, 공개하라! (반말하여 죄송!^^)

건우와 연우 2006-06-09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 머리띠 두르고 팔올려야 할 것 같은 분위기 ㅎㅎ^^

야클 2006-06-09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야클이 메피스토라는 설도 있어요. 고로 야클이 유부남이라는 얘기도.  부리와 마태우스 같은 관계죠. ㅋㅋ

마태우스 2006-06-10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이 알라딘 평정을 위해 그래스물넷에서 보낸 첩자라는 설도 있더군요
-사실은 님을 시기하기 위해 제가 퍼뜨리고있다는...-

Mephistopheles 2006-06-10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님 // 살빼기전에는 어림없다..!! 어림없다..!!
비자림님 // 이하동문이다!! 이하동문이다.!!
건우와 연우님 // 최류탄이 어디 있었는데....?? ㅋㅋ
야클님 // 아 그런 비유는 야클님이 너무 손해보는 비유 아닌가요..^^
마태님 // 역시..마태님의 시야는 피할 수가 없군요..
자수하면 마일리지 많이 줄까요..알라딘에서..?? ^^
 

폭력으로 점철된 영화들을 여러번 접해오면서 내 자신의 안으로부터 심드렁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스크린을 통해 투사되는 영화속의 폭력은 지나치게 과장되고 희극화 되버리는 양상으로써 그 현실감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리라. 하키마스크를 쓴 거구의 사나이가 너무나 수월하게 사람을 두동강이 내버리고,
성냥개피를 입에 문 멋들어진 주인공은 6연발 혹은 17연발 권총에서 그 이상을 탄환을 증오해 마지않는
적들의 육체에 한발의 빗나감 없이 꽂아 넣는 비현실적인 폭력과 살상을 여러장면를 통해 봐왔던 언제나
똑같은 틀을 가진 영화속에서 만나왔던 폭력의 모습이였다.

이 영화를 두번째 접하면서  내 자신과 절대적인 대다수의 사람들이 경멸하면서 배척시하는 폭력에 맞닥
트리게 된다.



돌이킬 수 없는 (lrreversible,2002)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간과 폭력.

지나치게 리얼했기에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으며, 오히려 메멘토와 같은 극의 진행방식을 따르
는 영화의 내용상 앞에 나오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저질러지는 처절한 응징이 정당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극 중반에 나오는 여주인공 알렉스(모니카 벨루치)가 당하는 폭력은 처참하다.
(실제로 이 장면을 찍고 모니카 벨루치는 몇일동안 앓아 누웠다고 한다.)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을 택한 영화 덕분이였는지...마지막부분에 보여주었던 알렉스와 마커
스(벵상 카셀)의 행복했던 모습들은 가식과 거짓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지독하리만큼 협오스러웠던 영화가
아니였나 싶다.

뱀꼬리1 
매력있는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는지.. 과거 그녀의 영화에서 봤던 잘록한
허리보다는 다소 두툼해진 허리가 왜 그렇게 아쉽게 느껴지는지...



뱀꼬리2
띄엄띄엄 보았던 첫번째 경험 때문에 두번째로 다시 보게 된 영화에서 극 초반에 알렉스의 옛 남자친구인
피에르가 행사하는 복수의 폭력에 희생당하는 남자는 알렉스를 폭행한 가해자가 아니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그 옆에 서있던 놈이였다고 피에르..!!)

뱀꼬리3
이런 과도한 폭력을 보여주는 영화와 불어는 웬지 안어울리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할렘가 흑인들의 저속한 영어와 우리나라의 걸쭉한 육두문자가 촘촘하게 들어간 한국어가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일종의 선입견과 편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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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9 13: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6-06-09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끔찍한 영화였어요. 특히 첫번째 사진의 장면은... ㅠ.ㅠ

비로그인 2006-06-09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고맙습니다 미리 알려주셔서요 전 폭력적인 영화 엄청 싫어해요..^^;;

토트 2006-06-09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 소문듣고 안 봤어요. 앞으로도 안 볼거에요.
그런데, 세월이 흘러도 모니카 벨루치는 예뻐요.. ㅎㅎ

Mephistopheles 2006-06-09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분 // 재빨리 수정했습니다..^^ 예...안보시는게 나으실 꺼 같아요..^^
조선인님 // 끔찍하고 매우 어지러웠습니다. 촬영감독이 카메리 돌리는 걸 엄청 좋아하나 보더라구요..^^
사야님 // 편식은 안좋은데 사야님...^^ 하지만 영화는 철저하게 개인취향이 우선되기 때문에 건너뛰셔도 무방할꺼라 생각되어 지네요..^^
토트님 // 모니카 벨루치....정말 매력있는 여배우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그의 남편 뱅상 카셀도 꽤 멋있답니다..^^

moonnight 2006-06-09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무 괴로워했던 영화였어요. 극장에서 보고 나중에 비디오로 한 번 더 봤는데, 그때서야 저도 응징당한 그 남자가 범인이 아니었단 사실에 경악했죠. -_-;;;; 정말 돌이킬 수 없는. ㅠㅠ;;;

Mephistopheles 2006-06-09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밤님 // 그 진짜 범인이 처음에 왠 늙은 남자랑 대화하는 그놈 아닌가요..??
그리고 그 늙은 남자는 이 영화 만든 감독의 전작에 나왔던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마늘빵 2006-06-09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거 오늘 다운 받았어요. ^^ 무삭제판.

Mephistopheles 2006-06-10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님...영화 보시면서 부분적으로 뿌옇게 변하는
짜증나는 상황은 안 겪으시겠군요..^^
 

2006년

아침부터 난 서초구청으로 달려가야 했다.
이유는 여권갱신이였는데 날짜가 이미 지난 관계로 미리 서류를 가지고 가신 아버지가
신분증을 가지고 오라는 주문이 있어서였다.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 돌아서 겨우 아버지께 신분증을 전해 드리고 다시 나와 구불구불
도는 버스를 타고 방배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사무실에 도착하니 벌써 오전 10시...
미리 이야기는 해놨으나, 아침부터 1시간 농땡이를 치고 시작하는 일과였다.(만세.~!)

1995년

서초구에 설계를 하고 있는 몇개의 건물들의 인허가 문제 때문에 나는 도서와 서류를
가지고 서초구청을 방문했었다. 그런데 건축직 공무원들이 있어야 할 자리는 텅텅 비어
있는 상태였고, 모든 업무는 마비상태였던 기억이 난다. 당시 사무실 막내였던 나는 그때
당시의 이 상태를 처리할 방법을 몰라 사무실에 전화를 걸었고, 사무실에서는 그냥 다시
돌아오라는 명령을 듣고 사무실로 복귀했었다.

업무마비가 일어난 이유는 불과 몇일 전에 무너진 서초동의 S백화점의 사고로 비리와 뇌물
관련이 있었고 책임소지가 있었던 서초구청의 건축직 공무원들이 약속이나 한것처럼 전부
다 무단 결근에 연락이 끊어진 상태였었다. 검찰 수사로 밝혀진 내용은 더욱 경악스러웠다.
서초구청 건축계장은 부인명의로 강남에 아파트가 한채 있었고, 고급 대형차도 한대 굴릴
정도로 호사스런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가족이 전부 종적을 감추고 사라진
상태이며, 결국 수배명령이 떨어졌던 기억이 난다.

당시 다니던 사무실의 이사님은 이러한 관련기사를 들으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었다.

`저 새X.... 많이도 X먹더니만.....!!! 걸릴 줄 알았어...!!!'

그때 그 서추구청의 S백화점 붕괴사고 관계 공무원들 다 잡아들였나 모르겠다.

다시 2006년

10년이 지났지만, 건축직 공무원들의 부정 부패는 여전하다...
그러나, 깨끗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젊은 건축직 공무원들을 조금씩 마주치게 되는 것은
나름대로의 큰 희망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뱀꼬리 : 공무원 비하하는 내용 절대 아님..!! 세실님 같은 성실한 분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에서...그리고 오늘 서초구청을 간김에 생각나서 쓴 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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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6-08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여권 갱신해야 하는데 복잡한가요? 갱신은 처음이라 귀차니스트라 이러고 말지도

Mephistopheles 2006-06-08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일찍 가셔야 해요..하루에 500명 밖에 안받는데요...

야클 2006-06-08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서초구청 근처에 우리회사 있는데. 이담엔 점심이라도. ^^

물만두 2006-06-08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때 그 공무원이 구청장이 되었다나 그때 구청장이 또 해먹었대나... 암튼 그럴겁니다 ㅠ.ㅠ;;;

조선인 2006-06-08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얼마전 모 백화점에 갔다가 한 홀의 일부분만 정전이 되었는데도 허겁지겁 쇼핑을 중단하고 나왔어요. 그때의 악몽이 너무 생생합니다.

이매지 2006-06-08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졸업하기 전에 여권 만들어야 할텐데. 그 놈의 사진찍기가 귀찮아서 -_ -;

세실 2006-06-08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가만 안있으려고 했는데 제 이름이 나와서 참았어요 ^*^
사서직은 가장 깨끗한 공무원임을 자부함. 제가 오히려 사줘요....
아니다..가끔 강좌 샘들이 작품은 줘요. (이것도 뇌물인가요? 횡설수설~~)
가끔 강심장인 공무원이 있습니다.
오늘 공무원은 더 도덕적이어야 하고, 더 옷벗기도 싶다는 교육 받았어요...무서워^*^

Mephistopheles 2006-06-08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 앗..영광입니다..나중에 점심시간때쯤 그곳에 들릴 일 있으면 점심하죠.^^
물만두님 // 사실입니까..?? 거참..대략 할말 없습니다..에이구..
조선인님 // 전 그때 선배 차타고 잠수교 지나 미군부대 앞 지날 때였는데..라디오에서 그뉴스 들으면서 차사고 날뻔 했어요..다시는 되풀이 되서는 안되는 일이에요..
이매지님// 가급적 빨리 만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세실님 // 전 개인적으로 세실님 같은 사서직이 많았으면 좋겠어요..그만큼 나라에 도서관이 많이 생긴다는 의미니까요..^^

paviana 2006-06-08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분 두분이 만나실때 꽃 한송이씩 표시로 들고 만나면 재미있을텐데..ㅋㅋ

Mephistopheles 2006-06-08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정도라면 한송이 가지고는 어림 없지 않을까요..?
적어도 다발은 들고 나가야...^^

2006-06-08 1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6-08 1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6-08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분// 아 난감합니다..어린이 같으신 댓글을 남기시니 말입니다..ㅋㅋ ^^
속삭이신분// 오타 맞습니다 여전히 감사합니다..^^ 재빨리 고쳤어요..^^

전호인 2006-06-08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땅의 부정부패가 사라지는 날까지........
청렴결백!

건우와 연우 2006-06-08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씩 만나는 좋은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ceylontea 2006-06-08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여권 재갱신도 했고.. 이젠 새로 받아야 하는데 귀찮아요..--;

비로그인 2006-06-08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오늘 여권나오는 날인데 못 찾으러 갔네요
삼풍은 정말 끔찍한 기억이었죠..ㅜㅜ

Mephistopheles 2006-06-08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 그게 참...없어지기는 힘들 것 같아보여요..^^
건우와연우님 // 그러면 정말 좋은 사회가 되겠죠..^^
실론티님 // 귀찮으셔도 해 놓는게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요..^^
사야님 // 전 19일날 나온다고 하네요..그거 나오면 이번엔 비자갱신해야 합니다.
에구 복잡도 하죠....??

플레져 2006-06-08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가세요? ^^
만세~ 감탄사.. 정말 리얼하게 들려요 ㅎㅎ

비로그인 2006-06-08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랑 같은 운명이시군요
미국비자냐 일본비자냐의 차이가 있지만 말예요..^^
저는 만약 올해 일본을 못 떠나면 또 겨울에 비자받으러 한번 더 가야해요..ㅜㅜ

Mephistopheles 2006-06-08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 그냥 어디 간다기 보다는 때가 되서 갱신을 하는 것 뿐이랍죠..^^
사야님 // 디아스포라....시군요..^^

실비 2006-06-09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초구청이면 제가 맨날 출퇴근하는 지하철근처군요.
집은 우면동인데. 가깝네요^^

Mephistopheles 2006-06-10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과 점심 한끼에 실비님도 끼워드려야 겠군요..
(야클님 드리려는 꽃다발이 실비님께 갈 확률이 높이지겠군요.ㅋㅋ)
 

미국에 사는 매형에게 맥주에 관련된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하루에 한병씩 한달을 마셔도 모든 종류의 맥주를 마시진 못한다.'
생각해보니 마트에 가서 봤던 그 수많은 맥주 종류에 기가 질렸던 적이 생각난다.
그만큼 맥주는 각나라에 따라 각자의 상표와 종류는 수천가지가 아닐까 싶다.

4일 쉬는 동안 마님과 함께 간 양재동의 C마트에서 기웃 기웃거리다가 덥썩 집어온
책이 한권있다. 뜻을 알고 볼려면 한참이나 애먹을 것이 뻔한 원서임에도 불구하고
집어온 이유는 책값이 생각보다 싸다.~! 가 가장 큰 이유였고, 이런 종류의 책은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유도 있었다.





각국과 대륙별로 분류를 해놓은 맥주에 관련된 책.. 이 책이 나온 시기 이후로도 끊임
없이 새로운 상품이 쏟아져 나왔겠지만, 그나마 이 책이 만들어진 시기에 준해서 유명
맥주들은 빼곡히 나열되어 있을꺼라 생각이 된다.



이것도 마셔봤다지만, 병모양 때문에 몇번 찾았다 뿐이였지 즐겨 마시진 않은 기억이..





외국맥주하면 버드와 밀러가 대명사였던 시기도 있었다.



한때 이걸 주로 마신적이 있었다. 안에다 레몬이나 라임을 넣어서 먹으면 시큼한 싱싱한
맛이 입안 가득....^^



이제 거의 정착이 되버린 맥주. 그냥 먹게 되면 국산맥주 아니면 이걸 주로 마신다는..



악..!! 한입 삼켰다가 맥주가 아닌 사약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게 했던..기네스



한국맥주도 나와 있지만 달랑 하나만 나와서 섭섭했다는..



그에 비해 일본맥주는 제법 많이 소개되어 있음..



신혼여행때 같이 간 다른 신혼부부가 비행기에서 5캔을 마셔버린 문제의 그 타이거 맥주..

단돈 10990원에 이런 책을 건졌으니,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는 중......
단 내용을 읽기 위해선 사전을 옆에 끼고, 공부 좀 해야 할 듯.....(저주받을 영어)

뱀꼬리 : 크기는 작지만 보다 두꺼운 책으로 와인에 관련된 원서도 눈에 띄었으나, 그냥
구경만 하고 왔다는...사실 그책이 더 볼만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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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6-07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트는 히테로 겉옷을 갈아입었는데..ㅎㅎ

Mephistopheles 2006-06-07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낄낄..좀 지난 책인듯 해요...^^

날개 2006-06-07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마셔본게 5개군요.. 그래봐야 맥주맛은 구별도 못하지만...^^;;;;

Mephistopheles 2006-06-07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별로 구별은 못하지만...기네스만큼은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ceylontea 2006-06-07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전 여기 있는건 6개..
하이네켄의 초록색에, 약간 씁쓰름한 맛에 밀러보다는 더 자주 마셨던 것 같아요.. 요즘은 비싸서 그냥 히테.. ^^

마늘빵 2006-06-07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표지 정말 맥주같아요. 저런 책도 있나요. 번역본은 없나요? -_- 영어로 보면 한참 봐야할거 같은데.

瑚璉 2006-06-07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도 사야 하나 고민스럽군요.

Koni 2006-06-07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가 정말 멋지네요.

비로그인 2006-06-07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땡 잡으셨네요
부러워요.
그리고 독일맥주도 올려주실거라고 믿고 미리 추천합니다..ㅎㅎ

세실 2006-06-08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하이트도 있어요~ 전 아직도 밀러를 좋아합니다~

짱구아빠 2006-06-08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는 이 책을 안파는군요.. 예스24에서 18,900원에 팔아서 지금 지르러 갑니다. 메피님께서 충동구매 지름신이십니다요 ^^;;;;

Mephistopheles 2006-06-08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 역시..알라딘에는 국산맥주를 제외하면 하이네켄을 많이들 드시네요
아프님 // 아프님 정도의 실력이시면 빨리 보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호질님 // 지르세요 지르세요~~~=3=3=3=3=3
냐오님 // 예 표지보고 맥주 먹고 싶은 생각이 모락모락 들더라구요..^^
사야님 // 독일맥주는.....종류가 정말 많아서~ 일단 올려보긴 하겠지만..^^
세실님 // 하이트 하나 밖에 안나와서 좀 섭섭하더군요..^^
짱구아빠님 // 그래 스물넷에서는 파는군요..그런데..가격차가 많이 나네요..
저도 삐끼대열에 끼어버린 건가요..ㅋㅋ ^^
 

연휴가 시작되기 전,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6월 2일 퇴근길에 사무실 직원들과 술한잔을
하게 되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정한 곳이 퇴근길에 언제나 지나쳐 왔던 오징어회를 파는
가게로 향했다.

만원에 5마리... 이상하다. 분명 어제 지나가다 봤을 때만 하더라도 만원에 6마리였었는데...
그새 한마리가 동해바다로 탈옥을 시도했는지 간판에는 5라는 숫자가 선명하게 꽂혀 있었고
그냥 앉은 자리에서 오징어 회를 안주삼아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열심히 먹다보니 회접시가 바닥을 보일 때쯤 물회와 매운탕으로 추가주문을 했고, 안주기다리면서
열심히 부어라 마셔라 하고 있을 때, 주인으로 추정되는 아저씨가 5라는 숫자가 꽂혀있는 간이 간판
앞으로 가서 5를 빼버리고 6을 꽂아 넣는 만행을 저지르신다.
어라.. 그럼 불과 40여분전에 주문한 사람은 코 앞에서 1마리를 사기당한 묘한 기분에 일하는 직원에게
한마리 더 달라는 요구에 도합 11마리를 먹어 재낀 일행은 그래도 처음 주문때 빠진 한마리가
아쉬웠었다는....

저녁시간 1시간을 경계로 이렇게 숫자가 뒤바뀌는 경우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길 건너편에 있는 동일
업소의 견제 의미가 크다고 생각된다. 먼저 자리를 잡고 이미 이쪽 동네에선 손님꽤나 긁어 모은
건너 업소에 비해 우리가 방문한 곳은 비교적 신생업소 이다 보니, 마릿수로 건너 업소와의 경쟁력을
갖추려고 했던 의도였었던 듯..(마침 건너편 가게를 살펴보니 그곳은 만원에 5마리라는 간판을 목격했음)

안주가 싱싱하고 매운탕 또한 국물맛이 끝내줘서 그나마 다행이였지만, 그 간이 간판에 5와 6의 숫자를
갈아끼우는 주인양반 덕분에 조삼모사의 사자성어에 나오는 원숭이가 된 기분은 지울수가 없었다는....

뱀꼬리 : 조삼모사 패러디..



이런 꼴이였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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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6-07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건우와 연우 2006-06-07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징어보다 쭈꾸미가 더 좋아요.^^

조선인 2006-06-07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 정말 대단한 상술입니다. ㅋㅋㅋ

전호인 2006-06-07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그래도 저보단 좋은데여.
전 6/5 4마리에 만원에 오징어 한접시했는데.......내가 엄청손해본 것이구만여.
아유 배아파라......ㅎㅎㅎ
저 생각해서 기분푸세여. ㅋㅋㅋ

로드무비 2006-06-07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앞에서 그러면 농락당하는 기분이죠, 그럼요.
저 같아도 한 마리 악착같이 받아 먹습니다.
다른 일엔 물텀벙 술텀벙이면서 먹는 일이라면.ㅎㅎㅎ

마태우스 2006-06-07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만화까지 곁들인 아름다운 페이퍼...추천합다

반딧불,, 2006-06-07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비로그인 2006-06-07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뜬금없지만 저는 한치회가 좋아요..^^

Mephistopheles 2006-06-07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생각해보니 억울하네요...한마리..!!
건우와연우 // 저 그림 수정하면서 꼴뚜기로 해버릴까 했는데..좀 비약이 심한지라 그냥 쭈꾸미라고 했습니다..^^
조선인님 // 그 두가게가 8차선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정통으로 마주보고 있다지요..ㅋㅋ
전호인님 // 음 저보다 더 심한 경우를 당하셨군요...가서 몇마리 더 받아오세요..^^
로드무비님// 사실 저도 좀 그럽니다...먹는 건 중요합니다..ㅋㅋ
마태우스님 // 감사합니다. 요즘 저 조삼모사 패러디가 엄청 떴더라구요..^^
반딧불님 // 언제나 오셔서 가볍게 웃고 가시는 반딧불님은 언제쯤 뜻이 있는 댓글을 올리실까요..=3=3=3=3
사야님 // 한치회에다가 국수 삶아서 맵게 비벼 먹으면...에고 침고인다...ㅋㅋ

반딧불,, 2006-06-07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 상황에서 웃어야죠.
엊그제 감사하단 글도 올렸으면서.흥!

ceylontea 2006-06-07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열심히 책 사고 나면 이벤트 하잖아요... --;

ceylontea 2006-06-07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하긴 책 이벤트는 왔다갔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 그래도 전 오징어회보다 책이벤트가 더 열받아요...(오징어회는 안먹으니까..--;)

sooninara 2006-06-07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 직접 그리셨어요? 한마리 정말 아깝다..ㅠ.ㅠ

Mephistopheles 2006-06-07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 메~~롱~! 입니다..^^
실론티님 // 그랬나요 죄송해요..^^ 다음에 실론티님이 강한 이벤트를 열어야 겠군요. 그런데 뭐죠..실론티님이 이벤트 당첨될만한 아이템이..?
수니나라님 // 아니요 그림은 요즘 조삼모사 패러디 가져 온거고 글씨만 제가 쓴겁니다..^^

ceylontea 2006-06-07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ㅋㅋ 메피님 이벤트 이야기가 아니라... 메피님 이벤트에 열받을게 뭐가 있어요... 오히려 무척 즐거웠는걸요...
알라딘 또는 출판사 이벤트요..신간이라 비싼 돈에 기껏 사고 나면 할인 이벤트를 비롯 갖가지 이벤트가 열리잖아요... 그저 초판 일찍 받았다는 것으로 위로를 하기엔 화가 나죠.. ^^ 전에 그래서 열받은 적 있어서 페이퍼로 엄청 투덜거렸는데, 출판사 관계자분이 보시고... 다른 책 한권 보내준 적도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