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 논 마일리지의 일부를 활용해 질러 줬다는.....
한권 더 안주면 출판사 앞에서 장렬하게 롤만두로 변신하겠다고 하시는 물만두님....
그 옆에서 난 뭘로 변신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

설마...주겠지.......???

뱀꼬리 : 아래와 같은 효과 만점 캐릭터로 변신하면 되겠구나~~



물만두님은 구르고 난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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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20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구르미양이다 전 이캐릭터에만 관심있어요! ㅎㅎㅎㅎ

sayonara 2006-07-20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권 더 병' 걸리신 분들이 속출하고 있군요.
어어~ 갑자기 마우스를 쥔 내 손가락도 근질근질... ㅎㅎㅎ

건우와 연우 2006-07-20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정글날씨는 어떤가요?^^

전호인 2006-07-20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속 도시기만 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여!! ㅋㅋㅋ

물만두 2006-07-20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 홈피와 블로그를 알고 있으니 안 주면 같이 가서 굴러보아요^^

Mephistopheles 2006-07-20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 예 간만에 등장하신 구우사마 십니다..^^
사요나라님 // 근질거리실 땐 주문장을 제출하시면 그 증상이 사라지실 껍니다..^^
건우와연우님 // 언제나 맑은 뒤 흐림이라지요..ㅋㅋ
전호인님 // 그땐 그냥 돌지만 않고 가끔 주먹과 킥을 날려줄 생각입니다..^
물만두님 // 전 돌을 껍니다..!!! 같은 모션을 취하면 크게 어필되지 않을 듯 싶어서
차별성을 가지고 시위를 해야 받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ㅋㅋ

이매지 2006-07-20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속 돌다보면 어지러우실텐데... 미리 연습 좀 해두세요 ㅋㅋ

Mephistopheles 2006-07-20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습할려면 터키가서 세마 를 배워서 세마젠으로 거듭나야 겠군요..
(빙글빙글 남성들이 추는 그 종교의식 춤 말입니다.)

울보 2006-07-20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마나님에게 배우시면 되겠네요,

Mephistopheles 2006-07-20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씨요 마님의 춤레벨이 높다보니 저같은 하수는 따라하기 힘들겠죠..^^
 

어제 저녁 시사 뉴스 프로그램을 봤던 것이 화근이였다.
서영국 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집중 조명하는 SBS 뉴스 추적이라는
프로그램이였다는...

25건이 넘는 사기 절도 폭력의 협의로 수배선상에 올라와 있는 특급 범죄자임에도
불구하고, 검찰, 경찰...거기다가 대법원까지 잡을 생각을 안하는 인물..

주가 조작. 어음수표 위조, 이사람이 쓰러트린 기업도 부지기수.. 하나가 쓰러질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수십억 수백억에 달하는 사기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안잡히는
범죄자...

실상을 파헤져보니 못잡는게 아니라 안잡고 있는 현실... 엄청난 연줄과 로비로 인해
이사람 잡히면 검찰, 경찰, 법원은 물론이고 이름 석자만 대면 아는 정치인 여럿도
박살이 난다고 귀뜸을 해주는 관계자들....놀라운 사실은 고소를 한 피해자에게 담당
검사가 전화를 통해 고소를 취하하라는 압력까지 행사했을 정도라고 한다.

강남쪽 유흥가에서 서영국은 오늘 어디 술집에서 술마시고 있다고 할 정도로 지은 죄에
비해 아주 떳떳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이 인물은 흡사 외교관의 면책득권을 가지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는....

조만간 그 엄청난 비호세력에 의해 외국으로 빼돌려 지거나, 제거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임꺽정, 장길산이 무진장 생각나게 하는 시사 프로그램이였었다.

뱀꼬리 : N모 포탈 사이트에선 이사람에 관련된 질문이 삭제되어지고 있다고 한다.
검색순위 1위에서 삭제가 되었고, 지식인에 올라오는 관련 질문들과 블로그의 글들도
삭제가 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하니...엄청난 실세가 뒤에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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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7-20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세"라~~?
그거 알라딘에 오면 바로 죽는 데.......???
여그에는 "세실"님이 계셔서 바로 뒤집어 엎을 수 있거든여!!! ㅎㅎㅎ

Mephistopheles 2006-07-20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전호인님의 댓글로는 100번을 웃고 싶지만...
어제 방송 보면서 분노도 분노지만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정도로 그 보이지 않는 실세의 엄청난 영향력이 국가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꺼리낌없이 갉아 먹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사법부 위에 군림해 버리는 꼴이잖아요..

비로그인 2006-07-20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마다 뉴스보며 놀래고 읽다 놀래고 놀래며 살지만
그래도 참 여전히 놀라운 별일이 있군요..ㅜㅜ

Mephistopheles 2006-07-20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민주화가 되고 문민정부가 들어섰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는 아직
멀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귄력에 빌붙어서 사리사욕을 채우는
저런 쓰레기들이 아직까지 존재하니까요..

건우와 연우 2006-07-20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서워요.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이야 죄지은게 없어도 경찰서 문턱도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저렇게 있는놈들이 버젓이 법위에서 저리 사람들을 농락한다면, 그런 놈과 엮이지 않기만을 바래야 하는건지...ㅠㅠ

Mephistopheles 2006-07-21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나라나 권력에 빌붙어서 기생하는 쓰레기들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대한민국은 완젼 초강대국 수준이에요...
나쁜 것만 세계 1위니 이거 참.......
 

오늘이 초복이란다.
어렸을 때는 초복, 중복, 말복의 개념이 없이 그냥저냥 살았지만,
직장인 생활을 하다보니, 나보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의 복날을 챙기자는
개념에 휩쓸려 본의 아니게 보양식을 먹으러 간적이 여러 차례였었다.

사무실마다 직장상사나 오너의 사고방식이 달라서 어떤 오너의 경우 복날
닭먹으러 가서 자기 것만 계산을 하고 쏠랑 빠져나오는 치사 졸렬의 극치를
경험한 적도 있었고, 비싼 멍멍탕을 직책이 높은 장급들만 몰래 데리고 나가
사먹이고 밑에 직원들에게는 삼양라면에 계란도 안사주는 사람차별 오너도
경험했었다.

그래도 비교적 지금 사무실의 경우 인원도 적고, 오너의 마인드가 경험했던
다른 오너들의 치사, 졸렬, 차별 과는 거리가 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분이다
보니, 보양식으라는 개념으로 복날을 챙겨 먹었던 적이 여러 차례였었다.

특히 2년전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멍멍탕을 먹으러 갔었다.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쪽에 위치한 꽤 유명한 집으로 갔었던 적이 있었다.
복날이라 그런지 엄청난 인파가 있었고 여자손님도 꽤나 많았던 기억이 난다.
멍멍이 고기만 수십년을 장사해 온 사장님은 나이가 지긋한 양반이셨고
독창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셨다. 수육이나 전골을 손님상에 올리고 나서
절대 그 뚜껑을 못열게 손님들을 협박했고, (소문에는 뚜껑 자주 열던 손님은
주인양반에게 내쫒김을 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 2인분 이상되는 고기는 도마와
칼을 들고 손님상으로 직접 오셔서 코앞에서 고기를 썰어주신다는 것이다.
수십년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시다가 결국은 무릎에 관절염이 오셨고, 이런 결과로
이러한 서비스에 낚시 의자라는 아이템이 추가 되었다고 한다.

처음 먹어보는 멍멍이 고기..일명 `단고기'는 사준 오너의 성의상, 호기심 발동 기타
등등의 원인으로 몇점 집어 먹었었다.( 오히려 같이 끓이는 미나리를 더 많이 먹은
기억이 난다.) 그러나 역시....멍멍이 고기도 받는 사람만 받는다고 복날 다음날부터
토사광란을 이틀동안 일으켰었다. 역시 견공들의 저주를 온몸으로 받은 듯 하다.

그 후, 탕이라는 메뉴로 멍멍이고기를 접해 봤었고, 하룻동안의 걸쭉한 뒷감당 후....
멍멍이 고기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에 봉착하고 나서, 먹어서는 안될 식자재
품목에 올려 버렸다.

역시 나에게 멍멍이는 식용보다는 애완용쪽이 궁합에 더 맞는 듯 하다..

뱀꼬리1 :
그래도 육질 자체나 고기맛은 나쁘지 않았다는..측근의 누구처럼 탕을 휘저었더니
멍멍이 귀가 동동 떠버리는 엽기적인 상황을 경험하지 않아서 그런가....??

뱀꼬리2 :
복날 삼계탕 집에 가는 일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옛날 복날에 삼계탕집 가서 겨우 자리집고 겨우 먹고 있다가 종업원에게 물 달라고
이야기 했다가 `니가 떠먹어~!!' 란 소리까지 들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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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7-20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가 떠먹어~!!' 대박 멘트군요. 으하하핫!!!

비자림 2006-07-20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삼계탕 맛있게 드시길...^^
저 이제 먹으러 갑니당.

stella.K 2006-07-20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난 엽기구만요. 그 주인 복날에 사람이 사람으로 안 보였나 봅니다. 몹씁 사람 같으니...쯧쯧

해리포터7 2006-07-20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삼계탕을 드셔요.^^맛나게요!

짱구아빠 2006-07-20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애완용 보다는 식용으로 멍멍이들을 더 좋아함다....^^;;;;;;;

짱구아빠 2006-07-20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날에는 일부러 삼계탕집을 안 갑니다. 내돈 내고 사람대접 못 받으면 억울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전호인 2006-07-20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대우받으면서 ㅎㅎㅎ
저녁에는 청주에서 고딩친구들 만남이 있어서 가얄 것 같은 데 아무래도 멍멍이일 것 같습니다. 저는 모두 잘 먹습니다. 그냥 음식이려니 생각하고 먹습니다.
그래도 대접은 받고 싶은데여! ㅋㅋㅋ

2006-07-20 1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06-07-20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야 뭐 개를 못먹으니... 토사광란 일으킬 일은 없을 듯....

마태우스 2006-07-20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오늘이 복날인가봐요?

야클 2006-07-20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복날이라서 복국 먹었슴다. ^^

건우와 연우 2006-07-20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삼계탕 먹었어요. 구내식당에서..
근데 맛이...ㅠㅠ

Mephistopheles 2006-07-20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 그 말을 듣고 기분 나빠야 했는데..예상 밖의 말이라서 그런지 어안이 벙벙해지더라구요..^^
비자림님 // 그냥 초복은 건너 뛸까 합니다..^^
스텔라님 // 멍멍이 고기 사장님은 나름의 마인드가 있는 듯 싶어요.. 최상의 고기맛을 선보이고 싶은...뚜껑만 안열으면 친절하고 상냥한 아저씨라지요..^^
해리포터님 // 간단하게 순두부로 끝냈습니다..^^
짱구아빠님 // 아 전 몸에 안맞아서 이제 그만 입니다..^^ 그건 맞아요 손님 대접 받을 생각을 못하죠..^^ 쌀국수도 역시 탁월한 선택입니다..
전호인님 // 복날 삼계탕에서 손님 대접을 해달라고 요구하면 정말 대접(그릇)이 날라올지도 모른답니다..^^
속삭이신 분 // 아..토사곽란이 맞는 표현이겠으나..그때 전 미칠 광자를 써도 모자를 정도로 고생했었답니다.. 그래서 그냥 토사광란이라고 만든 것이랍니다..^^
마태님 // 저도 이제 안먹어요..!!! 저도 몰랐는데 사무실 막내가 복날이라고 하더라구요
야클님 // 따지고 보면 제일 비싼 식재료를 드셨군요..^^ 확실하게 보신 하신 겁니다..^^
건우와 연우님 // 삼계탕이 아니라 닭목욕물을 드셨나 보군요...저런....

비로그인 2006-07-20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니가 떠먹어. 저같으면 한 승질 했을텐데..ㅎㅎ
울 신랑도 멍멍이 먹었어요..
아 물론 문화체험차원에서..^^
그 얘기를 서양애들에게 했더니 대단하다고 존경하는 눈으로 보는 애들 반 니가 인간이냐라는 표정으로 보는 애들 반 그랬다죠..ㅎㅎ

Mephistopheles 2006-07-20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기분은 나뻤는데 뭐라고 화를 내고 싶어도 잔상까지 보이면서 바삐 움직이는
종업원 아줌마에게 뭐라 그럴 타이밍을 놓쳤다죠..
그나저나 신랑분 대단하십니다...그런데 유독 우리나라 개고기 먹는 것만 뭐라 그러는지 모르겠어요..중국과 베트남도 장난 아니게 잡아 먹는데...^^
 

어제 핸드폰으로 문자가 날라왔다.

`고객님이 주문하신 상품이 오늘 배송될 예정입니다.'

어랍쇼~ 난 주문을 한 책을 이미 토요일날 받았고 그거 말고는 다른 주문사항이
없었던 것이다. 혹시......어디사는 누군가가 선물을....???? 이라는 행복한 추측을
해버렸다는....

오후 6시 퇴근 시간이 다 되어서 온 전화 한통....

`택배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5분 있다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체 무슨 물건인지 궁금하기는 하는데 왠지 불길한 기분이 드는 것이 아닌가...혹시...
잠시 후 택배원의 전화가 다시 걸려왔다.

`죄송합니다. 분명 챙긴다고 챙긴 것 같은데.. 고객님의 수화물이 본부에 있나 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거 좀 이상하게 돌아가길래 송장번호를 확인해 봤더니....
이건 내가 토요일날 게거품을 물고 눈 뒤집고 사자후를 전화기를 통해 우렁차게 외친
결과로 오토바이 택배로 토요일 저녁 7시 넘어서 도착한 수화물이 아닌가.
택배원에게 다시 전화 걸어서 지금 말씀하신 수화물은 제가 토요일날 받은 수화물로
추정되니 센터에 연락해서 확인해보시라고 정중하게 전화하고 끊었다.

결국, 토요일날 물건이 배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송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처리과정이
실종되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버린 조금은 썰렁한 택배회사의 뒷북이 아닌가 싶다.

혹시 무슨 선물이 오나~~ 기대했던 내 자신도 무지하게 웃겼다는....요행수나 횡재수나
상복하고는 좀 거리가 있는데 그걸 잠시 까먹었었나 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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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7-20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정말 뒷북이네요 그래도 아무 연락 없는것보다는 낫네요

마노아 2006-07-20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자 오류로 뒤늦게 도착한 것은 아니구요? 정말 엄청난 뒷북이에요.

마늘빵 2006-07-20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제가 다 받은 다음에 오는 문자 때문에 누가 뭘 보냈나 한 적도 있어요.

ceylontea 2006-07-20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뒷북도 웃기고 앞북도 웃겨요..
받지도 않은 상품잘 받았냐 묻는 것이 훨씬 많지만요..--;
 


얼마전 케이블에서 해줬던 신시티를 보면서 입이 떡 벌어졌었다.
한자리에 모으기도 힘든 대단한 배우들을 몽땅 긁어 모아 영화 한편에
집어 넣다니...배우 출연비로만 얼마를 날렸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
었었다. 그리하여  이 영화 `씬시티'에 나온 배우들을 하나하나 추적(?)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페이퍼를 작성해 보았다..



브루스 윌리스
:설명 필요 없음. 분명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저예산 영화에도 얼굴을 종종 들이미는 재미있는 배우. 이 영화에서는
머리숱이 제법 많이 있어 보인다.



조쉬 하트넷
: 이 배우를 가만히 보면 젊었을 때의 타미 리 존슨(맨인블랙에 나온 나이
든 요원)의 모습이 종종 보인다. 진주만에서 남의 여자 빼았으면 아작난다
는 교훈을 보여주었던 배우. 기억으로는 공포영화 `페컬티'에서 처음 만난 듯..



제시카 알바
:설명이 필요 있겠는가 대한민국 화장품 이X녹X 광고 모델도 했는데...
단지 각도에 따라 약간 띨빵하게 보이는 마스크가 아킬레스 건...
그래도 몸매만큼은 여신급...



브릿트니 머피
: 사실 별 매력이 없다라고 생각했던 배우였었다. 작은 키에 쇳소리가 나는
목소리..그런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솟아나는 배우.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와 업타운 걸스에서 주연으로 나왔다.



미키 루크
: 아...이 배우가 이렇게 망가질 줄이야....정말 퇴폐적이면서도 멋진 마스크의
소유자였었는데...물론 이 영화에서는 특수분장을 하긴 했지만, 본 얼굴 역시
성형부작용으로 인해 많이 망가졌다. 배우하다가 갑자기 복싱선수는 왜 하겠
다고 그랬는지 아직까지 이해가 안간다.



일라이저 우드
: 반지의 제왕의 영웅 프로도가 이 영화에서는 끔찍한 식인귀로 나와 버렸다.
별다른 장점이 보이진 않지만 눈색깔만큼은 예술 그자체이다.
역시 조쉬 하트넷과 마찬가지로 `페컬티'라는 공포영화에서 처음 만난 듯..



베네치오 델 토로
: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고....기타등등..
알게 모르게 조연으로도 많이 나온 영화도 수두룩 하다.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한번 보면 잊어먹지 않을 개성만점 배우이다. 이 영화에서는 이마 정중앙에 자동
권총의 슬라이드를 박고 처참한 모습으로 연기하다가 결국에는 목만 남은 연기
까지 하게 된다. 21그램과 트랙픽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마이클 클락 던칸
: 이 육중한 대머리 흑인 아저씨는 이 영화에서는 한쪽눈에 금덩어리 붙이고 나와서
어슬픈 협박하다가 총알밥이 되지만, 알게 모르게 중요한 조연을 맡은 적이 많다.
그린 마일에서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존 코피로 열연을 했고, 나인 야드에서는
브루스 윌리스와 죽이 잘맞다가 마지막에 허무하게 죽는 역활을 했었고, 씬시티와
같은 맥락인 데어 데블에서도 악당 보스 역으로 나왔었다는....
외모는 우락부락해도 목소리 하나는 일품이다.



클라이크 오웬
: 영화에서 쌍권총을 똥폼잡고 열심히 휘두르는 초특급 택배원(?)인 이 배우는
신화적인 아더왕이 아닌 역사적인 아더왕을 주제로 삼은 영화 `킹 아더' 에서 아더왕의
역활을 했었다. 확실히 왕으로 나왔을 때 더 멋졌다는..^^
(이 영화에서 기네비아 역활은 키이라 나이틀리.)
클로져에서도 나왔다고 하나 이 영화를 안봤기에 언급이 불가능..



룻거 하우어
: 영화에서는 미키 루크에게 죽음을 당하는 타락한 대주교로 잠깐 나왔지만, 이 배우의
전성기때의 영화를 보면 대단한 영화에 많이 출연했다. 사이버 펑크의 바이블 `블레이드
러너' 에서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리플리칸트 로이의 역활을 맡았으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조금만 돈 들였으면 대작의 반열에 올랐을 `레이디 호크' 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결국 이루는 `나발'이라는 숙명의 캐릭터로 열연한 적이 있다.
그 후 별볼일 없는 B급 영화에 많이 출연해서 점점 잊혀져 갔던 배우....



닉 스탈
: 초반부 아버지의 빽을 믿고 소아성애자로써 욕정을 채웠던 백번 죽어도 싼놈으로 나왔
다가 부르스 윌리스에게 한쪽손목과 귀 그리고 거시기를 박멸당하고 시간이 지난후, 후반부
에서 엘로우 바스타드 라는 괴물로 나왔다가 결국은 다시 브루스 윌리스에게 거시기 뽑히고
얼굴 뭉개지는 최후를 맡는..이 영화에서 제일 많이 망가지는 역활을 맡은 이 배우는 터미네
이터 3에서 미래 인류의 지도자 존 코너를 맡았단다. 영화에서 제일 많이 망가져서 나오는
것만큼 전혀 알아 볼수가 없었다는..

지금까지 메피스토가 영화 보면서 어~ 저배우는..했는 배우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봤다는....
2편도 나온다는데...얼마나 잔인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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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7-19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책을 샀답니다 ㅡ..ㅡ

날개 2006-07-19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제시카 알바가 띨빵하게 보이는 각도가 어딨어요!

이매지 2006-07-19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시카 알바 가끔 보면 좀 맹해보이는 것 같긴 해요. 근데 그마저도 매력인 것 같죠^^

야클 2006-07-19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저런 알바만 있다면 우리회사에선 알바만 쓸겁니다. -_-;;

마늘빵 2006-07-20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영화 좋아요.

paviana 2006-07-20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야클님..저런 알바 보시면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저흰 정직원으로 쓸겁니다.ㅎㅎ

Mephistopheles 2006-07-20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1권은 나왔고 2권은 아직 안나왔더군요...살까 말까 고민중이랍니다..^^
날개님 // 잘 찾아보면 헉~! 이런 모습이..하는 각도가 있답니다..ㅋㅋ
이매지님 // 맹한 정도가 아니라니까요..띨빵....이요 띨빵...^^
야클님 // 알바가 알바다워야 알바죠..^^ 저 알바가 표준이면..알바는 연예계 등용문이 될껍니다..^^
아프님 // 잘 만든 영화임에는 틀림없지요..^^ 좀 잔인해서 문제지만....
파비님 // 저희도 정직원 채용이긴 하지만.....얼굴값만 하고 일 안하면 그것도 대략 난감일 듯 해요..^^

마태우스 2006-07-20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봐야겠군요. 모르는 배우도 많지만 재밌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7-20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잔인하긴 합니다만...재미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