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12시 반 출발임에도 불구하고 10시반에 서둘러 집에서 나왔다.
쏟아 붓는 빗줄기가 가장 큰 문제.. 공항버스로 이동하기로 한 계획을 수정하여
택시로 공항에 도착... 비는 계속 쏟아지고 있다.
이러다 비행기 안뜨는 건 아닌지 하는 걱정.....도 해봤지만, 비행기는 에누리 없이
제시간에 제주도를 향해 출발했다.

확실히 우리나라 항공사 스튜어디스들은 한미모를 한다.
외국 항공사의 스튜어디스들과 비교를 하면 외모면으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다.
특히 미주노선 외국 항공사들의 스튜어디스들은 우락부락 힘이 쎄 보이는 여장부
분위기가 물씬 나는데 비해 확실히 우리나라 항공사 스튜어디스들은 험한 일하고
있으면 도와주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전혀 상반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도착.

한시간 후. 제주도를 도착.. 여긴 서울이 아니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 정도로
서울 날씨와는 완전 반대의 현상... 햇빛은 지나칠 정도로 쨍쨍 하였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 주변에 심어진 이국적인 조경을 보면서 제대로 도착하긴 했다는 안도감이
들었다는...

랜트카를 인도받고 설명받은 대로 네비게이션에 초성만 넣어 봤더니 대번에 장소
한군데가 잡힌다. 끊임없는 인간의 문명은 발전한다. 자 이제 첫번째 목적지의 초성
자만 넣어서 그곳을 향해 출발했다.

ㅅㅅㄱㅌㅁㅍㅋ

이렇게 초성자만 네비게이션에 때려 넣으니 아리따운 여인의 목소리로 길안내가 시작
된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 소인국 테마 파크...
세계 유명 건축물과 구조물들을 정교한 미니어쳐로 만들어 놓은 공원단지...
주니어를 위해 갔었으나, 정작 당사자는 건물에 대해 상당히 심드렁한 분위기를 연출
하다 출구쪽에 있던 자동차와 오토바이에는 화색을 띄는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곳..

이렇게 건물 앞에서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일관했던 주니어가......



자동차 앞에만 가면 안시켜도 저렇게 포즈를 취한다는.....여우 같으니라구..



오토바이에서도 역시 알아서.........

ㅌㄷㅂㅇㅂㅁㄱ

테디베어 박물관 역시 주니어를 위하여 갔던 곳이였으나, 곰탱이에게는 별 관심이 없고
실외에 전시되어 있는 옛날 자동차 한대에 필이 꽂히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이는 주니
어....이놈봐라.. 비싼 비행기 태워서 제주도까지 왔더니... 주관적인 모습은 안보이고 지
좋아하는 것만 탐닉하는 모습이란....어이구..



곰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자동차를 보는 겁니다....



역시 곰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곰이 타고 있는 기차를 보는 겁니다..

ㅅㅂ ㅅ ㄷ

여행을 떠나기 전 제주도가 집인 사무실 막내에게 뭘 먹으면 좋을까...? 했을 때 나왔던
음식들 중에 호박 넣고 하얗게 끊이는 갈치국과 자리(돔)물회를 추천해 주었다.
사실 서민인지라....제주도에서도 비싼 갈치회나 다금바리 같은 부루주아 음식은 못먹을
것이기에 비교적 싸다고 판단되는 먹거리를 찾아간 식당이였다.....그래도 오른 물가
생각해서 비교적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먹은 듯 하다.
갈치구이와 자리물회를 주문. 좀 시간을 걸리는 듯 싶더니, 연이은 행군에 약간 지친 주니
어의 징징거림이 시작된다. 마침 나온 갈치구이를 밥하고 입에 넣어주자 조용히 지면서
마님밥까지 갈치에 먹어치우는 먹성을 보인다. 뺏어 먹어 봤더니.....갈치살이 입에서 녹
는다... 자리물회는 자그마한 자리돔이라는 생선을 여러 야채를 넣고 육수를 붓고 얼음을
띄워 시원하게 먹는 음식이였는데.. 뼈까지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제법 맛깔스러웠으나...
갈치맛에 묻혀 그 진가를 발휘하진 못한 듯 하다.

일단 첫째날은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서귀포 시내에 있는 마트에서 장을 본 후 밤바다를
보면서 1시간 정도 운전 후 펜션에 들어가 그대로 곯아 떨어져 버렸다.

뱀꼬리1 :
주니어는 제주도에서 내리면서 비행기 안에 있던 스튜어디스를 하나하나 붙잡고
`비행기 재밌어요~!'를 연발했다. 어린 나이에도 미인을 알아보는 안목이 탁월하다.

뱀꼬리2 :
음식사진이 없는 이유는..식당에 들어가 바뀐 공기탓인지 갑자기 메피스토의 오른쪽 안구
가 부풀어 오르는 알러지 현상이 발생되어 버리는 바람에 사진 찍을 분위기가 아니였다는..^^
(로드무비님께 특히 미안해요~!!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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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08-01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집에 와 있는 울 조카 애들도 남자애들인지라 ㅌㄷㅂㅇ 박물관엔 흥미 없으리라 보고 그냥 여미지에 델꼬 갈라는디요;;;;
주니어의 저 흐믓한 표정이 맘에 드네요.ㅋ

치유 2006-08-01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여행 잘 하고 오셔요..저번에 거실에서 보여줄때보다 아이가 정말 많이 컸어요..^^&

마늘빵 2006-08-01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메피스토님 사진도 올려주세요 쥬니어 이쁜데요?

해적오리 2006-08-01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어의 머리 스탈이 계속 바뀌고 있네요. 전 잘생기고 어린 남자 무지 좋아합니다. ^^
저도 제주도 가면 테디베어 박물관이나 다녀올까요?

paviana 2006-08-01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ㄹ 펜션 보고 왔어요. 적금이 아니라 로또가 되야 가겠더군요.ㅠ.ㅠ
제주도 가고파요.데구르데구르 ~~

하늘바람 2006-08-01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테디베어 박물관 갔었죠 그때 예븐 컵하나 안 사온거 후회했어요 아 부럽네요

건우와 연우 2006-08-01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생긴 주니어...
왜 저는 차도 오토바이도 테디베어도 안보이고 주니어만 보이냐구요...^^

전호인 2006-08-01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아이가 넘 귀엽당!!!!!!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인 걸여. ㅎㅎㅎ

플레져 2006-08-01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어 패션, 굿이야요 ^^
테디베어 박물관의 곰돌이들, 안녕하던가요? 훌쩍.

Mephistopheles 2006-08-01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 그게 말입니다.. 흐뭇한 표정에 짜증나는 표정을 아주 복합적으로 변하다 보니 가끔 여우 같아 보일때가 종종 있습니다..^^

배꽃님 // 저기....저 다녀 왔는데요..^^ 나날히 무럭무럭 자라고 있긴 하지만 더불어 말도 점점 안듣고 있다죠.

아프님 // 죄송하게도 제주도가서 찍은 제 사진은 0장입니다..호호 믿거나 말거나..^^

해적님 // 헤어 스타일은 모자를 썼다 벗었다를 반복하다 보니까...^^ 볼만하더군요 테디베어박물관이요..^^

파비님 // 글러서 제주도를 가시는 상상 잠깐 해봤습니다..적금..한 3년 부으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새벽별님 // 그러게나 말입니다. 여우처럼 지가 좋아하는 것만 아주 밝힙니다...ㅋㅋ

하늘바람님 // 이쁜 물건은 많았지만....딱히 뭘 사올만한 건 없었습니다...컵도 있었나요...왜 그걸 못봤지..^^

건우와연우님 // 아빠를 닮아서....그런 걸 껍니다....=3=3=3=3=3

전호인님 // 깨물어 봤더니..째려 보던데요..ㅋㅋ

플레져님 // 안그래도 박물관안에 있는 곰돌이 하나가 안부 묻더군요...



이 녀석이요..=3=3=3=3


토트 2006-08-01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주니어 너무 귀여워요. ^^
누굴 닮아서 주관이 확실할까요. ㅎㅎ

ceylontea 2006-08-01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현이는 인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도 테디베어박물관은 좋아했답니다..
테디 박물관 바깥에 청록색 자동차 있던데.. 그쪽은 안가보셨나요?

울보 2006-08-01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어 정말 잘생겼어요,,

Mephistopheles 2006-08-02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 // 아마 저는 아닐 껍니다...^^
실론티님 // 당연히 가봤죠 실론티님..물론 주니어가 제일 좋아했지만..^^
울보님 // 감사합니다..^^ 류도 엄마 닮아 이쁜가 봅니다..^^

해리포터7 2006-08-02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아드님이 넘 잘생겼네요! 저희아들도 어릴땐 탈것들을 그케 좋아하더니만 크니까 곰돌이나 인형을 더 좋아라 한답니다..그렇다고 그닥 여성스럽진 않는데 말이죠..울아들은 테디베어박물관 좋아하겠어요..담에 갈때 꼭 가봐야 겠네요.

Mephistopheles 2006-08-02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호...감사합니다..잘생겼다고 하시니 말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 논 박물관입니다 꼭 들려보세요 해리포터님..^^

반딧불,, 2006-08-03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분명히 마님의 감각이 빛나는군요. 패션도 쥑이고
주니어의 마님을 닮은(빡빡 우겨야지) 미모가 돋보입니다.
 

이번 휴가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생소한 준비과정이 하나 있었다면...그것은 바로 `랜트카' 였다.

마님이나 나나 어쩌다 가는 여행에서 어딜 싸돌아다니기 보단 한군데 콕 처박혀서 뒹굴뒹굴 주변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휴가라고 생각하고 실행해 왔지만, 이젠 어른들의 취향보다는 주니어의 취향과 볼거리가 우선이였기에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랜트카를 예약하기에 이르렀다. 갈때부터 걱정인 것은 마님이 운전면허가 없다보니, 운전은 도맡아 해야 하는 설정상 체력안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에이 기껏 운전에 체력안배씩이나...라고 하실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운전이 알게 모르게 신경 많이 쓰이고 칼로리 소모가 꽤 높은 노동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더군다나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미지의 제주도 도로를 누벼야 한다면 그것 또한 평상시 보다 더 신경을 곤두세우고 핸들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내심 걱정이 되었다.

금전적인 문제상 가급적 작은차로 예약을 할려고 했으나, 작은차는 다 나갔고 큰차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하여 고른 차종이 그중에 싸다는 기아에서 나왔지만 이미 단종된 리갈이라는 차종에 LPG로 선택을 했었다. 거기다가 6000원을 추가해서 네이게이션까지 달아 버렸다는....

오후 2시쯤에 제주공항에 떨어져서 서울과는 정반대인 날씨를 만끽하면서 3번주차장에 있는 렌트카 대기장소로 향했다. 주차장마다 넘쳐나는 랜트카 업체의 대형버스와 랜트카로 추정되는 차량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었고 비교적 손쉽게 앞유리창에 내이름이 큼지막하게 걸려있는 차종을 발견....잔금을 처리하고 서류를 써주고 주차장을 빠져 나왔다. 처음 쓰는 네비게이션을 초반에 버벅거리긴 했지만....지금 생각해 봐도 네비게이션 덕분에 해메지 않고 이곳 저곳을 잘 싸돌아 다닌 듯 하다.

거기다가 출력은 휘발유차량에 떨어지겠지만, 가득 채워도 4만원이 안되는 저렴한 연료비며 날씨 탓에 에어콘을 빵빵하게 켜놓고 왔다리 갔다리 해도 그리 줄지 않는 연료 게이지 등등.... 나름대로 베스트 초이스로 랜트카를 이용했다고 생각된다.

뱀꼬리 1 :
둘째날 도로에서 살짝 졸렸으나, 전방 1차선에 90도로 자빠져서 처참하게 널브러진 랜트카를 목격하고 정신이 번쩍 들었던 기억이 난다. 번호판이 제주00 허 0000 으로 되어 있기에 분명 랜트카는 맞을 것이며, 기아에서 출시된지 반년도 안된 신차종인데... 저걸 저리 박살내버리린 여행자는 알게 모르게 속이 엄청 쓰릴 듯..자차 보험비용을 냈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다행히 사람은 안다친 듯 보도블럭에 운전자와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나란히 앉아서 경찰과 대화중 이였다.)

뱀꼬리 2 :
전국 지점망을 가지고 있는 A랜트카회사나 K랜트카 회사보다는 펜션과 연결 되어 있는 제주지역 랜트카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나름대로 절약하는 방법 중에 하나...^^

뱀꼬리 2 :
제주도는 결코 좁은 땅이 아니었다. 장시간 운전을 생각한다면 승차감이 보다 월등한 준중형급으로 고르는 것도 나름대로의 센스라면 센스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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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07-31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당쇠 일을 잘 하고 오신 듯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전호인 2006-07-31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에서의 멋진 여행이 눈에 그려집니다. 탁월한 선택을 하셨군여

해리포터7 2006-07-31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두 제주도 갔을때 똑같은 종류의 차로 다녔어요..물론 네비게이션도 있었구요.혹 같은 차가 아닐까 합니다.ㅋㅋㅋ 근데 공항에서 돌려주기 직전에 약간 긁혀서 고거 안들킬려구 엄청 쫄았던데 생각나네요.^^ 거의 스파이전을 방불케하는 작전으로 위기를 모면했다는....긁힌데를 제가 큰가방과 저의몸판으로 가리고 서있었습죠.ㅋㅋㅋ

2006-07-31 1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7-31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제주도에서 중앙선침범으로 딱지끊었던 기억이........ㅡ.ㅜ
제주도에 교통경찰들 참~ 많더군요...^^

Mephistopheles 2006-08-01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 대부분의 시간을.... 운전하면서 보낸 것 같습니다.ㅋㅋ
전호인님 // 탁월한 선택이긴 한데...그게 계획적인 선택이 아니라 우발적인 선택이였다죠..^^ 장님이 문고리 잡은 격으로...^^
해리포터님 // 어...전 차 인도 받을 때... 약간의 흡집은 눈감아 드립니다..라고 하던데요..^^
속삭이신 빨간펜 선생님 // 재빨리 고쳤습니다..잘못했어요 잉잉..~
날개님 // 저도 이번 여행에서 두번 침범했었는데...한번은 하고 나니 경찰이 뒤에
있더군요..모르는 척 하고 조용히 지나가니까 그냥 씩 웃으면서 보내주던데요..ㅋㅋ

해적오리 2006-08-01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동생은 경기도 쪽에 다닐려고 렌트하는데 소나타 이상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경기도 이상한 동네야라고 하더군요. ㅋㅋ

Mephistopheles 2006-08-01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랜트를 하면서 소형차는 다 나갔다고 해서 준중형을 택한 건데....
제주도 시내에 돌아다니는 소형 랜트카는 별로 안보이더라구요....
일부러 안내준 걸지도..^^

건우와 연우 2006-08-01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스차면 중형차라도 연료비가 그리 많이 나오진 않더라구요.
게다가 지치면 차안에서라도 편하게 쉬어주는게 즐거운 여행의 방편일수도 있구요..^^
탁월한 선택이세요...^^
 






2박3일 묵었던 펜션의 주위 풍경입니다...^^
그냥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제주도는 어딜가도 한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움을 주더군요..
산이면 산 바다면 바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펜션을 정할 때 너무 많은 종류의 펜션에 해매기는 했지만 두곳으로 좁힌 후 경제적인
여건을 고려하여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 골랐습니다.
ㄹ 펜션과 ㅂ 펜션 중 결국 ㅂ 펜션으로 결정을 봤고, 나중에 해안도로를 끼고 달리다가
ㄹ 펜션의 모습을 보고 헉~! 건물이 너무 이쁘잖어~!를 연발했습니다.
ㄹ 펜션은 마님이 적금을 부어서라도 다음에 꼭 가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둘째날 갔던 해수욕장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이 아니다 보니 한가합니다..
물론 옆에 있던 함덕 해수욕장은 바글바글 했겠지만, 비교적 규모가 적은 김녕은 한산
그 자체였었습니다. 확실히 동해나 서해의 물색깔하고 차별을 보여주더군요..^^





절물 휴양림을 둘째날 오후에 갔었습니다.
바다도 좋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푸르른 나무가 촘촘히 들어선 이곳이 맘에 들더군요..^^
주차할때까지만 해도 에고 더워 했었는데 숲으로 들어가니 그 더위가 싹 가시더군요..
오르막 한쪽에 있는 돌길을 맨발로 올라가다가 비명만 질러대고 10초만에 포기했습니다..




마지막 날 해안도로를 끼고 달리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에서 목격했던 풍경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일출봉이라고 추정됩니다. 아울러 해안 곳곳에 세워져 있는 풍력
발전기조차도 자연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뚝 서있더군요..^^



이건 중문쪽에 있었던 곰탱이 박물관 천정사진입니다. 일종의 직업샷..이라고 명명하고 싶습니다..^^

뱀꼬리 :
조금만 걸어도 칭얼거리는 주니어 덕분에 그리 많은 사진을 못찍었군요..^^
주니어가 조금 더 크면 그때 다시 한번 가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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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06-07-31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우와 물색깔 너무 이쁘네요
아 저두 토토 데꾸 가고 싶어욤~~~

ceylontea 2006-07-31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다와 나무 사진만 봐도 속이 시원하네요..(아.. 휴가 가고 시포라~~~~!!!)

짱구아빠 2006-07-31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문,김녕,성산,절물휴양림을 가셨으니 제주 동남북중앙을 모두 한번씩은 둘러보셨군요..... 서부(애월,한림방면)도 가셨으면 협재와 금능 해수욕장의 멋진 물색깔에 반하셨을텐데(협재 해수욕장 맞은 편 한림공원도 그럭저럭 괜찮구요)... 기회 되시면 꼬옥 가보시길(이미 가보셨을려나??)... 주니어가 물놀이하기에 가장 적당한 해수욕장이라 사료됩니다.

물만두 2006-07-31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역시 바다는 제주 바다가 최고에요. 그나저나 치카는요???

플레져 2006-07-31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아......................
예술입니다. 즐거운 휴가 보내고 오셨군요.
제주도에서 일부러 길을 잃고 막 돌아다닌 적 있는데
가는 곳마다 정말 좋았어요. 재미나게 보내고 오셨으니 이제 열대야만 견디면
메피스토님의 여름은 훈늉하겠군요 ^^

paviana 2006-07-31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하늘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흑흑흑
그나저나 ㄹ펜션의 이름 알려주세요. 저도 적금 부을거에요.

비로그인 2006-07-31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군요..
바닷빛은 추천을 백번 하고 싶어지게 만듭니다. 어찌 저렇게 이쁘게 찍으셨는지..^^

건우와 연우 2006-07-31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치도 경치지만 메피님의 사진이 정말 좋아요..^^

하이드 2006-07-31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좋으셨겠어요. 나두 추천하구, 바다 빤짝이는거 바탕화면 깔았어요. 흥흥흥

마노아 2006-07-31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만 봐도 가고 싶다고 군침이 돌아요. 즐거운 여행길이었네요. 부러워요^^

토트 2006-07-31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어요?
넘 멋져요!! 제주도 또 가고 싶어라~~

Mephistopheles 2006-07-31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랑님 // 전 살고 싶어지더군요..^^
실론티님 // 엥..? 못가시는 겁니까..그래도 무조건 가야 합니다..^^(미리 가셨었죠 아마.??)
짱구아빠님 // 시간상 우도를 못가봤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이번에 못간 곳을 한번 돌아볼려고요..^^
물만두님 // 치카님이요 글쎄요..?? 날라다니는 물체는 비행기 말고는 목격 못했습니다만....ㅋㅋ
플레져님 // 그게...열대야 뿐만이 아니라...여행의 후유증도 대단하더라구요...
파비님 // `루마인' 이라는 곳인데...사진보다 실물이 더 멋지더군요...나무님이 저번에 한번 언급하셨답니다..^^
사야님 // 어 저 사진 진짜 못찍어요~ 그냥 막 눌러버리는 찍사인데..ㅋㅋ ^^
건우와 연우님 // 와 와..이분들이 정말....진짜 사진 잘찍는 줄 착각하겠습니다.ㅋㅋ
하이드님 // 전...다녀 왔답니다..그 반짝빤짝하는 산호색 바다를 말이죠.호호호
마오아님 // 마노아님도 꼭 한번 가보세요..좋습니다..^^
토트님 // 저도 엊그제 돌아왔는데...다시 가고 싶더군요..^^

비로그인 2006-07-31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대학교때 가보고는 못가봤네요...^^
노래 한소절이 생각나는 사진이라서 추천 한방.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해리포터7 2006-07-31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물색깔이 저를 부르고 있어요..기냥 엽서한장한장의 사진이네요..어여 휴가를 가야할터인데... 너무 좋으셨겠어요.메피스토님!

전호인 2006-07-31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곳에서 휴가를 만끽하셨군여. 저도 이제 휴가 떠날 날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ceylontea 2006-07-31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다시 보니.. 맘이 급했는지.. 바다와 파도를 섞어서 썼네요.. 파다.. --;
넹.. 미리 겨우 이틀 다녀왔습죠...(그래도 또 가고 싶다구요.. 흑. 내 연차는 언제 쓸까나~~~)

날개 2006-07-31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러워 죽겠다.............................................ㅠ.ㅠ

로드무비 2006-07-31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시원합니다.
보기만 해도...^^

깐따삐야 2006-07-31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풍경도 멋지지만 사진 찍는 솜씨도 끝내주시네요. 그나저나 그 매력적인 눈매의 주니어 사진은 어째 한 장도 없답니까.

울보 2006-08-01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나도 가고 싶습니다,,빚을 내서라도 갈까나,ㅎ흐흐흐

Mephistopheles 2006-08-01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고양이님 // 저도 대학때 한번 가보고 두번째입니다..^^ 근데 대학때는 술마신 기억밖에 없어요..^^
해리포터님 // 휴가 가셔야죠..^^ 제주도 추천합니다..^^
전호인님 // 님도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실 꺼죠..?^^
실론티님 // 여행이 고픈 님의 심정이 이해가 되는 오타였습니다..ㅋㅋ
날개님 // 부러워만 하지 마시고 질러 버리세요..^^
로드무비님 // 직접 가보면 더 시원하답니다 로드무비님..^^
깐따삐야님 // 어 자동사진기 똑딱이는 성능이 참 좋더라구요.ㅋㅋ
울보님 // 사실은 이번 제주도도 좀 무리해서 갔습니다..^^ 울보님도 지르세요..ㅋㅋ

해적오리 2006-08-01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사진을 보니 저도 휴가때 제주도 갈까봐요..^^;;;; 펜션은 못가고 집에서 뒹굴거리겠지만 아무래도 저 바다색은 넘 유혹이 심하네요. 서해의 흙탕물같은 물빛과 너무나도 대조가 된다는...

Mephistopheles 2006-08-01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다색뿐이 아니라....휴양림에 있는 나무도 정말 좋았습니다..^^(뽐뿌질 중..ㅋㅋ)

뷰리풀말미잘 2006-08-01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겨울에 저 곰탱이 박물관(중문에 있는 그거 맞죠?)이랑 해변 다녀왔습니다. 한 일주일 여기저기 싸돌아 다녔는데 참 좋더라구요.. 여름에는 저런 풍경이네요. ^^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Mephistopheles 2006-08-02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미잘님 맞아요 테디베어 박물관... 제주도는 겨울에도 좋다고 하던걸요..^^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온 제주도는 우중충한 서울날씨와는 정반대였었습니다.
덥더군요...그리고.. 즐거웠습니다..^^

다른 것보다 운전을 제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남제주...북제주 왔다리 갔다리.....

자세한 내용은 페빠로 올릴까 말까 생각 중 입니다..^^

뱀꼬리1:
사람의 몸이 참으로 간사하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저번주 토요일 김포공항에
내려 잠시 담배를 피러 밖에 나갔을 때 그 매케한 서울 공기.... 확실히 제주도
공기가 더 좋더라구요..^^

뱀꼬리2:
해리포터님은 아직도 주소를 안남겨주셨군요..^^
주소와 1만원에 해당되는 도서주문을 냉큼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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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빠 2006-07-31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에 다녀오셨군요... 제주에 있는 지인들은 제발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하던데... 지난 주 금요일에 짱구를 제주에 보냈는데, 무진장 덥다고 하네요...그래도 휴가를 보내시기에는 좋은 날씨였으리라 보여집니다. 항상 제주를 그리워하며 사는데 멋진 소식 올려주실 것으로 믿쑵니다. ^^

해리포터7 2006-07-31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제가 왜 주소를 남겨야 하나요???이게 무슨일인지??에고 한동안 간간히 들어왔더니 무슨일이랍니까? 매피스토님 잘 다녀오셨다니 반갑습니다.!

해리포터7 2006-07-31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제가 지금 아그들 데리러가는길이라 무지 바쁜관계로다 책을 못찾겠나이다 이따 저녁에 올리지요..글구 감솨해요..뭐 그런 신기한 이벤트를 하셨답니까?그치만 너무 멋지십니다.메피스토님 ㅎㅎㅎ

물만두 2006-07-31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그리웠어요~ 흑~ 방가방가^^

paviana 2006-07-31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는 비가 안왔나요? 와 정말 신기하네요.
지난주 설은 엄청나게 비가 왔는데,즐거우셨겠어요.^^

ceylontea 2006-07-31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군요...
그 간사한 몸이 이번주는 힘드시겠어요.. 흐흐.

하늘바람 2006-07-31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사진도 올려주셔요 제주도 가고싶어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chika 2006-07-3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두어번 날씨 페이퍼 썼슴다. 아니, 왜 이렇게 날씨가 좋은게얏! 하며 말이져)

휴가 페이퍼 재밌게 써 주세요. 사진 필수! ^^

건우와 연우 2006-07-31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군요...^^
자아, 이제 즐거운 제주도 휴가 페퍼 올려주시어요..~

야클 2006-07-31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 며칠 알라딘이 왜 이리 조용한가 했습니다. ^^

플레져 2006-07-31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환영해요~ 그사이 별 일 없이 잘 지냈답니다, 제가요...ㅎㅎ =3=3

moonnight 2006-07-31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제주도. +_+ 즐거우셨겠어요. 작년에 갔었는데, 제주도는 우리나라 아닌 것 같다는 느낌. 너무 아름답더군요. ^^

이매지 2006-07-31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 잘 보내고 돌아오셨군요^^ 이제 다시 복작복작한 메피님의 페이퍼를 기다릴께요^^

마노아 2006-07-31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 날씨 가장 험할 때 다녀오셨네요. 복받은 타이밍이에요. ^^

Mephistopheles 2006-07-31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님 // 제주도는....경제적인 여유만 있다면 눌러 살고 싶은...그런 동네더라구요..^^
새벽별님 // 방가방가 하시니...마치 고딩같아 보이십니다..^^
해리포터님 // 거참..드세요 하고 상차려드렸는데 휴가 다녀온 사이 밥숟갈도 안뜨셨군요..ㅋㅋ
물만두님 // 딴다다라라딴따다..~ 자 만담 시작해야죠..ㅋㅋ
파비님 // 출발할때 비 엄청 내리는 걸 목격하고 떠났는데요..제주도는 쨍쨍하더라구요..^^
실론티님 // 으 안그래도 김포공항 도착하자마자 힘들어지더군요..^^
하늘바람님 // 두번째 가본 제주도 였는데...제주도의 진가의 50%정도는 맛본것 같습니다..또가고 싶습니다..^^
치카님 // 비자림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가면서 창문열고 치카님 놀자를 얼마나 열심히 외쳤는데..목장의 말들만 히히힝 거리더군요..ㅋㅋ ^^
건우와연우님 // 사진이 그닥 많지가 않습니다..^^ 올릴 건덕지라도 있나 모르겠군요..^^
야클님 // 휴가시즌이 시작되어서 일껍니다..호호호
플레져님 // 고혹글빨 플레져님도 잘 지내셨군요..^^ 제주도 꼭 가보세용..^^
달밤님 // 예 우리나라 아닌 것 같아요 제주도는...그래도 지나다니는 도민들과 말이 통하는 걸 보면 제주도는 확실히 우리나라입니다..ㅋㅋ
이매지님 // 복작복작..이 무슨 뜻인지 사전에서 찾아보겠습니다..ㅋㅋ
마노아님 // 예 서울에서 비행기 탈때까지만 해도 비가 엄청 왔는데..일정고도 이상 올라가니까 비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라구요..^^

stella.K 2006-07-31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셨군요! 메피님 안 계시니 알라딘이 썰렁했어요. 반가워요.^^

Mephistopheles 2006-07-31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리가 없을 텐데요..^^ 썰렁할리가...ㅋㅋ 암튼 잘 다녀왔습니다 스텔라님..^^

2006-07-31 17: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6-07-31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사 귀환을 축하드립니다.
넘 아름다운 곳을 다녀오셨더군여......

세실 2006-08-01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머 잘 다녀오셨군요~~ 반갑습니다. 그나저나 메피님 사진 보구 싶어요~~

세실 2006-08-01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반가워하면서 추천은 아무도 안하시네요. 넘 반가워서 추천도 잊으신건가? 아님 실제는 하나도 안 반가운건가? 히~~~

울보 2006-08-01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과 번개를 안하셨군요,,
ㅎㅎ 그래도 즐거운 여행을 하고 오신듯합니다,,이제 님이 여행이야기를 기다릴랍니다,

해적오리 2006-08-01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군요.. 좋은 시간 되셨다니 부럽사옵니다. 전 강화도 갔다가 물안개만 실컷 구경하고 왔거든요. 메피스토님 휴가간 사이에 치카 언니가 제주도 날씨 좋다고 매일 페퍼 올려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날씨 좋은거요.. ^^)

Mephistopheles 2006-08-01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 날씨 걱정을 했는데..제주도는 예외더라구요..^^
세실님 // 어쩌죠..전 사진 찍은게 하나도 없는데..ㅋㅋㅋ
세실님 // 암튼 세실님 밖에 없다니까요 ㅋㅋ
울보님 // 비지림 도로에서 그렇게 목놓아 외쳤는데 날라오는 물체가 없었습니다.^^
해적님 // 물안개...운치있었겠군요..^^ 제주도 날씨는 너무 좋아서 아주 뜨끈뜨끈 그 자체였습니다..^^
 

정확히 내일부터 이번주 일요일까지 휴가입니다...야호~!
결혼하고 나서 마님의 휴가와 제 휴가를 맞출 수가 없었답니다..^^
꼭 7월 8월달만 되면 다른 달보다 더욱 바빠지는 직장이 문제도 문제지만..
마님의 휴가는 일률적으로 정해져버리기 때문에 휴가 맞춰서 어딜 여행간다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 였죠...

그런데 이번에 마님의 엄청난 압력에 의해 제주도에 가게 되었습니다.
당분간 알라딘 접속은 못하겠군요..^^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여러분...

뱀꼬리1 : 자수하여 광명찾자...가 사실 이벤트 였습니다..^^
올라온 댓글에서 공식적으로 자수를 하신 분은 애석하게도 또는 다행이게도...
해리포터7님 뿐이셨습니다..(쌍방향 즐찾이 아닌 일방 즐찾)

휴가 다녀오기 전까지 해리포터님은 1만원에 상당하는 도서를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울러 주소도요...당근 서재 주인만 보기로 부탁드립니다..^^

뱀꼬리2:
한라산 꼭대기에서 치카님 놀자~! 라고 외치면 3분내로 날라 오시기 바랍니다...ㅋㅋ
아울러 비자람님도 지금 제주도에 계시다고 하시니, 덩달아 날라 오시길 바랍니다..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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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7-25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아니 저도 자수를 했건만..^^
백만배 행복한 휴가 보내고 오세요
서재는 제가 가끔 와서 먼저 털겠습니다..ㅎㅎ

ceylontea 2006-07-25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 잘 다녀오세요.. ^^

물만두 2006-07-25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삼~ 에잇 뺐다 넣을걸=3=3=3 참, 치카는 3분안에 못도착하니 30분은 기다리시길...

날개 2006-07-25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부럽습니다..^^

아영엄마 2006-07-25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제주도로 휴가여행을 다녀오시는군요!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chika 2006-07-25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부럽삼!!

덧붙임.
날지 않는 돼지는 평범한 돼지일뿐이다! 라고 누게가 고랐게~요! - 날고 싶지만 날지 못하는 돼지치카는 이만... =3=3=3

하늘바람 2006-07-25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주도 멋진 제주도를 가시는군요 부러워요

해적오리 2006-07-25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힝..메피스토님 제 머리에 달린 알밤 세개가 보이시나요? 정녕 저를 이런 모습으로 남겨두고 휴가를 가시는군요...--^

앞은 그냥 군시렁거린소리구요... 휴가 잘 다녀오세요..^^

이리스 2006-07-25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

토트 2006-07-25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날씨 좋아야 할텐데요. ^^

실비 2006-07-25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전 8월 중순넘어서 휴가될것 같은데..ㅠ_ㅠ

반딧불,, 2006-07-26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셔요~~~!!

세실 2006-07-26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부러워라. 잘 댕겨오세요~~ 다행히 제주도는 비가 조금 온다네요~

건우와 연우 2006-07-26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잘다녀오세요.
널린 피씨방의 유혹은 과감히 뿌리치시고..^^
그래도 그동안 님의 서재는 여전히 들러 먼지 털어드릴께요..^^

마태우스 2006-07-26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와서 어쩌나요... 낼부터라도 비가 그치도록 해보겠습니다.

비로그인 2006-07-29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속(?)대로 오늘은 문단속겸 먼지까지 털고 갑니다..ㅎㅎ

해리포터7 2006-07-31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이거였군요 으하하 드뎌 찾았다..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