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담뽀뽀님이 방명록에 글을 남기셨습니다.
아동도서 하나 리뷰 얼렁뚱땅 쓰고 나서 생긴 책이 있어서 주니어에게 주고 싶어용~
하는 내용이였습니다..^^

8월 16일날 이사를 가신다고 겸사겸사 책정리도 하고 계시는 듯 하더군요..
그 내용물이 오늘 와버렸는데...어머나~!!

아동용 도서만 들어 있어야 할 박스 치고는 너무 크길래 어랍쇼~ 했더랍니다..^^
곧바로 개봉에 들어 갔습니다...그런데 박스속에는 마치 옛날 어린이날 받았던
과자종합선물셋트마냥 여러종류의 책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원래 이것만 보내주실꺼라 생각했었습니다.
(예상대로 주니어의 반응은 폭발적이더군요..)



그런데..이런 엄청난 만화도 같이 보내 주시고....



마스터 키튼이 생각나는 이런 재미있는 책도 보내 주시고...



아이팟은 없지만, 이런 재미있는 책도 보내 주시고...



혹시라도 자영업으로 돌아설 때를 대비해 이런 책도 보내 주시고...



요리를 잘하는 마당쇠로 가듭나서 마님의 사랑을 받으라고 이런 책도 보내 주시고..
(어찌 이삼이..생각나는군요...)





그리고 건축 포럼에 관련된 소책자도 보내주셨습니다...
(쏼라 쏼라인 관계로 사전 뒤져보면서 봐야 겠습니다..^^)

예상 밖의 큰 선물을 받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담뽀뽀님...^^
이사 잘하시고요...가을쯤으로 잡혀있는 해외배낭여행...즐겁고 보람있는 여행 되시길....^^
왠지 가을 때쯤 여행간다고 마구 약올리실 듯한 느낌이 팍팍 드는군요...아이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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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8-03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림니다..^^&.
재미나시겠어요..
주니어책에 이어 메피님께서 보실 책이 많아져서요..^^
쿠킹 콘서트가 궁금합니다..

비로그인 2006-08-03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뽀뽀에요.
인문학 제가 국제건축 포럼 세미나 책이 있는 이유는? 제가 20살때 처음 좋아한 여자가 건축학과 다녔는데 졸업하고 유명한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일해서..김진애,김정동교수가 쓴 쉬운 건축책들 읽고 국제세미나에도 참석했죠..참가비가 만원이데요.아깝지만 이사가기에..
알라딘서재에서 만나서 술한잔 하고싶은 유일한 분이 메피님이었는데 컨디션이 안좋다고 하셔서 책만보냅니다.원래 인간적인 정을 쌓고 1년-2년후에나 책을 드릴려고 했는데 이사하느라 책을 급히 보낸거에요.
가을에 태국갈때 공항가기전에 열심히 일하고 게시는 사무실에 들려서 염장을 질러야지..'이보다 더 약오를수는 없다'
아이팟도 교보에서 리뷰쓰는 조건으로 받은책이었죠.이런식으로 책받는거 안하기로 했는데..공짜에 맛들여서..
죽음의 행군만 알라딘에서 30%산책인데, 아끼는 책입니다. 나머지책은 다 공짜.
구석구석 시리즈는 2권 받았는데 1권은 봉천동 사는 하이텔할때 만났던 누나집에 보냈어요.그집은 남매가 있어요.
산본으로 이사가도 관악구로 출퇴근할테니 언제든지 만날수 있죠.
근데 가을이 오기는 하는걸까..

해적오리 2006-08-03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 축하드려요..CEO 징기스칸은 저도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반딧불,, 2006-08-03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올..부럽삼!

물만두 2006-08-03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Mephistopheles 2006-08-03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 감사합니다.. ^^ 여름에 덥다는 핑계로 책을 거의 안읽고 있다보니...
읽을 책만 점점 쌓여가는 기분이에요..^^
담뽀뽀님 // 크크.. 건축과 여자를 사모하셨군요..그나저나 날이 좀 풀리고 선선해지면 님 여행 다녀오고 술이나 한잔 하도록 해보죠..^^ 그리고... 사무실에 와서 염장성 발언을 날릴시에는 묶어서 사무실 창고에 출국날짜까지 감금시키는 수가 있습니다.ㅋㅋ
해적님 // 흠찟...혹시 본격적인 노략질....?? ㅋㅋ
반딧불님 // 부럽삼이라뇨..^^ 반딧불님도 많이많이 받으실 껍니다..^^
물만두님 // 캄사합니다요..^^

瑚璉 2006-08-03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죽음의 행군. 저걸 살까 말까 고민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결국 안 샀음 -.-;)

플레져 2006-08-03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주니어 좋겠당~ 메피님의 멘트도 절묘합니다 ㅎㅎ

ceylontea 2006-08-03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건우와 연우 2006-08-03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주니어가 좋아라했겠어요..^^

하늘바람 2006-08-03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뽀뽀님은 산타가 아니신가 싶어요

stella.K 2006-08-03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메피님! 웃겨요. 저도 담뽀뽀님 책 받았지요. 저한테 보내주신 것도 보내주신 거지만 어떻게 이렇게 좋은 책을 골고루 나눠주실 수 있을까 놀라고 있는 중이라는...!
메피님, 담뽀뽀님 술 두 분이서만 드시지 마시고 저도 끼워 주세요!
(아차, 담뽀뽀님이 술 마시고 싶은 유일한 분이 메피님이랬지...난 안 되려나? ㅜ.ㅜ)

Mephistopheles 2006-08-03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질님 // 내용도 내용이지만...그림체가 상당히 정교하더라구요..감탄했어요..^^
플레져님 // 제가 아무리 절묘해도 플레져님의 리뷰만 하겠습니까..^^
실론티님 // 실론티님도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일이 있으실 껍니다..^^
건우와연우님 // 좋아라는 하는데...2권부터 4권을 사줄까 말까 입니다..거긴 자동차가 안나와서요..^^
하늘바라님 // 산타...이긴 한데 퓨전 산타일껍니다..술도 먹고 여행간다고 약올리기도 하니까요..음..타락산타인가..??=3=3=3=3
스텔라님 // 스텔라님이 남장하고 목소리 좀 굵게 내시면서 제가 메피스토 입니다..
하시면 담뽀뽀님이 속아넘어 가실까요..^^ ㅋㅋ

stella.K 2006-08-03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도 좋은 생각이군요. 제가 목소리가 굵은 편이라 남자 목소리 제법 낸답니다. ㅋㅋㅋ

Mephistopheles 2006-08-03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중요한 걸 말안했어요 스텔라님..만약 제가 담뽀뽀님과 만나서 술을 마시게
된다면 아마도 연장자인 제가 술값을 낼꺼 같은데....그래도 변장...하시겠어요.?
우히히히..

비로그인 2006-08-03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뽀뽀.
스텔라님이 저보다 4살많으니 메피님보다 1살많은 연장자죠. 스텔라님하고는 맛난거 먹으면서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요..쿠쿠..스텔남이 감동해서 맛난거+책도 보내준다고 하셨어요.
메피님, 저는 몽벨45리터 배낭,푸켓 비치에서 필요한 검은색 선글라스가 필요해요..(약올리는 다양한 방법)
서재 4개월에 딱 2분하고 인연이 되네여..인생이 그런거죠..

해적오리 2006-08-03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딴지걸이...
메피스토님..배꽃님 댓글 보시와요...읽을 책이 아닌 읽은 책이라굽쇼??? =3=3=3

Mephistopheles 2006-08-03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뽀뽀님 // 그런데..어쩌죠...지금의 댓글로는 약이 안오르는군요...어쩌죠...ㅋㅋ
해적님 // 감사합니다 재빨리 수정했습니다..^^

stella.K 2006-08-04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 담뽀뽀님 이상하시네. 내가 나이를 정확하게 밝힌 적이 없는데, 어떻게 4살 많다고 단언하시는 거죠? 저는요 저 보다 연하든 연상이든 술을 내쪽에서 낸적이 이제까지 한번도 없었답니다. 메피님 당연하신 말씀하셔서 오히려 놀랐습니다. ㅋㅋ

Mephistopheles 2006-08-04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형님뉴스처럼) 다음 뉴슴다~!!!
 
씬시티 1 - 하드 굿바이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Frank Miller 지음, 김지선 옮김 / 세미콜론 / 200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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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의 하나인 게임을 하다보면 게임 진행 중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자주 들리는 웹사이트가 있다.
루X웹이라 불리우는 이 사이트는 온라인 상에서는 콘솔게임분야쪽의 톱이라고 해도 반론을 제기할 사람은 아마 없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흔적을 남기는 거대한 집단 중에 하나이다.

가끔 정보를 얻기 위해 들리는 사이트에서 마주치는 글이나 댓글들은 모든 연령층을 포괄적으로 상대하는 사이트이다 보니 개념상실과 상식이하의 모습을 종종 보여 주곤 한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흔히 `양키 게임'이라고 불리우는 북미출신 게임들에 대한 이유없는 반감이 가득한 내용들이다. 캐릭터가 이쁘지 않아서....우락부락 근육질이 재수없어서....가 주된 이유로 좋은 내용과 기가막힌 스토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박 겉핧기 식으로 평가절하 되는 모습을 종종 접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북미의 캐릭터들과 상반되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일본태생의 캐릭터들...그러니까 해부하면 정구공만한 동공이 나오고 동안의 얼굴에 엄청난 바스트..잘록한 허리 탱글탱글한 힙을 가지고 있는 미형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게임들은 그 볼거리 만으로도 일단 반은 접고 들어가고 있는게 주관적으로 느끼고 있는 우리나라 게임문화계의 현실이라면 현실이라고 보고 싶다.

비단 게임뿐만이 아닌 코믹스류의 만화에서도 게임문화의 사정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출간되는 해외만화의 대부분은 아마도 90%가 넘을 정도로 대부분 일본만화일 것이며, 흔히 말하는 울퉁불퉁 근육질의 슈퍼 히어로들이 나오는 마블 태생의 코믹스들은 저건 만화도 아니야 라는 식의 푸대접을 받고 있다고 생각되어 진다.

지역에 따라 분명 대접받고 주류의 반열에 올라와 있으며,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는 프랭크 밀러의 `씬시티'의 출간은 나름대로 신선한 충격이라고 보고 싶다. 분명 대한민국에서는 비주류의 푸대접을 받을 것이   뻔한 이 러프하고 터프한 만화는 이벤트 기간을 통해 한권을 사는데 드는 비용으로 또다른 한권이 딸려오는 어찌보면 찬밥신세의 의미로 내 수중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림체는 그리 섬세한 편은 아니라고 판단되어지나, 프랭크 밀러라는 작가가 존재 자체는 많은 감동을 받게 되었다. 명과 암만으로 거친 펜선으로 묘사했을 책속의 등장인물들은 생생하게 살아서 저주받을 새로운 소돔, 씬시티에서 야수처럼 살아가는 모습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타락한 도시에 타락한 등장인물들....어느 누구하나 바른생활로 살아가는 사람이 없는 이 저주받은 배경속에 또다른 저주와 살육을 잉태하고 실행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단지 검은색과 흰색으로만 묘사하고 그려나가고 있는 작가의 거칠면서도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게 3권 4권....계속해서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뱀꼬리 : 책보다 미리 접한 영화는 책을 보고 나서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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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08-02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덥썩 사지를 못하겠는게... 후속이 계속 나올거란 확신이 없어요...ㅡ.ㅜ
유럽이나 미국쪽 만화들은 대부분 한두권 나오다 말더라는...

김동훈 2006-08-02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에서 시리즈 모두를 낼 계획이라곤 하는군요.

비로그인 2006-08-02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1,2 권 구입해서 며칠전 받았답니다.
밀린 책들이 있어서 1권 틈틈이 읽는 중이구요.
아주 흡족해 하는 중입니다.
영화도 강추라지요 ^^

Mephistopheles 2006-08-03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 사실 책이 권수를 넘어가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서요..
한권으로 그 스토리가 끝이 나거든요..^^
김동훈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군요..
체셔고양이님 // 저도 시간날 때마다 몇번씩 다시 보는데..캐릭터들이 하드고어하지만 매력적이더라구요..^^

sayonara 2006-08-03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만화는 잘 출간되지 않는 것으로 알았는데... 일전에 '수퍼맨'을 읽고 실망했던 기억이... 미국만화는 제 취향이 아닌가뵤~~
요즘 메피님은 만화에 버닝중이신가 봅니다. ㅎㅎ

Mephistopheles 2006-08-03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이렇게 출간된게 어딥니까 사요나라님..^^
만화는 버닝중..이라기 보단...그냥 365일 뜨뜻한 군불 피우고 있는 설정입니다..^^

로드무비 2006-08-04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개념의 소돔이라니 땡기잖아요.
타락한 세상, 사람들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로워요.^^

Mephistopheles 2006-08-04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건 그 타락의 도시 신시티에서 타락한 인간들이 자치적인 규범을 만들고
생활하더라구요..^^ 좀 무시무시한 규범이긴 하지만..^^
 

ㄱㄴ ㅎㅅㅇㅈ
잠자리가 바뀐 탓인지 주니어는 어제 늦게 늦게 잠을 청하였고 결론은
아침 9시를 넘겨 기상을 해버리더니 대충대충 아침밥 챙겨 먹고 계획대로
해수욕장으로 출발~!



늦잠 잤습니다.. 폼 잡을 시간 없습니다..

함덕을 갈까 했으나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그 옆 이라고 해봤자 수십킬로
떨어진 김녕해수욕장에서 잠시 바다구경겸 해수욕을 했다.

여기서 여실히 들어나는 좋게 말해 조심성 많고 나쁘게 말해 겁이 많은
주니어는 바다에 들어가기는 커녕 그 언저리에서 모래를 가지고 노는 액션만을
취할 뿐..... 별반 흥미를 못느끼는 주니어를 마님이 들쳐업고 샤워장으로 고고~!



바닷물은 관심없고 오직 모래 놀이에만 열중하시는 주니어..
(모래놀이 기구가 토마스이기에 열중했으리라 추측...)

ㅈㅁㅎㅇㄹ

김녕 해수욕장을 나와 출발한 곳은 절물 휴양림..
푹푹 찌는 주차장과는 대조적으로 일단 휴양림 속에 있는 나무그늘을
속으로만 들어가면 시원해졌다. 오르막길 한켠에 있는 지압을 위한 자갈들이
있었기에 맨발로 올라섰다가 자지러지면서 1분도 못견디고 나와버렸다.
앞서가는 꼬마들은 아무렇지도 않던데...몸이 많이 삭은 듯 하다...허걱..



이 절물 휴양림에서 좀 오래 걷게 했더니 차에 들어가서 바로 낮잠모드로 들어가 버린 주니어.

ㅎㅂㄷㅅ

사실 이곳은 주차장만 들어갔다 나왔다는...
애가 낀 여행은 모든 움직임이나 이동경로가 아이위주로 움직이다 보니...
절물휴양림에서 쪼끔 많이 걸었고 어제 밤에 늦게 자고 비교적 일찍 일어나
버린 주니어는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논 차안에서 낮잠을 자버리는 사태가
발생해버려 결국 이곳은 주차장에만 들어가 먼 경치로만 아..허브동산이
이런거구나...로 끝났었다...

ㅂㅇㅁㅎㅂㅍ

2박 3일 제주도 일정 중에 거참...대략난감...을 외쳐야 했던 유일한 곳...
1시간 넘게 운전을 해서 갔던 이곳은 8월 중순을 목표로 열심히 공사 중이였다.
그나마 운전 중에 단잠을 자시고 일어난 주니어는 이곳에서 삐약이로 점심해결..
어른들은 엄청 큰 허브햄버거로 점심을 채웠다. (그래도 햄버거는 맛있다..)



정식명칭: 삶은 달걀 주니어명칭: 삐약삐약..하루에 다섯알까지 먹어치운다.
(물론 여우같이 노른자는 절대 안먹는다 흰자만 골라 먹는다.)

ㅊㅋㄹ ㅁㅈㅇ

지나가는 길에 있어서 들렸던 초콜렛 박물관 역시 그닥 볼만한 곳은 아니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곳도 한쪽 전자장은 내부공사한다고 막아 논 상태....
그나마 건물 밖에 서있는 요상한 버스에 주니어가 필이 꽂혀서 한참을 매달려
있었다.



버스문은 잠겨 있었던 상황.....열라고 항의하는 주니어..

ㅊㅈㅇㅍㅍ

원래 천지연을 갈려고 했으나, 마님은 분명 천지연이라고 우기고 있으나 마당쇠는
분명 천제연폭포라고 들었기에 갔던 곳...저기 밑에 있는 3단폭포까지 갔다가 일이
나버렸으니.. 다리아프다고 주니어가 뻗어 버린 것.. 결국 그 먼길을 마님과 마당쇠는
주니어를 번갈아 어부바 하면서 겨우 주차장으로 올라왔다. 그로기 상태로 서귀포
시에서 장을 보고 숙소로 들어오니 저녁 10시.....대충 저녁 먹고 곧바로 뻗어 버렸다.

뱀꼬리 : 여행도 체력이 중요한 밑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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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8-02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난 흰자 노른자 다 좋아요~ 단지, 달걀삶기 성공률이 50% 미만이라 그거이 문제지;;

Mephistopheles 2006-08-02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인은 하루에 두알만 먹어도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주는 완전식품이라는데..^^
그런데 반숙이요 완숙이요..??

urblue 2006-08-02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사진, 엄청 귀여워요. 까꿍~

하이드 2006-08-02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숙이 좋은데, 잘 안 되요, 계란이 터진다거나, 아니면, 흰자가 물이되어 흐른다거나 -_-a

물만두 2006-08-02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주니어도 좋지만 마님이 보고시포요^^

조선인 2006-08-02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어가 마로보다 훨씬 커보여요. 그런데 겨우 5알밖에 못 먹는다구요? 역시 마로가 한 수 위입니다. 호호호호

해리포터7 2006-08-02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은 어지간하면 노른자 잘 안먹지요..그래서 계란삶은 날은 노른자가 처치곤란이어요.그나저나 주니어는 정말 멋있습니다^^이때쯤이면 가족사진 하나 나올만도 한데요 ㅋㅋㅋ

로드무비 2006-08-02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물 좋고 패션 좋고......^^

해적오리 2006-08-02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사진: 주니어의 섹쉬한 자태.. 추천감이군요. ^^

ceylontea 2006-08-02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이번 주니어 사진 보면서 큰 편이 덩치도 꽤 있군하고 생각했었는데.. 뱀꼬리를 보고는..헉... ^^;

날개 2006-08-02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첫번째 사진이 젤 맘에 듭니다..^^ 애들은 꾸미지 않은 모습이 가장 귀엽다는~

날개 2006-08-02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은 계란찜기를 한번 써보시지요?^^
울집에서 쓰는 계란찜기가 이건데.. 반숙, 완숙 맘대로 조절가능  하답니다.. 편해요~




해적오리 2006-08-02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이거 어디서 살 수 있어요?

싸이런스 2006-08-02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쥬니어 많이 컸네요? 메피님을 닮았을듯...

날개 2006-08-02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난적님.. 저는 이마트에서 샀는데요.. 인터넷쇼핑몰에서도 많이 판매해요.. 에누리에서 <계란찜기> 치시면 종류별로 좌르륵 나온다는..
글구, 제 서재에 주소 좀 남겨주세요~ (대체 남의 서재에서 뭐하는 거람..ㅎㅎ)

실비 2006-08-03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구경도 하시고 부럽습니당. 사람들 많지요? 조금 힘들기도 하실것 같아요
근데 아무리 봐도 주니어가 너무 이쁘네요.^^

기인 2006-08-03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휴가 부럽습니다. :) 아이도 이뻐요 ㅎㅎ
저도 제주도 여행 계획 중인데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

바람돌이 2006-08-03 0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쥬니어가 저렇게 생겼었군요. 아마도 아빠보다 훨씬 잘생겼을 듯....
제주도보다 쥬니어가 더 멋집니다. ^^

Mephistopheles 2006-08-03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 귀엽긴 한데 요즘 말 엄청 안듣습니다...^^
하이드님 // 소금 좀 넣어서 7~8분 삶으면 되고, 물 긇기 시작하면 중간불로 삶으셔야 할껄요..^^
물만두님 // 마님은 글쎄요 호호호..^^
조선인님 // 아...저 그게...5알 이후 더 달라고 요구를 해도 묵살해버린다는....^^
해리포터님 // 노른자는 길거리에 있는 제주도 새들에게 쪼개서 뿌려주니까
잘먹더라구요..가족사진은..글쎄용..^^
로드무비님 // 아 저 말입니까...어떻게 아셨을까나..ㅋㅋ=3=3=3=3
해적님 // 예 아빠가 섹쉬해서 그렇습니다..(참 재수없죠..ㅋㅋ)
실론티님 // 아..어부바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사실..
나침반님 // 빙고..요즘 그 장난이 점점 심해져서 골치 아픕니다..
날개님과 해적님 // 수수료를 내시오 수수료를..!!
싸이런스님 // 절 좀 많이 닮긴 했는데..친할머니 얼굴도 있습니다..
실비님 // 제가 갔을 땐 아직 본격적으로 많은 인파는 없었고요...제주도 떠날때 엄청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로 들어오더라구요..^^
기인님 // 아무쪼록 즐거운 제주도 여행 되시길..^^ 저도 두번째 방문인데..매력적인 섬입니다..^^
바람돌이님 // 아빠보다...야 잘생겼을까요..?? 그렇겠죠 아무래도..^^ 인류는 계속 진화한다던데...^^

반딧불,, 2006-08-03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주니어 환상이군요!
내년가면 바로 물에 환상적으로 들어갈겁니다.
안나오려고 해서 애먹었습니다^^ 잘 다녀오셨구만요. 부럽삼!

Mephistopheles 2006-08-03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그런데 요즘 장난이 좀 심해지고 말을 잘 안듣습니다...^^

플레져 2006-08-03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있다, 주니어!
마지막 사진 올인~
휴양림 사진, 참 좋아요. 시원~한 느낌.

건우와 연우 2006-08-03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서재는 페퍼도 재밌지만 댓글들도 웃겨요...^^

ceylontea 2006-08-03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날개님.. 모델명도 알려주셔얍죠.. ^^ (메피님 수수료는 없어요..)

Mephistopheles 2006-08-03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 예 거참 묘하더라구요..분명 뜨거운 날씨인데...나무그닐에만 들어가면 시원해지니 말입니다..^^
건우와연우님 // 사실 댓글고수는 ㅇㅋ님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실론티님 // 계란찜기에 저주를 내려 줄꺼에요..찌는 족족 가짜 맥반석 계란으로 둔갑하는 저주....

ceylontea 2006-08-04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날개님 서재로 가서 물어봐야겠어요.. 전부터 계란 찜기 노려는 왔었는데.. 성능땜시롱.. 살까 말까 계속 고민중이었거든요.. ^^

Mephistopheles 2006-08-04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다면 날개님 서재까지 따라가서 수수료 달라고 떼를 써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3=3=3

nemuko 2006-08-04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계란 찜기보고 댓글 달고 있는데요 ㅎㅎㅎ
그나저나 주니어 생각보다 무척 큰걸요. 저 손에 들린 건 맥이군요. 울 아들이 사내라고 조르는 중인.... 토마스 모래놀이 셋트는 저희 집에도 있어요^^ (고맘때 사내 아이들은 다들 비슷한 거에 빠져있나봐요)

Mephistopheles 2006-08-04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네무코님마져...예 맥입니다..여행가서 투정부릴 때 쓸려고 몰래 사가지고 간 미끼중에 하나였습니다..^^

비자림 2006-08-06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어 정말 귀엽네요.
음 엄마 닮아서 저렇게 잘 생겼나요? 하하하

Mephistopheles 2006-08-07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예 비자림님.....^^(우두둑 우두둑~!)
 

정오의 태양이 내리꽂히는 이곳...정파 최고의 위세를 자랑하는 태클도장..쿠궁..!!
그 위세에 걸맞게 넓디 넓은 대련장에는 수련을 하고 있는 문하생들의 진한 땀내음이 물씬 풍겨나오고 있었고, 그 기합 소리 또한 우렁찼다. 그들이 지금 익히고 있는 무공은 태클도장의 가장 기본 무술이라고 알려져 있는 `마태18장' ..!!!

기본기를 우선으로 하는 이 무술은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미녀가 옆에 있을 때 그 위력이 3배를 넘기는 묘한 상승효과를 가지고 있는 무공으로써, 지금 문하생들이 익히는 것은 2장이며 아직까지 18장을 모두 익힌 무인은 이 무공의 창시자 겸손공자마태우 밖에 없다고 한다.

소란스런 대련장의 분위기와는 사못 다르게 안채에는 조용하고 아니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공기가 지배적으로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얼핏 보이는 인영의 숫자는 3명.....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한 인영의 음성이 안채에 울려 퍼졌다.

`오늘 제가 두분들을 모신 이유는 이상한 것을 발견해서 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틀전에 지방으로 출장수련이 있어서 잠깐 자리를 비운적이 있지 않습니까? 돌아오는 길에 너무 허기가 져서 마침 눈에 띄는 쌍화점에 들어가 만두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행사기간이라고 군만두 한판을 시키면 왕만두를 하나 덤으로 준다고 하기에 반가운 마음에 군만두를 시켰었지요..아니 그런데 이 주인이 덤으로 주는 왕만두가 다 떨어졌다고 그냥 군만두만 먹으랍니다. 이에 항의하는 마음으로 군만두 주문을 취소했더니...그제서야 이 쌍화점 주인이 여기 어디 찾아보면 있을 껍니다 하면서 주방을 뒤적거리는 척하면서 왕만두 하나를 가지고 나타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누가 나쁜 겁니까 대체.....투표 시작하겠습니다..!! '

이때 좌측에 있던 인영이 입을 열었다.

`아니 그래서요...그게 이상한 것을 발견한 것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겁니까..아우 짜증 날라 그래요..!!'

까칠하면서 불만에 가득찬 목소리를 내뱉는 인물은 다름아닌 색목독수하이도 였다.
동양적인 다른 문파와는 다르게 일찌기 색목인의 기술과 문물을 적극 수용하여 도장규모는 작지만 시설만큼은 첨단을 걷는다고 하는 정파에서 색목문파라는 새로운 문파를 창시하기에 이른 정파의 또다른 고수였었다. 한때 수련을 위해 바다 건너 저멀리 서역까지 가서 무공을 익혔다고 하는 소문은 이미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무공은 한쪽 허리춤에 자리잡고 있는 그녀의 명검 `텀블러'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색 검기와 검광은 목격한 사람에게 마치 사약을 마시고 고통스럽게 죽는 최후를 맞이한다 하여 독수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고 한다.
최후를 맞이하는 사람들은 그 처참한 몰골로 죽으면서도 마지막 희미한  미소를 지으면서 `아아 초록색 여신님이 보여~'라며 이해 불가능한 최후의 유언을 공통적으로 남긴다고 한다. 검을 쓰는데 당한 자들은 마치 독에 당한 듯한 신비한 검술..서역에서 건너온 것이 분명한 그 검은색을 띄는 검은 아직 그 정체가 불가사의하다고 한다.

`가만 기다려 보십시오 당주께서 알아서 다음 이야기를 이어 나갈 것이 아닙니까..??'

차분한 목소리가 안채에 울려 퍼졌다. 색목독수하이도의 맞은편 그러니까 겸손공자마태우의 우측에 있는 인물... 오오...그의 자태는 강호의 아녀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며 눈웃음 한번에 지나가던 고고한 여염집 아낙네까지 혼절시킨다는 댄디훈남야클....!!
그의 표면적인 위치는 태클도장의 근위대장의 직책일 뿐이지만 사실 정파 최고의 위치를 자랑하는 태클도장의 공동창립자이다. 표면에 나서길 싫어하는 그는 언제나 킹메이커의 역활을 묵묵히 맡아서 수행하는 인물로써 사실 이 태클도장의 숨어있는 실력자라고 한다.
그는 권법보다는 검술의 달인으로써 검신검귀의 위치에 올라 있을 정도로 그 무공의 깊이 또한 매우 높다.
오른손엔 즐찾추가, 왼손엔 즐찾삭제..라는 명검을 양손에 쥐고 검하나에 9개의 초식씩...조합하면 무려 81개의 초식을 펼칠 수 있는 이 검술은 그의 짧은 선문답에 답변을 안하는 상대에게 가차없이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하게 해준다고 한다. 한때 (       ) 메피스토에게 은밀한 여가선용이 들켜 잠시 그의 인기가 주춤하긴 했으나, 오히려 그의 인기후광때문에 여가선용 코파기가 전국적으로 유행이 되는 기이한 현상까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밝혀지지 않는 소문으로는 겸손공자마태우와 처음 만나 의를 맺은 곳이 등이 부러진 듯한 형상을 가지고 있는 산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후문이 있다.

`쳇..도장 뒤에 있는 고양이들이나 좀 어떻게 해보시고 참견하세요..흥...'

가시돋친 색목독수하이도의 한마디에 찔끔 하는 댄디훈남야클...
사실 가끔 마주치는 도둑고냥이 한녀석에서 가볍게 온정을 배푼 것 뿐인데, 고냥이들끼리 비상연락망이 있었는지 하루가 지날수록 그 수가 점점 늘어나다가 급기야 도장의 앞마당에는 수많은 문하생들이 뒷마당에는 수많은 고양이들이 무리를 이룬다고 하여 태클도장의 주수입원인 문하생들의 강의료를 고양이 먹이로 탕진한다는 뒷소문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는 현실이였다.

`자자...두분 그만 하시고 제가 핵심적인 내용만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공짜로 받은 왕만두가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의 핵심입니다. 글쎄 이 왕만두가 말을 하지 않습니까...처음에는 무슨말을 하는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는데 몇번을 반복해서 듣다보니 똑같은 말만 반복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두분도 한번 들어 보시죠 이 왕만두가 하는 소리를.....'

믿겨지지 않는다는 표정의 댄디훈남야클색목독수하이도는 경악의 시선으로 겸손공자마태우 손위에 올려져 있는 왕만두에 집중했다.

뱀꼬리 1 : 절대로 절대로...특정인물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페이퍼 랍니다..=3=3=3=3=3

뱀꼬리 2 : 이 왕만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힌트는 이거 전의 페이퍼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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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8-02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내가 왕만두로 보이나=3=3=3

Mephistopheles 2006-08-02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고로 저 말하는 왕만두는 물만두님이 절대 아닙니다요..=3=3=3=3=3

야클 2006-08-02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댄디훈남야클입니다. ^^ 귀 공자의 재치신공 단 1합에 웃음보가 터졌음을 인정합니다. 잠시 운기조식후 알라강호에 재출도하겠습니다. 휘리릭~~~

해적오리 2006-08-02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건방당쇠)메피스토 ???

쩝...님의 재치넘치는 페퍼의 포스에 눌린 허접한 댓글이었습니다.

瑚璉 2006-08-02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남자가 스튜디오로 난입한다. 이후 하는 말...


"왕만두 속에 도청장치가 들어 있다"

paviana 2006-08-02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마황물만두 맞추면 상품있나요? ㅎㅎ

Mephistopheles 2006-08-02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 주화입마에만 안들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해적님 // 푸허허..허접한 건 제 페이퍼 랍니다..ㅋㅋ
호질님 // 무림고수가 즐비한 그 스튜디오에서 난입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장풍맞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파비님 // 설마..상품이 있겠습니까....그런데 틀리셨어요..^^

chika 2006-08-02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이짜 호이짜~ "
책사재기왕 치카치카의 쌍동이 동생 아주모테치카가 나타났다. 그리고 지그시~ 왕만두를 보며 말을 했다.


'네 안에 나 있다!'

승주나무 2006-08-02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박진감 넘치는 초식이었소.
아, 천장지구 호우마수와 말복독수에 입은 내상을 해독해줄 귀인이 바로 귀공이셨구료!!

날개 2006-08-02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대체 왕만두가 뭐라 그랬는데요?^^

반딧불,, 2006-08-03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피님의 최강웃음장풍에 맞아 수습불가상황.
급기야..너무 웃어서 업무에 지대한 지장이 있었사와요. 통촉하소서..^^

Mephistopheles 2006-08-03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 전편에서 만두소로 변하신 치카님이 유력한 말하는 왕만두 후보십니다.^^
승주나무님 // 본인은 모르는 일이오~~ 본인의 서재엔 서재지수 20025점 밖에 없소이다~~
날개님 // 소래와...히.미.츠.~! (그것은 비.밀~!) =3=3=3=3
반딧불님 // 업무에 지장이 있단 말입니까...어허 이런...어찌 이런 일이...
(속으로는 V자 그리고 있는 중..=3=3=3)

2006-08-04 08: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8-04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분 // 제 기준으로는 겸손하신 거라고 생각됩니다.^^
 

정확히 직역을 하자면 그룹명은 땅,바람 그리고 불....입니다.
참으로 촌스럽습니다. 거기다가 그들의 자태를 보면 이렇습니다.



오...이런....아프로 파마머리에 나팔바지.....그때를 아십니까..의 컨셉...

그도 그럴것이 70년대가 전성기였던 그룹이였으니 사진의 빠숀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들의 대표곡들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분명 30여
년전의 음악이면서 그때 당시 유행하던 장르였음에도 불구하고 2000년이
6년이나 지난 지금 들어도 귀에 착착 감깁니다.(나만 그런가..)

장르도 가리지 않습니다.
흑인음악의 태고적 장르인 R&B, 소울, 재즈부터 라틴음악, 펑크, 디스코.....
거기다가 독특한 연주와 음역대가 높은 가성창법... 부담없는 가사....
(모가수의 7옥타브와는 비교를 거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히트를 친 밴드는 아니였었습니다.
엄청난 인기와 팬을 거느리진 않았고, 자칫 잘못 생각하면 2류밴드의 조용한
역사를 가진 수많은 뮤지션 중에 하나였을지도 모르지만.....
왠지 모르게 이들의 음악은 묘하게 착착 감깁니다...

뱀꼬리1:
아직 들어보진 않았지만 2005년에 새로운 앨범을 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아직까지도 밴드의 명맥을 유지해나가고 있는 그들의
음악풍토와 질긴 생명력이 부럽습니다.

뱀꼬리2:
옛날 페이퍼에도 밝혔지만 그들의 히트곡 'Boogie Wonderland' 를 길거리에서
최대 볼륨으로 귓구멍 막고 듣다가 나도 모르게 실룩실룩 춤을 춘적이 있었습니다.
한적한 골목길이였으니 다행이지 대로변이였으면,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왔을지도
모를 일이였습니다.

뱀꼬리3:
몇달 전 우연히 케이블에서 봤던 American idol 의 한 참석자가 이들의 명곡
`September'를 열창하는 걸 우연히 들었는데.... 생각보단 박자넣기 어려운 노래
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결국 이노래 부른 친구는 탈락했더군요..

뱀꼬리4:
댁의 이메일은 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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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8-01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이멜은 더운데도 잘 있더군요. 잘 듣겠어요.ㅎㅎ

mong 2006-08-01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옥탑 사무실의 더위속에도 이멜은 잘 있더군요
메탈리카 예습 중간중간에 잘 듣겠습니다

해적오리 2006-08-01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촌시러운디유..
오후엔 이들 노래나 들을까봐요..

stella.K 2006-08-01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에 많이 들었던 음악인데...
우리나라에 '서울전자음악단'이라는 촌스러운 음악밴드가 있죠. 그게 '평양전자음악단'에서 따온거라네요. 그런데 이 서울 무시기 하는 팀 음악 장난 아니던데요. 아마 평양 무시기 하는 팀도 그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 80년대 우리나라도 만만찮게 촌스럽지 않았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뭐...암튼 음악 잘 듣고 있슴다.^^

물만두 2006-08-01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 잘 있습니다^^

이매지 2006-08-01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이멜은 잘 있더군요.
조금 이따가 저녁에 들어야겠어요^^

토트 2006-08-01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감사합니다. 옛날에 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

날개 2006-08-01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듣고 있습니다..^^
저들의 자태야 어떻든.. 음악은 다 맘에 든다는....ㅎㅎ
늘 캄사함다~(__)

Mephistopheles 2006-08-02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 // 넵 휴가 안보내줄려는 사장 앞에서 음악 크게 틀어 놓고 디스코 추면서 항의하세요..^^
몽님 // 오래간만이십니다.. 아 그러고 보니 메탈리카가 내한공연이 얼마 안남았군요 제몫까지 소리지르고 헤드벵해주고 와주세요..^^
해적님 // 사실 외모는 좀 촌시럽잖아요..^^ 노래는 아니더라도..
스텔라님 // 전 철지난 문화중에 가장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치마길이 경찰이 자로 재서 경범죄로 처벌하는 모습입니다...
물만두님 // 이 더위에도 무사히 잘있군요...호호호
이매지님 // 향상된 육질의 상태에서 들으시면서 춤춰주시기 바랍니다..^^
토트님 // 예 분명 옛날 노래인데....^^ 그냥 전 요즘도 듣기 좋더라구요..
날개님 // 조용한 밤에 들으시면 그냥 들썩들썩 춤을 한번 춰보세요 생각보다..
신납니다..ㅋㅋ

페일레스 2006-08-02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얼쓰윈댄파야! 느므느므 좋아해요. ㅠ_ㅠ 두유리멤버~♪

Mephistopheles 2006-08-03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야~~♪ ♪ September~~ 를 부르시는 군요..^^
좋은 그룹입니다 저도 좋아하고요..^^